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6차 6구간 (한티재~검마산자연휴양림)산행 사진

산행날짜:2008.06.15일

산행인원:27명

산행날씨:대체로 맑음

산행거리:실거리 14.5km 접속도로 1.5km

산행누계:105.8km

주요산행기점시간

 ☞한티재:09시53분출발

 ☞우천갈림길:11시10분

 ☞추령:11시55분

 ☞635봉:12시45분

 ☞덕재:14시30분

 ☞갈림길(검마산)15시22분

 ☞검마산자연휴양림매표소:15시47분

 ☞총산행시간:(낙동)구간5시간29분 접속도로:25분

 

 




 




임하댐을 바라보며 조식...


 

 



 





영양분재 야생화 전시관...



 



 



 



 



 



 



 



 



 



 



 



 





한티재09시53분 출발...



 



 



 



 



 



 



 



 



 



 



 



 



 



 



 



 



 



 



 



 



 



 



 



 



 



 





우천리 마을 전경...


 

 




우천리 갈림길 11시10분 도착 입니다...



 



 감자꽃도 넘 예쁘네요...



 



 



 



 




 추령 11시55분 도착이네요...



 



 



 



 



 



 



 



 



 




 635봉 12시 45분입니다...



 



 



 



 




 길가엔 산딸기 군데군데 우리길손을 즐겁게하고...



 




 왕릉봉13시41분 도착입니다...



 



 



 



 



 



 



 



 




 덕재 14시30분 도착입니다...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 15시22분 도착입니다...



 




 이제부터 검마산 휴양림 매표소까지 접속도로 이동 중에서...



 



 



 



 



 



 



 



 



 



 



 



 



 



 



 



 



 



 



 



 



 




 가리런히 예쁘게 놓아놓은 하산음식 묵 넘 맛있게 먹었서요...



 




 동해안 구계리 바닷가...



 



 



 



 



 




 맛있는 회를 먹으며 바닷가의 낭만을 즐기며...



 



 



 산녀님의 열창을 들으며 노래 잘해요...

 

 


 


 낙동정맥 6차 6구간 한티재~검마산 자연 휴양림 구간이다

오늘도 88번 일반국도 한티재에서 출발이다

지난번 왔던 고갯길이라 낯설지도 않고 한적한 시골길이다

하늘은 비가 온것 같으나 꿀꿀한 날씨가 그래도 산행 하기 조은 날씨다

오늘의 산행 마루금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스다

길이 잘 나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푸른 숲사이 훌척 커버린 고사리들

잡목 지대도 지나고 이번 구간은 특히 묘지가 많다

묘지에 잔뜩 커버린 잡초들 둥굴레 나무들.야생화들

명당 자리가 많은가 보다... 본인 생각!!!

그래도 조그만 능선이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몸에는

땀이 제법난다

안부에 오르며 가끔 불어준 바람이 스쳐 지나갈때 넘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우천 갈림길 가기전 묘지에서 휴식을 취한다

마을 정경이 아름답다

마을 뒷 밭에는 감자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우천 갈림길에서 흔적을 남기며 다시 길을 나선다

이제 능선길은 우천리를 지나 조그만 능선을 오르며 길은 다시 우측으로 꺽인다

가끔 아름드리 소나무.군참나무.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도 지나고

드디어 추령 고갯길에 도착한다

승용차도 다닐수 있는 고갯길이다

추령을 지나고 635봉을 지나고 고갯길에서 모두 모여 점심을 먹는다

산에서 먹는 점심이 꿀맛이다

다시 길을 나선다

능선은 여러번 안부에서 산딸기도 따고

모두들 즐겁게 산행을 한다

 

다시 길을 나선다

덕재를 향하여

평판한 마루금은 이어진다

오늘의 마루금도 육산이다

암능이 거이 없다

그흔한 산죽도 없고

지루한 마루금은 이어진다

드디어 덕재에 도착이다

그래도 이정표가 있어서 산꾼들은 지루함을 주는것 같다

흔적을 남기며

다시 길을 나선다

언젠가 산불이 나서 아니 새까맣게 타버린 흔적이 오래되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큰 나무들은 용하기 살아남아 그래도 푸른 잎을 싹을 티우고

바닥에는 잡목들이 말라죽어 처랑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산불은 우리의 강산을 황페화 시킨다

아름드리 소나무에는 송진 채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저깊은 골짜기 사이에는 푸른 초록의 물결치고

그사이끝에는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사는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경북의 오지도 많은것 같다

 

드디어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에 도착이다

다음번 다시 이길에서 다음 구간을 약속 하면서

제법 잘 다듬어 놓은 산길이 아름답다

길가에 핀 야생화들

다람쥐 한마리가 풀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이윽고 다시 나타나 나를 바라본다

반가움인가 아니며 모델을 하는건가 사람을 처음 보는건가

나는 상상을 하면서 그자리에 우뚝서서 한참을 그놈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며 눈을 더욱더 동그랗게 호기심을 보이더니 숲속으로 사라졌다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다시 길을 나선다

자연 휴양림 숲속의 별장같은 나무집

방갈로 산책로 숲길 잘 정돈된 휴양림

드디어 버스가 보인다

 

휴양림이라 샤워 시설이 있어 우리는 샤워를 하기로 했다

물이 넘 차가워 한기를 느낀다

그래도 몸에 밴 땀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제법 깨끗한 샤워장

비누.샴푸가 구비되어 있고 샤워기 흘려내리는 물이

온몸에 한기를 느끼지만 몸속 깊은 전율도 느낀다

빨리 샤워도 마치고 하산주가 차려져 있다

울 여성님들이 맛있게 차려놓은 묵 맥주 한잔에 온몸이 부들 부들 떨린다

그도 그렇것이 찬물에 샤워 찬 묵이 속에 들어가니 몸이 순간 멈추는것 같다

그래도 한잔 술에 피로가 가시고

모두들 건배 한잔에 오늘의 산행도 끝이 나는것 같다

이제 집으로 출발이다

좁은 고갯길을 지나니 논에 심어논 모가 제법 자라고

밭에는 싱싱한 영양 고추가 자라고

산밑 바위틈에 토종 양봉을 하는것도 보이고

나는 창가에 기대어 물끄러미 차창가에 풍경에 취해 넋을 잃고 빠져들고 있었다

 

갑자기 고신 형님이 동해안으로 가자고 한다

일찌기 하산하여 동해안 회집으로 가자고 한다

꾸불꾸불 고갯길을 지나고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넘실거리는 바다

아름다운 바닷가 강구도 지나고

한젓한 바닷가 구계리 도착이다

보스님이 먼저 전화하여 미리 준비를 해놓아 우리는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회 한입에 소주 한잔에 모두들 행복해 보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보스님과 방랑자님 두분이 부담을 하여 우리는 잘 먹었지만

부담이 너무커 큰 짐을 준것 같다

잠시 노래방 노래 몇곡에 모두들 행복해 하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체 다시

대구로 향한다

이제 어둠도 서서히 다가오고

자동차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로 차는 달린다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들

그사이로 우리는 빠르게 빨려 들어간다

어느덧 대구에 도착이다

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난 오늘도 행복에 젖어 잠시 눈을 감아본다

다시 산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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