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지맥]

진양기맥  한우산 에서 분기하는 산줄기를 말하며 이는 한우산(836m)-응봉산(597m)-

우봉산(372.3m)-숫골산(285m)-긴등산(231,3m)-옥녀봉(341,9m)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기강나루까지의 33.7km를 말한다.

남덕유산 참 샘에서 발원한 남강 물을 가두며 뻗어 내린 산줄기가

끝까지 남강 물을 가두지 못하고 진양호로 흘려 버리고 한우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작은 산줄기 하나가 남강 물을 끝까지 사수하여 남강과 낙동강을 만나게 하며

 기강나루터에서 그 소임을 다하는 낮고 짧은 산줄기를 말한다

 

△  [08시26분]  우봉지맥 두번째 이어걷기(달재~기강나루터)구간이다

의령군 정곡면 부렴면을 잇는 20번국도(달재)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첫구간을 달재까지 산행을 하게 되어 이번 구간은 거리가 아주 짧다

오늘은 여유있게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행지:경남의령

◎언제:2018.12.15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4.19km(오룩스맵)

◎산행시간:05시간1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달재:08시26분

☞왕봉산:08시58분

☞돌문재:09시10분

☞x250.4봉:09시24분

☞첫임도:09시47분

☞x177.5봉:10시58분

☞x294.3봉:11시11분

☞x248.7봉:11시42분

☞x255.4봉:12시14분

☞x167.1봉:12시37분

☞남재:12시52분

☞기강나루터:13시44분

 

△  달재 유곡면 표지석이 있는 숲길로 오르니 수로가 보이고

수로를 따라 오르다가 능선 가시덩굴 사이로 오른다...

 

 

 

△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간간히 시그날도 보이지만 지맥길은 희미하다

그래서 무조건 능선을 향해 오른다...

 

△  무명봉에 오르고 조금 지나니 묘지가 보이고...

 

 

 

 

 

△  무명봉에서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가 다시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08시58분]  나무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있는 왕봉산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여기서 사진한장 남기고 다시 발길을 옮긴다...

 

 

 

△  좌측 나무사이로 고송 세간리 마을이 보이고...

 

 

 

 

 

△  [09시10분]  경남 의령군 유곡면과 지정면을 잇는 1041번지방도 돌문재에 내려서고

우측에 수박의 고장 지정면에서 세운 표지석이 보이고

가끔 차들이 지나 다니고 유곡면 표지기가 있는 옹벽을 넘어서 다시 오른다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다시 오래된 묘지가 나타나고...

 

 

 

△  다시 봉분이 없는 묘지를 지나고 묘지 뒷쪽에 돌무더기가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지름길이 나타나고

그러나 지맥을 잇기 위해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능선에 올라 숨을 한번고르고

지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낙엽길이 너무나 발아래 감촉이 좋다

겨울 산행  낙엽이 사각사각 소리가 정겹다...

 

△  가족 묘지군을 지나니 다시 약간 넓은 묵은 임도길이 이어진다...

 

 

 

△  이구간에도 묘지가 상당히 많다

계속 묵은 임도를 따르니 길가에 억새가 바람에 한들거리며 손짓한다...

 

 

 

△  다시 길 주위구간 지맥길은 직진 임도를 버리고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조금 더 내려서니 산중에 작은 감이 보이고 따먹으니 떨다...

 

 

 

 

 

△  [09시47분]  다시 임도길이 나타나고 양동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다시 올바른 지맥길을 잇기 위해서 최대한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숲길로 오른다...

 

 

 

△  다시 임도길로 내려서고 우측 곡선 임도를 버리고 다시 직진 숲길로 오른다

예전 사건이 있었는지 산중에 경찰 수사중 통제선이 보인다...

 

 

 

 

 

△  다시 능선에 올라 잠시 쉬어서 간다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다시 잡목 가시덩굴이다...

 

 

 

△  오늘 계속 임도와 숲길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한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우측 숲길로 오른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임도시설 공사 완공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  산사이로 유곡 마을이 살짝 보인다

오늘 여러개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10시16분]  능선에 오르니 준.희님의 233봉 표지기가 나무에 달려 있다...

 

△  다시 세멘트 임도에 내려서고 여기서 다시 쉬어서 간다

좌측에 조금 내려서니 유곡 마을이 보인다

다시 잡목구간이 나타난다

겨울철이라 다행이지만 이구간에 여름에는 피하는것이 상책이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좌측 유곡마을로 이어지는 세멘트 도로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이런 오늘 수없이 임도길을 만나고 건넌다...

 

 

 

△  우측으로 산중에 규모가 큰 건물이 보인다...

 

 

 

△  이제 좌측으로는 낙동강 옆 산줄기 따라서 진행하고...

 

 

 

△  [11시11분]  우측에 조금 떨어진 삼각점이 있는 294.3봉에 갔다 되돌아 온다...

 

 

 

 

 

△  다시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제 세멘트 임도를 따라서 언덕배기로 오르고...

 

 

 

△  다시 좌측으로 낙동강 구진산 아래 큰담실 골담실 칠현리 마을이 보이고...

 

 

 

 

 

 

 

△  다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다시 잡목과 가시덩굴이 기다리고 있다

괜히 임도를 갈걸 그러나 우리는 지맥꾼이 아닌가...

 

 

 

△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저만치 의산님이 보이고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  다시 임도 삼거리 직진해서 무명봉을 오른다...

 

 

 

 

 

 

 

△  다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저멀리 박진교가 보인다...

 

△  정자가 있는 255.4봉에 오르고 이제부터는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바닥에 나무 계단도 보이고 한동안 내려선다...

 

 

 

△  다시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나무계단 둔덕을 넘는다...

 

 

 

△  오늘 구간 처음으로 이정목을 만나고 성산리 갈림길이다...

 

△  아카시아 숲길...

 

△  [12시37분]  삼각점이 있는 167.1봉에 오르고 준.희님은 166.5봉으로 되어 있다

주위에 청미래 열매가 붉게 익어 있고 동물들의 먹이다...

 

 

 

 

 

 

 

△  좌측으로 나무사이로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  다시 묘지군이 나타나고 묘지 아래로 내려서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다시 묘지로 오르는 길이 뚜렸하다

그래서 이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  [12시52분]  세멘트 도로인 남재에 내려서고 우측에 비각이 세워져 있다

우리는 산아래 개사육장 건물이 보이고 주인이 집뒷쪽으로 가라고 한다

개들이 짖어 대지만 그리 사납지는 않다

아마 우리에 있는 것들이 무서울것 같다...

 

 

 

 

 

 

 

△  능선에 오르니 다시 칡덩굴이 가는 길을 막고 있다

요리조리 피해서 진행한다...

 

 

 

△  산중에 오래된 큰 갈참나무 정말 갈참나무가 이렇게 큰 나무는 난생 처음이다

그 옆에 돌로 쌓은 울타리 앞에 재단이 보이고 성황당 터인것 같다...

 

 

 

 

 

 

 

△  다시 가족묘지인듯 젊은 분 묘지도 보이고 이제 좌측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열린다...

 

 

 

 

 

△  이제 다시 우측 남강 좌측 낙동강 그너머 남지 화왕지맥 마루금도 보이고

여기서 보니 두 강이 만나는 것이 뚜렸히 보인다

그래서 기강(岐江) 즉 큰내 갈림이란 뜻이다

이런 곳에서 사진 한장 남기는 것은 당연하다...

 

 

 

△  다시 야생 감이 주렁주렁 일부는 새들이 먹고 우리도 몇개 따먹는다...

 

 

 

△  다시 좌측으로 대나무 숲을 지나고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다시 제단이 보이고 관리가 되지 않는것 같다...

 

 

 

△  좌측에 우사가 보이고...

 

△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에 쌍절각과 보덕각에 들려 보기로 한다...

 

△  쌍절각

 

 쌍절각은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에 있다.

보덕각 옆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절한 후지당

손인갑과 그의 아들 손약허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旌閭)이다.

당초 광해군 원년인 1609년에 지금의 봉수면 신현리에 세워졌던 것을

그 뒤 1943년 5월에 장군의 후손들이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  보덕각

 

보덕각은 곽재우 장군의 공로와 그의 덕을 기린 불망비(不忘碑)를 보호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곽재우는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맞아

마음과 힘을 굳게 다진 뒤 전 재산을 털어 의병을 모았다.

스스로 의병대장이 되어 의령지방을 시작으로 창녕, 합천, 성주 등지에서 왜적을 물리쳤다.
영조 15년(1739) 장군의 공로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 날의 싸움터였던 이곳에 불망비(不忘碑)를 세웠다.

 

 

 

 

 

 

 

 

 

△  이제 도로를 따라서 기강나루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  [13시44분]  드디어 우봉지맥 낙동강 남강 합수점 기강나루터에 도착하고

비록 두구간 짧은 구간이지만 우봉지맥(진양기맥) 무사히 완주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남강을 바라보면서 또하나의 지맥길을 알아 가게 된다

그래도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스렵게 여긴다

이 구간은 지금처럼 겨울 산행을 추천하고 싶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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