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간.9정맥종주/백두대간북진(2차) (완)

[백두대간13구간] 경북김천 (우두령~추풍령) 2016.11.13일산행

와룡산 2016. 11. 14. 21:42



△  백두대간 우두령~추풍령 종주 하는 날이다

날씨가 흐리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오후에 간간히 구름 사이로 햇빛도 비추고 황악산을

지나 괘방령 까지 오르 내림이 심해서 힘들었고

괘방령 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가성산 오름길이

힘들었고 다시 눌이산 오르막이 지친 하루였다

그러나 대체로 육산으로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무사히 긴 구간을 완주 하게 되었다...



◎산행지:충북 영동 경북 김천

◎안제:2016년11월13일(구름많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22.92km

◎산행시간:07시간5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우두령:07시30분

☞삼성산:08시09분

☞여정봉:08시32분

☞바람재:08시48분

☞신성봉갈림길:09시08분

☞형제봉:09시17분

☞황악산:09시33분

☞직지사갈림길:10시12분

☞운수봉:10시18분

☞여시골산:10시42분

☞괘방령:11시12분

☞가성산:13시12분

☞장군봉:13시37분

☞눌의산:14시18분

☞추풍령:15시26분



△  [07시30분]  경북김천과 충북 영동을 잇는 고갯마루 김천방향에서 동물이동통로 아래를 지나면서 산행을 한다

고갯마루에 도착 하지만 날씨도 포근하고 산행하기 넘 좋은 날씨다

우측에는 우두령 표지판이 보이고 좌측에는 큰 황소를 상징하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 처음부터 고도를 올리고 군데군데 쉼터 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김천시에서 등로를 잘 정비하여 놓았다...




△  무명봉을 지나고 오름내림이 자주 일어난다...




△  [07시53분]   ←1200m우두령 바람재3600m→ 이정목을 지나고...




△  나무 사이로 삼성산이 보인다...




△  좌.우 고사리 군락지다...








△  [08시09분]   정상석이 있는 삼성산에 도착하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다시 이어지는 여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  [08시15분]   ←2800m우두령 바람재2000m 이정목을 지나고 업.다운이 계속 이어진다...




△  약간의 위험 구간도 지나고 우측으로는 낭떠러지다...




△  우측으로는 김천시 대항면 방향 주례리 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  저멀리 금오산 방향도 희미하게 보인다...




△  군데군데 이정목이 잘설치되어 있어 지루하지는 않다...




△  [08시32분]   쉼터 의자와 이정목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는 여정봉에 도착하고...








△  백두대간 복원길도 지나고 우측 무명봉 방향 아래로 새로운 등로가 조성되어 있다...




△  가을의 상징 억새도 보이고...




△  좌측으로는 대항면 주례리 산속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군데군데 농장같은 건물이 보인다...




△  좌측으로는 곤천산 아래 영동군 상촌면 지통마 조그만한 마을이 보인다...




△  여정봉을 지나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한동안 둥근나무 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  [08시48분]   바람재에 도착하고 이정석과 쉼터 의자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은 바람한점 없다...


바람재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바람재는 백두대간에 있는 고개로, 북쪽으로 형제봉·황악산, 남쪽으로 우두령과 산줄기가 이어진다

바람재는 1,000m가 넘는 높은 봉우리 사이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안부에 자리 잡고 있다

바람재 동쪽 사면에서는 하원천이, 서쪽 사면에서는 궁촌천이 발원한다

바람재는 북쪽의 괘방령이나 남쪽의 우두령에 비해 높고 험준하여 현재 임도만 개설되어 있다

바람재는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자료에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바람재는 지형조건으로 인해 풍속이 빠른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  바람재를 지나면 다시 오름이 이어어진다

바람이 불지 않아 땀도 많이 흘리고 무척 힘들다...








△  [09시08분]  신선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는 신선봉을 거쳐서 직지사로 하산할수가 있다

예전 100대 명산시 이방향으로 하산한 생각이 난다...




△  [09시17분]   형제봉을 알리는 안내도가 있는 형제봉을 지나고 새롭게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  [09시33분]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황악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각점 정상석 사방 조망이 트인다

김천의 진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곳이다

황악산 아래에는 유명사찰 직지사가 자리잡고 있다...
























△  황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천 시가지...




△  황악산 아래 헬기장에서 쉬어간다...




△  우측에 돌탑이 보이고 여름에는 황악산에는 야생화 민백미꽃이 지천이다...








△  황악산에는 한동안 내림이 이어진다

가끔 황악산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보이고 이른시간 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  [10시12분]   직지사 갈림길 직지사에서 운수암을 거쳐서 이방향으로 올라

황악산 신선봉을 거쳐서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한다...




△ [10시18분]  직지사 갈림길에서 한고비 치고 오르면 운수봉이 나타난다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다른 산객들이 쉬고 있다 흔적을 남기고 다시 출발이다...








△  이제 등로는 오르락 내리락 무척 힘이든다...




△  여시굴에 도착하고 수직으로 되어 있는 굴이 상당히 깊게 보인다...












△  모처럼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10시42분]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고 쉼터 의자와 정상석이 있는 여시골산에 도착하고 잠시 쉬어간다...
















△  좌측에 나무 사이로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마을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고...




△  이제 괘방령도 얼마 남지 않았다...




△  다시 저멀리 가성산 마루금이 보인다...








△  [11시12분]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김천시 봉산면을 잇는2차선977번 지방도


괘방령


이곳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괘방령이라 불리고 있다.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에 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추풍령이 국가업무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관로였다면

괘방령은 과거시험 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즐겨넘던 과거길이며

한성과 호서에서 영남을 왕래하는 장사꾼들이 관원들의 간섭을 피해 다니던 상로로서

추풍령 못지 않은 큰 길이었다

또한 이곳은 임진왜란때 박이룡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격렬한 전투를 벌여 승전을  거둔 격전지로서

북쪽으로 1Km떨어진 도로변에는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은 황의사라는 사당이 있다.

비록 이곳이 해발 300m의 낮은 고개이지만

민족정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정기가 잠시 숨을 고르다

황학산으로 다시 힘차게 뻗어 오르는 곳이며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여

북쪽으로 흐르면 금강으로, 남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  산장 내부에서 점심을 먹는다

맥주도 한잔하고 30여분 쉬어서 간다...








△  산장 내부에는 전국 각지의 시그날 벽면에 글씨들이 즐비하다

나도 한개를 걸어둔다...




△  괘방령을 알리는 큰 표지석...












△  [11시56분]   괘방령 도로에서 12분이 걸려서 무명봉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배가 많이 댕긴다 쉬엄쉬엄 오른다...




△  [12시08분]   김천시 신암리와 영동군어촌리를 잇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  계속 이어지는 까칠한 오르락 내리락 한다...




△  다시 좌측으로 영동군 어촌리로 이어지는 안부를 지난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또 올라서면 무명봉 한동안 이어진다...








△  우측에 누워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




△  소나무 위에서 바라본 김천시 방향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




△  [13시12분]   괘방령에서 01시간29분여에 도착한 가성산 여기서 한동안 쉬어간다

가성산을 지나면 다시 한고비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오늘 산행중 가장 큰 암봉...








△  [13시37분]   훼손된 장군봉을 알리는 안내도가 보이고...












△  [14시18분]   오늘 구간 마지막 봉우리 눌의산에 도착하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여기서 추풍면소재지가 보인다 마지막 다시 쉬어간다...
















△  헬기장을 지나고...




△  이제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이제 낙엽도 미끄렵다...




△  [14시45분]   이제 추풍령2.1km 알리는 이정표을를 지나고...



 

△  이제 시야가 트이고 묘지도 조성되어 있다

밭에는 감나무가 심어져 있고 포크레인이 밭을 정리 하고 있다...








△  이제 넓은 임도로 내려서고...








△ 눌의산 안내도 좌측을 끼고 내려선다...




△  마지막 가을 쑥부쟁이가 우리를 반긴다...




△  묘지 가장자리를 내려서면 좌측에 농가 집한채가 보이고 포도 밭이다...








△  새로 신설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밑으로 통과한다...








△  영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밑으로 예전에는 철길을 건너서 무단 횡단 했지만 이제 계속 도로를 따른다...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에는 감들이 주렁주렁...








△  우측에 솟대가 보이고 장승들이 웃으면서 반긴다...








△  바람도 자고가고 구름도 쉬어가는 추풍령 노래비가 새겨진 표지석을 만나고...




△  [15시26분]   철길 다리밑을 지나면서 백두대간13구간을 종료한다

모처럼 긴구간 무사히 산행을 마쳐서 다행이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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