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동점임도~합수점)구간이다

첫 구간 산죽과 무더위로 싸우며 힘들게 완주 하였다

그래도 이번 구간은 첫 구간에 비하면 수월하게 종주한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 무척 더운 하루였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정말 이제 여름 산행은 고려해야 될것 같다

2번국도에 내려서니 정말 죽을 맛이다

그래서 도로를 따라 하동공설운동장까지 종주한다

이제 차를 타고 합수점 하동포구까지 가게 되었다...

 

 (06:02) 삼신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 차량을 하동공설운동장에 두고 택시를 이용한다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점마을에서 동점임도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은 되어 있지만

도로 양옆으로 풀과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택시가 좀 꺼리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택시비 조금더 사래하고(삼만원) 하동 적량면 악양면 경계인 고갯길 까지 오른다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고 안개가 자욱하다...

 

◎산행지:경남하동(일원)

◎언제:2020.08.22일

◎누구와:묵언님/연송님/와룡산

◎산행거리:22.46km(지맥14.97km)

◎산행시간:06시간1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동점임도:06시02분

☞x633.9봉:06시25분

☞삼화실재:06시29분

☞x773.7(구재봉):06시55분

☞x596.5봉:07시29분

☞신촌재:07시38분

☞x927.8(분지봉):08시00분

☞옥산재:08시34분

☞x352.8봉:08시55분

☞x358.6(교봉산):09시04분

☞x374.5봉:09시14분

☞바람재:09시26분

☞x242.4봉:09시58분

☞x181.1봉:10시13분

☞x156.3봉:10시30분

☞2번국도:10시45분

☞x9.7(수준점):11시28분

☞하동공설운동장:11시29분

☞합수점:12시20분

 

   동점임도에서 숲길로 올라가야 하지만 큰 특징도 없고 해서 악양면 방향 임도로 지나간다...

 

 시멘트 갈림길 좌측으로 오르고...

 

 시멘트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오르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첫 구간에 그 많은 산죽들은 어디로 가고 이제 동네 뒷산처럼 편안하다...

 

 

 

 

 

 약간의 무명봉 둔덕을 오르니 휴양관(갈림길)이 나오고 지맥길은 구재봉 방향이다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지만 그리 심하지 않고 이어진다...

 

 (06:25) 등로는 계속 좋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633.9봉이 나타난다

계속 안개로 시야는 흐리고 무명봉에는 아무런 표시는 없다...

 

 

 

 (06:29) 삼거리 안부인 삼화실재 고갯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상신대를 알리고 있다

둔덕을 다시 오르고 그러나 심하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아 땀은 줄줄 흐른다...

 

 

 

 

 

 이제 모처럼 까칠한 구간이고 구재봉까지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한다...

 

 

 

 우측에 조망터가 보여서 올라가보지만 안개가 자욱하다

큰 기암이 병풍처럼 규모가 상당하다...

 

 

 

 좌측으로 휴양관 갈림길을 지나고...

 

 제법 까칠한 등로가 이어지고 안전기둥도 보이고 큰 기암들이 많이 보인다...

 

 

 

 너럭바위 위에는 멋진 기암 위에는 소나무도 자라고 있다

멋진 조망터인데 안개로 인하여 너무나 아쉽다...

 

 

 

  (06:55) 정상석이 있는 구간 최고봉 x773.7(구재봉)에 오르고 예전 구재정 정자 자리는 받침석만 보인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여기 근처는 풀도 자욱하고 여기만 정리 되어 있지 않다

사진 한장 남기고 근처에 무인 감시 카메라 철탑도 보이고...

 

 

 

 

 

 구재봉을 내려서니 헬기장 달맞이 꽃들이 지천이다...

 

 

 

 이제 독립된 기암들이 더러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 이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흔들바위에 가보기로 하고...

 

 흔들바위라고 하는데 흔들어 보지는 않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고...

 

 이제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바닥에는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07:29) 약간의 사각나무 계단을 오르니 무명봉 x596.5봉이다

아무런 표식이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이제 우측으로는 벌목지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07:38) 경남 하동군 하동읍 적량면을 잇는 고개 신촌재에 내려선다

지리산 둘레길 (삼화실~대축)구간이고 여기서 쉬어서 간다

바람이 불때는 좀 낫지만 조금 있으니 산모기들이 얼쑤 하고 달려 든다...

 

 

 

 숲길로 오르니 좌측으로는 잣나무 들이 많이 심어져 있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가끔 편백나무도 보이고 계속 까칠하게 지맥길은 이어지고...

 

 

 

 (08:00) 산불감시 초소도 있고 기암아래 x627.8(분지봉)을 알리는 정상석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가고 감시요원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중앙중학교 방향으로 지맥길은 한동안 이어지고...

 

 내리막이 이어지고 어린 영지가 보이고...

 

 

 

 무명봉을 오르고 계속 시계는 좋지 않고...

 

 가야할 지맥길이 저만치 희미하게 보이고...

 

 까칠한 지맥길이 이어지고 동아줄도 보이고...

 

 

 

 (08:34) 하동군 하동읍 적량면을 잇는 시멘트 고개인 옥산재에 내려선다

여기서도 쉬어서 가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큰 오름이 없지만 등로는 잘 정비도어 있고 약간 치고 오르고...

 

 

 

 (08:55) 계속 시야가 없고 답답한 지맥길이 이어지고 거미줄이 많아서 약간 짜증난다

아무 표시가 없는 무명봉 x352.8봉도 지난다...

 

 

 

 

 

 (09:04) 시야가 없지만 1등 삼각점이 있는 x358.6(교봉산)으로 되어 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

 

 (09:14) 산 벚나무가 자라고 있는 x374.5봉도 지나고...

 

 

 

 이제 넓은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09:26) 시멘트 도로인 하동읍 적량면을 잇는 고개 바람재에 도착하고

쉼터가 있어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인근에 정련암도 있다

몇분동안 점심을 먹으면서 모기에게 헌혈을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가려워서 보면 보이지 않고 자세히 보면 작은 까만 산모기 아주 센 놈이다...

 

 

 

 돌 계단을 오르고 약간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둔덕을 오르니 우측으로는 밤나무 단지 밤송이들이 잘 자라고 있고...

 

 여기도 지리산 둘레길...

 

   언덕배기에 올라 이제 좌측으로...

 

 이제 등로 양편에는 야생 차가 심어져 있고...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율동저수지 하동군 적량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09:58) 무명봉 x242.4봉도 오르고 정말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편안한 소나무 지맥길...

 

 (10:13) 마모된 삼각점이 있는 x181.1봉도 지나고 이제 한동안 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녹차 아파트 갈림길을 지나고 여기서 부터 숲으로 오르지만 길이 희미하고 좋지 않다...

 

 

 

 

 

 벌목지 경계선을 따라 오르고 고사리들이 지천이다...

 

 (10:30) 벌목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길은 희미하고 거미줄이 많다

언덕배기에 오르니 무명봉 x156.3봉이고 이제 약간 좌측 묘지 방향으로 내려서고...

 

 길은 희미하지만 가끔 띠지도 보이고 대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이제 수로를 따라서 계속 내려서고...

 

 (10:45) 2번 국도에 내려서고 모두 초 죽음이고 그래서 여기서 좌측 도로를 따라서 운동장까지 가기로 한다

마지막 삼각점봉도 있지만 오늘 포기 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른다...

 

 

 

 곡선도로에서 우측 삼거리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경전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고...

 

 좌측으로는 강화천 물길이 흐르고 조금 더 흐르면 횡천강과 만나고 섬진강에 합류한다...

 

 

 

 좌측으로 저안산 아래 강선 하여 마을이 조망되고...

 

 석교도 보이고 대석교에서 마무리 하기도 한다...

 

△  2번 국도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만나는 지맥길을 한번 쳐다보고...

 

 

 

 (11:28) 도로 가까이에 x9.7(수준점) 보이고 고도가 너무 낮다...

 

 (11:29) 하동공설운동장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접고 이제 차량으로 합수점 까지 이동 하기로 한다

여기까지 산행 거리는 14.97km 이다...

 

 

 

 하동수도사업소 운동장 축구장 근처에 식수대도 보이고 아무도 없고 해서 여기서 씻는다

세수를 하니 정말 살것 같고 그러나 물은 미지근하고 운동을 마치고 씻는 장소다

호스도 보이고 해서 날씨가 더운지 아니면 아침에 운동을 했는지 지금은 조용하다...

 

 이제 차량을 타고 하동포구로 향하고...

 

 

 

 

 

 이번 장마에 뚝 까지 물이 차오른 흔적이 보이고...

 

 (12:20) 드디어 횡천강과섬진강이 만나는 합수점 근처에서 삼신지맥 마감한다

첫구간 산죽과 싸우며 두번째는 무더위 폭염과 싸우며 힘들게 완주한다

정말 이제 여름철에는 산행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다

함께한 묵언님 연송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오면서 섬진강가에 있는 식당에서 제첩비빔밥으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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