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산줄기 이어걷기(소주고개~본말)구간이다

오늘로 드디어 춘천지맥을 완주한다

올겨울 큰 추위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산행 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구간은 그래도 무수히 업.다운이 심한 구간 이었다

이번 구간은 종착지가 본말이냐 경강역인냐 문제이다

그러나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본말 방향이 춘천지맥 마지막 구간이

타당하다고 보면서 우리는 본말으로 끝을 맺는다

경강역 방향은 언제 숙제로 남겨두고 싶다...

 

◎산행지:강원 춘천

◎언제:2019.01.27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1.06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0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소주고개:07시21분

☞x488.7(소주봉):08시02분

☞x525.8(봉화산):08시35분

☞x486.3(두리봉):08시49분

☞문배고개:08시54분

☞x458.2(감마봉):09시04분

☞한치고개:09시54분

☞x409.8봉:09시59분

☞새덕산갈림길:10시16분

☞x494.9(송이재봉):10시35분

☞술어니고개:11시32분

☞x329.8(신선산):11시48분

☞물갈봉:12시37분

☞x203.8봉:13시55분

☞본말합수점:14시24분

 

△  [07시21분]  소가 고개를 넘다가 너무 힘들어 죽었다던 소주고개에서 춘천지맥 마지막 구간 출발이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보이고 겨울이지만 날씨도 그리 춥지 않다

봉화산 표지기가 있는 숲길로 힘차게 출발한다...

 

 

 

 

 

△  처음부터 약간 가파른 오르막 둔덕을 넘고...

 

△  우측 나무 사이로 건물이 보이고 시멘트 블럭이 많이 보인다...

 

 

 

△  뒤돌아 보니 나무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오늘은 바람도 불지만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다...

 

△  무명봉 x407봉도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다...

 

 

 

 

 

△  [08시02분]  삼각점이 있는 x488.7(소주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누군가 나무에 소주병을 메달아 놓았다

약간 쓴 웃음을 지우면 사진 한장 남긴다...

 

 

 

△  이제 등로 가까이에 큰 갈참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  오늘 은근히 여러번 둔덕을 넘는다...

 

△  [08시35분]  넓은 공터인 봉화산에 오르고 오늘 구간중 최고봉이다

저멀리 삼악산 화악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멋진 조망터다

한동안 주위 조망을 만끽하고 휴식을 취한다...

 

 

 

 

 

 

 

△  갈림길 쉼터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삼각점봉에 다녀 오기로 한다...

 

△  [08시49분]  삼각점이 있는 x486.3봉(두리봉)에 오르고 직진하면 강촌역 방향으로 갈수가 있다

흔적을 남기고 다시 되돌아 와야 합니다...

 

△  [08시54분]  임도인 문배고개에 내려서고 길건너 숲으로 오른다

의암 순례길 우측으로 구곡폭포로 갈수가 있다

모처럼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길 모처럼 기암이 나타난다

제법 땀도 흘리면 힘겹게 오른다...

 

 

 

△  [09시04분]  정상석이 있는 감마봉에 오르고 우측으로는 커다란 암봉이다

이구간에 유일하게 암봉구간이고 조망도 트이는 곳이다...

 

 

 

 

 

△  감마봉 사면을 따라서 급하게 내려서고 다시 기암들이 더러 보인다...

 

 

 

 

 

 

 

 

 

△  무명봉 둔덕을 넘고 다시 등로 가까이에 커다란 갈참나무가 버티고 있다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큰 갈참나무는 처음 본다...

 

 

 

△  문배 마을 갈림길 이정목을 만나고 좌측으로 지름길이 보인다

나홀로 직진하여 x458.2봉을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  이번 구간은 계속 여러번 무명봉 둔덕을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가끔 잣나무 군락지가 자주 나타난다...

 

 

 

△  [09시54분]  샛말 쟁골 갈림길 한치고개 임도에 도착하고

우측 조금 떨어진 곳에 한치령 이정석이 세우져 있다

1972년 11월에 8586 군부대에서 시공 하였다고 한다...

 

 

 

 

 

△  [09시59분]  삼각점이 있는 x409.8봉에 오르고 여기서 후미를 기다린다

간식도 먹고 다시 휴식을 취한다...

 

 

 

△  [10시16분]  경강역인냐 본말이냐 문제의 갈림길에 오르고 우리는 좌측 본말 방향으로 진행한다

주로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우측으로 많이 진행하는것 같다

그러나 좌측이 온전히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합수점이 타당하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처음부터 본말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우측은 숙제로 남기고 싶다...

 

 

 

 

 

△  [10시35분]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좌측에 평상도 보이고 제단처럼 돌무더기가 보인다

그러나 제단 한가운데 불을 피운 흔적이 보이고

능선에 오르니 x495봉 나무에 송이재봉 표찰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직진하면 큰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  나무 사이로 북한강이 보이고...

 

△  다시 등로에 평상이 보이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다시 좌측으로 가정리 벌목 구간 가파르다

저런데 무엇을 심을는지 보기가 영 좋지 않다

다시 가파른 내림이 한동안 이어진다...

 

 

 

 

 

△  [11시32분]  술어니 마을 가정리 마을을 잇는 2차선 도로 술어니고개에 내려서고

우측 산기슭에는 어린 자작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다

우측으로 조금 더 진행하여 이동통신 전주가 있는 숲으로 오른다...

 

 

 

 

 

△  한고비 치고 올라 우측에 신선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11시48분]  x329.8봉 신선산에 오르고 표지기에는 깃다봉으로 되어 있다

나무 사이로 북한강이 보이고 북한강 우측으로는 집들이 많이 보인다

낙엽이 많아서 내리막에는 미끄려 지기도 하고...

 

 

 

△  [12시12분]  무명봉 x374.3봉도 지나고 계속 작은 둔덕을 수없이 오른다

조금 지나니 송전탑도 지나고...

 

 

 

△  좌측으로 가정리 방향 홍천강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장뇌삼 재배지역 바닥에 철사줄이 있어 하마터면 넘어질뻔 했다...

 

 

 

△  좌측으로 홍천강 발산1교 다리도 저멀리 보인다...

 

△  [12시37분]  물갈봉 지도상에는 조금 더 진행해야 되는데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2등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등로는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오늘 구간중 가장 내리막이 심한 구간이다...

 

 

 

△  한동안 급하게 내려서니 잣나무 군락지 조금더 내려서니 낙엽송 군락지다...

 

 

 

△  송전탑이 나타나고 조금더 내려서니 안부처럼 보이는 곳도 지난다...

 

 

 

 

 

 

 

△  오늘 처음 봉분이 없는 묘지를 지나고...

 

 

 

 

 

△  중간 움푹 파인 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  이씨 묘소를 지나고...

 

 

 

△  멧돼지 진흙 목욕탕 나무에 얼마나 비빗었는지 나무 껍질이 벗겨지고

나무도 사포로 문질렸는것처럼 반질반질 하다...

 

△  [13시55분]  가시덩굴 두릅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 x203.8봉에 오르고

이리저리 가시덩굴을 피해서 내려서고 조금 더 내려서니 송전탑이 보이고

나무 사이로 홍천강 북한강이 보인다...

 

 

 

△  다시 도로로 내려서고...

 

 △  좌측 곡선 도로에서 우측 세멘트 도로로 진행한다...

 

△  좌측으로 본말 마을이 조망되고 중간에 홍천강 북한강 합수점이다...

 

 

 

 

 

△  북한강...

 

 

 

△  도로를 따라서 집 건물이 있는 곳에서 좌측 비닐하우스 밭 가장 자리로...

 

 

 

 

 

△  북한강 홍천강 두물머리 얼음 위에서...

 

 

 

△  [14시24분]  후미들이 도착하고 모두 축하를 마무리 속에 무사히 춘천지맥 완주한다

그동안 영춘지맥이란 이름으로 14구간 본말 두물머리에서 모두들

서로 축하를 하면서 지나온 구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함께한 대원들 힘을 합쳐 하나의 지맥을 알아 간다

다음 또 지맥길에서 만나기를 바라면서...

 

△  두물머리에서 다시 관천리 마을회관에 도착하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강촌 i.c부근에서 춘천 닭갈비로 자축하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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