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10분]  생림동천 큰 비석이 있는 곳에서 오늘 버스는 하차한다.

모든 준비를 하고 낙남 마루금 마지막 구간을 힘차게 출발 합니다...


 

 

지난번 하산 지점인 나밭 고개 쪽 으로 도로를 따라서 진행 합니다...


 

 

△  천리교한국 전도청 도로를 따라서 진행 합니다...






오늘은 낙남정맥 마지막 구간[나밭고개~고암나루]종주 하는 날이다

오늘로 인하여 1대간 9정맥 완주 하는 날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속에 머나먼 마루금을 완주 한다니 가슴이 뿌듯 하고

 한편으로 가슴 한구석에 미련이 남는것은 무엇일까???

4월의 지리산 영신봉 오름길에는 아직 고드름이 주렁주렁 보이는 것이

봄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단풍의 계절 가을이 다가 왔다.

6개월 조금 지나 다시 하나의 정맥을 완주 하는 날이다.....


 

 

 

 

 


 

⊙낙남정맥13구간[나밭고개~고암나루]

언제:2012.10.07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낙남4차종주팀

산행날씨:맑음

산행거리:18.7Km

산행시간:08시간17분

산행인원:15명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대

나밭고개:08시18분

378봉:08시46분

337봉:08시58분

402.9봉:09시07분

영운리고개:09시45분

412봉:10시11분 

서봉(630봉):10시48분

구름다리:11시12분

신어산(631.1봉):11시24분

동봉(605봉):11시33분

생명고개:11시59분

405봉:12시33분            

장척산(531봉):12시54분

522.2봉:13시13분

481봉:13시38분

백두산갈림길:13시55분

481봉:13시38분

감천고개:14시07분

동신어산(460봉):15시08분

고암나루:16시35분

                                                                                

 

 

[08시27분]  천리교 50m 가기전 우측 숲길로 진행 합니다.

조금 오르니 묘지를 지나고 이제 천리교 좌측 절개지를 따라 마루금을 오름니다...

 

 

 

 

 

 

  절개지에서 바라보니 지난번 하산한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 송전탑이 있는 347.4봉 을 지나 마루금은 이어 지지만

절개지와 채석장으로 인하여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347.4봉 가기전 안부 짤룩한 곳에서 하산하여 물길을 건너는 구간이 뚜렷히 보인다...

 

 

제법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고 땀께나 흘리면서 오른다.

가끔 큰 암봉이 보이고 로프도 있고 힘들게 오른다...

 

 

 


  오르면서 전망 바위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바라보고...

 

도로에서 19분이 걸려 08시46분에 378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마루금은 우측 3시 방향으로 우틀한다.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이다 힘들게 올라온 보상을 하듯

이제 다시 마루금은 평탄하게 이어지고 흘린 땀도 서서히 마르고...

 


 

 

오늘은 마지막 구간이라서 그런지 또 대장님이 같이 산행을  하라고 해서

오늘 선두 후미 없이 오랫만에 같이 산행을 합니다...

 

 

[08시58분] 에 돌탑 중간에 고사목에 육선봉 인가

아마 337봉인듯 다시 큰 업.다운이 없이 마루금은 이어진다...

 

 

[09시07분] 에 삼각점이 두개나  있고 나무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있는 402.9봉에 도착 하고

 오늘 현재 햇빛이 나지 않고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좌측에 편백 나무 숲길이 보이고 그아래 임도도 보인다.

마루금에 입산금지 세멘트 표지기가 보인다...

 

 

 

 

다시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진다.

그리 심한 내리막은 아니고 고만고만 마루금은 이어진다...

 

 

[09시24분] 에 쉼터 의자가 있는 임도에 도착 하고

 다시 임도를 가로 질려 숲길로 진입 합니다.

여기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출발 합니다...

 

 

 

 

 

 

임도에서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지더니

다시 내리막이 보이더니 문제의 골프장이 보인다

많은 낙남정맥 꾼들이 애로사항을 격는 곳이다.

골프장으로 내려서니 좌측 울타리 쪽으로 시그날이 있다.

내려서니 골프 연습장이 보이고 영운리고개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보니 아침에

대장님 골프장 연결 다리가 보이고 다시 되돌아와 처음 내려선 골프장 사이로 보니 다리가 보인다

 사람도 보이지 않고 해서 얼렁 골프장을 가로 질려 가 버린다...

 

 

 

 

 

 

 

 

되돌아 와서 다시 다리를 건넌다...

 

 

좌측 9파홀 을 끼고 도로로 계속 진행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라운딩을 하고 있지만 쉽게 통과 한다...

 

 

 

골프장 도로를 따라 가니 저 앞에 선두가 보이고

다시 우측 골프장을 건너서 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야cc 규모가 상당히 크다.

골프장을 지나니 다시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니 주차장을 지나 이제 클럽 하우스 건물 앞으로 진행 합니다...

 

 

 

 

 


 

 

다시 약간의 숲길을 오르고 나니 다시 세멘트 도로다...

 

 

 

 

 

 

 

 

 

 

 

 

 

 

클럽 하우스 앞 멋진 소나무...

 

 

클럽 하우스 앞을 지나 앞에 보이는 412봉 오르는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좌측으로 숲길로 오르는 희미한 등로는 보이나 계속 세멘트 도로를 따르고

좌측으로 굽어 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되나 412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10시11분] 에 지장보살 석불상이 있는 412봉에 도착 합니다.

넓은 공터에 석불상이 아래 골프장을 내려보고 있다.

나무로 인하여 골프장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412봉을 내려와서 숲으로 내려서니 다시 골프장이 보이고...

마침 한창 라운딩을 마치고 출발 하는 중이었다

 친절하게 숲길로 안내 해준다.

카트차가 있는 곳에서 다시 숲길로 진행 합니다...

 

 

 

 

 

 

숲길로 올라서니 이제 정말 힘든 구간이 우리를 지켜 보고 있다

코가 땅에 닳을듯 심한 된비알이 이어지고 암능 사이로 오른다.

가끔 우측으로 전망대가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힘든구간골프장(우리는 쉽게)이 한눈에 펼쳐지고

간간히 뒤돌아 보면서 모처럼 땀도 줄줄 흘려 내린다...

 

 

 

 

 

 

[10시48분] 에 신어산(서봉)에 도착 합니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발아래 골프장이 보이고 김해시 삼방동이 보인다.

오랫만에 다시 단체 사진을 찍고 다시 헬기장에서  쉬어가기로 하고 떠난다...

 

 

김해시 삼방동 방향...

 

 

 

 

 

 

[10시56분] 에 너른 신어산 헬기장에 도착 하고 여기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이제 많은 김해 시민들이 등산을 즐기고 우리도 간식을 먹고 출발 합니다...

신어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제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고 마루금도 편안한 등로가 계속 이어 짐니다...

 

 

 

 

 

 

 

 

 

 

 

 

  좌측에 큰 바위군도 보이고...

 

 

 

 

[11시12분] 에 멋진 구름다리(흔들다리)를 지난다.

제법 흔들려 약간의전율도 느낀다...

 

 

△  [11시17분]  에 영구암 갈림길 쉼에 도착 하고 많은 산객도 보인다

 날씨도 좋고 또 신어산은 김해시의 진산이다...

 

 

 

 

좌측에 헬기장을 지나고 신어산 팔각정이 보이고...

 

 

 

 

 

 

 

 

△ [11시24분]  에 새로 공사중인 신어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산불 감시초소와 삼각점도 보이고 사방 조망이 트입니다...

 

 

 

 

돌탑과 멋진 소나무...

 

 

△  신어산에서 신어산(동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11시33분]  에 신어산 동봉에 도착 하고

이제 내리막이 이어지고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이 뚜렷히 보이고...

 

 

 

 

내려 오면서 전망바위에서~~~

 

 

 

 

 

 

 

 

   [11시59분] 신어산(동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니 배도 고프고 생명 고개에 도착 합니다.

생명을 유지 하기 위해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좌측 세멘트 도로를 조금 따르다가 다시 우측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다시 진입 합니다...

 

  [12시05분] 세멘트 임도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그늘에서 먹으니 시원하고 정말 멋진 장소 입니다..

 

 

  이제 이정목에 백두산이 등장 합니다.우리나라 남쪽에도 백두산이 존재 합니다...

 

 

 

 

△  숲으로 오르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계속 임도를 따르면 405봉을 오르지 못하고 가게 됩니다...

 

 

 

 

△  [12시33분]  에 까치봉 갈림길 405봉 에 도착 하고 마루금은

다시 백두산 방향으로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다시 세멘트 임도에 도착 합니다...

 

 

 

 

△  [12시43분] 임도를 가로질려 다시 숲으로  405봉에서 10분이 걸려서  452봉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고...

 


 

 

△  [12시54분] 에 롯데 야구장 갈림길에 도착 하고 야구장 쪽 5m 장척산에 도착 합니다.

정상에 장척산을 알리는 표지기가 있고 쉴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  [13시13분]  에 삼각점이 있는 522.2봉에 도착 하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이고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우측 2m떨어진 곳에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 [13시27분]  백두산 갈림길 좌측 우측 백두산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아마도 좌측 마루금을 오르고 그래야 481봉을 올라가서 내려서야 합니다.

우측 능선은 481봉을 오르지 않고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481봉을 지나서 내려서니 우측에 길이 보이고

아마 갈림길에서우측길과 조우 하는것 같다...

 

 

 

 

481봉을 오르면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지례 저수지가 조망되고...

 

 

 

 

[13시38분]  에 481봉에 도착 합니다.다시 마루금은 우측으로 내려서고...

 

 

△  [13시55분]  에 백두산 갈림길 475봉 에 도착 합니다

이제 백두산 방향과 이별하고 이제 매리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 [14시07분] 갈림길에서 12분이 걸려 안부인 감천 고개에 도착 하고 다시 여기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마지막 구간 이라서 그런지 오늘 정말 많이 쉬어서 갑니다...

 

 

  다시 시야가 트이고 저멀리 낙동강도 보이고...

 

 

 


 

 

 

 

△  [14시31분]  한고비 된비알을 올라  499봉에 도착 합니다.

바로 눈앞에 멋진 바위가 보이고 바위위에 올라가 물 한모금을 마시고 지나온 마루금이 보임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오고 마지막 동신어산이 조망되고 이제 끝이 서서히 보입니다...

 

 

 

 

△  다시 낙동강이 조망되고 강건너 양산시 물금읍도 조망 된다.

그너머 장척산도 조망이 된다...

 

 

  동신어산 정상부가 보인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심조심 내려선다...

 

 

[14시46분] 에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서서히 고도를 높히니 그리 힘들지 않다...

 

 

 

 

 

 

 

 

 

 

 

 

 

 

[15시08분]  에 동신어산에 도착 합니다.

 도착 하니 대장님이 멋진 플레카드를 나무에 매달아 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모두 하나되어 저와 기쁨님을 축하 해주고

정말 있을수 없는 날이었다.날씨도 너무 좋았고 정말 감회가 새롭고

지나간 기억들이 순간순간 파노라마 처럼 스쳐 지나 간다.

한동안 여기서 모두 사진도 찍고 낙남의 마지막 구간을 뜻깊게 장식한다...

 

 

 

 

  다시 암능 구간을 지나고...

 

 

 

 

 

 

△  낙동강이 점점 가까워 지고...

 

 

△ [16시05분] 다시 된비알을  한고비 오르고 267봉도 지난다...

 

 

다시 조망이 트이고 신대구고속국도 상동1터널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그너머 낙동강도 가깝게 보인다...

 

 

다시 수로를 따라서...

 

 

 

 

△  고속국도 다리밑을 지난다 ...

 

 

△  고속국도를 지나 끝날줄  알았던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고속국도 옆을 지나 마지막 조그만한 마루금을 지난다...

 

 

 

 

 

 

  숲길로 오르니 이제 마지막 삼각점이 보이고 다시 내려서니 도로다 그러나 마지막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 [16시35분]  매리2교 밑에는 나루터 대신 모터 보트가 보이고 강물 에 신발만 젖히고 낙남 마루금 을 완주 합니다...

 

 

 

 

 

 

 

 

 

 

 

 

 

 

△  우여곡절 속에 낙남의 끝으로 1대간 9정맥 완주 합니다.

그동안 함든 구간도 많았지만 완주 그날까지 버티며 지나온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마루금이 파로라마 처럼 스쳐 지나가고

완주의 기쁨보다 나도 할수 있었다는 끈기와 용기에 더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준 나를 안 모든 분들께 이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마루금 산악회 6차대간팀 모두께 감사 드리고

 저를 알지도 못하면서 기념패까지 해주신 김성균회장님. 죠사프님

청심님.말아톤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완주한 기쁨님에게도 감사 드리고 또 우리를 이끌러 주시던

이한성 대장님에게도 감사 드리고 그리고 함께한 낙남 4차팀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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