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한국의명산산행/산림청선정(100대명산)산행(완등)

[100대명산마흔세번째산행] 강원평창 (오대산1.563m)2013.09.07일산행

와룡산 2013. 9. 8. 00:32


 

오대산(五臺山)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이다.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330 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으며, 소위 오대신앙의 본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동,서,남,북 중대의 오대에는 각각 산 이름이 붙어있으며, 각대에는 관음 미타 지장 석가 문수 등의 불보살이 살고 있다는 신앙이 있고 동쪽에 만월봉, 서쪽에 장령봉, 남쪽에 기린봉, 북쪽에 상왕봉 중앙에 지로봉이 있어 산이름이 오대산이라 부른다고 옛 문헌은 적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그리고 홍천군 일부에 걸쳐 있고 백두대간의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차령산맥과 교차점에 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총면적 298.5㎢으로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두로봉 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창군의 오대산지구, 방아다리지구, 병내리지구, 황병산지구,홍천군 내면지구, 강릉시 소금강지구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월정사에서 상원사 , 적멸보궁을 잇는 10km는 수많은 계곡과 전나무 등의 큰 나무들이 수두룩하며, 잡목이 우거져 위압감마저 느끼게 한다. 산 전체의 토질이 중후하고 비옥하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며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고 산세가 완만하며 한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 제일의 울창한 산림으로 동식물상도 다양하다. 중턱에는 사스레나무 등 활엽수가, 정상 부근에는 눈측백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호령계곡의 난티나무군락, 두노봉과 상왕봉선의 철쭉,금강초롱 등이 유명하다.
동물로는 포유류 26종, 조류 85종, 곤총류 1,124종, 양서. 파충류 21종, 담수어류 20종이 조사되어 있다. 또한 신라 때의 고찰인 상원사와 월정사를 비롯하여 국보와 보물을 소장한 사적과 문화재가 많은 불교성지이기도 하다.



산행지:강원홍천.평창 진부면.도암면

산행일자:2013.09.07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날씨:오전약간비오후흐림

행시간:07시간5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내면분소:08시50분

☞두로봉:11시01분

☞두로령:11시35분

☞상왕봉:12시14분

☞오대산(비로봉):13시20분

☞효령봉:14시13분

☞동피골:14시32분

☞연화교:16시44분

 

 



 

 

 



 

△   [08시50분]  모든 준비를 하고 오대산 국립공원 내면분소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다

여기는 약간의 추위를 느끼며 이제 지루한 넓은 임도 도로를 따라 산행을 한다

아침 공기는 너무나 깨끗하고 상쾌하다...


 

 



 

 

△  좌측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있고 오붓한 넓은 임도를 따라

처음부터 길은 완만하게 이어져 소풍가는 느낌이다...

 


 

△  우측의 명개계곡 수량은 풍부하지 않다...


 

 


 


 

△   [09시15분]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25분만에 2.3km를 걸어온 샘이다

너무 빠른거 아닌가 하기야 길이 평평한 길이었다...


 

 

△  명개교를 지나고 이제 우측으로 큰 계곡과 이별하고 작은 계곡이 이어진다...


 

 

△  다시 이어지는 넓은 임도 야생화 길을 계속 오른다...


 

 

△   [09시49분]   다시 이정목을 지나고...


 

 

△  가야할 능선이 개스로 자욱하다

이제 간간히 이슬비가 내린다

 오늘 이지방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했는데...


 

 

△  [10시23분]  내면분소 7.6km 이정목을 지나고...


 

 

△  [10시28분]   이제 후미와 조우한다

우리는 임도를 계속 오르다가 우측에 임도를 가로 지르는 숲길이 있는데

정확한 길을 찾지 못하고 계속 임도를 따르다가 후미가 먼저 도착 해 있었다

다시 임도를 버리고 이제 숲길로 오른다

길은 희미 하지만 예전에 다닌 흔적이 희미하다...


 

 

△  숲길로 오르면서 아름드리 군참나무...


 

 

△  [10시44분]   드디어 백두대간길에 오른다

예전에 분명히 이길을 갔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기야 오래전 일이라서...


 

 

 



 

△  덩굴 수풀을 헤치고 주목 나무도 보이고 이제 가파른 된비알을 오른다

살짝 내린 비탓에 길도 매우 미끄렵다...


 

 

△  이 울타리를 넘으면 두로봉이다...


 

 

 



 

△  [11시01분]  백두대간 헬기장인 두로봉에 도착 한다

백두대간과 한강기맥이 분기하는 곳이다

여기서 단체 사진을 찍고 쉬어서 간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조금 지나서 두로봉 삼거리에서 분기한다...


 

 

△  실질적인 백두대간 한강기맥 분기점 좌측은 진고개 동대산 우측이 비로봉 가는 한강기맥 이다...


 

 

△  이제 등로는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주목 군락을 만난다

비는 약간의 이슬비가 간간히 내려 그리 걱정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  [11시35분]   두로령에 도착 하고

웬 백두대간 두로령이라니...


 

 

 



 

△  크다란 이정석을 지나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오른다

이제 다시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고...


 

 

 



 

△  오늘 산행 시작 하면서 버섯이라고 한개 따야지 하면서

등로를 오를때 나무를 많이 쳐다본다

아뿔사 등로 옆에 2m정도 되는 군참나무 위에 너무나 큰 노루궁댕이 버섯이 보인다

나도 산행 하면서 이렇게 큰 노루궁댕이 버섯은 처음 보았다

기분이 몹시 좋다 횡재 ...


 

 

△   [11시52분]   헬기장을 지나고...


 

 

 



 

△  한고비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고계속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

오늘 이구간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  다시 11시55분에 헬기장을 지나고...


 

 

△  가끔 넓은 쉼터가 나온다 점심먹기 좋은 장소다...


 

 

△  다시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고 이제 약간의 암능지대를 오른다...


 

 

△   [12시14분]   상왕봉에 도착 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나 개스로 인해 조금 시야가 트이다가

이내 사라져 버린다 이제 제법 산객들이 보이고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백두대간 동대산 쪽...


 

 

 



 

△  [12시45분]   이정목을 지난다 점심을 먹었지만 등로가 완만하여

힘들지 않고 산행은 이어진다...


 

 

 



 

△  [12시46분]  다시 헬기장을 지나고 이구간에도 헬기장이 많다...


 

 

△  요술처럼 생긴 혹뿌리 나무 괴상하게 생겼다...


 

 

 



 

△  [12시53분]   비로봉 1.4km 남은 이정목을 지나고 군데군데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어 지겹지는 않다...


 

 

△  다시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고 좌측에 큰 주목나무가 보인다

주목 군락 단지에 도착 한다

천생천사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정말 오래사는 나무다...


 

 

 



 

△  [13시08분]   다시 헬기장에 도착 하고 다시 가야할 마루금에 운무가 가득...


 

 

 



 

△   [13시12분]   다시 이정목을 지나고 이제 비로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


 

 

 



 

△   [13시20분]  오대산 비로봉에 도착 한다

날씨는 간간히 저멀리 운무도 겆히고 그러나 이내 사라져 버리고

정상에는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  출입금지 표지판 뒤로 나무 울타리를 넘어간다

이제부터 길이 좋지않다 잡목 구간을 헤쳐 나가야 한다...


 

 

△  우리가 가야할 능선이 운무에 갖혀 버렸다...


 

 

△  [13시35분]  삼각점을 만나고...


 

 

△  다시 순식간에 운무가 겆히고 다시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저멀리 호령봉도 보인다...


 

 

 



 

△   [13시47분]   다시 헬기장을 지나고...


 

 

△  이쪽 등로는 보수가 되어 있지 않다

넘어진 이정목...


 

 

△  13시58분에 다시 수풀에 가려진 폐헬기장...


 

 

 



 

△  고산지대라서 고사목이 많이 보인다...


 

 

 



 

 



 

△   [14시13분]  사방 조망이 확 트이는 헬기장인  호령봉에 도착 한다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저멀리 희미하게 백두대간 매봉산이 보인다

풍력 발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  다시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   [14시32분]  갈림길 여기서 좌측 동피골로 하산한다...


 

 

 



 

△  동피골로 내려서는 등로는 희미하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있으나 처음부터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원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나타난다...


 

 

△  쓰려진 나무 비로 인하여 매우 미끄렵다

모두 한.두번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다...


 

 

 



 

 



 

 



 

△  바위에 자라는 이끼와 풀...


 

 

 



 

 



 

 



 

 



 

△  가끔 폭포를 만난다...


 

 

 



 

 



 

△   [16시44분]  드디어 그 지루한 계곡을 내려서고 산행 날머리에 도착 한다

장장 기맥길에서 탈출로를 02시간12분이 걸렸다...


 

 

△  연화교 위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100대명산 오대산 구간 한강기맥과 같이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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