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싸리재고개~합수점)구간이다

코로나 장마 우천으로 인하여 모처럼 화악지맥 마지막 구간에 나선다

날씨도 후덥지근 하고 습도가 높아 무더운 하루였다

12시경에는 소낙비를 맞으면 우중 산행 이었다

보납산을 내려 오면서 보광사 입구로 내려서면서 우측 무명봉을 오르지 못해

늪산은 오르지 않고 가평천을 따라서 합수점 근처 까지 가서 되돌아 온다

이 구간도 여름철은 피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

 

△  (08:03) 경기 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121-1 싸리재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0.7km 지나서

화악지맥 세번째 구간을 이어가고 아침부터 날씨는 후덥지근하다...

 

◎산행지:경기가평(일원)

◎언제:2020.08.15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8.69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5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목동리(접속):08시03분

☞싸리재:08시48분

☞x733.6봉:09시08분

☞x664.7(계관산):09시30분

☞x493.9봉:09시44분

☞x338.8봉:10시04분

☞x326.4봉:10시12분

☞x379.4봉:10시28분

☞x326.1봉:10시42분

☞x311.4봉:12시13분

☞개곡임도:12시35분

☞x428.7봉:13시24분

☞x329.8(보납산):14시20분

☞가평2교(북한강/가평천):14시56분

 

 민가가 보이고 이제 좌측 계곡을 건너고 게곡에는 제법 물이 흐르고...

 

 

 

 

 

  이제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오르고 처음부터 치고 올라가야한다

조금 오르니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아 땀은 줄줄 흐르고...

 

 

 

 

 

 

 

 

 

 (08:48) 큰 갈참나무가 있는 싸리재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 화악지맥 산줄기를 따른다

이제 방화선이지만 등로에는 잡풀 싸리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풀들은 사람 키보다 더 많이 자라서 진행하는데 무척 힘들다...

 

 

 

 

 

  바닥에 둥근나무 계단도 보이고 약간 둔덕을 오르는 곳이다...

 

  (09:08) 계관산 정상석이 있는 x733.6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간다

지도상에는 무명봉으로 되어 있고 오늘 구간 최고봉이다...

 

 

 

  키큰 억세들을 뚫고 나가고 등로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

 

 

 

  (09:30) 3등삼각점이 있는 x664.7(계관산) 여기가 실질적인 계관산 정상이다

이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여 내려서고 계속 잡풀들이 있고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바람도 불어주면 좋을텐데 바람한점 없다...

 

  계관산을 내려서면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고 지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내려선다

이제 잡풀 잡목들이 없어 진행하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진다...

 

 

 

  잣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가끔 익지 않는 잣도 바닥에 떨어져 있고...

 

  (09:44) 무명봉 x493.6봉도 지나고 은근히 크게 업.다운은 없지만 오르 내림이 많다...

 

 

 

  이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우측 나무 사이로 도로도 보이고 달개지골로 이어지는 도로다...

 

 

 

△  이제 우측 죽둔산 방향으로 파란 하늘도 조망되고...

 

  (10:01)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개곡리버스정류장 4.1km 이정목도 보이고 좌측으로는

암스트롱요양병원 으로 갈수가 있고 지맥길은 좋은 편이다

사진을 몇장 찍을 사이 선두는 저만치 보이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지만 그러나 바람이 없어 오를때는 수월하지 않다...

 

 

 

  (10:04) x338.6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가야하고 좌측은 요양원 방향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기 쉬운 길 주위 곳이다...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준희님격려의 산패가 우측 갈참나무에 달려 있다

이번 구간에는 아직까지 아무런 표지기를 만나지 못했다...

 

△  이제 파란하늘 억세들이 보이고 다시 잡풀들이 자라서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다

조금 지나다가 나무 가지에 걸려서 바지가 찢어지고 말았다...

 

 

 

  (10:12) 무명봉 x326.4봉도 지나고 조망은 오늘 구간 아직까지 크게 트이는 곳이 없다

그래서 날씨는 계속 무덥고 습도가 많고 은근히 지겨운 지맥 길이다...

 

 

 

  참나무에 혹이 크게 달려 있고...

 

△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고 직진하기 쉬운 길 주의 구간이다...

 

△  (10:28) 언덕배기에 오르니 x379.1봉 무명봉이고 조망은 없다

고도를 낮추고 정말 오늘 바람은 없어 무척 힘들다...

 

 

 

 

 

△  무명봉을 오르고 무척 힘이 들고 오늘도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겠다...

 

 

 

  (10:42) 힘들게 무명봉 x362.1봉도 오르고 정말 죽을 맛이다...

 

 

 

  무명봉 x408.6봉 근처에 오르니 현상님이 점심을 먹고 있고 나도 힘들고 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그러나 모기들이 많아서 헌혈을 하고 서둘려 흡입하고 내려선다...

 

  한고비 내려서니 잣나무들이 보이고 다시 둔덕을 오르고...

 

 

 

 

 

  언덕배기에 오르니 선두가 점심을 먹고 있고 x460.4봉 갈림길이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곳이고 동아줄도 보인다...

 

 

 

 

 

  무명봉을 향해 둔덕을 오르고 이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  (12:13) 무명봉 x311.4봉에 오르고 이제 제법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옷을 입고 출발하기도 하고 선두는 보이지 않고 나홀로 진행하고...

 

 

 

△  폐 헬기장을 지나고 벌한테 한방 쏘이고...

 

  무명봉을 오르고 거리는 짧지만 은근히 오늘 힘들고 쉬엄쉬엄 쉬면서 오르고...

 

  푹 꺼진 안부처럼 보이는 곳도 지나고...

 

  (12:35)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개곡임도에 내려서고 비는 계속 내린다

이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숲길로 오르고 지맥길은 페쇄된 길이라 한다...

 

 

 

 

 

  모처럼 된비알이 이어지고 이제 안개도 끼고 비는 많이 잦아졌다

오르막에는 잣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오늘 구간중 가장 오르막이 심한 곳이다...

 

 

 

  안전 지지대도 보이고 암능 사이로 오르고 급 오르막 구간이다...

 

  오르막에 오르니 산 능선이 온통 파헤쳐 있는 KCC자원개발 지역 여기서 약간 우왕좌왕 하게 된다

절개지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포크레인이 작업을 하고 있다

그 방향으로 해서 절개지로 오르니 쉽지 않고 바닥에 돌도 있고 3단으로 되어 있는 절개지를 오른다 ...

 

  저 끝이 무명봉 x441.2봉이고 조망이 좋은 곳인데 가지 않는다...

 

  힘겹게 절개지를 벗어나 능선에 올라 비옷을 벗어 버리니 이제 살것 같다

이제 위험지역이라 출입금지 여러군데 철조망도 보이지만 지나가는데 큰 무리는 없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북한강 춘성대교도 보이고 학의동 마을도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멋진 뷰가 펼쳐질건데 약간 아쉽다...

 

 

 

 

 

  계속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안전줄도 있지만 비온뒤라 미끄렵다

중간에 내려서다가 한번 미끄려 졌다...

 

 

 

 

 

  (13:24) 무명봉 x428.7봉도 지나고 이제 조망이 없어 지루하게 느껴지는 곳이 이어진다...

 

  약간의 너덜 바윗길을 지나고...

 

  여러군데 페쇄된 등산로를 알리는 안내문도 보이고...

 

  마루산 갈림길을 지나고 지맥길은 보납산 방향으로...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어린나무들이 많다...

 

  봉분이 거이 없는 묘지를 지나고 길은 좋은 편이다...

 

 

 

 

 

  운동기구들이 있는 보광사 갈림길을 지나고 직진 보납산으로 오른다...

 

 

 

  바닥에 둥근나무 계단도 보이고 여기도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한다...

 

  능선에 오르니 데크전망대가 있고 북한강 북한강철교 경강교 가평교도 보이고...

 

 

 

  (14:20) 3등 삼각점이 있는 X329.8(보납산)에 오르고 정상석이 멋지다

붓 형상을 하고 있는 정상석이 이채롭다

우측에 조금 떨어진 데크 전망대에 갔다 온다...

 

 

 

  전망데크에 오르니 가평읍이 펼쳐지고 가평천에 제법 많이 물이 흐른다

백패킹 하기 좋은 장소이고 여기서 많이 한다고 한다

날씨가 맑았으면 멋진 뷰가 펼쳐질것 같은데 아쉬움을 뒤로 한다...

 

  보납산을 내려서면 몇군데 조망터가 나오고 가평교 평철교도 보이고...

 

  이제 다시 세찬 소낙비가 내려서 비옷을 입고 잠시동안에 벌써 등로에도 빗물이 흐른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안전기둥도 있지만 비가오고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은근히 지루하게 한동안 내려서게 된다

고도로 많이 낮추는 곳이라 약간 힘든 곳이다...

 

  보광사 입구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려서고 좌측 계곡에는 제법 물이 흐르고...

 

△  마을을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하고 앱에는 여기까지 더이상 끊어져 있다

그래소 늪산은 오르지 않고 가평천 근처로 합수점 까지 가기로 한다...

 

 

 

△  우측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도 보이고...

 

  가평교도 보이고 다리 아래에도 제법 사람들도 보이고...

 

 

 

  늪산이 보이고 늪산 뒷쪽으로는 파란 하늘도 보이고...

 

 

 

△  (14:56) 가평2교가 보이는 합수점 근처에서 화악지맥 3구간 완주한다

이제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무더위 우천산행 바람도 없는 정말 힘든 하루인것같다

가평읍 읍내리로 돌아와서 용대황태찜 식당에서 몸을 씻고 식당에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명성지맥에서 다시 만나요 ^0^...

 

북한강

 

한강 권역의 한강 수계에 속하며, 한강의 제1지류이다.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91.3㎞·하천연장이 155.86㎞이고, 유역면적은 북한지역을 포함할 경우

11,343.24㎢, 남한지역만은 7,787.95㎢이다.

북한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발원한 금강천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군에서

금성천(金城川)을 합친 후, 화천군 화천읍(華川邑) 휴전선에서 북한강 국가하천 구간이 시작된다.

이후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楊西面) 양수리(兩水里)에서 남한강과 합류하여 한강(국가하천)으로 흘러든다.
지천을 자세히 알아보면, 화천군에서 양구군 쪽에서 흘러오는 서천(西川)·수입천(水入川) 등이

파로호(破虜湖)를 이룬 후 남쪽으로 흐르고, 춘천시의 의암호(衣岩湖)에서

소양강(昭陽江:강원도 인제군에서 발원)이 합류한다. 

가평군에서는 가평천(加平川)·홍천강(洪川江)이 합류하며 서류하다가 청평면 청평리에서 조종천이 합류한 후 양평군에 이른다.
한강의 지류 가운데 가장 긴 강으로, 유량이 풍부하여 댐 건설에 유리하기 때문에

소양강다목적댐·화천댐·춘천댐·의암댐·청평댐 등이 건설되었고

이에 따라 주변에 파로호·춘천호·소양호·의암호 등 여러 호수가 생겨났다.

 

가평천

 

천(加平川)은 한강 수계에 속하는 북한강의 한 지류로서, 북한강으로 유입되는

보납산 남쪽의 집수역을 경계로 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가평천은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등 1,000m가 넘는 봉우리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가 모여 만든 북한강의 1차 지류 하천이다.

가평천은 상류의 항아리바위와 익근리 계곡, 관청리 계곡 등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항아리바위는 목동삼거리에서 약 5㎞ 떨어진 백둔교 부근에 있다.

백둔교로부터 상류 쪽 약 6㎞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나간 익근리 계곡은 명지산의 여러 계곡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용소간과 가마소로 잘 알려진 관청리 계곡도 풍광이 우수하다.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좌회전해 국도 제75호를 따라가면 항아리계곡이 나온다.

‘항아리’는 가평천 강바닥의 암반에 파인 돌개구멍, 즉 포트홀(pothole)을 말한다.

포트홀은 ‘강바닥에 생긴 요지(凹地)’를 뜻하는 지형학 용어이다.
암반에 생긴 작은 틈에 모래와 자갈이 들어가 오랫동안 빙빙 돌면 항아리같이 파인다.

맷돌이 도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렇듯 포트홀을 만드는 침식작용을 마식(磨蝕, abrasion)이라 부른다.
연회색 편마암을 길게 뚫고 들어온 하얀 석영맥으로 이루어진 항아리계곡의 포트홀은 항아리 모양부터 재떨이 모양까지 다양하다.

포트홀은 강바닥이 낮아지는 효과를 낳는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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