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죽림고개~합수점)구간이다

작년 12월 첫구간 종주후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직 완주 하지 못했다 

이번 구간은 첫 구간에 비하면 거리가 짧은 편이다

그러나 몇군데는 길도 희미하고 중간에 산줄기 끊어진 구간도 있었다

그래서 예상시간보다 많이 걸렸다...


◎산행지:전남광양(일원)

◎언제:2020.03.07일

◎누구와:묵언님/연송님/와룡산

◎산행거리:15.51km

◎산행시간:06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죽림고개:07시13분

☞x262.0:07시43분

☞x209.1봉:07시50분

☞송치재:08시11분

☞x231.8봉:08시34분

☞가피사갈림길:09시16분

☞x306.6봉:09시26분

☞고삼치:10시17분

☞제동고개:10시47분

☞남매바위:11시52분

☞x496.9(가야산):12시05분

☞x436.0(작은가야산):12시16분

☞x172.8봉:12시36분

☞돗재:12시54분

☞x88.0:13시04분

☞합수점:13시16분



△  (07:13)  전남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산154-1 죽림고개에서 억불지맥 두번째 구간 이어간다

날씨는 맑고 바람도 없고 아침이지만 포근하다

전날에 내린 비탓에 등로에는 촉촉하고 나무에 빗물도 보이고...




△  우측에 동부플랜트 공장이 있고 개도 심하게 짖어 댄다

그래서 선답자 방향으로 고개에서 송치재 방향으로 100m 내려선다

좌측 옹벽을 넘어 비탈면을 따라 오르니 공장 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  절개지 도로로 오르니 거대한 석산이다

여기서 보니 죽림고개에서 바로 공장안으로 진입해도 될것 같다...




△  산능선 절개지까지 파헤쳐져 있서 경계선을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한다

새벽에 내린 비탓에 흙에 물기가 있어 미끄려 지면서 지나간다...




△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이제 편한하게 이어진다

등로도 뚜렷하게 이어지고 조금지나 송전탑도 지나고...








△  (07:43)  아무 표시가 없는 x262.0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삼각점이 있는 봉인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다

포기하고 내려서고 묵은 수렛길이다

근처에 남녁이라 제법 진달래가 피어 있다...








△  (07:50)  삼각점봉에서 약간의 내림이 이어지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209.1봉이다

조망은 트이는 않는 장소이고 한고비 제법 심하게 내려선다

조금 더 진행하니 통신 기지국이 보이고 이제 좋은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  이동 통신탑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은 좋다...




△  우측에 공장이 보이고 우리는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게 되었다

나중에 보니 좌측 보은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이 나을것 같다

공장 앞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어 우리들을 반겨 준다...












△  이제 계속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우측에 농장인지 대문도 보인다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굴다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  이제 2번 국도를 따라서 광양시 방향으로 지나가고 길건너 NI스틸 공장도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니 호암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  (08:11)  광양시 중군동 송치고개에 도착하고 신호등은 있지만 횡단보도는 없다

차량이 뜸한 시간에 도로를 건너서 한국가스공사 광양관리소 정문에 도착하고

정문 우측 옹벽으로 힘들게 오르니 조금 우측에 편안하게 오르는 길이 있다

아마 조금 더 진행하니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  송치재에서 힘들게 오른 비탈길...




△  묘지를 지나 이제 길은 뚜렷하고 둔덕을 넘고 이제 어린 편백나무 들이 심어져 있다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등로 가까이에 활짝 핀 진달래도 보이고...
















△  나무 사이로 우리가 지나온 남해고속도로 2번 국도와 나란히 보이고

산사이로는 운해도 살짝 보이지만 조망이 크게 없어 아쉽다...




△  (08:34)  조망이 트이지 않는 x231.8봉도 오르고 이제 고만고만 둔덕을 오른다

가끔 쓰려진 나무도 있고 하지만 가시들이 없어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  한고비 둔덕을 오르고 우측으로 거대한 광양시 쓰레기 매립장이 나타난다

그러나 산중에 매립하면서 빨리 덮지 않아서 온산에 비닐들이 있다

요새 비닐은 재활용인데 왜 매립을 하는지 모르겠다

산에 비닐들이 많아서 영 보기가 좋지 않다...








△  이제 봄이 오고 오리나무에도 열매가 달려 있고...




△  (08:58)  한고비 된비알을 오르고 직진 x283.6봉 갈림길이다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 지름길로 내려서게 된다

x283.6봉 방향은 구봉화산 방향이다

이제 우측으로는 녹쓴 철조망을 따라서 내려선다...












△  규모가 작은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둔덕을 오르고 그리 심하지는 않다

그런 바람이 불지 않고 해서 땀은 제법 흘린다...








△  (09:16)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우측으로 가피사 갈림길이다

그러나 내려서는 등로는 낙엽때문인지 보이지 않는다

아마 큰 특징이 없는 구간인데 이런 곳에 산객이 올일이 별로 일것 같다

큰 무리 없이 지맥길은 계속 이어지고...








△  (09:26)  아무 표시가 없는 x306.6봉도 오르고 선답자의 띠지가 몇개 보인다

이제 지맥길은 좌측으로 비스듬히 내려서고 이제 계곡 같은 방향으로 내려선다...




△  아니라 다를까 물길을 건너고 우측에는 작은 소류지도 있고 물이 제법 고여 있다

예전 고개 안부 인것 같은데 우측에 석산이 개발되어 지맥길이 끊어져 버렸다...








△  물길 안부를 지나 가야할 가야산이 조망되고 좁은 능선으로 지나간다

나무 잡목들이 있어 진행하기 까칠한 구간이다...












△  온산 사이에 거대한 석산공장이 보이고 일요일인데도 힘차게 돌아간다

경사면 복원 층계면을 따라서 진행하고 아래를 보니 심장이 쫄깃쫄깃 하다

경사면 가기전 좌측으로 오르는 것이 수월할것 같다

앱에도 이 방향으로 등고선이 그으져 있어 지나간다

바닥에는 봄을 알리는 쑥이 제법 자라나고 있다...












△  광양시도 조망되고 이순신대교 주탑이 보이고 묘도도 아스라히 조망되고...




△  경사면 복원 계단이 끝나고 좌측 다시 절개지로 오르지만 약간 위험하다

나무를 잡고 오르지만 자꾸 뒤로 미끄려 지기도 한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조금전 복원 계단을 오르기전 등로가 있다

결국 우리는 앱을 따르다가 빙 돌아오고 말았다...




△  광양요금소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고 우리는 직진 20m 내려서고 말았다

직진길이 뚜렷하고 무심코 가다보면 알바가 쉬운 구간이다

우측으로 내려서지만 길은 희미하고 잡목도 있다

갑자기 나타난 경사면이 급경사고 앱을 보면서 내려 서지만

길찾기 어려운 구간 그래서 도로를 보면서 최대한 좋은 길로 내려선다...








△  2번국도도 보이고 저멀리 백운산 억불봉도 아스라히 보이고

도로 건너 태광기업 공장도 보이고...


 






△  도로를 만나고 차량이 없는 틈을 노려서 재빨리 무단 횡단을 한다

근처에 신호등이 있는지 조금 지나서 있으니 차량들이 많이 지나 다닌다...




△  지나온 급경사면 방향...




△  (10:17)  전남 광양시 중군동 고삽치에 도착하고 태광기업 방향 공장 도로로 오른다

경사면이 제법 가파르고 날씨도 덥고 서서히 오른다...
















△  광양이엔에스 간판이 보이고 우측에는 작은 태양열 단지다

철문 좌측 사이 공간이 있어 공장안으로 진입한다

휴일이라 그런지 인기척도 없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절개지 사면을 오르고 예전에 고물상인지 바닥에는

고물들이 많이 보이고 흙에도 파묻혀 있고 자동차 부품들도 많이 보인다

복원하여 풀씨를 뿌려 복원한것 같다

그러나 경사면이 장난이 아니다

심해서 풀을 잡으니 흙이 없어 다 뽑혀 버린다

간신히 잡고 오르고 가끔 나무는 잡으니 견더 준다

힘들게 언덕배기로 오르니 수로가 보인다

수로 방향으로 오르면 개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조금전 공장에서 경사면을 오르지 않고 직진 조금 더 가면 수로가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하고 바로 치고 오른 결과다...




△  뒤돌아 보니 폐고철 수집장이다...




△  언덕배기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이제 수렛길이 나타나고 숨을 돌린다...












△  (10:47)  전남 광양시 성황동 산 11-1 성황동 중군동을 잇는 고개 제동고개에 내려선다

직진 숲으로 지맥길이지만 여기도 지금 절개 공사 중이어서 우측 도로를 따른다...




△  공사중 포크레인도 보이고 조금 지나니 펜스도 쳐져 있다...








△  도로 윗쪽이 실질적인 지맥 능선이다...




△  (10:56)  한성관광농원 입구 넓은 공터에서 좌측 숲길로 오른다

이곳으로 오르는 길이 뚜렷하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  농원 입구에서 오르는 등로 뚜렷하고 길이 좋다

조금 진행하니 제동고개에서 오르는 등로와 조우한다...




△  이제 등로는 잘정비되어 있어 도로는 고속도로 수준이다

근처에는 고사리나무들이 지천 군락지다...




△  (11:09)  약간 양지바른 곳에서 밥상을 차리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일찍 아침을 먹었기 때문에 그시간대로 맞추어 먹는다...




△  이제 고도는 서서히 올리고 약간 지그재그로 오르게 된다

중간에 갈림길 소로가 몇개 보이지만 직진하면 된다...








△  (11:45)  가야산 둘레길 우리는 직진 남매바위 방향으로 오르고 좌측 큰골재

방향으로 해서 가야산에 오르는 수월하고 길도 좋다...




△  이제 경사면이 심하고 암능 구간이 나타난다

이곳으로는 산객이 보이지 않고 조금전 갈림길에서 몇분 만난다...








△  암능에 오르니 조망이 끝내주고 지나온 억불지맥 백운산 억불봉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지리산도 희미하게 조망이 되지만 사진으로 가름하기 힘들다...




△  전남 광양시 옥곡면 장동리 그너머 묵백리 방향 조망 뷰...








△  독립된 기암들도 보이고...












△  남배바위 방향으로 오르는 쇠줄도 보이고...




△  광양시 중동 방향...




△  (11:52)  남매바위에 오르고 조망은 계속 끝내준다

두개의 바위가 있어 남매바위라고 부르는것 같다...




△  시루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이제 암능 구간을 벗어나 길이 평탄하다...








△  가야산 오르기전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  (12:05)  정상석 두개가 있고 3등 삼각점이 있는 x496.9봉 오른다

구간 최고봉이고 광양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곳이다

정상에 감나무 한그루도 보이고 몇몇 사람들만 보이지 한산하다

코로나 영향인지 사람들도 산에도 오지 않는것 같다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내려선다...




△  우측 동백 쉼터 갈림길도 지나고...












△  (12:16)  망바위 갈림길을 지나 x436.0봉 작은 가야산에 도착하고

아무표시도 없고 띠지가 몇개 바람에 나부낀다

이제 고도를 계속 낮추지만 등로는 좋다...












△  우측에 장수쉼터 운기구들이 많이 보이고 사람들은 없다

작은 샘터도 있고 물이 어린아이 오줌줄기 처럼 흘려 내린다

이제 데크길이 나타나고 계속 내리막이다...








△  송전탑을 지나고...




△  다시 데크길을 만나고 세번 데크길을 내려선다...




△  (12:34)  가야터널 갈림길 마루금 아래에는 가야터널이 뚫여 있고

갈림길이 많이 나타난다...












△  활짝 핀 진달래를 보니 봄은 벌써 우리 곁으로 와 있다...




△  (12:36)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172.8봉이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고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 있다...




△  좌측으로 조망바위 위에서 쉬어서 간다

광양시  광영동 방향 조망이 끝내주고 수어천 위에 호남정맥 천왕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아스라히 남해 금오산 삼천포 화력발전소도 보인다...








△  소나무 오솔길 편안한 힐링 구간이다...












△  (12:54)  사거리 안부 돗재에 도착하고 쉼터 의자도 보이고 계속 길은 편안하다...








△  묘지도 지나고 이제 금영공원 알리는 표시가 많다...








△  금영공원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 희미한 등로로 진행하고...








△  (13:04)  동판 소삼각점이 있는 x88.0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조금 더 진행하니 길은 희미하고 가끔 띠지가 보인다

정확한 등로를 찾지 못하고 지도상 x71.1봉은 오르지 못하고 내려선다

이제 수어천이 보이고 도로위 절개지 수로로 내려선다...








△  섬진강 수어천 합수점이 보이고...








△  도로를 건너서 광양하수처리장 정문을 지나서...




△  (13:16)  드디어 합수점 근처에 도착하여 억불지맥이란 이름으로 두구간 만에 완주한다

날씨도 좋고 작년 12월 마지막주 후에 오랫만에 억불지맥 졸업이다

인근에 목욕탕에서 회장님의 배려로 세신을 하고 인근에 잡채밥으로

이른시간에 하산식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

함께한 묵언회장님 연송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다음 칠보지맥에서 만나요 ^0^...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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