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한국의명산산행/산림청선정(100대명산)산행(완등)

[100대명산스물여덟번째산행] 경남밀양 (재약산1.119m)2013.04.27일산행

와룡산 2013. 4. 28. 22:49

 

 

재약산(載藥山)


재약산(載藥山)-영남 알프스 중심산으로 한반도의 영산. 삼남금강(三南金剛)


영남 알프스 산군 중의 하나로 영남 밀양 청도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재약산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으며 수미봉과 사자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봉우리는 남북으로 1.8km 거리에 있으며 남의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1,108m),북의 사자봉 정상에는 천황산(1,189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125만평에 이르는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할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여 있다.억새풀이 밀집해 자라는 곳만도 5만평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사자평 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 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광활한 넓이가 주는 감동이 남다른 곳인데,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평추파(廣坪秋波)라 하여 재약8경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주위에는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능동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자리한 표충사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가람이다. 이 가람을 빙 둘러 수미봉, 향로봉, 사자봉, 필봉 정각봉 등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꽃 형상으로 감싸고 있다. 그 연꽃의장 중심이 바로 수미봉(재약산)이다.



산행지:경남 밀양시 단장면.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산행일자:2013.04.27일(나홀로)맑음

산행시간:05시간2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표충사주차장:07시30분

☞금강폭포:08시06분

☞한계암:08시10분

☞천황산:09시35분

☞천황재:10시06분

☞재약산:10시38분

☞고사리분교:11시31분

☞층층폭포:11시45분

☞표충사:12시46분

☞주차장:12시50분

 

 

  오늘은 영남 알프스군에 속하는 재약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예전에 한번 갔다왔지만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표충사에는 몇번 갔다오고 했다 재약산은100대 명산으로

대구에서 가까운 곳이고 해서 나홀로 산행하기로 한다...


 

 

△  [07시30분]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서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모든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한다.

오늘은 산행 기점을  금강폭포 쪽으로 해서 천황산~재약산으로 해서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  일주문 옆에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  표충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황산 재약산 능선.그앞에도 재약산 등산 안내도가 있다...


 

 

 



 

△  표충사 입구에서 좌측 세멘트 도로를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하고 몇대의 차량만 보이고 주차비 문화재 관람료 포함 5000원이다

날씨는 맑고 화창하여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표충사 옆 부도탑...


 

 

△  좌측에 암봉인 필봉이 보인다.

시간이 되면 가고 싶지만 조망만 보고 금강폭포 폭으로 진행한다...


 

 

 



 

△  계곡을 지나고 제법 나무에는 새싹들이 많이 돋아나고 있다...


 

 

△  갈림길 좌측 서상암 방향으로 진행 한다.

오른쪽 방향은 내운암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혼자 숲길을 걷는 느낌은 너무 황홀하다.

어치가 나를 반기고 다람쥐가 눈에 띠고 새들이 지저긴다.

온갖 시름을 버리고 묵묵히 걸으며 모든것을 오늘 하루라도 잊어버리고 산행만 몰두한다...


 

 

△  이제 세멘트 도로는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는 샘이다.

이제 좌측 돌계단을 따라서 오른다...


 

 

 



 

△  계곡에는 제법 많은 물이 흘려 내리고 새소리 물소리가 이른 아침에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  나무데크가 보이고 우측에 큰 바위가 보이고 어디서 굴러와서 바위위에 덩그러히 있는것 같다...


 

 

△  [08시06분]   금강폭포에서 흔적을 남기고 물이 제법 많이 흘려 내린다.

좌측에 수량이 많고 우측에도 물이 흘려 내린다. Y계곡이다.

날씨도 맑고 마시는 공기가 너무나 상쾌하다.

폭포을 지나서 출렁 다리를 지나고 한계암이 바로 보인다.

그러나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입구는 막혀 있다 조그만한 암자다...


 

 

 



 



 

 

 



 

△  한계암을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된비알이 이어진다.

예전에 한번 이길로 산행을 했지만 너무 지난 세월이 까마득 하여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가끔 철쭉이 예쁘게 피어 기분좋은 산행이 이어진다...


 

 

 



 

△  다시 좌측에 암능이 보이고

필봉으로 오르면 갈수 있는 코스인것 같다...


 

 

 



 

계속이어지는 된비알 고도를 올리자 아직 여기는 나무에 잎이 이제 막 움튼다.

아래와 윗쪽이 기온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다...


 

 

△  키 작은산죽 지대를 만나고...


 

 

△  [08시36분]   너덜지대를 만나고 계속이어지는 된비알 바람은 불지 않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린다.

나는 땀을 많은 흘리는 편이다.

군데군데 쌓아둔 돌탑이 보이고.

물한모금 마시고 쉬어서 간다.

아직까지 산행하는 사람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  지나온 계곡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표충사가 보인다...


 

 

△  너덜지대를 지나고 다시 산죽지대를 만나고 이제 여기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  천황산(사자봉)이 보인다.표충사에서 보면 영락없이 사자를 닮았다...


 

 

△  멋진 소나무 한그루 여기서 다시 약간의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  금강동천 계곡 이제 표충사가 저멀리 보이고...


 

 

 



 

 



 

△  한고비 암능 지대를 지나고 다시 키큰 산죽 지대가 나타나고 바닥엔 둥근 나무 계단이 있다...


 

 

△  천황산 정상부 돌탑이 있다...


 

 

△  천황산에서 바라본 영남 알프스 산들이 줄줄이 보이고...


 

 

 



 

△  [09시35분]   천황산(사자봉)에 도착한다 바람이 얼마나 불어 대던지 사방이 조망이 확 트이고

사진을 찍던 삼각대가 바람에 날려 카메라 넘어졌다.

다행이 작동하니 정상이다.

바람이 불어 서둘려 하산한다...

 

 

 



 

△  산정상에는 이제 진달래가 꽃망울을 틔우고 있다.

저아래와 많은 기온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  지나오면서 바라본 천황산 정상부...


 

 

△  다시 가야할 마루금 끝없이 펼쳐진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군데군데 억새 군락이 보이고 예전보다 억새군락이 많이 없어지고 있단다...


 

 

 



 

 



 

 



 

 



 

 



 

△   예전에 장사를 한 흔적이 철수를 하였지만 쓰레기가 있어 영보기가 좋지 않다.

깨끗히 정리하였으면 한다...


 


 

 


 

 



 

△  [10시06분]   천황재에 도착 한다

넓은 나무데크 전망대 비박을 하면 여기서 많이 하는 장소이다...


 

 

△  다시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뒤돌아 바라보고...


 

 

△  천황재를 지나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암능 지대를 만난다...


 

 

 



 


 


 

△  [10시38분]   재약산(수미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고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펼쳐진다

그런데 카메라 밧데리 방전이다 할수없이 이제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마침 재약산으로 오른는 산객을 만나 사진을 부탁한다...


 

 

 



 

 



 

△   재약산에서 조금 내려서니 발아래 표충사가 한눈에 들어 온다...


 

 

 



 

△  넓은 임도를 만나고 이제 좌측 임도로 내려선다

우측으로는 진불암 가는 길이다

임도로 내려서니 재약산으로 오르는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산으로 오르는 산객이 보인다.

아마 재약산에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등로를 보지 못했다...


 

 

 



 

 



 

△  임도를 내려서니 우측 숲길로 고사리 분교로 내려서는 숲길이다...


 

 

△  고사리 분교 예전에는 학교 흔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간간히 서있는 나무들이 보이고 한무리의 산객이 빙둘려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  배나무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고사리분교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다.

다시 우측 숲길로...


 

 

 



 

△   우측에 길이 있어 가니 층층폭포가 보이고 폭포 위에 올라 가는 길이었다.

그러나 밑으로 내려서는 길이 없어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폭포 위에서 바라본 풍경 바로 밑에 출렁다리가 보이고 표충사로 이어지는 계곡이 너무나 아름답다...


 

 

 



 

△   다시 임도에서 우측에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좌측에 층층폭포 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 돌계단이 이어지고...


 

 

 



 

 



 

△   첫번째 출렁다리 위.아래로 두개의 폭포가 있다...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층층폭포...


 

 

 



 

△  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조금 내려서니 다시 좌측에 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내려가서 두번째 폭포를 만난다.

다시 계단이 이어지고...


 

 

 



 

△   두번째 출렁다리를 지나고 계속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이제 제법 많은 산객이 보인다...


 

 

△  두번째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우측에도 조그만한 폭포도 보인다...


 

 

 



 

 



 

△  계곡에는 제법 수량이 많아 많은 물이 흘려 내린다.

물이 너무나 깨끗하다...


 

 

 



 

 



 

 



 

△  내려오면서 다시 만나는 흑룡폭포 물줄기가 힘차게 흘려 내린다.

협곡 사이로  많은 물들이 흘려 내리고 물소리가 우렁차다

몇군데의 소도 보이고 ...


 

 

 



 

 



 

 



 

 



 

△   모처럼 편안한 등로를 만나고...


 


 

 


 

 



 

△  계곡을 지나 이제 우측에 표충사를 보이고

표충사 경내를 구석구석 둘려보고...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진덕여왕8년, 무열왕元년) 원효대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654년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 竹園精舍)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 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했다

서기 829년 신라 흥덕왕 4년에 왕의 셋째 왕자가 몹쓸 병을 얻어 전국의 명산과 명의를 찾던 중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되어 왕이 친히 찾아와 크게 칭송하니 선사가 말하기를

이곳 유수와 산초가 모두 약수요, 약초아님이 없습니다."라 말하니 왕이 기뻐하고 절 이름을 재약산 영정사(載藥山 靈井寺)라 명명하고

절을 크게 부흥 시켰다

중요문화재로는 청동은입사향완(靑銅銀入絲香 : 국보 제75호)·3층석탑(보물 제467호)·

대광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석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등이 있다.



 

 



 

 



 

 



 

 



 

 



 

 



 

 



 

 



 

 



 

 



 

 



 

 



 

 



 

경내에 핀 금낭화 넘 아름답다...


 

 

 



 

[12시50분]   표충사 경내를 둘려보고 주차장에 도착 하니 12시50분이다.

무사히 100대 명산 재약산 산행을 마친다 05시간20분이 걸렸다...


 

 

△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바라본 도로...


 

 

△   시계방향으로 층층폭포.아래층층폭포.흑룡폭포


 

 

△  나홀로 산행이었지만 날씨도 맑고 즐거운 산행인것 같다.

100대명산 스물여덟번째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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