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3구간] 경남산청 (장터목~벽소령) 2016.06.12일산행
백두대간 9차 북진팀과 동행하여 지리산 구간 백두대간을 종주 하게되었다
버스에 오르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 백두대간 북진 3구간으로 백무동에서 접속하여
(장터목에서~ 벽소령) 까지 종주후 우측 음정 마을로 하산한다
날씨는 흐리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니 다행이다
그러나 아침부터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높아서 무척 덥다...
◎산행지:경남산청(지리산일원)
◎언제:2016.06.12일(흐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9.57km
◎산행시간:07시간4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백무동:08시45분
☞참샘:09시51분
☞소지봉:10시10분
☞장터목:11시14분
☞일출봉:11시25분
☞x1723.4(연하봉):11시33분
☞x1703.1(촛대봉):12시12분
☞세석대피소:12시45분
☞x1651.6(영신봉):12시54분
☞x1558.3(칠선봉):13시25분
☞선비샘:13시55분
☞구벽소령:14시25분
☞벽소령:14시23분
☞음정마을:16시28분
△ (08:45) 백무동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백두대간3구간을 진행한다
버스 짐칸에 있는 베낭을 정리하고 나니 벌써 저만치 가고 없다
서둘려 준비를 하고 산행을 나선다
예전 낙남정맥 종주시 이방향으로 한번 오른적 있다...
△ 커피와 막걸리 좀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 백무동 탐방지원 센타를 지나고...
△ (08:54) ←5.8km장터목대피소 세석대피소6.5km→ 이정목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 장터목 방향으로 오른다
예전 낙남정맥시 우측 가내소 폭포 방향으로 해서 영신봉으로 오른적이 있다...
△ (09:06) ←5.1km장터목대피소 백무동0.7km→ 이정목을 지나고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
벌써 몸이 서서히 달아 오르기 시작 한다 우측으로는 계곡이다
아직 크게 때묻지 않는 청정 지역 지리산이 좋다...
△ (09:28) 갑자기 눈앞에 큰 암봉이 보이고 하동바위라고 한다
다시 출렁다리 계곡을 건너고 더워서 오늘 산행이 조금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 하동 바위를 조금 지나서 선두 그룹이 쉬고 있다
잠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오늘 중간중간 식수를 구할수 있어 다행이다...
△ (09:51) 우측에 돌담 사이로 흐르는 샘터 참샘에 도착하고 시원한 물한모금 마신다
갈증도 해갈되고 물맛도 좋다
이제 고도는 점점 높아지고 지리산 속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간다...
△ (10:09) 능선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 능선은 출입금지 구간이다
조금 지나면 넓은 공터가 있는 소지봉에서 쉬기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웃옷은 땀이 많이 나서 금방 물에서 나온것처럼 옷이 흠뻑 젖어 버렸다...
△ 이제 등로는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지고 산죽지대가 한동안 이어진다
가끔 이쪽으로 하산하는 산객들이 더러 보인다...
△ [10시41분] ←1.5km장터목대피소 백무동4.3km→ 이정목을 지나고 거북바위 근처인것 같은데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다 가끔 고사목이 보이고...
△ 산목련이 많이 보인다...
△ 무슨 꽃인지 정확히 모르나 꽃 근처에 가니 향기가 진동을 한다...
△ [11시14분] 안개에 쌓인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고 백두대간 마루금에 오른다
이제 우측 성삼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고지대에 오르니 이제 안개가 자욱하여 몇미터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 [11시25분] 일출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이제 안개 사이로 희미하게 지리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등로 근처에만 조망이 보이고 어머니 품같은 지리의 능선들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 [11시33분] 연하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진행한다...
△ 지리산 푸른 초원을 지나고 공기도 상쾌하고 발걸음이 가볍다...
△ [11시44분] ←2.1km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1.3km→ 이정목을 지나고 그리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 [12시00분] ←1.4km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2.0km→ 이정목을 지나고 약간의 업.다운 이어지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주위 조망을 보지 못해 진행 속도가 무척 빠르다...
△ [12시12분] 촛대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여기서 모두 길가에 펴절려 앉아서
점심을 먹는다 더워서 반팔을 입고 산행을 하니 갑자기 춥다
그래서 쿨 토씨를 차니 덜 춥다
그래서 점심을 서둘려 먹고 다시 길을 떠난다...
△ 운무에 쌓인 세석대피소를 지나고...
△ [12시45분] ↑6.5km백무동↓거림6.0km 장터목3.4km→ 세석 갈림길을 지나고
예전 낙남정맥 종주시 백무동에서 가내소 방향으로 오른적 있고 거림에서 천왕봉으로 해서 하산한적이 있다
대피소는 들리지 않고 바로 진행한다...
△ [12시54분] ←0.6km 세석대피소 벽소령대피소5.7km→ 이정목이 있는 영신봉에 도착하고
우측 등로 떨어진 암봉이 영신봉이나 안개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예전 낙남정맥 종주시 선두는 정상을 찍고 하산했는데 후미는 세석대피소 국공파에게 걸려서 묵계재 까지
열락되어 할수 없이 벌금을 한적이 문득 생각난다...
△ 거림방향 계곡인듯...
△ [13시25분] 칠선봉 앞에 있는 이정목에 도착하고...
△ [13시39분] ←3.6km벽소령대피소 세석대피소2.7km →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6월의 푸르는 초목의 지리산이 너무나 아름답고 포근하다...
△ 잠깐 운해가 걷히더니 이내 또 덥혀 버린다
변화무쌍한 날씨다
오늘은 지리산의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다...
△ [13시55분] 물맛이 좋은 선비샘에 도착하고 다른방향에서 오른 대장님과 조우하고
여기서 연거푸 물을 마신다 시원한 지리산의 물맛이 너무나 좋다...
선비샘의 유래
옛날 덕평골에 화전민 이씨라는 노인이 살았다
노인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서 죽어서라도 남에게 존경 받고 싶어
자식들에게 자신의 묘를 상덕평의 샘터위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하였다
효성스러운 자식들은 그의 주검을 샘터위에 묻었고
그로부터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샘터에 물을 마시고자 하면 자연스렇게
허리를 구부려서 무덤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 되어 죽어서 남들로부터
존경아닌 존경을 받게 되었다...
△ [14시14분] ←4.6km세석대피소 벽소령대피소1.7km→ 이정목을 지나고 이제 오늘 대간길 산행지점이 가까워진다
이제 벽소령대피소 까지는 그냥 평길 수준이다 가끔 야간 보슬비가 내린다...
△ [14시25분] 약간 넓은 공터인 구벽소령에 도착하고 우측에는 여기까지 예전 군작전도로 임도가 있다
우리는 벽소령대피소 까지 진행해야 된다...
△ 우측으로는 큰 암봉 낙석위험구간이다
바위 근처 밑으로는 위험하니 좌측 등로 끝부위로 진행 하는것이 안전하다...
△ [14시23분]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한다
마지막 모두 간식을 꺼내서 모두 먹고 이제 우측 음정 마을로 내려선다
오늘 백두대간길은 여기까지다 이제부터는 접속 등로다...
△ ←14.1km노고단 음정마을6.7km→ 이제 우측으로 내려선다...
△ [15시06분] 넓은 작전도로 임도에 도착하고 우리는 우측 방향으로 조금지나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으로 진행하면 지름길이다 소금쟁이 능선이란다...
△ 이제 가파른 산죽지대가 도로까지 이어진다
그래도 오늘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비올시 미끄러운 구간이다...
△ 사랑하는 나무 연리목...
△ [15시50분] 광암동 지리산 자연휴양림 도로에 도착하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15시57분] 지리산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나고 이제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삼정리 마을 어귀길가에 있는 잘익은 앵두 먹음직 스렵다...
△ [16시28분] 버스가 있는 음정마을 도로에 도착하고 무사히 백두대간3구간 완주한다
인근에 비린내골 계곡에서 몸을 씻고 모두모여 하산음식을 먹고 대구로 출발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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