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여섯번째(앞고개~합수점)구간이다

밀양시 무안면 방면 진행방향 우측에 주차 공간이 있어 여기에 주차합니다

을사년 첫 산행이 되었으며 이제 마무리 단계로 인하여 올 상반기에 162지맥 마무리 할까 합니다

드디어 비슬지맥도 오늘 마지막 구간이 되었으며 고갯마루에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 합니다

오늘 구간도 제법 긴 구간이며 아직 낮이 짧아서 좀 일찍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앞고개에서 제법 치고 오르니 무명봉에 올라 내려선다

잡목들이 심하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밀양추모공원에 내려선다

x299.8봉에 올라 내려서니 일추리가 떠오르고 마흘리고개에 내려선다

계속 잔챙이 봉들이 이어지고 날뒤고개도 지난다

많은 봉우리들을 넘나들고 우령산 오름이 까칠하게 이어진다

조금 지나니 조망터 멋진 뷰가 펼쳐지고 가야할 종남산도 보인다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니 전망대를 만나고 조금 지나니 종남산 갈림길이다

밀양의 명산 종남산에 오르니 여기도 멋진뷰가 펼쳐지고 봉수대도 있다

마음껏 풍광을 스캔하고 되돌아 내려서고 헬기장도 만난다

유대등도 오르고 팔봉산도 오르고 25번국도 마산교에 내려선다

이윽고 감나무단지를 한동안 이어지고 감도 수확하지 않았다

인산을 지나 붕어등을 지나니 이제 어둠이 밀려오고 마지막 쳐녀묘등에 오른다

이제 헤드랜턴을 켜고 외산교 오산교를 지나 낙동강 뚝방길을 따라서 갑니다

세찬 강바람이 불어오고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근처에서 비슬지맥 마무리 합니다

 

비슬지맥(琵瑟枝脈)

 

비슬기맥이란 낙동정맥상에 있는 사룡산 북쪽 약 400m지점에 있는 656봉에서 낙동정맥은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사룡산, 구룡산, 발백산, 대왕산, 선의산, 용각산, 상원산,
 봉화산, 삼성산, 비슬산, 조화봉, 수봉산, 묘봉산, 천왕산, 호암산, 화악산, 형제봉,
 우령산, 종남산, 팔봉산, 붕어등을 거쳐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46.50km의 산줄기를 가칭 비슬기(지)맥이라 칭한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사룡산(x685.5) 구룡산(x674.8) 안산(x650.8) 발백산(x674.5) 대왕산(x615.7) 삼인봉(x643.9) 시루봉(x703.5) 
선의산(x757.1) 용각산(x696.8) 안산(x501.7) 상원산(x673.4) 봉화산(x473.5) 삼성산(x668.4) 청산(x801.8) 
신뱅이산(x685.9) 조리봉(x673.6) 감비골산(x676.9) 비슬산(x1082.8) 월광봉(x1003.0) 조화봉(1058.3) 
석검봉(x988.5) 수복산(x592.7) 묘봉산(x514.0) 천왕산(x619.3) 배바위산(x608.2) 
허법봉(x438.4) 화악산(x932.1) 형제봉(x556.7) 우령산(x596.5) 종남산(x662.4) 
유대등(x341.3) 팔봉산(x390.5) 인산(x213.9) 처녀묘등(210.3)등이다.

  (05:33)  경남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 24번 국도이며 앞고개로 부른다

고갯마루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그리 춥지 않고 약간의 눈발이 내리고 있다

모든 준비를 하여 비슬지맥 마지막 구간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지맥산행(143-6번째)

▷산행지:경남/밀양시(일원)

▷언제:2025.01.08(수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34.35km(오룩스맵)

▷산행시간:13시간3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앞고개(24번국도):05시33분

☞x320.9봉:06시03분

☞x314.8봉:06시27분

☞x318.1봉:07시18분

☞밀양추모공원:07시23분

☞x299.8봉:07시42분

☞x296.0봉:07시56분

☞x229.6봉:08시26분

☞마흘리고개:08시38분

☞x244.9봉:08시51분

☞x316.2봉(마흘봉):

☞x311.6봉:.09시32분

☞날뒤고개(1080번지방도):09시52분

☞x189.3봉:10시01분

☞x249.3봉:10시14분

☞x271.7봉:10시22분

☞x269.9봉:10시31분

☞x331.9봉:10시39분

☞x596.5봉(우령산):10시12분

☞x481.0봉:11시38분

☞방동고개:11시47분

☞x662.4봉(종남산):12시20분

☞x573.7봉:12시45분

☞x366.0봉:13시24분

☞x264.4봉:13시52분

☞x341.3봉(유대등):14시29분

☞x390.5봉(팔봉산):14시58분

☞평촌고개(25번국도):15시39분

☞x155.1봉:15시55분

☞배죽고개:16시38분

☞x213.9봉(인산):17시11분

☞x278.4봉(붕어등):17시29분

☞x210.3봉(처녀묘등):17시49분

☞오산교:18시40분

☞합수점(낙동강/밀양강):19시03분

 밀양시(密陽市)

 

동쪽은 울산광역시 양산시 서쪽은 창녕군 남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김해시 창원시 북쪽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34′∼129°01′, 북위 35°21′∼35°38′에 위치한다.

면적은 798.6㎢이고, 인구는 10만 7896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9개 면, 5개 행정동(8개 법정동), 265개 행정리(19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다.

경상남도 낙동강 동쪽 내륙에 자리 잡은 오랜 도시로서 지세로 보아 동북쪽에 심산준령이

위치해 있고 서남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밀양의 진산인 화악산이 북쪽에 옹립하여 있고, 동쪽에는 재약산(載藥山, 1,108m)을 중심으로

주산인 가지산(加智山, 1,240m), 영취산(靈鷲山, 737m), 신불산, 문복산이 산맥으로 이어져 있다.

가지산은 서쪽으로 운문산(雲門山, 1,188m), 억산, 구만산(九萬山, 785m), 육화산으로 이어지는 맥을 가진다.

서남으로는 열왕산, 도리산, 종남산(終南山, 664m), 덕대산으로 연결되어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능동산(陵洞山, 982m), 천황산(天皇山, 1,189m), 향봉산(香峰山, 992m), 천왕산(天王山, 619m),

종암산(宗巖山, 546m) · 덕암산(德巖山, 544m), 만어산(萬魚山, 670m), 정각산(正覺山, 859m),

화락산(花落山, 625m), 화산(推火山, 243m), 악산(華嶽山, 932m) 등이 있다.

이들 높은 산지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이 모두 낙동강의 지류를 이루고 있다.

하천이 모두 동북쪽에서 서남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한다.

언양 석남산에서 발원한 동천수가 추화산 동쪽에서 이르러 청도 쪽에서 내려오는 북천수와 합쳐진

밀양강(密陽江)은 사행을 하면서 읍기를 돌아 남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것인데

유로의 연장은 약 96km이며, 여러 지류를 합한 유역의 면적은 약 1,476㎢가 된다.

길이에 비하여 폭이 넓은 편이며, 따라서 유역의 도처에 비옥한 농토가 전개되어 있다.

서쪽으로 청도천(淸道川)이 남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북동쪽에서는 산내천(山內川) · 단장천(丹場川)이 남천과 함께 밀양강에 합류하여

군의 중앙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 밖에도 안법천 · 초동천 · 원동천 등이 있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13.7℃, 1월 평균기온은 1℃, 8월 평균기온은 26.5℃이며,

연강수량은 1,601㎜로 다우지역에 속하는 편이다.(20

지질은 주로 중생대 경상계의 신라통 퇴적암인 혈암과 사암으로 되어 있으나

불국사화강암과 반암도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식생은 낙엽활엽혼효림대에 속하는 편이나 침엽수림대의 수종을 이룬다.

 

밀양시(무안면)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서부에 있는 면. 덕암산(545m)을 비롯해 하서산(375m)·영취산(737m) 등 산이 많다.

청도천을 비롯한 산지 하천들이 면의 중앙부를 흐르며, 하천 양안에 발달한 소규모의 충적지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주로 밭작물이 생산되며, 소·돼지·닭 등의 사육과 양잠이 활발하다.

산간곡저에 취락이 밀집해 있으며, 청도·초동 등지를 연결하는 지방도가 나 있다.

무안리에 1742년 휴정·유정 등의 충의를 기리는 표충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가 있다.

그밖에 연상리에 어변당 부산포진 해유문서(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08호)·안수사지, 화봉리에 성화17년왕녀태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9호) 등이 있으며, 풍년을 비는 용호놀이가 유명하다.

행정구역은 무안리·신법리·삼태리·화봉리·죽월리·양효리·내진리·동산리·판곡리·운정리·마흘리·정곡리

연상리·성덕리·모로리·덕암리·중산리·웅동리·가례리·고라리 등 20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8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무안면 동부1길 13이다.

면적 100.37㎢, 인구 5,239(2019)

 

밀양시(부북면)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북부에 있는 면. 옥교산(538m)·돛대산(452m) 등 500m 내외의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며, 중부와 남동부에는 넓은 평야가 분포한다.

제대천 등의 소하천이 남류하여 밀양강에 흘러든다.

청운리·운전리 일대에 형성된 충적지가 농경지로 이용된다.

가산·덕곡·대항 저수지 등 곳곳에 관개용 저수지가 많다.

쌀·보리 외에 딸기·포도·풋고추·들깻잎 등이 생산된다.

용지리에는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예림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9호)과 점필재문집책판 및 이촌록(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75호),

성호선생문집책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77호) 등이 있다.

창녕-울산을 연결하는 국도가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운전리·전사포리·후사포리·제대리·감천리·오례리·덕곡리·청운리·가산리·대항리·퇴로리

월산리·위랑리·무연리·춘화리·용지리 등 16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2개리)면사무소 소재지는 부북면 부북로 28이다

면적 55.29㎢, 인구 5,476(2019)

 

밀양시(상남면)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중남부에 있는 면. 면의 동부에 넓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그밖의

지역은 100~500m 내외의 산지로 서쪽 경계에 종남산(664m)·덕대산 등이 솟아 있다.

밀양강이 동북쪽과 동쪽 경계를 흘러 외산리에서 낙동강과 합류하며, 예림리·기산리·외산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넓은 충적지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쌀·보리·콩 등이 생산되며, 소·돼지·닭 등의 가축사육 및 양잠이 활발하다.

이 지역의 유적으로는 예림리의 고인돌군과 마산리의 선사유적이 있다.

경산-진영을 연결하는 국도가 면 중부를 남북방향으로 지나며, 동북부 밀양천 주변으로 중앙고속도로가 경유한다.

행정구역은 기산리·예림리·연금리·평촌리·마산리·동산리·조음리·남산리·외산리 등 9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31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상남면 상남로 1031이다.

면적 55.92㎢, 인구 8,963(2019)

△  앞고개 우측으로 농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좌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초입에는 등로가 뚜렷하고 오를수록 등로는 희미하고 야간이라 그런것 같다...

△  무명봉에 올라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고 키작은 산죽들도 보인다

한고비 치고 오르고 오름길에 커다란 기암도 보인다...

 

△  (06:03)  처음 선생님 산패를 만나고 x320.9봉 이고 이제 약간의 눈발이 날린다

어둠속에 헤드랜턴 불빛에 반짝이고 등로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  (06:27)  등로는 그리 잡목이 없이 이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x314.8봉 선생님 산패가 있다

안내판에 청도 3등삼각점 삼각점은 마모되어 식별이 되지 않는다

흔적을 남기고 계속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  삼각점봉을 지나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고 제법 내리막이 이어진다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길가에 누워있는 전주도 보이고 인근에 기계음도 들린다

아마 근처에 석산이 있는지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  시멘트도로에서 초입에 잡목들이 심하고 무명봉에 올라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 갑니다...

 

△  내리막을 내려섰다 오르니 여기도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한 벌목한 곳이 많이 보이고...

△  넓은 터가 보이고 밀양추모공원묘원 울타리 공사중인듯...

  (07:18)  파란 물통 두개가 보이고 울타리 공사중이며 x318.1봉 이네요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우측 울타리를 끼고 내려서니 밀양추모공원묘원 입구에 내려서고 묘지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납골당으로 조성되어 있는것 같고 이제 확장하는 것으로 보아 묘지도 조성할것 같다...

△  한고비 치고 올라 무명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선다...

 

△  (07:42)  지름길이 있지만 좌측 잡목을 헤집고 오르면 x299.8봉 입니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약간 우측으로 내려 섭니다...

 

△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도 보이고 그러나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선다

묘지를 만나고 이제 저만치 일추리가 떠오르고 있다...

△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저만치 차량 한대가 보이고 차는 우측 도로를 따라서 공원묘원으로 가네요

좌측으로 계속 시멘트도로가 이어지고 아마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중촌/상촌)마을로 갈수가 있을것 같다

지맥길은 바로 숲으로 들어가고 오름길에 아카시아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07:56)  수월하게 능선에 오르니 x296.0봉 선생님 산패가 아카시아 나무에 달려 있다

나도 흔적을 남기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  식재된 나무들이 보이고 비포장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으로 들어 갑니다...

 

△  포장이 되어있는 임도를 만나고 바로 건너편 숲으로 진입하고 오름이 이어진다

쓰려진 잡목들도 보이고 가시들도 보이고 피해서 능선으로 오릅니다...

 

△  (08:26)  앱에는 오르지 않았고 잡목들이 있는 x229.6봉 선생님 산패도 보입니다

흔적을 남기고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니 묘지를 만난다...

△  묘지를 지나 묵은 밭을 지나 계속 묘지군을 많이 만나고...

 

△  (08:38)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와 밀양시 부북면 덕곡리를 잇는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제법 많은 차들이 지나 다니고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조금 지나니 도로건너 시멘트도로가 보이고 시멘트도로는 저아래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제 도로를 버리고 절개지로 오르고 초입에 선답자 띠지들이 많이 보인다...

 

 

△  (08:51)  등로는 뚜렷하게 잡목없이 이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x244.9봉 입니다

선생님 산패가 있고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  갑자기 벌목지가 나타나고 우측 아래로는 시원스레 풍광이 펼쳐진다

가야할 x316.2봉(마흘봉)이 보이고 근처에 소나무 고사목이 많이 보인다...

△  우측으로 조망을 활짝 열어주니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방향 (어은동/점동)마을이 펼쳐진다

1080번지방도 도로가 보이고 넓은 평야가 펼쳐지고 있다...

 

▽  좌측으로 저만치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백안마을도 펼쳐지고 있다...

 

△  우측으로 아스라히 열왕지맥 산줄기도 보이고 울산~함양간고속도로도 보인다

예전에 울산에서 밀양까지는 가보았는데 밀양에서 창녕구간은 이제 개통 되었단다...

 

△  오름길에 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홀대모 방장님 띠지도 보이고...

△  무명봉 몇개을 넘어 계속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능선 바닥에 기암도 보이고...

 

 

△  (09:21)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르니 x316.2봉 창원3등 삼각점이 있다

사진한장 남기고 반바지님은 오례봉 오룩스 앱에는 마흘봉으로 되어 있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살짝 휘어져 내려 섭니다...

 

 

 

  (09:32)  이제 계속 등로는 좋고 능선에 오르니 x311.6봉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소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09:52)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와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를 잇는 날뒤고개에 내셔선다

2차선 도로 1080번지방도이며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도로를 건너면 초입에 종남산 5.8km를 알리는 구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날뒤고개

 

경상남도 밀양시의 무안면 마흘리에 있는 고개이다.

마흘리에서 부북면 제대리(堤大里)로 넘어 가는 고개이다.

수령이 다닌 곳이라고 하여 '날재[日峴]', 혹은 '나으리 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옛날부터 서민들이 결혼할 때 이 고개를 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풍습이 무안면에는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약간 넓은 길이 이어지고 우측 울타리가 보이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울타리 경계선을 따라 오른다...

 

△  (10:01)  한고비 치고 오르니 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x189.3봉이며 산패는 없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됩니다...

 

  (10:14)  약간 편안한 등로에 x249.3봉이며 산패는 없고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봉우리라는 느낌이 들수 없는 곳이며 약간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질이 이어진다...

 

 

 

△  (10:22)  계속 등로는 좋은 편이며 송전탑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x271.7봉 입니다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계속 산줄기를 이어 가고 물도 먹히지 않는다...

 

△  나무에 누군가 표시한 등산로 안내판도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인다

아마 제대논공단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를 알리는것 같다...

  (10:31)  수월하게 능선에 올라 약간 편안한 등로에 도착하니 x269.9봉 입니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비슬지맥 이어 갑니다...

△  움푹꺼진 지형을 만나고 좌측으로 백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우령산1.3km를 알린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며 그래도 등로는 잡목없이 이어지고 있다...

 

 

  (10:39)  능선에 오르니 x331.9봉 여기도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 합니다

내려서니 키큰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묘지도 보인다...

 

△  약간 내려섰다가 제법 치고 오르고 까칠하게 이어지고 있다...

 

△  (10:12)  그래도 겨울철이라 땀이 흐르지 않고 약간 더워서 옷 한겹은 벗어 버렸다

x596.5봉(우령산)이며 앙증맞은 정상석도 보이고 사진한장 남긴다

조망은 트이지 않으며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  우령산을 지나 조망터가 있고 오르는 데크계단도 보이고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밀양시가 한눈에 펼쳐지고 밀양강이 휘돌아 흐르고 영남 알프스도 보인다...

△  좌측으로 약간 시야를 돌리면 밀양시 내이동 방향도 보이고...

△  가야할 종남산 지맥에서 벗어난 덕대산도 보이고 멋진 풍광이 펼쳐지고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남긴다...

 

△  데크계단도 보이고 암능구간 아래로 새로운 등산로가 보이고...

 

 

 

△  (11:38)  기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x481.0봉 먼저간 마당쇠 띠지도 보이고 산패는 없다...

 

  (11:47)  움푹꺼진 곳에 도착하니 방동고개 반바지님 방동고개를 알린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와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를 잇는 고개 입니다

이제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오르막 등로에 낙엽이 많다...

 

 

△  철골로 만든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에 올라가 봅니다...

 

△  이제 하늘이 많이 맑아지고 파른 하늘을 보여주고 여기도 조망이 좋다

여기서도 밀양시가 보이고 그래도 구름이 많은 날이다...

△  저만치 종남산이 보이고 이제 바닥에는 야자매트도 깔려 있다

바닥에는 약간의 내린 눈 흔적이 보이지만 오다가 말았다...

 

△  종남산 갈림길 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고 갔다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갈림길에서 0.23km 거리에 있다는 작은 거리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12:20)  종남산 남산봉수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x662.4봉(종남산)에 오른다

봄에 진달래가 피면 아름다운 산이지만 지금도 사방 조망이 트이는 멋진 곳이다

작은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봉수대도 보이고 영남알프스 산군들도 펼쳐지고 있다

사진도 남기고 주위 조망을 마음껏 누리고 스캔하고 되돌아 갑니다...

종남산(終南山)

 

경상남도 밀양시의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663m). 초동면과 상남면에 걸쳐있다.

우령산과 덕대산을 이어주고 있으며, 방동고개·방동저수지가 있다.

밀양시의 안산으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산으로 불리다가, 뒤에 종남산으로 개칭되었다.

『여지도서』에는 영현은 종남산으로 부르며, 부의 서남쪽 15리에 있으며 기우제단이 있다."라고 되어 있다.
종남산의 개칭에는 몇 개의 설화가 전래된다.

그 대표적인 것은 옛날에 이 고을에 큰 해일이 발생하여 남산 꼭대기가 종지만큼 남아 있었다

하여 종지산이라고 했다는 일설이 있고, 다른 한 가지의 민담은 옛날에 종남이라는

의적이 이 산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종남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당나라 수도의 남산이 종남이였기 때문에 서울의 남산도 종남이라 하였다.

이것을 모방하여 이 밀양의 남산도 종남산이라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산봉우리 동편에는 고려시대 이래의 남산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 유적이

있으며, 북쪽으로 추화산 봉수대에 응보(應報)하였다.

 

△  종남산에서 바라본 우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보이고...

 

△  낙동강 강가에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이고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방향 뷰가 펼쳐진다...

  가야할 유대등 팔봉산 처녀묘등 무척지맥 무척산도 줄줄히 보인다

계속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길게 누워 있다...

 

 

△  가야할 x573.7봉이 보이고 온산이 소나무가 단풍이 든것처럼 말라 버렸다

작년에 남쪽 울산 경주 근처 온산에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고 기후 탓인가?...

△  바닥에는 야자매트 삼거리 직진 방향으로 오르고 짧지만 한고비 치고 오르고...

△  (12:45)  능선에 오르면 헬기장이며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좌측 등산로도 보이며 x573.7봉이며 선생님 산패는 x575.0봉으로 되어있다...

 

△  이제 등로는 좋은 편이며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우측 등로 가까이에 성터처럼 보인다...

△  비포장 임도에 데이고 바로 건너편에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서...

 

  (13:24)  수월하게 능선에 오르니 x366.0봉 유순한 등로에 있다 

선생님 산패가 있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경남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기산/우곡)마을이 펼쳐지고 있다

남밀양요금소도 보이고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넓은 들녁이 펼쳐진다...

 

△  우측으로 꿍꿍이골 좌측으로는 상남면사무소 갈림길도 지나고...

△  (13:40)  흐물어진 돌무더기들이 있는 고개에 도착하고 앱에는 고개 이름이 없다

좌측으로 이연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고 반바지님 이연고개를 알린다

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와 상남면 연금리를 잇는 고개로 보인다...

 

 

△  (13:52)  계속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지며 능선에 오르니 x264.4봉 입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홀대모 방장님 띠지도 보인다...

 

△  (14:03)  약간 움푹 꺼진 지형을 만나고 반바지님 여기를 평리고개를 알린다

우측에 평리마을 지명이 있어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이며 지도상 고개는 없다

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와 연금리를 잇는 경계구간 입니다...

 

 

△  (14:29)  송전탑을 지나 오르니 x341.3봉(유대등)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한국철도공사 측량기준점 동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에 낙엽이 많고 오름길에 바닥에 돌들이 밖혀있다...

 

  (14:58)  돌탑이 세워져 있고 누군가 돌탑에 팔봉산을 알리는 코팅된 표지기가 보인다

x390.5봉(팔봉산)이며 사진 한장 남기고 계속 비슬지맥 이어 갑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니 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밀양강이 도도히 흐른다

밀양강 너머 밀양시 삼량진읍 승전리 방향 뷰도 펼쳐지고 있다...

△  우측 묘지 근처에 울타리가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여기도 많은 고사한 소나무가 많이 보이고...

 

△  묘지를 만나고 내려서니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이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도롯가에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아마 우측능선이 군부대 근처인것 같다...

 

 

△  공장 사잇길을 지나서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도로를 따라서 가고...

△  (15:39)  25번국도를 만나고 마산교 다리밑을 지나서 계속 도로를 따라서...

 

△  로타리를 지나서 우측 과수원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입구에 대문이 있다

그러나 녹쓴 대문이고 과수원 감나무밭 관리를 하지 않아서 넝쿨들이 감나무를 휘감고 있다...

 

 

△  감나무밭을 지나니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묘지를 지나 다시 묵은 밭이 이어진다...

△  (15:55)  잡목이 심한 능선에 오르니 x155.1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처음에는 오르지 않을려고 했다

그러나 선답자 띠지들이 있어 오르니 여기이고 앱에는 지름길로 갔네요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고 잡목이 심하고 조금 내려서니 과수원 경계선 도로를 만난다...

 

  과수원 감나무는 무슨 이유인지 수확하지 않는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저만치 산그리메 사이로 종남산이 보이고 하늘에는 구름이 엄청 많아 졌다...

△  밭은 우측으로 휘어져 계속 이어지고 직진 숲으로 들어가고...

△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좌측에 농가도 보이고 저만치 기왓집이 보인다

내리막 도로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가고 집뒤 물통이 있는 방향으로 갑니다...

  약간 묵은 과수원길 임도처럼 보이고 반바지님 여기를 마산고개로 알린다

바로 건너서 오르니 여기도 감나무 단지가 이어지고 잡목도 더러 보인다...

 

△  겨울철이라 다행이지만 칡넝굴을 지나고 조금 지나시 다시 감나무 단지를 만난다...

△  좌측으로 경남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아래가 마산 마을이다...

 

△  (16:38)  1차선 조금 넘는 도로에 내려서고 지도에는 배죽고개로 되어 있다

경남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이며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서 건너편 농장 시멘트도로로 오른다...

 

  농장 도로를 따라 오르니 두릅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저만치 과수원 안에 농장 집이 보인다

차량한대도 주차되어 있고 댕댕이 소리는 들리지 않고 조용히 능선으로 오른다

여기도 수확하지 않는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아마 작년 가을 농사는 포기한듯 하네요...

 

△  무명봉에 오르니 묘지가 있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선다

내려서니 여기도 감나무밭 경계선을 따라서 이어가고 온갖 잡풀들이 점령하고 있다...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경남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있다

배죽못도 보이고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중앙고속도로 밀양강교도 보인다

그너머 영축지맥 산줄기 청용산도 펼쳐지고 있다...

 

△  산중에 묵은 밭이 이어지고 폐창고도 보이고 근처에는 잡목들이 심하다...

△  (17:11)  능선에 오르니 x213.9봉(인산)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이제 어둠이 오고 있다

그래서 서둘려 이어가고 내리막이 제법 이어지고 있네요...

 

△  한고비 내려섰다 오르고 오르막에 작은 돌탑도 보이고 소나무 고사목도 많고...

 

△  (17:29)  이제 제법 어둠이 찾아오고 능선에 오르니 x278.4봉(붕어등)이네요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3등삼각점이 자리잡고 있고 흔적을 남기고 서둘려 이어 갑니다...

 

 

△  무명봉에 오르니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내지도에는 고도표시가 없다...

 

△  이제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 쳐녀묘등이 보이고 우측으로 낙동강이 펼쳐진다

경남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방향이며 넓은 들녁에 비닐하우스가 많다...

 

△  (17:49)  이제 완전히 어두워지고 헤드랜턴을 켜고 오르니 정자가 있는 x210.3봉 입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이제 강너머 저녁노을이 물들어 가고 불빛들이 깜빡 거린다...

 

  처녀묘등에서 조금 내려서서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니 묘지가 보인다

묘지를 지나 대나무 숲을 만나고 다시 도로에 데인다...

 

△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 도로를 따라서 상남천물길을 만나고 여기서 지맥을 종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근처까지 가기로 합니다

조금지나니 상남천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외산교 다리위를 지난다...

 

△  외산교 다리위를 지나고...

 

△  계속 도로를 따라서 오산마을 표지석도 보이고 좌측에 오산교회도 보이고...

 

  (18:40)  오산교를 건너서 계속 도로를 따라서 쭉 지나 가고 강바람이 제법 불어온다...

  우측으로는 계속 낙동강이 펼쳐지고 자전거길을 따라서 강건너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방향이다...

 

△  (19:03)  드디어 좌측으로 휘어지는 자전거길 위에서 비슬지맥 이름으로 여섯번만에 마무리 합니다

차가운 강바람이 불어오고 어두워서 합수점은 보이지 않고 근처에서 마무리 합니다

지난 5구간때 이용한 택시를 콜하여 앞고개로 향하고 택시비 40.000원 지불 하였다

이제 남은 지맥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낙동강(洛東江)

 

본류의 길이 525.15㎞. 남한에서는 제일 긴 강이며, 북한을 포함하면 압록강 다음으로 길다.

총유역면적은 2만 3860㎢로 남한면적의 4분의 1, 영남면적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함백산에서 발원한 본류는 남류하다가 안동 부근에 이르러 반변천(半邊川, 116.1㎞)을 비롯한 여러 지류와 합류

서쪽으로 흐르다가 함창과 점촌 부근에서 내성천(乃城川, 107.1㎞)과 영강(穎江, 69.3㎞)을 합류한 뒤 다시 남류한다.

이 유로(流路)에서 상주와 선산에 이르러 위천(渭川, 117.5㎞)과 감천(甘川, 76.6㎞)을 합하고

다시 대구광역시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118.4㎞)과 합류한다.

경상남도에 접어들면서 황강(黃江, 116.9㎞)과 남강(南江, 193.7㎞)을 합한 뒤 동류하다가,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 101.0㎞)을 합친 뒤 남쪽으로 유로를 전환하여 부산광역시 서쪽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낙수(洛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택리지』에는 낙동강으로 되어 있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영남지방의 거의 전역을 휘돌아 남해로 들어가는 낙동강은 가야와 신라 천년간의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 있고,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영남인들의 삶의 젖줄이 되어왔다.

오늘날은 특히 우리 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동맥으로서 낙동강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본류의 주방향은 남북이나 두 구간에서는 지질구조의 지배를 받아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즉, 안동 부근에서 점촌까지는 안동 단층곡(斷層谷)의 지배를 받아 서쪽으로 흐르고, 점촌 부근에서는

변성암지대와 중생대 퇴적암의 지질경계를 따라 남류하며, 남강의 하류지점에서부터는

동서구조선(東西構造線)의 지배를 받아 다시 동쪽으로 흐른다.

부산 서쪽에 이르러 언양 단층선의 남쪽 연장선을 따라 남류하여 바다로 흘러든다.

낙동강은 경사도가 극히 완만하여, 하구에서 약 344㎞ 상류에 있는

안동 부근도 하상고도(河床高度)가 90m에 불과하다.

하상의 평균경사는 1만분의 17로서 압록강보다 완만하다.

전 유로 가운데 가장 경사가 급한 곳은 태백산지중의 유로로 경사도가 1만분의 46에 이르며

네 곳에 경사의 천이점(遷移點:경사가 급변하는 지점)이 있다.

그러나 태백산지를 지나 경상누층군(慶尙累層群)의 퇴적암지대로

들어서면 하상의 경사는 1만분의 3 정도로 완만해진다.

이에 따라 중류나 하류는 평형상태에 달하고 흐름이 완만해지며

사행유로(蛇行流路)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지막 160㎞ 구간에서의 경사는 1만분의 1 정도로 극히 완만하다.

이렇게 유로의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안동까지 배가 올라갈 수 있어서, 낙동강은

영남지방의 내륙수로교통의 동맥이 되었다.

하안에 발달한 하단(下湍)·구포·삼랑진·수산(守山)·남지(南旨)·율지(栗旨)·현풍·왜관·낙동·풍산·안동

등은 과거의 나루터취락이거나 선착장들이었다.

낙동강은 구릉성의 저산성산지(低山性山地)를 흐르기 때문에 상류에서 왜관까지는 분지성평야나

소규모의 곡저평야(谷底平野)를 이룰 뿐이지만 하류 쪽으로는

자연제방과 배후습지 등 범람원의 경관이 곳곳에 나타난다.

특히 고령 부근부터 삼랑진까지에는 자연제방 후방에 배후습지성 소택지(沼澤地)가 무수히

분포하는데, 용호(龍湖)·우포(牛浦)·사몰포(蛇沒浦)·춘산호(春山湖)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대개 소지류가 본류에 합류하기 수킬로미터 전에 나타난다.

이것은 후빙기(後氷期) 해면상승으로 지류들이 침수된 뒤 본류의 자연제방이 막았기 때문이다.

하류인 삼랑진에서 물금(勿禁) 사이의 약 19㎞ 구간은 홍수 때 강물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협곡(峽谷)을

이루고 있어 남강댐과 안동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범람이 심하였다.

낙동강의 하구에는 삼각주(三角洲)가 발달하여 우리 나라 최대의 충적평야인 김해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양산협곡을 벗어난 본류는 구포의 상류쪽 2㎞ 지점에서 2대 분류로

갈라지며, 이들 분류는 다시 2차적인 분류로 갈라진다.

갈라진 분류는 하류에서 다시 만나면서 대저도(大渚島)·맥도(麥島)·일웅도(日雄島) 등의 하중도(河中島)를 형성한다.

이 삼각주는 전체적으로 동서 16㎞, 남북 18㎞의 대충적지를 이룬다.

20세기 이후에는 홍수방지와 삼각주개발을 위하여 인공제방을 많이 축조하였으므로, 수향(水鄕)과 같은 경관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염해(鹽害)의 방지와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하구에 거대한 하구언(河口堰)을 건설하였다(1987년 11월 완공).

낙동강 유역은 서쪽과 북쪽은 소백산맥, 동쪽은 태백산맥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남해에 열려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분지상(盆地狀)을 이루며, 여기에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종관한다.

유역 내에는 기류의 유입 방향, 지형, 해안과의 거리 등에 따라 기후의 지역차가 나타나지만, 전체적으로는

내륙적 분지성 기후의 특성이 현저하다.

연평균기온은 12∼14℃이며, 최한월(最寒月)인 1월 평균기온은 -3.0∼2.2℃, 최난월(最暖月)인 8월은

25∼26℃가 되어, 겨울이 여름보다 지역차가 크다.

특히 전형적인 내륙분지인 대구는 우리 나라의 극서지(極暑地)로서 일최고기온이 40℃를 넘는 때도 있다.

그러나 하구 주변의 남해안지역은 겨울이 비교적 온화한 해양성기후의 특성을 가진다.

강수량의 분포는 지형과 기류의 방향, 또 온대성 저기압이나 태풍 등의 통과 위치에 따라 지역적인 차가 크다.

연강수량의 분포를 보면, 대구분지를 중심으로 하는 내륙지역은 소백산맥·태백산맥의 우음작용(雨蔭作用)으로

인하여 900㎜ 이하의 과우지역을 이루는 데 반하여, 하류 유역으로 갈수록 여름 남서기류의 바람받이지역에

해당하고, 또 남해해상을 빈번히 통과하는 온대성 저기압이나 태풍으로 인하여 1,400㎜ 이상의 다우지를 이룬다.

계절적으로는 동계에 강설량이 적어 우리 나라의 과설지역(寡雪地域)이 되고, 하계에는 전선이나 태풍의

통과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하여 매년 범람과 침수의 피해가 크다.

일조율과 증발량의 분포를 보면, 대구를 중심으로 한 내륙분지지역이

높고 하류지역이나 주변 고산지역이 비교적 낮다.

최근 안동댐의 건설로 안동지역에 안개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낙동강 유역의 주요 식물상을 보면 중류·상류 유역은 남부난온대낙엽·활엽수림대, 하류유역은

조엽수림대(照葉樹林帶)에 속한다.

전자는 주로 온대성 식물과 만주계식물(滿洲系植物) 및 한국고유식물이 혼재하며

극히 일부 난대성 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온대성 수종으로는 잣나무·육송·구상나무·노간주나무 등의 침엽수와 굴피나무·박달나무

떡갈나무·상수리나무·느티나무 등의 활엽수가 있고, 만주계식물은 전나무·분비나무·사시나무

가래나무(산추자)·피나무·물푸레나무 등이 있다.

한국고유식물로는 떡졸참나무·참조팝나무·떡갈매나무·철쭉나무·개나리 등이 있다.

최근 낙동강 하류의 식물조사에 의하면 총 151과 910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낙동강 하류의 명지(鳴旨) 지역에서만 74과 366종의 식물이 조사되었는데, 이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식물로는 갯줄고사리·갯메꽃·보리사초·좀보리사초·왕보리사초·달뿌리풀·모새달·갈대

갯잔디·갯갓사초·갯논쟁이·나문재·수송나물·갯솔나물·갯질경이·갯씀바귀 등이 있다.

이 지역에 많은 식물이 분포하는 원인은 내륙성 식물이 이 강물에 의하여 운반되고, 또 대한해협의

조류(潮流)나 철새에 의하여 일본·시베리아 등 해외의 식물이 운반되어 왔기 때문이다.

동물상(動物相)으로 유명한 것은 하구 일대의 철새떼이다.

낙동강하구의 을숙도(乙淑島)에서 사자도·십리 등과의 사이에 펼쳐진 갈대밭과 모래톱은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구 일대는 다른 하천과 달리 넓은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는데다 수심이 얕고 해수와 담수가 교차하기 때문에

각종 동·식물성 플랑크톤, 연체동물, 갑각류, 소형 어류, 그 밖에 여러 해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조류의 먹이가 풍부한 곳이다.

또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고 여름은 시원한 해양성기후에 속하므로 겨울철새의 월동지, 여름철새의

번식지로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조류는 약 120종으로, 이 가운데 사철을

두고 머무는 텃새[留鳥]가 10여 종이고 나머지 110여 종은 철새[候鳥]들이다.

텃새로는 참새·꿩·때까치·매비둘기·딱새·노란턱뫼새·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이 손꼽힌다.

이들 텃새 중 겨울에는 주변의 갈대밭에서 머물다가 여름에는 산에서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겨울철에 오는 새는 10월 상순부터 3월 중순까지 머무는데 백조와 오리종류로, 청둥오리·흑부리오리

쇠오리·고방오리·흰쭉지·쇠기러기·큰기러기·두루미·저어새·느시·아비·농병아리 등이 있다.

여름철새는 대체로 4월부터 9월 사이에 볼 수 있는 새들로, 백로·황새·왜가리·듬불해오라기·게게비

흰물떼새·뜸부기·쇠제비갈매기·물총새 등이다.

이 밖에 우리 나라를 통과하면서 봄·가을 동안 잠깐씩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새로서 마도요·뒷부리도요

노랑발도요·좀도요 등의 도요새무리와 왕눈물떼새·검은머리물떼새·게꿩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완전 멸종되어 현재 3점의 표본으로 남아 있는 원앙이사촌 두 마리가 우리 나라에서

포획된 것인데, 그 가운데 한 마리는 1913년 12월 낙동강하구에서 잡힌 것이다.

그러나 1970년을 전후하여 이들 철새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중류와 상류나 부산 주변의 공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농업 및 생활폐수의

유입, 인위적인 남획 등으로 철새수가 급격히 감소하는데다, 을숙도를 지나는

하구언의 건설로 철새가 정박할 터전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밀양강(密陽江)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고현산(高峴山 ,1,033m)에서 발원하여 S자형의 유로를 그리면서 남류하다가

동창천(東倉川)ㆍ청도천(淸道川)과 합류하여 밀양시 부근 삼랑진에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유로연장 96㎞, 유역면적 1,476㎢으로, 유로에 비하여 유역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밀양강 유역의 뚜렷한 지형은 태백산맥의 말단부가 제3기 단층운동에 의해 포항구조분지에서

남서방향과 남남동 방향으로 달리는 산지의 배열이라 할수 있다.

즉,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뻗는 경주-양산과, 청도-밀양, 그리고 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산지와, 북북서에서 남남동으로 뻗는 경주-울산간의 불국사 산지를 들 수 있다.

이들 산지는 단층운동에 기인된 구조산지로서 사면의 말단에는 소선상지가 발달하고, 특히 북북동-남남서의

산지간에는 단층선곡이 발달, 곳곳에 2∼3단의 하성단구가 분포한다.

양산천과 밀양강 양안에 발달한 하성단구가 그 좋은 예이다.

낙동강 본류와 합류되는 곳에는 너비 4㎞에 이르는 넓은 충적지인 밀양평야가 분포하고 있다.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어 미작중심의 곡창지대를 이루며 과일ㆍ채소가 많이 재배되고

최근 비닐하우스에 의한 고등채소 재배가 활발하다.

밀양강의 연수(軟水)를 이용하여 밀양시를 중심으로 섬유공업ㆍ양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모직공업이 발생하였다.

상류지역인 경상북도 청도일대는 사과ㆍ복숭아ㆍ감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밀양시에 있는 강가의 영남루(嶺南樓)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매년 아랑제가 열리고 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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