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오치고개~합수점)구간이다

지난 지방선거날 첫구간후 산행후 오랫만에 두번째 회장님하고 둘이서 마무리 하려 갑니다

이번에도 각자 차량을 운전하여 날머리에 도착하여 한대는 두고 들머리로 향한다

첫구간 힘들게 종주후 오늘 두번째 구간 거리도 첫구간에 비하면 많이 짧다

그러나 지맥은 지맥인지라 그래도 까칠한 구간이었다

바람도 한점 없고 계속 이어지는 업.다운에 무척 힘든 연속이다

백암봉 중산 오름길도 힘들고 낙화산 오름길도 까칠하다

보담산에 올라 내려서니 암능구간도 나타나고 조망은 좋지만

바람이 없어 햇빛이 내리쬐니 더 덥다

이제 고도를 많이 떨어졌지만 연속으로 비학산 까지 힘들게 이어진다

바람이 없어도 이렇게 불지 않는 날도 드문것 같다

정문마을에 네려서서 좌측으로 엄남천 옆으로 길을 따라서 이어 갑니다

(밀양강/엄남천) 합수점에서 운문지맥 두번째 마무리 합니다...

 

△  (05:43)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와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리를 잇는 오치고개에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구름이 많고 바람도 없는 하루가 열리는 시간이다

차가 여기까지 오를수가 있고 임도개설 표지석이 보이고 소나무 한그루가 중간에 있다

모든 준비를 하고 이제 바로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오른다...

 

오치고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에서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내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육화산과 용암봉을 이어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오치령(烏峙嶺)'으로 되어 있다.

주변에는 오곡리(烏谷里), 오두산(烏頭山), 오례산성(烏禮山城) 등과 같이

지명이 까마귀와 연관된 것이 많은데, 오치고개의 산봉우리 모양이

까마귀가 앉아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생긴 지명이라고 한다.

특히 까마귀가 시체를 쪼아먹는 형상은 명당이라고 하여 예전부터 이곳에 부자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고개 아래에 있는 오치리에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의 세거지가 있다.

 

◎산행시:경북/청도군 경남/밀양시(일원)

◎언제:2022.06.22일(수욜)

◎누구와:버드리님/와룡산

◎산행거리:16.37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2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오치고개:05시43분

☞x535.4봉:06시03분

☞임도:06시18분

☞x545.6봉:06시34분

☞x684.7(용암봉):06시59분

☞x683.2봉:07시18분

☞x681.2(백암봉):07시47분

☞디실재:08시05분

☞x558.2봉:08시18분

☞x649.1(중산):08시57분

☞x561.7봉:09시35분

☞x625.7(낙화산):10시13분

☞x561.7(보담산):10시43분

☞x451.5봉:11시19분

☞비암고개:11시36분

☞x271.2봉:11시58분

☞x301.9봉:12시30분

☞딱딱고개:12시48분

☞x298.3봉:13시03분

☞x317.0(비학산):13시27분

☞합수점(밀양강/엄남천):14시03분

 

 

△  숲길로 오르니 방해하는 잡목들이 등로를 지키고 있고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  임도에 내려서니 산중에 활을 쏠수 있는 과녁판이 보이고 과녁판이 있는 곳으로 다시 들어 갑니다

여기도 잡목이 있고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고 있어  무조건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이윽고 능선에 오르니 이제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종지봉 갈림길이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서 지나 갑니다...

 

 

△  능선에 오르니 등로는 좋고 그러나 가끔 방해하는 싸리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  (06:03)  능선에 한고비 살짝 치고 오르니 x535.4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좌측 나무사이로 해가 빛추지만 구름이 많아서 희미하게 보인다...

 

 

△  키가 엄청 큰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작은 소나무도 키만 엄청 크다

보통소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자라면 햇빛을 받기 위해서

나무 밑둥치는 작고 키만 자꾸 자라고 이런데 간벌을 해야 합니다...

 

△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숲으로 들어가고...

 

△  바위틈 사이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보이고 생명력이 대단하다...

 

△  산중에 묘1기가 있고 산속 그늘 아래에 들어 가지만 무척 덥다

벌써 웃옷은 땀으로 젖어들고 이틈을 이용하여 하루살이 벌레들이 귀찮게 한다...

 

 

△  (06:34)  한고비 치고 오르니 x545.6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네요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고 바람도 없이 은근히 업.다운이 있어 지겹운 산줄기이다...

 

 

 

△  이제 기암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이 반겨 주지만 더워서 그런지 반갑지 않다...

 

△  갑자기 큰 기암도 보이고 좌측 사면을 따라 지나가고...

 

△  기암 사이로도 오르고 백암봉이 가까워지니까 기암들이 많이 보이고...

 

△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하여 크게 사물이 분간되지 않는다

저멀리 살해산이 조망되고 그아래 밀양시(산내면)방향 뷰가 펼쳐진다...

 

 

△  연속으로 기암사이 좁은 석문 사이로도 지나가고...

 

 

△  (06:59)  오늘 구간 최고봉 x684.7(용암봉)에 오르고 정상석이 있다

웃옷은 금방 물에 들어 간것처럼 흠뻑 젖어 버렸고 그 흔한 바람 한점 없다

삼각점도 있고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을 보충하고 지나 갑니다...

 

용암봉

 

높이 685m이다.

육화산(615m)·비학산·철마산(630m)·화악산(932m) 등과 함께 경상북도 청도군과의 경계 지역에 솟아 있다.

신곡리 마을을 동남쪽에서 둘러싸고 있는 산세이다.
산행은 버스정류소에서 10분 거리인 매화리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솔숲이 많은 소천봉 정상을 지나 억새밭이 있는 정상의 미군헬기장에 도착한다.

하산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왼쪽으로 6개의 암봉을 넘고 밥상 모양의 바위능선 네 곳을 지나 또 다른 미군헬기장으로 나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멀리 용전리마을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급경사를 따라

밤나무 농장 아래 괴곡새마을회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산행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  등로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  탑처럼 쌓여 있는 기암을 지나니 석문이 보이고...

 

 

△  기암 사이에 공간이 넓어서 누군가 나무로 사다리가 있어 밟고 넘어가니 수월하다...

 

△  (07:18)  백암봉에서 수월하게 오르니 x683.2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조금 내려서니 지맥길은 우측 좌측으로 저전마을 작은 표지판이 보인다

계속 등로는 현재는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진다...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중앙고속도로 고정대교가 보이고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방향이다

다리 아래에는 동창천이 흐르고 있고 청도천도 가까이 흐르고 있다...

 

 

 

 

△  근처에는 독립된 기암들이 더러 보이고 하나같이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충남 부안 변산 채석강처럼 바위들이 있어 그저 신기하게 보인다...

 

 

△  좌측으로 밀양시(산내면)방향 뷰가 다시 펼쳐지고...

 

△  (07:47)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681.2(백암봉)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 합니다

정상석은 없고 조금 내려서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다

그러나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동아줄이 메어져 있어 잡고 내려선다...

 

 

△  약간의 너덜을 지나 근처에 다래나무들도 더러 보이고...

 

△  등로에 산수국이 보이지만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직전이고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  (08:05)  경남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와 밀양시 산외면 희곡리를 잇는 디실재에 내려선다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보통 이런곳에는 바람이 많은 곳인데 오늘 바람 한점 없다

제법 뚜렷한 고개이고 바람도 없어 바로 다시 치고 오른다...

 

 

△  제법 치고 오르고 정말 오르막에는 무척 힘이 들고 해서 쉬엄 쉬엄 오르고...

 

△  산중에 커다란  밤나무도 보이고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  (08:18)  높은 소나무에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558.2봉 입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얼마전 답사한 세르파님 띠지가 많이 보이고...

 

 

△  무명봉을 내려서니 등로가 희미하고 낮은 곳으로 내려서니 좌측에 풀이 가득한 습지가 보인다

제법 넓게 보이고 지금은 가물어서 물이 보이지 않고 비가 내리면 작은 연못으로 변할 것이다

이제 등로는 뚜렷하게 이어지고 서서히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다...

 

 

 

△  이제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바람까지 없으니 정말 힘든 여정이다

바닥에 약간의 너덜도 보이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땀을 닦지만 이내 줄줄 흐른다

힘들게 오르는데 하루살이 벌레들이 귀로 들어가고 눈가에도 침범하고 더 힘들게 한다...

 

 

△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수분도 보충하고 묵은 헬기장이다

좌측으로 희곡리 갈림길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이어진다...

 

△  크게 내림이 조금 이어져 둔덕을 오르고...

 

 

△  (08:57)  작은 돌탑에 누군가 써놓은 x649.1(중산)에 오르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있다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올라 술을 마신 얼굴처럼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  제법 한고비 급하게 내려섰다고 치고 오르고 정말 무더운 날씨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조망터가 나타나고 여기는 그레도 바람이 조금 불어준다

발아래 밀양시(산외면)방향 가야할 낙화산 보금산이 조망된다

여기서 수분도 보충하고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갑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멋진 풍광들이 더 뚜렷하게 보일텐데 아쉽다...

 

 

△  오래된 송림길을 따라서 등로는 뚜렷하고 좋은 편이다...

 

△  우측에 조망터가 있어 가보니 경남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마을이 보인다

소천봉 바로 아래까지 솔방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마을 규모가 제법 크다

8부 능선 가까이에 마을이 있는데 식수가 원활한지 궁금하다...

 

 

 

△  (09:35)  무명봉을 오르니 x561.7봉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  기암을 향해 오르고 다시 우측으로 소천봉이 보이고 도곡저수지도 보이고...

 

 

△  동아줄을 잡고 기암을 오르고 이런데는 바람이 많이 불어주는 곳인데 바람 한점 없다

이제 약간씩 하늘이 맑아지는 곳도 보이고 그러나 햇빛이 내리쬐니 목덜미가 따갑다...

 

  제법 까칠하게 보이는 낙화산이 저만치 보이고...

 

△  계속 동아줄을 잡고 내려서기도 하고 까칠하게 이어지고 조망터도 많이 나오고...

 

△  희미하게 밀양시가지도 조망되고 석이바위 조망터 윗쪽이다...

 

△  (09:52)  구름동네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 노산고개이고 구름동네는 아마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 안담골 방향을 가르키는 것으로 보이다...

 

△  노산고개에서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큰 기암 좌측 사면을 따라 오른다

정말 힘든 여정이고 오늘 밀양에 날씨가 올해 가장 더운것 같다

땀은 그칠줄 모르고 올해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적은 처음이다...

 

 

△  기암 사이로도 힘겹게 오르고 뒤돌아 보니 저멀리 꾀꼬리봉도 보인다

그아래로 이어지는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 산아래에는 절들이 자리잡고 있다...

 

 

△  (10:13)  정상석이 있는 x625.7(낙화산)에 오르고 5분여 지나니 회장님 오른다

사진 한장 남기고 수이서 가고 웃옷을 벗어 손으로 짜니 물이 줄줄 흐른다

좌측으로 조망터가 보이고 멋진 풍광들이 펼쳐진다...

 

낙화산

 

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626m). 시의 상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인근에 보담산과 중산 등 여러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이칭으로 낙화듬이 기록되어 있다.

산의 최고봉은 낙화암이다.

임진왜란 당시 민씨 성을 가진 부인이 붉은 옷을 입고 산으로 피신했으나

끈질긴 왜군의 추적에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자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는데,

그 모습이 한 송이 꽃봉오리가 떨어지는 듯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산의 형세가 떨어지는 꽃과 같다고 하여 부르는 지명이기도 하다.

 

 

△  다시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동아줄도 보이고 한동안 내려서고...

 

 

△  제법 내려섰다가 오르고 좌측으로 철조망 울타리 두줄이 보이고...

 

 

△  (10:43)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고 이정목이 있는 x561.7(보담산)에 오른다

사진을 좌.우에서 남기고 이제 지맥 산줄기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나리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조금 내려서서 점심을 먹고...

 

 

△  가파르게 내려서고 동아줄도 보이고...

 

 

△  우회길이 우측으로 보이지만 x451.5봉을 오르기 위해서 암능구간으로 오른다...

 

 

△  (11:19)  암봉에 오르니 x451.5봉 조망이 끝내주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있다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도로도 보이고 밀양시(상동면) 방향 뷰도 펼쳐진다

모처럼 바람도 불어주니 가기가 싫고 회장님이 안 오신다

그래서 전화하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우회 등로를 선택 했단다...

 

 

△  좌측으로 약간 눈을 돌리니 가야할 산줄기가 4개가 버티고 있고 여기서 봐도 까칠하다...

 

△  조금 내려서니 멋진 조망터에 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힘들지만 모처럼 조망도 좋고 급내리막도 이어지고...

 

 

△  다시 약간 우측으로 암능구간을 다시 올라 내려서고...

 

 

△  암능구간을 벗어나도 계속 내리막은 한동안 이어지고 있다...

 

 

 

△  (11:36)  서낭당고개 흔적이 있는 비암고개에 내려서고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자라도 있다

경남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와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를 잇는 고개이다

예전 많은 애환이 서린 민초들이 넘나들던 고개이다...

 

 

 

△  비암고개를 지나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까칠하게 이어지고 있고...

 

△  계속 조망은 좋고 지나온 보담산도 저만치 보이고...

 

 

△  (11:58)  능선에 오르니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271.2봉 입니다

다시 중앙고속도로 고정2터널이 보이고 차들이 스원스레 질주 합니다

에어컨을 빵빵틀고 달리는데 누구는 이더운 날씨에 땀을 팥죽처럼 흘린다

다 본인이 좋아서 하는일 누군한테 원망 하리요...

 

 

△  이제 제법 하늘이 맑아지고 있고 그러나 미세먼지가 아직 있고 가곡저수지도 보이고...

 

△  가야할 x301.9봉도 제법 까칠하게 보이고 온몸이 햇빛에 노출되니 무척 덥다

오늘 습도도 매우 높고 바람까지 없으니 정말 죽을 맛이 이런 것인가 생각이 든다...

 

 

 

△  묘지를 지나 제법 뚜렷한 안부를 만나고 지도상 없는 고개이고...

 

 

△  안부를 지나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조금 오르니 준희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인다

그러나 더워서  선생님 격려의 말씀이 오늘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덥다 덥다 하면 더덥다 하더니만 정말 더워도 더워도 이만큼 덥노...

 

 

△  힘들어 죽겠는데 이런 기암 사이로 치고 오르고 다리는 천근만근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정말 요새 산행을 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힘든적은 올해 처음이다...

 

△  (12:30)  그렇게 힘들게 오르니 x301.9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네요

300m 남짓 산줄기가 이렇게 힘들게 하는줄 모르겠네요...

 

 

△  약간 편안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산개나리꽃도 보이고...

 

 

△  (12:48)  내리막을 내려서니 반바지님 산패가 있는 딱딱고개이다

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와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를 잇는 고개이다

다시 치고 오르고 까칠하지만 등로는 좋은 편이다...

 

 

△  힘들었지만 지나온 구간도 뒤돌아 보고 빙돌아서 여기까지 내려 왔고...

 

△  좌측에 조망터가 있어 가보니 정말 멋진 뷰가 펼쳐지고 바람도 모처럼 불어 준다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도로 새로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밀양분기점이다

울산에서 여기까지는 개통되었고 함양까지는 한창 공사 중이다...

 

△  (13:03)  조망터에서 조금 떨어진 x298.3봉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  잠시나마 조금 편안한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내 끝나고...

 

△  다시 마지막 비학산을 향해 오르고 정말 여기도 까칠하게 오르고...

 

 

△  좌측에 독립된 기암 근처를 지나고 잠시 숨을 고르는 구간도 지나고...

 

△  (13:27)  묘지가 있고 뒷쪽에 앙증맞은 정상섯이 있는 x317.0(비학산)이다

식별이 되지 않는 삼각점도 있고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도 보충 합니다

오늘 식수 3리터 이제 조금 밖에 남지 않았고 버티기로 합니다

이제 내려서면 되니까 말이지요...

 

 

 

△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밀양 분기점이다

울산으로 이어지는 산외2터널도 보이고 밀양시(산외면) 방향 뷰가 펼쳐진다...

 

△  소나무 숲길을 따라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  연속으로 우측으로 묘지군을 따라서 내려서고...

 

△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이제 한도의 한숨을 내뱉고...

 

△  이제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정문 마을이 보이고 도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  금천교를 지나기전 우측으로 엄남천 표지판도 보이고 그러나 물이 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올해 가뭄이 심하고 계속 엄남천 옆 도로를 따라서 지나 갑니다...

 

△  가물어도 밭에는 살구가 탐스렵게 익어가고 있고...

 

△  밀양IC1교를 지나 개망초 묵은 개활지를 지나고...

 

 

 

△  (14:03)  드디어 엄남천이 밀양강에 합수하는 곳에서 운문지맥 이름으로 두번만에 졸업 합니다

지난 6월1일 산행후 오랫만에 오늘 완주하고 힘든 여정의 산행이었다

운문지맥 만만하게 보았다고 큰코 다친 지맥 산줄기었다

시간당 2.0km 속도가 나지않는 지맥 산줄기 이계절은 피하는것이 상책이다

이구간은 정말 여름철엔 피하고 싶은 지맥이었고 힘든 산행이 영원히 각인 될것 같다

다리밑에 차량 농기계 있어 땡빛에 차를 주차하여서 차에 둔 물은 뜨거워 씻지 못하겠다

대구 날씨가 덥다 하지만 요새 밀양 날씨가 대구보다 더 덥다

더운데 다리도 아프고 힘들게 완주하신 버드리회장님 고생 많이 했습니다

힘든 만큼 또하나의 지맥 완주에 뿌듯함을 가슴에 새긴다...

 

밀양강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고현산(高峴山 ,1,033m)에서 발원하여 S자형의 유로를 그리면서 남류하다가

동창천(東倉川)청도천(淸道川)과 합류하여 밀양시 부근 삼랑진에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유로연장 96㎞, 유역면적 1,476㎢으로, 유로에 비하여 유역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밀양강 유역의 뚜렷한 지형은 태백산맥의 말단부가 제3기 단층운동에 의해 포항구조분지에서

남서방향과 남남동 방향으로 달리는 산지의 배열이라 할수 있다.

즉,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뻗는 경주-양산과, 청도-밀양, 그리고 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산지와, 북북서에서 남남동으로 뻗는 경주-울산간의 불국사 산지를 들 수 있다.

이들 산지는 단층운동에 기인된 구조산지로서 사면의 말단에는 소선상지가 발달하고,

특히 북북동-남남서의 산지간에는 단층선곡이 발달, 곳곳에 2∼3단의 하성단구가 분포한다.

양산천과 밀양강 양안에 발달한 하성단구가 그 좋은 예이다.

낙동강 본류와 합류되는 곳에는 너비 4㎞에 이르는 넓은 충적지인 밀양평야가 분포하고 있다.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어 미작중심의 곡창지대를 이루며 과일ㆍ채소가 많이 재배되고

최근 비닐하우스에 의한 고등채소 재배가 활발하다.

밀양강의 연수(軟水)를 이용하여 밀양시를 중심으로 섬유공업ㆍ양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모직공업이 발생하였다.

상류지역인 경상북도 청도일대는 사과ㆍ복숭아ㆍ감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밀양시에 있는 강가의 영남루(嶺南樓)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매년 아랑제가 열리고 있다.

 

엄남천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의 산기슭에서 시작하여 남서방향으로 흘러 밀양강 좌안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2지류이다.

하천연장은 4.2km, 유로연장 6.22km, 유역면적 10.16㎢이다.

하천 북쪽으로 보두산과 낙화산, 중산 등이 있으며 중류지역 서쪽으로 비학산이 있다.

하천의 재료는 주로 모래와 자갈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의 경사도는 상류부는 1/20~1/21, 중류부는 약 1/40~1/66으로 상류지역은 다소 급한 경사이며

하류부는 약 1/192로 하류지역으로 갈수록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보인다.

하천 발원지 북쪽으로 엄광 제1,2 소류지와 다촌소류지가 있으며,

하류지역 동쪽에는 남계저수지가 위치한다.

하천 상류지역에는 55번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가, 밀양강 합류지점 인근에는

24번 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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