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살해치~합수점)구간이다
두구간으로 나누어 할려고 하다가 첫구간 뜻하지 않게 폭설로 인하여 한구간 늘어 났다
그래서 오늘은 구간도 짧고 고도도 낮아서 일찍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지맥을 하면서 이렇게 구간이 짧은 산행도 처음인것 같다
이번 구간은 대체로 무난 하였고 몇군데 가시도 있었지만 수월한구간이다
마지막 덕봉산에 오르니 조망이 끝내주고 모든 마무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넘었다
오룩스맵을 정리 하다가 여러개가 있어 그만 오늘 트랩을 날려 버린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
◎산행지:강원/삼척시(일원)
◎언제:2022.04.16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0.9km(오룩스맵)
◎산행시간:03시간3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살해치:06시13분
☞x202.6봉△:06시44분
☞대진고개:06시56분
☞대진마을:07시10분
☞부남마을:07시31분
☞x155.0봉△:07시59분
☞x110.7봉:08시06분
☞x108.1봉:08시29분
☞x85.3봉△:08시50분
☞덕봉대교:09시11분
☞x53.9(덕봉산):09시26분
☞동해바닷가(동해/마읍천):09시43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임원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아침을 먹는다
여기서 오늘 일출을 맞이 하게 되었고 모처럼 바다에서 뜨는 해를 맞이 한다...
△ (06:13)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와 궁촌리를 잇는 7번국도 구도로에서 사금지맥 세번째 이어 갑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도 없고 그리 춥지는 않는 아침이고 살해치 조금 아래 넓은 곳에서 출발 입니다
이제 도로를 따라서 조금 오르니 살해치(사래재)표지판이 보인다...
△ 가드레일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 가고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묘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잡목 가시들이 있고 조금 오르니 등로는 뚜렷하다...
△ 작은 둔덕을 오르고 어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 능선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으로 약간 휘어져 내려서고...
△ 물푸레나무 꽃도 피어 있고 이제 약간 넓은 묵은 수렛길이고...
△ 우측으로 조망이 살짝 열어주니 궁촌항 방향이 살짝 보이고...
△ 어린 철쭉나무들이 보이고 이제 막 꽃봉우리들이 피어 나고 있다...
△ (06:44) 마모된 4등 삼각점이 있는 x202.6봉 오늘 구간 최고봉에 속한다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먼저간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등로는 정말 좋은편이고 잘 정비되어 있어 수월하게 내려선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우측으로 바닷가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오늘 미세먼지 없는 날이다
그래서 공기도 맑고 해서 마음껏 공짜로 흡입 합니다...
△ 도로에 내려서고 지맥길은 직진 숲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나 길이 희미하고 가끔 선답자 띠지만 보이고 가시 잡목들이 있다...
△ 개활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묘지가 있고 주택도 보이고...
△ 펜션이 몇채 보이고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차들이 몇대 보인다
여기도 코로나 영향인지 조용하기만 하고 한산한 풍경이다...
△ 펜션입구 도로에 내려서고 대부분 이방향으로 오르지 않는것 같다
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한동안 도로를 따라서...
△ 하늘은 맑고 구름도 조금씩 보이고 이제 산야는 푸르름으로 변해 가고...
△ (07:10) 정자가 있는 마을 안으로 진입하고 정자를 돌아가면 대진마을 표지석도 보인다
마을 안으로 진입하면 바로 좌측 마을 사잇길로 진행해야 됩니다...
△ 이제 도로를 버리고 주택 뒷쪽 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그쪽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니 밭과 조릿대 경계선을 따라서 오르고 길도 뚜렷하게 이어 지고 있네요...
△ 둔덕을 오르니 대나무 숲이 보이고 숲을 지나서 내려서게 되네요...
△ 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한동안 진행하고 2차선 도로 이지만 한산하다...
△ 좌측에 방파제 구조물들이 많이 보이고 여기서 제작하여 보관하는것 같다...
△ 군부대 정문을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지나 갑니다
여기도 벌써 벚꽃이 지고 이제 새싹들이 막 올라오고 있다
여기나 대구나 이제 계절이 같이 가고 요새 전국이 계절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양봉하는 분들이 전국 동시에 꽃이 비슷하게 피니까 많이 힘든단다...
△ (07:31) 부남진마을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도로에서 우측 마을로 들어 갑니다...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부남리 마을 전경 뷰...
△ 앱에는 좌측이지만 우측으로 진행하고 앱에는 등로도 보이고 노란선이 그으져 있다
조금 지나니 대나무 숲아래 샘터도 보이지만 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아서 지저분하다...
△ 응급사고 발생시 국가지점번호 표시도 보이고 좌측에 하우스도 보인다
조금 지나니 이제 숲으로 들어가고 등로도 좋고 힐링 구간이다...
△ 한고비 치고 오르고 토종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약간의 호흡이 빨라질쯤 능선에 오르고 조금전 갈림길에서 오르는 등로와 조우 하네요...
△ 산벚꽃들도 피어서 반겨주고 계속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이다...
△ 쉼터의자가 있는 조망터 우측으로 동해바다 파도소리가 우렁차다
예전 근덕면 부남리인지 40년이 지난 이 바닷가가 인근히 생각이 난다
그때 인근에 살던 것으로 생각되며 명재라는 이름인데 집이 약간 동네에 입구에 외딴집 이었다
그때 대구에서 여름휴가때 놀려 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보고 싶다
아마 벌써 한갑이 지났을 것이다...
△ 능선에 오르니 갈림길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 능선으로 오르고...
△ 헬기장을 지나 약간 내림이 이어지지만 계속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다...
△ 바다가 다시 보이고 작은 섬이 두개처럼 보이고 우측 작은 섬이 새바위란다...
△ 지름길로 이어지는 등로와 조우하고 조금 지나서 다시 좌측 희미한 등로로 오르고...
△ (07:59) 마모된 식별이 되지않는 삼각점이 있는 x155.0봉 입니다
흔적을 남기고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다시 뚜렷한 등로와 조우하고 사각 나무 계단도 설치 되어 있네요...
△ (08:06)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110.7봉 이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정자가 세워져 있고 동네분들이 많이 오는지 나무에 그네도 메어져 있다
좌측으로 아래를 보니 등로가 보이고 마을분들이 오르고 있다...
△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니 덕산항이 보이고 덕산등대 새바위도 보인다
조금전 보니 섬이 두개로 보이는 것처럼 여기서 보니 등대는 육지와 같이 붙어 있다...
△ 이런 곳에서 사색을 즐기며 커피한잔 마시고 싶은 장소이고...
△ 지도상 없는 정상석이 있는 일조봉으로 되어 있고 준희님 격려의 산패가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조금 지나서 부착할 띠지를 여기에 부치고 말았다
후미조에 연락하니 벌써 지나치고 있다고 혹시 사금지맥 하시는 분이 계시면
x108.1봉에 부착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내리막을 내려서면 이정판이 보이고 이제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100m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었네요...
△ 묘지를 만나고 등로는 계속 희미하고 약간의 잡목이 있고...
△ (08:29) 준희님 산패가 있는 x108.1봉에 오르고 띠지를 부착 할려고 하니 없다
분명히 집에서 가지고 왔는데 사진을 확인해보니 조금전 일조봉에 부착하고 말았다
거기는 고도가 맞지 않는 곳인데 여기서 되돌아 갈수도 없네요 ㅠㅠ...
△ 우측 나무 사이로 오렌지카운티 노인요양병원도 보이고...
△ 묘지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느티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우측 도로를 따라서 농막 주택도 저만치 보이고...
△ 언덕배기에서 이제 좋은길을 버리고 좌측 묘지 방향으로 오르고...
△ 묘지를 지나니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고 가끔 밤나무도 보이고...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덕산마을이 살짝 보이고...
△ 좌측에 밭이 보이고 울타리를 따라서 도로를 만나서 숲으로 들어가고...
△ (08:50) 4등삼각점이 있는 x85.3봉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나무가지 벌목으로 하여 등로가 지저분하다
조금 내려서서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 금강송 몇그루가 보이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등로도 희미하다...
△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덕봉대교 방향으로 덕봉대교 지나기전 우측 도로를 따라서...
△ 마지막 산줄기 덕봉산이 보이고 계속 도로를 따르고 좌측에는 마읍천...
△ 덕봉대교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마읍천 저멀리 마루금 육백지맥 산줄기...
△ 이제 모래톱이 보이고 나무다리를 따라서 덕봉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데크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데크길을 따라서...
△ 마읍천물이 정말 깨끗하고 건너편에는 캠핑족들이 많이 보이고...
△ 우측 데크길을 따라서 덕봉산으로 오르고...
△ 덕봉산으로 오르는 데크길 근처에는 조릿대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고...
△ 중간에 데크 쉼터 푸른 동해바다 파도가 넘실대고 모래사장이 있는 맹방해변...
△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마을 뷰가 한눈에 펼쳐지고...
덕봉산
덕봉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에 “덕산도(德山島)는 삼척부 남쪽 23리[약 9㎞]인 교가역(交柯驛) 동쪽 바다 위에 있다.
”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에도 섬으로 묘사되어 있고 덕산(德山)이라고 적혀 있다.
덕봉산에 대한 기록을 통해서 덕산도는 본래 섬이었는데 후에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陸繫島)가 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그에 따라 이름도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바뀌었다.
덕봉산 주변에 맹방해변과 덕산해변이 있는데, 맹방해변에서 보면 섬이지만,
반대편 덕산해변과는 연결되어 있다. 즉, 덕산해변의 모래들이 덕산도를 육지와 연결시킨 육계사주에 해당된다.
육계화 과정은 조선 후기에 인구가 증가하여 삼림이 밭으로 빠르게 개간된 시기와 관련되어 있다.
맹방해변과 덕산해변의 모래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흐르는 마읍천에서 공급되고 있다.
덕봉산은 선캄브리아기의 편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덕봉산은『척주지』에 “덕산은 해안에 있는 작은 섬으로 여기서는 전죽(箭竹)이 난다.
덕산에 옛날 회선대(會仙臺)가 있었는데 날이 가물면 여기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설에 삼형제산이 강원도 양양으로부터 해상으로 떠내려 왔는데 그 하나는 덕봉산이 되고,
둘째는 삼척시 원덕읍해망산이고, 셋째가 울진비래봉[혹은 영해의 죽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꼭대기에 심[산삼]물이 담긴 쇳독이 있다는 전설이 있으나 아직 쇳독을 발견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고사에 따르면, 1572년(선조 5) 맹방리에 사는 홍견(洪堅)이 덕봉산에서 대(竹)가 우는 소리를 듣고
밤에 이슬을 밟으며 산에 올라갔고, 덕봉산에서 기도한 지 7일 밤에 소리 나는 곳을 찾아보니
한 그루에 다섯 개의 대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베어 화살을 만들어 무과에 응시할 때 사용하였더니 합격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봉산 [德峰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09:26) 넓다란 데크 전망대가 있는 x53.9(덕봉산)에 오르고 조망이 끝내준다
다같이 함께 모여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오늘 산행 인원은 6명이다
저멀리 삼척항과 삼척시도 조망되고 정말 날씨도 좋고 행복한 순간이다
덕봉산에서 우리가 오르는쪽 정상에서 내려서는 등로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합수점으로 가기 위해서 왔던길로 내려선다...
△ (09:43) 드디어 동해와마읍천이 만나는 곳에서 사금지맥 이름으로 세번만에 졸업 합니다
첫구간 뜻하지 않게 폭설로 문의재에 탈출하고 두번째는 문의재에서 살해치까지 힘겹게 종주 하였다
오늘 결국 두구간으로 계획이 세구간으로 늘어나 오늘 구간은 짧고 수월한 구간 이었다...
△ 오늘 인근에 동해시에 거주하시는 같은 회사분을 만나서 뒷모습도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고...
△ 이제 우측 덕봉산 아래 둘레길 데크길을 따라서 바닷가 기암들도 많이 보이고...
△ 덕산전망대도 보이고 멋진 포토 죤...
△ 인근에 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366-18 (근덕마당골) ☎ 033-576-0807 에서 하산식을 합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겸 하산식으로 마무리 하고 오늘 회사 직원분이 회까지 사오셨서 푸짐하게 포식을 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 했습니다
이분도 지맥을 종주하시분이고 늘 안산 즐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어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 인근에 느티나무 자그만치 1932년도에 1000년 그려면 지금은 1040년 대단한 나무다
오래된 나무도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1000년이 넘었다니 정말 행운인것 같다
오늘 오룩스 앱을 정리 하다가 여러개가 있어 그만 오늘 기록을 지워 버리고 말았다
함께한 대구지맥 대원들 사금지맥 완주 축하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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