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적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정방재~원당교)구간이다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났지만 올 여름 무더위는 위세는 당당하다

 조.석으로는 약간의 찬 공기가 다가오는걸 느끼며 계절도 세월 앞에는 꼬리를 슬그머니 내린다

이번 구간도 대체로 무난했으나 몇 군데 까칠하며 업.다운이 많은 구간 이었다

길마재에서 무명봉 까칠하고 x490.7봉도 힘들고 국사봉도 힘든 곳이었다

거미줄이 많아서 가끔 눈에 보이지 않아 눈에 스치며 지나간다

칡덩굴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으며 마지막 x216봉을 지나면서 가시덩굴 터널 이었다

500m 산줄기 아래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첩첩 산중의 지맥길 이었다

이 구간에는 으름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익지 않은 으름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어느 지맥인들 쉬운곳이 있겠냐 마는 여름철 지맥 산행은 역시 힘든 여정이다

오늘은 바람도 없어서 땀은 줄줄 흐르고 작은 날파리들이 같이 동행하자고 따라 다닌다

216봉을 지나 어렵게 복분자 딸기나무를 지나니 내리막에 칡덩굴을 헤집고 내려선다

그러나 다시 삼각점봉을 향하여 오르려고 하니 잡목 가시들이 많아 여름철엔 포기한 선답자들이 많단다

무더위 핑계 삼아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원당마을로 내려서기로 한다

원당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금강/보청천이 만나는 원당교 아래에서 마무리 한다...

 

△  (04:49)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는 충북 옥천군 안내면 오덕리 정방리를 잇는 502번 도로에서 금적지맥 이어간다

입추 말복도 지났지만 아직 새벽 공기는 후덥 지근한 하루가 시작 된다

모든 준비를 하고 헤드렌턴을 사용하여 오르고 약간 임도 수렛길 따르다가 숲으로 오른다

어둠속에 잡풀들이 가슴까지 자란 숲으로 오르고 길도 보이지 않고 앱을 따라 오른다...

 

지맥산행(68번째)

◎산행지:충북 옥천군(일원)

◎언제:2021.08.15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7.15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5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정방재:04시49분

☞x357.5봉:05시20분

☞x426.9(큰음달산):05시56분

☞x411.2봉:06시04분

☞싸리재:06시41분

☞x495.6봉:07시05분

☞x404.4봉:07시25분

☞x387.3봉:07시39분

☞x381.2봉:07시57분

☞길마재:08시06분

☞x490.7봉:08시59분

☞x475.0(매봉):09시29분

☞x472.9봉:09시35분

☞x462.7봉:09시59분

☞x475.1(국사봉):10시54분

☞x308.9봉:11시28분

☞x215.3봉:12시03분

☞원당교(금강/보청천):12시45분

 

 

 

△  어둠속에 앱을 따라 오르기가 쉽지 않고 어두워서 더욱더 길 찾기가 힘들다

약간 헤매면서 오르니 이제 묵은 수렛길이 나타나고 이제 등로를 알수가 있다

조금 오르니 비석이 있는 묘지를 만나고 묘지 뒷쪽으로 오르고...

 

 

△  (05:20)  해가 많이 짧아져 05시20분 되어도 많이 어둡고 무명봉 x357.5봉에 올라 띠지 하나 부친다

어둠속에 산패도 보이지 않고 왔던길로 조금 내려서서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서고...

 

△  급 경사가 이어지고 약간 둔덕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선다

길도 희미하고 조금 내려서니 칡덩굴이 나타나고 진행하기 힘들다...

 

 

△  그래서 좌측 잡풀을 벗어나 벌목지 방향 계곡으로 100m 올라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는 곳이다...

 

 

 

△  능선에 올라 숨을 잠시 고르고 처음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간다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도 보이고 지맥길은 좌측이고 벌써 더워서 땀은 줄줄 흐르기 시작 하고...

 

△  둔덕을 오르니 무너진 돌무더기들이 사방에 흩터져 있고...

 

△  조천산성 표지석이 보이고...

 

 

△  (05:56)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는 x426.9(큰달음산)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서다

지도상 음달산으로 되어 있고 잘못 표기한 산패로 달음산 으로 고쳐야 될것으로 사료 된다...

 

 

△  (06:04)  계속 이어지는 무명봉에 오르니 x411.2봉이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오늘 산행중 바람이 없어 아침이지만 무척 덥다...

 

△  좌측 나무 사이로 찬란한 아침해가 저만치 솟아 올라 있고...

 

△  가끔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있고 바람만 불어주면 죽이는데...

 

△  무명봉에 올라 한숨 돌리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여 내려서고...

 

 

△  이런 칡 덩굴도 넘어가야 하고 산에 칡넝굴이 너무 많은 곳이 많다...

 

△  우측으로 조망이 열어주니 충북 옥천군 안남면 도재 마을도 보여주고...

 

△  가야할 지맥 마루금에 운해가 끼여 아름다운 모습이다

등로 가까이에 으름나무들이 지천이고 아직 익지 않았지만 주렁주렁 달려 있다...

 

 

△  안부처럼 푹 꺼진 지형 쓰려진 나무로 우회해서 오르고 계속 등로는 까칠하다

잡풀 약간의 가시들이 있지만 진행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다...

 

 

△  송전탑 근처도 지나고 여기는 칡덩굴 터널 구간 근처에 칡덩굴이 많으면 나무를 고사 시킨다

그래도 해가 비추지 않아서 바람이 없지만 다행 안그려면 무척 덥을텐데...

 

 

△  우측으로 옥천군 안나면 도농리 농막마을이 보이고 아스라히 팔음지맥으로 가늠되고...

 

△  (06:41)  산악기상관측소가 있는 싸리재에 도착하고 충북 옥천군 안내면 오덕리 도농리 잇는 경계 구간이다

비포장 임도이며 4륜 차량은 진행 할수가 있어 보이며 오덕리 방향 임도로 오른다...

 

 

 

△  임도를 조금 오르다가 우측 약간의 절개지로 오르고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등로는 그래도 뚜렷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작은 둔덕에 올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이제부터 넓은 수렛길이다...

 

 

△  수렛길이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고 능선에 오르니 여러개 묘지가 일렬로 조성되어 있다

묘지 윗쪽으로 해서 다시 숲으로 들어가니 제법 내리막이 이어진다...

 

 

 

△  바람없는 금적지맥 산줄기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헉헉 거리며 오르고

정말 날씨도 덥지만 바람마저 없으니 땀은 비오듯 줄줄 흐르고 정말 힘든 여정이다...

 

△  벌목지로 오르면서 우측으로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 방향 농암저수지도 보이고...

 

△  이런 비탈면 경사지에 어린 묘목이 심어져 있지만 잘 자랐련지 이런곳에 바람도 많은데 없다

급 경사로 인하여 힘들게 치고 오르는 곳이며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오른다...

 

△  (07:05)  구간 최고봉 x495.6봉에 올라 모두들 간식도 먹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간다

정말 힘들게 올라 왔고 아직 이른 시간 이지만 이렇게 덥으니 은근히 오늘 산행이 걱정 된다...

 

△  잠시나마 소나무 숲길도 내려서고 운치가 있는 등로 이 산중에 비석이 있는 묘지도 지나고...

 

 

△  작은 둔덕을 올라 내려서고 등로는 방해가 없이 이어지고 있고...

 

 

△  (07:25)  약간 평탄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4등 삼각점이 있는 x404.4봉 이다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도 많이 보이고 오늘 처음 준희님 산패를 만나다

그래서 처음 기념으로 사진 한장 남겨 본다...

 

 

△  둔덕을 오르니 잡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칡꽃들도 많이 피어 있고...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 소야마을이 조망된다...

 

 

△  (07:39)  어김없이 송전탑 주위에는 많은 칡넝굴이 자생하고 있고 송전탑을 지나 무명봉에 오른다

지맥길에서 좌측 100m 떨어진 x387.3봉에 띠지 하나 부치고 되돌아 온다...

 

△  우측으로는 벌목지 경계선을 따라 내려서니 쓰려진 나무들이 있어 바닥을 조심해야 하고...

 

 

△  등로 가까이에 야생 도라지도 보이고...

 

 

 

△  지도상 없는 안부도 지나고 무너진 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성황당 고개이다...

 

△  이번에는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  (07:57)  무명봉에 오르니 x381.2봉 아무런 표시가 없어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서고...

 

△  묘지가 보이지 않을 만큼 웃자란 풀들이 많은 묘지를 지나고 달맞이 꽃들이 근처에 많다

후손들이 벌초를 할려면 고생깨나 해야 될것 같다...

 

 

△  가야할 무명봉 이제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등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  오늘 중간 기착지 길마재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보이고...

 

△  길마재 고갯마루에는 공사중이고 차량은 다닐수가 있다...

 

△  (08:06)  충북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 안남면 도농리를 잇는 도로이다

지금 확 포장 공사중이며 우린 오늘 여기서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이다

늘 차량을 이용하니 중간기착지를 정해 배낭을 가볍게 하니 그만큼 수월하다...

 

 

△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이고 길마재 공사중인 절개지 그물망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동물이동통로 공사중인것 같고 후답자들이 나중에 수월하게 이용될것 같다...

 

 

△  절개지를 오르니 농장 도라지도 많이 심어져 있고 언덕배기로 오르니 호두나무도 심어져 있고...

 

 

△  충북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 방향 도로가 꾸불 꾸불 이어져 있다...

 

 

△  농장을 벗어나니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힘든 구간이고 힘깨나 써야 하는 곳이다

그렇게 힘들게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이어지고

이제 편안하게 숨을 돌릴수 있는 만큼 이어지며 큰 갈참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  작은 무명봉 두개 둔덕을 넘어 내려서니 비석이 있는 묘지를 지난다

후손들이 여기까지 올려면 무척 힘들것으로 보이며 옛날에는 다 명당자리라고 묘소를 쓴 것이다...

 

 

△  (08:59)  무너진 성터처럼 돌무더기 둔덕을 오르고 아마 봉화대 흔적으로 사료된다

능선에 오르니 x490.7봉 오늘 구간 두번째 높은 봉이며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대구지맥 절친인 지릿재님 특공대님 이제 지맥 완주 숫자를 세어 가는 중이다...

 

△  무명봉 x490.7봉을 내려서니 여기도 돌무더기 흔적들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다...

 

 

 

△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정말 오늘 몇군데 까칠한 구간에 속하는 곳이며 쉬엄쉬엄 오른다

낙엽이 많아서 등로는 보이지 않고 눈 대중으로 오르니 지맥길과 맞다...

 

△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언제 조성했는지 나무계단이 있지만 많이 훼손되어 있다...

 

△  (09:29)  수풀로 우겨진 헬기장 지도상 없는 정상석이 있는 x475.0(매봉)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모두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숲으로 들어가고 정말 무더워 그늘이 그래도 좋다...

 

△  (09:35)  매봉에서 그리 고도차가 없이 이어지고 약간 오름에 삼각점이 있는 x472.9봉이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준희님 산패도 있지만 고도차가 맞지 않는 산패 나중에 새로 부착해야 될것 같다...

 

 

 

△  칡덩굴 으름나무들이 많이 자라는 숲도 통과하고...

 

△  (09:59)  듬성듬성 사초들이 자라는 둔덕을 오르니 x462.7봉에 오른다

조망은 없고 준희님 산패만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  이제 낙엽이 많은 푹신 푹신 지맥길 잠시나마 편안하게 이어지며 구비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  그렇게 고만고만 무명봉 여래개를 넘고 또 넘어 서고...

 

 

 

 

△  (10:34)  계속 이어지는 무명봉 여러개를 넘어 둔덕을 오르니 지도상 없는 x400.3봉 산패가 있다

오늘 구간 몇군데 까칠한 구간도 있지만 은근히 무명봉을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좌측 무명봉에 오르니 멋진 조망터가 잇는 곳이다

충북 옥천군 청성면 구음리 구비마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산사이에 작은 마을도 보이고 늘 저기에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  (10:54)  무인산불감시철탑이 있는 x475.1(국사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이 많이 보이고 두개의 산패가 있고 준희님 산패에서 사진 한장 남긴다

하늘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하고 공기도 상쾌하지만 이 무더위에 지친다

햇빛에 노출 대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해서 서둘려 숲으로 들어가서 쉬어서 간다

오늘 무더위로 물도 많이 먹고 포도당식염도 여러번 먹는다...

 

 

△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벌목지 산사이로 보청천이 조망되고...

 

보청천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에 걸쳐 흐르는 하천으로 금강 수계의 금강 제 1지류이다.

지방1급하천(유로연장 72.11km)과 지방2급하천(유로연장 45.11km)으로 나뉘어져 있다.
길이 69.3km의 하천으로 보은군 내북면과 회북면 경계의 구룡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보은군과 옥천군 지역의 남쪽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에서 금강 본류와 합류한다.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일대 산지를 남북으로 흐를 때는 감입곡류 형태로 흐른다.
하천명 '보청'은 하천이 흐르는 유역의 행정구역인 보은군과 청산면의 첫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네이버 지식백과] 

 

△  둔덕을 올라 내려서니 좌측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서게 되고...

 

△  우측으로 금강이 보이고 나무사이로 가덕교도 보이고...

 

 금강

 

전북 장수군 금/호남정맥 신무산 북쪽 뜬봉샘에서 발원하는 강이다

전라북도 장수군(長水郡) 장수읍(長水邑)에서 발원하여 서해의 군산만(群山灣)으로 유입하는 한국 6대 하천의 하나

. 유역면적 9885㎞², 유로연장 401㎞로 남한에서는 한강·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 본류는 구리향천(九里香川)·정자천(程子川) 등의 지류들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전라북도 북동부에서 남대천(南大川)·봉황천(鳳凰川)과 합류하고

충청북도에서 송천(松川)·보청천(報靑川)과 합류한 뒤 다시 충청남도 부강에 이르러 미호천(美湖川)과 합류하고

공주·부여 등 백제의 고도(古都)를 지나 강경에 이르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들어간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금강은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

부여에서는 백마강, 하류에서는 고성진강(古城津江) 등으로 불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상류지역은 높이 1000m이상의 산들이 진안고원을 형성하고 있는데

덕유산(1594m)·백운산(1279m) 등 험준한 산들을 깎아 흐르는 많은 지류들은 감입곡류(嵌入曲流)하면서

무주구천동, 영동(永同)의 양산팔경(陽山八景)같이 아름다운 계곡을 이룬다

중·하류는 금산분지(錦山盆地)·보은분지(報恩盆地)·청주분지(淸州盆地)·대전분지(大田盆地) 등 분지들과

미호평야·논산평야 등 기름진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어 일찍이 우리 민족의 정착지 중 하나였고

백제문화의 본고장이었다.

하류지역은 서해안의 계속적인 침강으로 익곡(溺谷)이 발달하여 하구가 넓고 깊기 때문에

하항(河港)의 발달과 내륙수운 이용에 유리하다. 원래 금강은 호남평야의 젖줄로서

백제시대에는 수도를 끼고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는 수로가 되기도 하였다.

 

△  지도상 없는 안부를 만나고 제법 뚜렷한 고개이다...

 

△  약간의 암능 구간도 오르고...

 

 

△  (11:28)  무명봉에 오르니 x308.9봉 아무런 표시가 없어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  (11:40)  이제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등로는 좋지 않은 편이다

잡목들이 있고 무명봉에 오르니 x271.7봉 준희님 산패가 있다...

 

△  이제 등로는 거칠어 지고 거미줄이 많아서 진행하는데 무리가 따르고...

 

△  작은 둔덕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내려서고...

 

△  이제 지긋 지긋한 가시덩굴 터널을 한동안 지나가고 그래도 선답자들이 지나 다녀서 다행이다

몸을 오리조리 피하면서 겨우 한사람 지나 다닐 만큼 길이 나 있다...

 

△  이렇게 복분자 가시덩굴 터널을 벗어나니 이제 칡덩굴 터널이 나타나고

야속하게도 하늘은 맑고 구름이 간간히 떠 있는 풍경들은 아름답게 펼쳐 진다...

 

 

△  칡덩굴을 탈출하여 언덕배기로 오르니 낙엽송 군락지를 만나 수월하게 지나가고...

 

△  (12:03)  작은 둔덕에 오르니 지도상 없는 x215.3봉 준희님 산패가 부착 되어 있다

지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내려서니 길이 끊어져 전지가위를 이용하여 힘겹게 탈출한다...

 

△  힘겹게 탈출하여 진행하니 가끔 띠지도 보이고 작은 둔덕을 넘어 우측으로 내려선다

다시 시야가 트이니 가야할 지맥길이 저만치 보이고 이제 다시 칡넝쿨 지역이다

약간 좌측으로 벗어나 칡넝굴을 벗어 나기로 한다...

 

△  산중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고 풀이 없어 내려서니 다시 잡풀들이 있지만 내려서는데 무리는 없다...

 

△  가야할 능선 은근히 걱정이 되는 곳이고...

 

△  내려온 곳 칡넝굴이 많은 곳이다...

 

△  밭으로 내려서는 곳에 도착하고 삼각점이 있는 x365.1봉을 올라가야 한다

갈등이 생기는 시간이며 혼자 갈려고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얼마전 볼일이 있어 먼저간 대원 한명이 이 등로로 올라 2시간 걸려서 날머리 도착 했단다

그래서 아해 그길을 가지말라 당부 하기에 오늘 산행 6명 모두 포기 하는 쪽으로 의견 일치한다

날씨도 덥고 한창 기온이 상승하는 시간대 인데 할수없이 개 고생 하니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밭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니 충북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 원당마을이 보이고

반가운 마을이고 예전 나의 고향이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원당마을)이다

이제 마을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더워서 그런지 너무나 조용하다...

 

 

△  우측 밭 울타리에 호두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좌측 작은 소류지에는 물 한방울 없다

햇빛은 내리쬐고 무더운 늦 여름 바람도 불지 않는 날이다...

 

△  우측에 재실이 보이고 재실안에 배롱나무에 꽃이 활짝 피어 있고...

 

△  좌측으로 맑은 보청천 물이 흐르고 금방이라도 물속에 풍덩 들어가고 쉽다...

 

△  정상적으로 왔으면 저 윗쪽 능선이 마지막 봉우리로 짐작 되며

좌측 강가에는 감나무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그늘막이 되어 주어 다행이다...

 

 

△  원당교 아래에는 피서객들이 보이고 물놀이 하는 사람도 보이고 그물로 고기잡는 분도 보이고...

 

△  강가에 수풀이 있어 합수점에 내려서니 못하고 나무 사이로 합수점을 확인하고 마무리 한다

원당교까지 왔던길로 되돌아 가서 일행을 만난다...

 

 

 

△  오늘 함께한 좌부터 지릿재님/한여사님/걷기좋은날님/특공대님 모두 수고 했서요...

 

△  (12:45)  드디어 원당교에서 금적지맥 3구간으로 나누어서 졸업하게 되었다

올 한해 어느해 보다 무더웠고 금적지맥도 결코 만만한 지맥은 아니었다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고 잡목 칡넝쿨이 웃자라 진행하기 힘든 곳이다

이 구간도 대도록 여름철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 하겠다

마지막 구간 삼각점봉도 오르지 못하고 약간 찜찜한 마지막 구간이 되었다

그러나 무사히 그래도 마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된다

이제 금강 유원지 근처로 이동중 도롯가에서 마침 수로에서 내려온 물로 땀을 씻는다...

 

 

 

 

 

△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풍경식당(043-731-3001)에서 하산식을 먹는다

어죽과 시원한 맥주 한잔 기울리며 금적지맥 지나온 추억을 세기며 피로를 푼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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