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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서요....

와룡산 2007. 4. 3. 18:49

 

 

 

태고부터 자연이 미리 약속해둔 길을 따라 봄이 솟아오릅니다

 

간밤에 떨어진 빗방울 무늬를 따라하듯 자국마다 얼굴을 내민

 

새순들은 도 다시 길을 따라 여름으로 가을로 그리고 겨울로

 

달려 가겠지요...

 

 

온대지를 물들이는 생명의 빛은 그렇게 길로부터 시작해

 

길을 따라 빛납니다...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고 긴 인생길도 그렇게 아름답게 생기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