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진부령~향로봉 왕복산행 

일시:2007.05.27일                   

날씨:진부령은 아주 맑음 향로봉정상운무와비

거리:왕복 34 km             

 

 

 


 


 


 

 



 

 



 

 



 

 



 

 



 

 



 

 



 

 



 

 



 

 



 

 



 

 



 

 



 

 



 

 



 

 



 

 



 

 



 

 



 

 



 

 



 

 



 

 



 

 



 

 



 

 



 

 



 

 



 

 



 



 

 

 



 

 



 

 




 오랜만에 설래고 설랜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 새벽 일욜 짐을 챙겨 홈플러스로향한다

밤늦게 나서면서 집사람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되물어 보면서

그러나 완주를 해야 하기야 나는 오늘또 집을 나서는 것이다

  

홈플러스 도착하니 반가운 울림들

버스는 00시30분 도착한다

버스는 만차다

모두들 행복해 보이는 얼굴을 뵈니 나도 행복하다

이윽고 버스는 진부령을 향해 밤길을 달린다

  

새벽에 버스는 진부령에 도착한다

맑은 공기 상쾌한 아침이 넘 좋타

김밥으로 아침의 배를 채운다

부지런한 사람은 따끈한 라면을 끊힌다

하늘이 너무 맑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산이 아름답다

  

이윽고 산행이다

간단한 주의 사항을 듣고 나서 기쁜 마음으로 산행을 한다

오늘 구간은 민통선 통제 구역으로 토.일 한팀만 산행을 허가 한단다

군인 아저씨 통솔아래 우리는 지루한 도로를 향해 우리는 산을 오른다

비록 대간 마루금을 밞지 못하고 찻길로 오르지만 남한의 마지막

구간을 향로봉을 향하니 발걸음이 가볍다

  

진부령 520m 고개에서 1293m로 향하여

꾸불꾸불 산길을 향한다

햇빛이 눈부시다

저멀리 칠절봉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힘겹게 산을 오른다

길가에 핀  철쭉 야생화. 끝없이 서있는 전신주를 친구 삼아서

전신주 318개를 지나야 정상이란다

지겹다

전신주 번호를 보니

 

가끔 길가에 차를 두고 산나물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천지가 산나물의 천국이란다

그도 그렇듯이 민통선이라 인간의 출입이 제한되니

한참을 오르니 검문소에 도착한다

갑자기 운무가 낀다

한치앞도 보이지도 않고

이렇게 기후의 변화일까?

다시 모두 모여서 출발이다.

 

220번 221번 전신주를 세면서.

또 우리는 길을 나선다.

한편으로 운무로 인하여 산행하기는 좋타.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아 우리는 게속 북진한다.

이윽고 히미하게 향로봉 막사가 보인다.

2층 건물로 그래도 산뜻하다.

다시 모여서 향로봉으로 향한다.

뿌연 안개비가 내린다.

영 조망이 좋지않다.

 

드디어 향로봉 도착이다.

안개속에 막사가 보일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오늘의 목적지.

그러나 우리는 남한의 종착지 향로봉에 오른것이다.

더이상 갈수 없는 현실에 벽에 부딧치면서.

통일의 그날의 기약하면서.

난 속으로 희망의 그날을 빌어본다.

우리 산꾼들의 희망이 언젠가 저멀리 백두에 발을 밞을 날을 꿈꿀것이다.

모두 흔적을 남기며.

난 조그만한 돌맹이 하나를 가방에 넣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지천의 북녁땅을 보지 못하고 금강산을 뒤로 한체.

쓸쓸히 발길을 돌리는 마음이 찹찹하다.

바람이 세다.

내려오면서 점심을 먹는다.

그래도 산에서 먹는 점심이 좋다.

다시 지루한 내리막길이 이여진다

오를때는 힘들었지만 내려오는 길이 더욱 힘들다.

왕복을 해야하니!!!

  

발뒷쿰치가 아프다

그래도 하나. 둘 줄어드는 전신주를 친구 삼아

이윽고 원점 도착이다

등산화를 벗어 본다

뒷쿰치 물집이 생겼다

등산하면서 처음이다

그래도 해냈다는것이 자랑스럽다

돌아오는길에 모두 저녁을 먹는다

산행을 하면서 저녁을 먹기는 처음이다

쇠주 한잔에 피로도 풀리는것 같다

차창가에 비친 모습 강원도는 아카시아 꽃이 한창이다

벌써 논에는 모가 심어져 있다

  

오늘 대간길은 거리가 너무 길다

왕복을 해야하니까

머나먼길 우리는 해냈습니다

백두의 마루금은 비롯 밟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마루금의 힘차게 오르기를 기대 하면서~~~

울림들 가슴속에 영원히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대간의 남쪽 마지막 구간 향로봉을 기역하리라

남.북이 통일되어.백두산 까지 밞아보는 소원을 빌면서

그날이 빨리 오기를 우리모두 기원합시다

항상 고생하신 일사 임원진에게 감사드리고

늘 고생하신 총무님 더욱더 감사 드리고

일사 회원 모든 울림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며

산을 사랑하는 산꾼       와       룡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