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열아홉번째산행] 경북구미 (금오산976m)2012.11.17일산행
금오산(金烏山)
경북 칠곡군과 구미시, 김천시의 경계에 놓인 금오산 (976m)은 구미역에서 남서로 약 4km 떨어져 있으며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절벽에 급경사가 많고, 산 아래에서 대혜(명금) 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 위에는 길이약 2km의 산성이 있고, 정상에는 약사암,마애보살입상,중턱에는 해운사,도선굴, 대혜폭포등의 명소가 있으며, 산 아래에 길재 선생의 뜻을 추모하는 채미정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남숭산이라 불리었다. 깊은 골짜기와 뾰족한 봉우리,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산등성이가 사방으로 뻗어내렸다.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1,192.9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1,327.4m)과 가야산(1,430m), 북쪽으로는 황학산(1,111.4m), 서북쪽으로 삼도봉(1,172m), 민주지산(1,241.7m)과 맥을 같이 한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금오산은 옛부터 군사요충지로 한양과 부산을 잇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산이어서, 고려시대부터 조선조 말까지 군창과 군영이 있었던 굳건한 산성과 산성마을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나 임지왜란 때 군관민이 함께 피난을 했던 금오산성은 금오산 동쪽 계곡을 막은 외성과 정상 아래 너른 분지를 에워싼 내성으로 꾸며 있다.
천혜의 지형을 잘 이용한 금오산성은 난공불락으로 철옹성이었다. 이러한 금오산이 지금은 구미시와 김천시민들의 체력단련과 휴식처로, 역사교육장으로 잘 가꿔 놓았다.
금오산은 1978년 10월5일 자연보호헌장을 처음으로 공포한 곳이기도 하다. 출처(한국의산천)
◎산행지:경북 구미시.칠곡군.김천시
◎산행일자:2012.11.17일
◎누구와:나홀로
◎산행시간:03시간43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주차장:10시29분
☞도선굴:11시08분
☞대혜폭포:11시18분
☞할딱고개갈림길:11시24분
☞성안:12시08분
☞금오산:12시31분
☞약사암:12시41분
☞마애불:13시03분
☞오형돌탑:13시08분
☞할딱고개:13시39분
☞주차장:14시12분
△ 오늘은 아침에 비가 내린후 날씨가 맑아 진다는 소식에 구미에 있는 금오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정상부 구름으로 인하여 뿌엿다...
△ 주차장에서 이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좌우 메타세콰이어가 줄지어 서있다.
지금 단풍이 들어 한창 낙엽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10시35분경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간단히 준비를 하고 도선굴 대혜폭포 까지는 가벼운 산책으로 다녀올수 있는 거리다...
△ 대혜교를 지나고...
△ 케이블카 승강장 이제 우측으로 나무 데크 계단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이제 긴 나무 데크 계단을 오른다...
△ 때마침 케이블카가 운행 중이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탑승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 대혜문 ▣
△ 대혜문 금오산성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 이제 대혜문을 지나고 이제 나무 데크는 사라지고 바닥에 돌계단을 오른다.
이런 길은 좋지 않다.
무릅에 무리도 많이 줄뿐더러 다치기도 쉬운 구간이다.
이제 군데군데 식재된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 등산객을 즐겁게 한다...
△ 해운사에 들려 경내를 한번 들려보고...
△ 갈림길에서 우측 도선굴로 향한다...
△ 도선굴 내부 자연 석굴도 상당히 넓다...
△ 도선굴에서 바라본 해운사...
△ 대혜폭포...
△ 다시 나무데크 계단을 오른다.
제법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고 날씨는 약간 쌀쌀하지만 땀께나 흘린다...
△ 성안 갈림길 예전에는 좌측 깔닥고개쪽으로 정상을 갔지만 오늘은 우측으로 간다.
산불감시 구간으로 현재 입산금지 구간이다.
조금 오르니 대혜폭포 윗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이어진다...
△금오산 안내도도 보이고 갈림길 우측으로 칼다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도 보이고 인공 계곡으로 지나는 다리도 보인다.
계곡에는 인공으로 건설한듯 물을 가두는 사방댐 같은 것도 보인다.
많은 물들이 저장되어 있다...
△ 이제 우측 계곡을 끼고 오른다.
제법 많은 물들이 흘려 내리고 조그만 폭포도 보이고 제법 된비알도 오른다.
단풍은 미리 말라 버리고 이제 고도를 올리니 제법 바람도 차다.
산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고 나홀로 묵묵히 오른다...
△ 흐무러진 성터를 지나고.
이제 길은 평탄해지고 습지도 보인다.
습지 두개를 지나니 이제 성안 큰 습지가 나온다...
△ 한창 자연 습지로 복원 중이다.
이제 다시 좌측 정상으로 오른다...
△ 금오산(현월봉)에 도착 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온다.
정상에는 정상석 뒤에 삼각점이 있고 사방 조망이 확 트인다...
△ 약사암 가기전 좌측 전망 바위에서.
구미 시가지가 보이고...
△ 동국제일문을 지나니 암능 사이로 약사암으로 내려선다.
암능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세다.
여름에는 넘 시원 할것 같다.
암능 사이로 내려서니 딴 세상으로 오는것 같은 착각을 느낀다...
△ 약사암과 암능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정자에는 지금은 갈수 없다.
정자 위에는 타종을 할수 있도록 종이 설치 되어 있다...
△ 이제 다시 마애보살입상쪽으로 진행 합니다.
이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 특이한 구조다
바위 벽면이 아닌 좌우 돌출부분에 암각된 특이한 불상이다...
△ 다시 조금지나니 오형돌탑이 나온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모자가 날아거 버렸다
마침 멀리 가지않아 주울수 있었다.
그래도 정교하게 세워진 돌탑이 정성을 느낀다...
△ 다시 금오산 저수지와 구미 시가지가 조망되고...
△ 거꾸로 쓰여진 글귀가 모든 욕심을 버리는 그런세상...
△ 우리나라 지도와 거북이모형 돌탑...
△ 다시 갈림길 예전엔 여기서 우측 정상으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곤 했다.
다시 긴 내리막이 이어지고 어제 내린 비로 제법 미끄렵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다...
△ 할딱고개 전망대 여기서 다시 대혜폭포도 보이고 도선굴도 보이고 구미 시가지도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정상으로 오르면서 한번은 쉬어가는 곳이다...
△ 대혜폭포에 다시오니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모두 기념 사진을 찍고 난리다...
△ 바닥에 떨어진 붉은 단풍이 넘 아름답다...
△ 해운사 옆 아름다운 길을 지나고...
△ 돌탑에서 아버지가 딸의 추억을 담고...
△ 다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고 길가에 늘어선 메타세카이어 도로를 따르고.
군데군데 단풍이 넘 아름답다
100대명산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많은 사람들이 금오산으로 오르고 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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