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보름고개~합수점)구간이다
이번달 어린이날 첫구간 산행후 마무리 하려 회장님과 둘이서 완주 하려 갑니다
이번에도 차량 두대를 이용하여 하나는 들머리 한대는 날머리에 두고 산행을 합니다
보름고개 아래에 있는 넓은 공터 임도에 주차를 하고 보름고개로 오른다
차량이 보름고개 까지 오를수 있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아래에 주차하게 되었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르고 데크계단을 오르면 지맥길 본격적으로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처음 오르니 야자 매트도 깔려 있고 등로도 좋고 편안한 곳에 동판 삼각점도 있다
근처에 산딸기도 많아서 따먹으며 가고 이른 아침 이지만 무척 덥다
한고비 치고 오르고 암능 사이로 오르니 종암산이다
데크 전망대도 있고 앙증맞은 정상석은 바위위에 언쳐 놓았다
백패킹 하기 좋은 장소이며 창녕 멀리 남지까지 조망이 되네요
이제 계속 업.다운이 심하고 큰고개에 내려선다
한동안 치고 오르고 가끔 바람도 불어주지만 역부족이다
덕암산 오름길도 까칠하고 진작 덕암산에는 아무 표시가 없고 코팅 산패가 있다
조금 지나니 귀하고 귀한 1등 삼각점도 있다
이제 등로도 편안하게 이어지고 갑자기 조망도 트이고 데크 전망대가 나온다
발아래 부곡온천이 한눈에 펼쳐지고 가야할 능선들이 줄줄히 보인다
다시 길을 나서니 넓은 헬기장처럼 보이는 곳에 여기 덕암산 정상석이 있다
덕암산 정상석을 지나면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길주의 구간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앱을 보니 이탈 좌측 비스듬히 지나 지맥에 접속 했다
삼방고개까지 한동안 내려서고 다시 삼방봉까지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심하며 팔도고개 내려서기전 길이 희미하고 감나무 밭으로 내려선다
이윽고 4차선 도로인 팔도고개 무단 횡단하여 넘어 갑니다
시멘트 예전 절개지도로로 오르고 그러나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앱을 보면서 오르고 약간 너덜길도 오르고 정말 힘든 곳이다
급경사에 300m 오르니 희미한 등로를 만난다
계속 치고 오르고 준희선생님 격려의 산패가 있는 작은 기암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시간이 지나니 기온은 더 상승하고 정말 무덥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린다
계속 업다운이 심하고 비봉고개에 내려선다
이제 하늘은 맑고 구름도 보이고 정말 날씨만큼은 끝내준다
처녀봉 오름길도 까칠하고 힘든 곳이고 쉬엄쉬엄 오른다
오늘 회장님이 힘들어 하고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합니다
비룡산을 지나 무명봉 몇개를 넘어 도로에 내려선다
이제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가고 금계국이 많이 보인다
본포교를 지나 우측으로 길이 있어 합수점으로 나홀로 가보기로 합니다
조금 지나니 고라니들이 다니는 길이고 조금 지나니 없어지고 말았다
억세들이 키보다 크고 뚫고 나가기가 정말 힘들다
합수점에 도착하고 수량이 많아서 강물은 정체되어 있다
다시 자전거 길까지 한동안 개고생 하면서 벗어난다
이번 구간은 거리는 짧았지만 업.다운이 심하고 더워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한 회장님 무릅이 안 좋아서 오르막 내리막에 힘들어 하신다
이구간은 지금 계절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산행지:경남 밀양시/창녕군(일원)
◎언제:2022.05.26일(목욜)
◎누구와:버드리/와룡산
◎산행거리:18.77km(오룩스맵)(0.9km접속포함)
◎산행시간:08시간5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구계임도:05시57분
☞보름고개:06시11분
☞x423.9봉06시16분
☞x415.2봉△:06시19분
☞x473.1봉:06시28분
☞x546.6(종암산):06시48분
☞x429.1봉:07시08분
☞큰고개:07시20분
☞x545.3(덕암산):07시54분
☞x543.9봉△:07시58분
☞x426.0봉:08시28분
☞삼방고개:08시34분
☞x464.5(삼방산):08시49분
☞x286.2봉:09시17분
☞x184.6봉:09시36분
☞팔도고개:09시50분
☞x290.3봉:10시54분
☞x443.7봉:11시26분
☞x393.7봉:11시48분
☞x272.9봉:12시11분
☞비봉고개:12시34분
☞x445.4(처녀봉):13시08분
☞x405.2봉:13시26분
☞x350.1(비룡산):13시40분
☞x269.2봉:13시52분
☞합수점(낙동강/청도천):14시51분
△ (05:57)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구계리 내촌마을에서 임도를 따라서 차량으로 한참을 올라 왔다
약간 넓은 곳에 회차가 가능하고 여기서 차량을 두고 열왕지맥 두번째 이어 갑니다
보름고개까지 차량은 오를수가 있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여기서 산행 시작점이 되었다
여기서 보름고개까지 0.9km 거리에 있다...
밀양시
경상남도 북동부에 있는 시. 1995년 밀양군과 통합시를 이루었다.
부산과 대구간의 교통의 요지이며, 도내의 주요 곡창지대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물·유적이 많아 영남지방의 일일관광지이다.
삼랑진읍·하남읍·부북면·상동면·산외면·산내면·단장면·상남면·초동면·무안면·청도면·
내일동·내이동·교동·삼문동·가곡동 등 2개읍 9개면 5개동이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8개). 시청소재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대로이다.
면적 799.01㎢, 인구 104,868(2020).
청동기시대의 유물·유적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일찍부터 인간의 거주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밀양은 삼한시대에 미리미동국(彌離彌東國)이 있던 곳으로 비정되고 있다.
신라 때에는 추화군(推火郡, 밀벌 또는 미리벌의 한자 표기)이 설치되었다.
757년(경덕왕 16)에 밀성군(密城郡)으로 고쳐졌고, 고려시대에 들어 995년(성종 14)에 밀주(密州)로 개칭했다.
1275년(충렬왕 1)에 군민의 모반 사건으로 귀화부곡(歸化部曲)으로 강등되어 계림부(鷄林府, 경주)에 병합되었다.
1390년(공양왕 2)에 밀양부로 승격되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5년(태종 15)에 밀양도호부가 되었다.
별호는 응천(凝川)·밀산(密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6년에 경상남도 밀양군이 되었다.
1918년에 군의 중심지인 부내면이 밀양면으로 개칭되고, 1989년에 밀양시로 승격되어 밀양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밀양군과 중심도시기능을 담당했던 밀양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밀양시가 되었다(→ 밀양군). 1998년 용활동이 내일동에 병합되었다.
통합 전 밀양군은 해방 후 조금씩 증가해오던 인구가 1965년 21만 5,173명을 고비로
계속 줄어 전체적으로 인구유출지역이었다.
1970년 19만 5,429명, 1985년 15만 1,805명으로 1980년대 중반까지는 비교적 인구감소율이 낮았으나
1989년 밀양시가 신설되면서 일시에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다.
1990년 인구는 7만 9,958명으로 1970~90년의 20년 동안 59%나 감소했다.
한편 통합 이전의 밀양시는 1931년 읍으로 승격된 이래로 인구가 꾸준히 늘었다.
인구추세를 보면 1960년 3만 6,021명, 1970년 4만 2,165명, 1980년 4만 6,630명,
1990년 5만 2,995명으로 1960~90년의 30년간 약 47%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통합시를 이룬 1995년의 인구는 13만 2,588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2000년 12만 4,936명, 2010년 11만 1,472명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졌다.
2020년 기준 인구는 10만 4,868명이다.
행정구역별 인구분포를 보면 읍·면지역에 시 전체인구의 56%가 거주하며, 동지역에는 44%가 분포하고 있다.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은 상남면·내이동·삼문동 등이며 청도면(1,758명)에 가장 적은 인구가 분포한다(2020).
창녕군
대한민국 경상남도 북부 중앙에 있는 군. 낙동강 유역에 위치하여
일찍부터 농경문화가 이루어진 지역으로 전형적인 쌀농사지대이다.
비화가야가 있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신라의 방어 요충지로 이와 관련된 유물·유적이 많다.
부곡온천이 있고 행정구역은 창녕읍·남지읍·고암면·성산면·대합면·이방면·유어면·
대지면·계성면·영산면·장마면·도천면·길곡면·부곡면 등 2개읍 12개면 139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85개리). 군청소재지는 창녕군 창녕읍 군청길이다.
면적 532.87㎢, 인구 61,400(2020).
지금의 창녕군은 옛 창녕현(昌寧縣)과 영산현(靈山縣)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이다.
옛 창녕현 지역은 삼한시대의 불사국(不斯國)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가야의 영역이었음을 이곳에 분포·출토되고 있는 가야의 고분과 유물들이 말해주고 있다.
신라의 세력확장에 따라 6세기 중엽인 555년(진흥왕 16)에 신라가 이곳을 점령하고 하주(下州)를 설치했다.
영산현은 삼국시대에 서화현(西火縣)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창녕지역은 화왕군(火王郡)으로 개칭되었고, 영산은 상약현(尙藥縣)이 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각각 창녕군과 영산현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018년(현종 9)에 2곳 모두 밀성군(密城郡, 密陽)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1172년(명종 2)에 창녕군, 1274년(원종 15)에 영산현에 감무가 파견됨으로써 독립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에 창녕현과 영산현이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1631~37년(인조 9~15)에 창녕현이 영산현에 합병되기도 했다.
창녕의 별호는 창산(昌山)·하성(夏城)이었으며, 영산의 별호는 취산(鷲山) 취성(鷲城)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대구부 창녕군·영산군, 1896년에 경상남도 창녕군·영산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영산군이 창녕군에 합병되어, 15개면으로 개편되었다.
1918년에 읍내면을 창녕면으로, 1936년에 남곡면을 남지면으로 개칭했다.
1955년 창락면이 창녕면에 병합되고, 1960년에 창녕면이, 1962년에 남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71년 남지읍 고곡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9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곡출장소가 폐지되었다.
한편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알려진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 협약 등록 습지가 되었다.
2011년 1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재지정되었다.
대도시의 인구이동으로 인구수가 계속 감소되고 있다.
2000년 이후 2008년에는 6만 2,381명, 2010년 6만 2,751명, 2020년 6만 1,400명으로
미약하게나마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창녕읍(1만 7,032명)·남지읍(1만 2,253명)·영산면(5,548명) 등의 취락은 마을당 인구수가 400명
이상으로 비교적 규모가 크며, 반면 성산면(1,594명)·길곡면(1,551명) 등은 비교적 소규모 촌락이 입지하고 있다(2020).
혈연을 바탕으로 형성된 동족마을이 많은데, 창녕읍 교하리의 창녕성씨 마을,
남지읍 남지리의 영산신씨 마을, 고암면 원촌리의 창성조씨 마을 등은
창녕에 시조를 둔 성씨에 의해 형성된 대표적인 마을이다.
낙동강에 연해 있어 과거 수운이 활발할 때 임해진·남지·송진·마수원 등의 하안취락이 발달했고,
나루터를 중심으로 도진취락이 형성되기도 했다. 동부 산지에는 산지촌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의 창녕군은 옛 창녕현(昌寧縣)과 영산현(靈山縣)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이다.
옛 창녕현 지역은 삼한시대의 불사국(不斯國)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가야의 영역이었음을 이곳에 분포·출토되고 있는 가야의 고분과 유물들이 말해주고 있다.
신라의 세력확장에 따라 6세기 중엽인 555년(진흥왕 16)에 신라가 이곳을 점령하고 하주(下州)를 설치했다.
565년에 하주를 폐지하고 비자화군(比自火郡) 또는 비사벌군(比斯伐郡)을 두었다.
영산현은 삼국시대에 서화현(西火縣)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창녕지역은 화왕군(火王郡)으로 개칭되고
현효현(玄驍縣:玄風)·유산현(幽山縣:청도군 풍각면)·계성현(桂城縣:창녕군 계성면)을 영현으로 관할했으며,
영산은 상약현(尙藥縣)으로 개칭되어 밀성군(密城郡:밀양)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각각 창녕군과 영산현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018년(현종 9)에 2곳 모두 밀성군(密城郡:密陽)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1172년(명종 2)에 창녕군, 1274년(원종 15)에 영산현에 감무가 파견됨으로써 독립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에 창녕현과 영산현이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1631~37년(인조 9~15)에 창녕현이 영산현에 합병되기도 했다.
창녕의 별호는 창산(昌山)·하성(夏城)이었으며, 영산의 별호는 취산(鷲山) 취성(鷲城)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대구부 창녕군·영산군, 1896년에 경상남도 창녕군·영산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영산군이 폐지되고 영산군 부곡면·길곡면·도천면·계성면은
그대로, 읍내면이 영산면으로, 장가면·마고면이 장마면으로 통합되어 창녕군에 편입됨으로써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이때 면의 폐합도 이루어져 창녕군의 창락면은 그대로, 읍내면·고암면(일부)이 읍내면으로
, 월말면·고암면(일부)이 고암면으로, 성상면·성하면이 성산면으로, 합산면·개복면·대곡면이 대합면으로,
오야면·이방면이 이방면으로, 유장면·어촌면이 유어면으로,
대초면·지포면이 대지면으로, 남곡면과 영산군 도사면이 남곡면으로 통합되었다.
1918년에 읍내면을 창녕면으로, 1936년에 남곡면을 남지면으로 개칭했다.
1955년 창락면이 창녕면에 병합되고, 1960년에 창녕면이, 1962년에 남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이름모를 새들이 반겨주고 중간에 토종 오디 열매가 익어 따먹으니 설탕이다
바람도 불어주고 해서 오늘 산행이 순조로울것 같은 예감이 든다...
△ (06:11) 우측 데크계단으로 오르며 여기가 보름고개이다
본격적으로 열왕지맥 산줄기를 이어가고 등로에 야자매트도 깔여 있다...
△ (06:16) 약간의 둔덕의 오르니 쉼터의자도 보이고 x423.9봉 이네요
아무런 흔적도 없고 해서 가져간 띠지 하나 부치고 지나 갑니다...
△ (06:19) 무명봉을 지나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좌측 편안한 곳에 삼각점이 있다
동판 삼각점이 있는 곳이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어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 크게 오르막이 없이 이어지고 조금 오르면 송전탑도 지나게 됩니다
날씨는 아침이지만 무더운 하루가 시작 되고 그래도 바람이 부니까 시원하다...
△ 쉼터의자가 있는 곳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오른다
종암산 0.5km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07:08) 등로는 좋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473.1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얼마전 부뜰이 운영자님이 새로 산패를 부착한것으로 안다...
△ 내리막에는 운치있는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근처에는 산딸기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따 먹으면서 지나가고 아직까지 등로는 좋아서 다행이다...
△ 작은 기암도 보이고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고...
△ 이제 종암산 0.4km 이정목도 지나고 계속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 제법 까칠하게 오르고 안전기둥도 보이고 그래도 방해하는 잡목이 없어 다행이다...
△ 희미하게 이어지지만 암능 사이로 넘어가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 (06:48) 시야가 트이고 데크전망대가 있는 x546.6(종암산)이다
그래도 구간 최고봉이며 암능사이에 요새처럼 되어 있다
바위위에 가져온 앙증맞은 정상석이 바위위에 그냥 언져 놓았다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앞으로 함박산 사이 좌우로 창녕 멀리 남지까지 조망 되네요
백패킹 장소로 최적으로 생각되며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 종암산을 내려서면 약간의 기암도 보이고 조금 내려서면 함박산 갈림길도 보인다
우리는 덕암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있다...
△ 급하게 내려서지만 나무계단이 있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다만 오늘도 무릅이 안좋은 회장님이 버거워 하신다...
△ 여기도 바이크 자국이 선명하고...
△ 내리막이 끝나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덕암산 2.1km 이정목도 보이고...
△ 약간의 조망이 있는 쉼터의자도 보이고 쉬어가지 좋은 장소이다
부곡온천 방향이 나무 사이로 조금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 (07:08) 무명봉에 오르니 x429.1봉 아직 산패가 따끈따근 하다
이제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한동안 큰고개까지 이어진다...
△ 나무계단도 내려서고 안동김씨묘소도 보이고...
△ 편안한 등로도 보이고 중간에 갈림길도 보이고 부곡면 거문리 불광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조금 지나니 내리막이 다시 이어지고 정자가 있는 큰고개가 보인다...
△ (07:20) 경남 밀양시 무안면 용동리와 경남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를 잇는 큰고개이다
정자가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는 부곡온천 좌측으로는 밀양 어룡동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고 날씨가 더워서 무척 힘들게 오른다...
△ 잠시 중간에 숨을 고르는 구간도 이어지지만 힘들게 치고 오르고...
△ 묘지를 지나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경사가 심하고...
△ 힘들게 치고 오르니 약간 편안한 등로에 쉼터의자도 보이고...
△ 둔덕을 오르니 조망바위가 있고 깜짝 놀라고 산객 한분이 쉬고 있다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나무 사이로 부곡온천이 내려다 보인다
망중한을 느끼고 있는것처럼 보이고 서로 인사를 하고 지나 갑니다...
△ (07:54) 계속 약간의 오르 내림이 반복되고 오르니 지도상 x545.3(덕암산)이다
누군가 코팅된 산패가 부착되어 있고 나도 하나 부착하고 지나 갑니다...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등로는 평길 수준이고 등로 또한 좋다...
△ (07:58) 약간의 둔덕에 오르니 x543.9봉 삼각점이 있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귀하고 귀한 이런곳에 1등삼각점이 자리잡고 있어 약간 의야하다...
△ 삼각점봉을 지나 조금 내려서니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 나오고 데크전망대이다
앞으로 부곡온천이 한눈에 펼쳐지고 가야할 산줄기가 우람하게 버티고 있다
백패킹 장소로 최적으로 생각되며 사진한장 남기고 한동안 쉬어서 갑니다
이제 갈려고 좌측에 보니 여기에 덕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작은 정상석에 글씨가 타각되어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힌글씨나 검은글씨로 썻으면 잘 보일텐데 아쉽다
그리고 여기서 정상석을 세우는 것이 아닐듯 하다...
△ 덕암산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바로 내려서면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리는 동아줄이 메어져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부곡면 부곡리 고명동으로 내려서는 등로다
아마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좌측 등로를 보지 못하고 내려선 모양이다
100m 급하게 내려서게 되어 좌측으로 비스듬히 갑니다
조금 지나니 올바른 등로도 보이고 길도 좋다
처음 길주의 구간이고 무심코 내려서면 알바 구간이다...
△ (08:28) 작은 둔덕을 오르니 돌무더기처럼 보이는 x426.0봉 이네요
근처에 묘1기가 자리잡고 있고 선답자 띠지들이 많이 보이고 산패는 없다...
△ (08:34) 약간 움푹 꺼진 곳에 내려서서 보니 삼방고개로 나오고 우측으로는 등로가 희미하게 보인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리와 경남 밀양시 무안면 덕암리 삼방마을를 잇는 고개이다
지금은 고개 구실도 못하고 희미하게 흔적만 남아 있는 곳이다...
△ 삼방고개를 지나 다시 치고 오르고 대부분 고개에서는 제법 치고 오르는 산줄기이다
그만큼 업.다운이 심하고 해서 보기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는 열왕지맥이다...
△ 바닥에 둥근 나무 계단도 보이고 쓰려진 나무가 버티고 있고...
△ (08:49) 힘들게 오르니 x464.5(삼방봉)으로 되어 있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부착되어 있다
정말 힘들게 올라 쉬어서 가고 오늘 더워서 쉬어가는 횟수가 너무 많다
그래도 어찌 하겠는가 힘들어 죽겠는데 말이지...
△ 토종 소나무 숲길 계단을 내려서고 운치가 있어 보이고...
△ 가족묘처럼 보이는 곳도 지나며 최근에 조성한듯 보이네요...
△ 이제 파란 하늘이 드려나고 구름도 점점히 떠있고 멋진 풍광이다...
△ (09:13) 사거리 안부인 수다리고개 인근에 수다리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워본다
우측 등로는 뚜렷하고 좌측은 희미하고 바로 아래에는 임도가 있다
우측은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리 굴말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는 곳이다
좌측은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마을로 내려가는 고개이다...
△ (09:17) 한고비 치고 오르니 x286.2봉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인다
나도 하나 부착하고 지나가고 이제 고도는 많이 낮아졌다...
△ 제법 한고비 내려서고 계단도 보이고 근처에 산딸기가 있어 가끔 따먹으며 내려서고...
△ (09:31) 국립부곡병원 갈림길도 지나고 짧은 구간이지만 제법 치고 오르고...
△ 갈림길에서 잠시이지만 제법 오르고 작은 동아줄도 메어져 있고...
△ (09:36) 시야가 트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x184.6봉이고 근무자는 없다
식별도 되지 않는 지도상 없는 곳에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다
좌.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우측으로 부곡온천 방향이 한눈에 펼쳐진다
하늘은 맑고 구름도 보이고 멋진 풍광들을 조망한다
처음에 산패를 찾는다고 보니 산패는 초소에 떼어내지 못하고 나사로 부착되어 있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우측으로 부곡온천 우측으로 함박산 좌측으로 도덕봉 석천산이 조망되고...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들도 있고 약간 길찾기가 힘든 곳이다
조금 내려서니 절개지 수로 방향으로 내려서고 바닥에 그물망이 깔려 있다
그래서 내려서다가 미끄려지기도 하면서 내려서게 되었다
절개지가 있어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좌측으로 비스듬히 내려선다
감나무과수원으로 내려서면 농원 입구에 도착 합니다...
△ (09:50) 1008번도로인 팔도고개에 내려서고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리와 수다리를 잇는 고개이다
계속 중앙 분리대가 있어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하여 무단 횡단하여 건너 갑니다
건너편에 좌측 조금 떨어진 곳에 주유소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 도로를 건너서 이제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예전 절개지를 하면서 만든 도로이다
비스듬히 150m 올라 이제 좌측으로 바로 휘어져 오르고 그러나 등로가 없다...
△ 길은 희미하고 앱을 보고 오르지만 족적들이 남아 있지 않고 너덜길도 오른다
한동안 힘들게 오르니 선답자 띠지도 가끔 보여서 안도의 한숨도 쉬면서 치고 오른다
400m 정도 오르니 이제 제법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아마 주유소 방향에서 오르는 등로인것 같지만 정확하게 알수가 없다...
△ 계속 급하게 치고 오르고 등로 가까이에 우산나물이 있어 좀 채취 합니다
보기보다 무쳐서 먹으며 별미나물에 속하고 해서 오늘도 있어서 좀 뜯는다
능선에 오르니 소나무에 준희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인다
아래에 작은 기암이 있고 바람도 불어와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10:54) 점심을 먹고 조금 지나면 x290.3봉도 지나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부착되어 있다
조금 지나니 약간 시야가 트이는 공간이 있어 보니 낙동강이 보이고
창녕군 길곡면 중산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제법 넓은 들판도 보인다...
△ 가야할 x443.7봉도 아득하게 보이고 제법 고도를 많이 떨어져 오른다...
△ 한참을 내려섰다고 다시 오르고 이번 구간은 은근히 업.다운이 심한 곳이다...
△ 사진으로 보다는 제법 치고 오르고 날씨가 더워서 무척 힘이 든다
오르막에는 낙엽까지 많아서 뒤로 미끄려지면서 오르니까 더욱더 힘들다...
△ (11:26) 힘들게 치고 오르니 x443.7봉 준희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고 쉬어서 갑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회장님이 오르고 중간에 한번 쉬었다가 올라 왔단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잘가셨는데 무릅이 아프고 해서 요새는 많이 디쳐 진다
그래서 오늘 보조를 맞추기가 힘들고 능선에 올라 쉬어서 만나서 가고 하기를 반복 합니다...
△ 한고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고 계속 업.다운이 심하게 이어지고...
△ 큰기암도 보이고 기암방향으로 오르지 못하고 기암아래 사면을 따라 지나가고...
△ (11:48) 무명봉에 오르니 x393.7봉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불친 부뜰이님 띠지도 보인다
무명봉에 올랐다 하면 다시 급하게 내려서고 이런 지맥길도 드문 산줄기이다...
△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가 있어 숨도 고르고 약간의 속도도 내고...
△ 무명봉에 오르니 좌측으로 밀양시 초동면 방향 뷰도 살짝 보여주고...
△ 다시 가야할 총각봉도 아니고 처녀봉이 보이고 제법 높게 보이고 계속 내리막이다...
△ (12:11) 한고비 치고 오르니 x272.9봉에 올라 내려서고 약간 급 내리막이다
제법 고도를 떨어뜨리고 비봉고개 까지 한동안 내려서야 합니다...
△ (12:34) 경남 창녕군 부곡면 청암리와 비봉리를 잇는 비봉고개에 내려선다
부곡면 청암리 방향은 시멘트포장이 되어있고 우측 비봉리 방향은 비포장이다
비봉리 방향으로 조금지나 좌측으로 오르니 넓은 길이 나타난다
포크레인으로 길을 낸 흔적이 보이고 아직 개설한지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 오르면 우측 좁은 등로로 오르고 조금 지나면 넓은 길과 조우 합니다
힘들면 처음부터 넓은 길로 올라가도 무방하다...
△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묘지를 조성한듯 그래서 길을 낸 것이고 조금 지나면 묘지가 다시 나온다
잠시나마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는 열왕지맥 산줄기 토종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조금 지나면 내려섰다가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정말 더운 날씨다...
△ 무명봉에 올라 호흡도 조절하고 잠시 쉬어서 가고...
△ (13:08) 두개의 산패가 있는 총각봉도 아니고 x445.4(처녀봉)이 나타난다
예전 준희선생님 산패도 고도가 맞지 않고 회수하지 않은 산패도 보인다
새로 부착한 고도표는 정확하고 마포산악회 산패도 고도가 맞지 않다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 오르면 내려서지만 고도를 많이 떨어뜨리는 일명 빨래판 구간이라 더 힘들다
그래도 크게 방해하는 잡목 가시들이 없어 다행이지만 날씨가 변수다...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경남 창녕군 부곡면 노리 논실마을 방향뷰가 펼쳐진다
제법 넓은 들판이 펼쳐지고 낙동강도 살짝 맛보여 주고 창원시 천마산도 보이고...
△ (13:26) 기암이 자리잡고 있는 x405.2봉에 올라 띠지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여기도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산패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이제 바닥에도 약간의 암능구간도 내려서고 다시 등로는 좋다...
△ 멧돼지 목욕탕 그러나 가물어서 바짝 말라 있고 정말 올해 현재까지 가뭄이 심하다
바닥에는 낙엽이 금방이라도 부셔질듯 바싹거리고 내리막에는 미끄렵다...
△ (13:40) 이런 산중에 감나무가 보이고 감나무에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350.1(비룡산)이다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계속 조망이 없어 은근히 지겨운 산줄기이다...
△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이어지고 이제 심하지는 않고...
△ (13:52) 무명봉에 오르니 x269.2봉 아직 산패가 따끈따근하고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산줄기가 은근히 지겹고 그만큼 힘이 드니까 느낌이다...
△ 시야가 트이니 낙동강이 보이고 이제 도로로 내려서는 곳이 얼마남지 않았다
강건너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신목 신기 마을이 보이고 천마산도 보인다
저멀리 무릉산이 보이고 오늘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시야가 트인다...
△ 무명봉에 오르니 지도상 없는 x226.0봉 산패도 달려 있고...
△ 이제 도로에 내려서고 앞에 보이는 강물은 약간 흙탕물이 보이고 이제 좌측으로 갑니다...
△ 학포양수장이 보이고 양수장 아래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따라서 지나 갑니다
여기서 열왕지맥을 마무리하는 선답자도 있지만 우리는 합수점으로 갑니다...
△ 계속 자전거 길을 따라서 금계국이 바람에 한들 거리고...
△ 학포수변생태공원을 지나 본포교도 보이고 낙동강 자전거길 안내판도 보이고...
△ 본포교 아래를 지나 우측으로 길이 있어 가보기로 합니다
조금 지나서 길이 끊어지고 아마 고라니들이 다니는 길인것 같다
보라색으로 낭아초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이다...
△ 키만큼 자란 갈대숲을 뚫고 바닥에는 작년에 올라온 갈대는 죽어서 지나가기 힘들다
두손으로 벌리면서 지나가지만 힘들고 햇빛은 내리쬐고 목덜미는 따갑다
땀은 줄줄 흐르고 가끔 넘어지기도 하면서 합수점에 도착 합니다...
△ (14:51) 드디어 함수점 (낙동강/청도천)이 만나는 곳에서 열왕지맥 이름으로 두번만에 졸업 합니다
강물이 많아서 합수점은 정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합수점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다
건너편에 작은 배도 보이고 이제 다시 자전거길 근처로 갑니다
여기서 앱을 종료하고 차량이 주차한 곳으로 갑니다...
△ 자전길에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 회장님이 도착하여 사진 한장 남기고 열왕지맥 졸업 합니다
날씨도 덥고 거리에 비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 열왕지맥 두번쨰 구간이 되었다
이제 차량을 타고 구계임도에 주차한 차량으로 이동 합니다
구계마을회관 앞에서 식수도 보충하고 세수를 하니 살것 같다
무더위에 무릅도 좋지않는 상태에서 같이 동참해 주신 버드리회장님 감사 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 수고 했습니다
담달 장령/장원지맥에서 다시 만나요^)^...
낙동강
본류의 길이 525.15㎞. 남한에서는 제일 긴 강이며, 북한을 포함하면 압록강 다음으로 길다.
총유역면적은 2만 3860㎢로 남한면적의 4분의 1, 영남면적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함백산에서 발원한 본류는 남류하다가 안동 부근에 이르러 반변천(半邊川, 116.1㎞)을 비롯한
여러 지류와 합류, 서쪽으로 흐르다가 함창과 점촌 부근에서
내성천(乃城川, 107.1㎞)과 영강(穎江, 69.3㎞)을 합류한 뒤 다시 남류한다.
이 유로(流路)에서 상주와 선산에 이르러 위천(渭川, 117.5㎞)과 감천(甘川, 76.6㎞)을 합하고
다시 대구광역시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118.4㎞)과 합류한다.
경상남도에 접어들면서 황강(黃江, 116.9㎞)과 남강(南江, 193.7㎞)을 합한 뒤 동류하다가,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 101.0㎞)을 합친 뒤 남쪽으로
유로를 전환하여 부산광역시 서쪽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낙수(洛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택리지』에는 낙동강으로 되어 있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영남지방의 거의 전역을 휘돌아 남해로 들어가는 낙동강은 가야와 신라 천년간의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 있고,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영남인들의 삶의 젖줄이 되어왔다.
오늘날은 특히 우리 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동맥으로서 낙동강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본류의 주방향은 남북이나 두 구간에서는 지질구조의 지배를 받아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즉, 안동 부근에서 점촌까지는 안동 단층곡(斷層谷)의 지배를 받아 서쪽으로 흐르고,
점촌 부근에서는 변성암지대와 중생대 퇴적암의 지질경계를 따라 남류하며,
남강의 하류지점에서부터는 동서구조선(東西構造線)의 지배를 받아 다시 동쪽으로 흐른다.
부산 서쪽에 이르러 언양 단층선의 남쪽 연장선을 따라 남류하여 바다로 흘러든다.
낙동강은 경사도가 극히 완만하여, 하구에서 약 344㎞ 상류에 있는
안동 부근도 하상고도(河床高度)가 90m에 불과하다.
하상의 평균경사는 1만분의 17로서 압록강보다 완만하다.
전 유로 가운데 가장 경사가 급한 곳은 태백산지중의 유로로 경사도가 1만분의 46에 이르며,
네 곳에 경사의 천이점(遷移點:경사가 급변하는 지점)이 있다.
그러나 태백산지를 지나 경상누층군(慶尙累層群)의 퇴적암지대로 들어서면
하상의 경사는 1만분의 3 정도로 완만해진다.
이에 따라 중류나 하류는 평형상태에 달하고 흐름이 완만해지며
사행유로(蛇行流路)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지막 160㎞ 구간에서의 경사는 1만분의 1 정도로 극히 완만하다.
이렇게 유로의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안동까지 배가 올라갈 수 있어서,
낙동강은 영남지방의 내륙수로교통의 동맥이 되었다.
하안에 발달한 하단(下湍)·구포·삼랑진·수산(守山)·남지(南旨)·율지(栗旨)·
현풍·왜관·낙동·풍산·안동 등은 과거의 나루터취락이거나 선착장들이었다.
낙동강은 구릉성의 저산성산지(低山性山地)를 흐르기 때문에 상류에서 왜관까지는 분지성평야나
소규모의 곡저평야(谷底平野)를 이룰 뿐이지만 하류 쪽으로는
자연제방과 배후습지 등 범람원의 경관이 곳곳에 나타난다.
특히 고령 부근부터 삼랑진까지에는 자연제방 후방에 배후습지성 소택지(沼澤地)가 무수히 분포하는데,
용호(龍湖)·우포(牛浦)·사몰포(蛇沒浦)·춘산호(春山湖)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대개 소지류가 본류에 합류하기 수킬로미터 전에 나타난다.
이것은 후빙기(後氷期) 해면상승으로 지류들이 침수된 뒤 본류의 자연제방이 막았기 때문이다.
하류인 삼랑진에서 물금(勿禁) 사이의 약 19㎞ 구간은 홍수 때 강물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협곡(峽谷)을 이루고 있어 남강댐과 안동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범람이 심하였다.
낙동강의 하구에는 삼각주(三角洲)가 발달하여 우리 나라 최대의 충적평야인 김해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양산협곡을 벗어난 본류는 구포의 상류쪽 2㎞ 지점에서 2대 분류로 갈라지며,
이들 분류는 다시 2차적인 분류로 갈라진다.
갈라진 분류는 하류에서 다시 만나면서 대저도(大渚島)·맥도(麥島)·일웅도(日雄島) 등의 하중도(河中島)를 형성한다.
이 삼각주는 전체적으로 동서 16㎞, 남북 18㎞의 대충적지를 이룬다.
20세기 이후에는 홍수방지와 삼각주개발을 위하여 인공제방을 많이 축조하였으므로,
수향(水鄕)과 같은 경관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염해(鹽害)의 방지와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하구에
거대한 하구언(河口堰)을 건설하였다(1987년 11월 완공).
낙동강 유역은 서쪽과 북쪽은 소백산맥, 동쪽은 태백산맥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남해에 열려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분지상(盆地狀)을 이루며, 여기에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종관한다.
유역 내에는 기류의 유입 방향, 지형, 해안과의 거리 등에 따라 기후의 지역차가 나타나지만,
전체적으로는 내륙적 분지성 기후의 특성이 현저하다.
연평균기온은 12∼14℃이며, 최한월(最寒月)인 1월 평균기온은 -3.0∼2.2℃, 최난월(最暖月)인
8월은 25∼26℃가 되어, 겨울이 여름보다 지역차가 크다.
특히 전형적인 내륙분지인 대구는 우리 나라의 극서지(極暑地)로서 일최고기온이 40℃를 넘는 때도 있다.
그러나 하구 주변의 남해안지역은 겨울이 비교적 온화한 해양성기후의 특성을 가진다.
강수량의 분포는 지형과 기류의 방향, 또 온대성 저기압이나 태풍 등의 통과 위치에 따라 지역적인 차가 크다.
연강수량의 분포를 보면, 대구분지를 중심으로 하는 내륙지역은 소백산맥·태백산맥의
우음작용(雨蔭作用)으로 인하여 900㎜ 이하의 과우지역을 이루는 데 반하여,
하류 유역으로 갈수록 여름 남서기류의 바람받이지역에 해당하고,
또 남해해상을 빈번히 통과하는 온대성 저기압이나 태풍으로 인하여 1,400㎜ 이상의 다우지를 이룬다.
계절적으로는 동계에 강설량이 적어 우리 나라의 과설지역(寡雪地域)이 되고,
하계에는 전선이나 태풍의 통과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하여 매년 범람과 침수의 피해가 크다
. 일조율과 증발량의 분포를 보면, 대구를 중심으로 한 내륙분지지역이 높고 하류지역이나
주변 고산지역이 비교적 낮다. 최근 안동댐의 건설로 안동지역에 안개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낙동강 유역의 주요 식물상을 보면 중류·상류 유역은 남부난온대낙엽·활엽수림대,
하류유역은 조엽수림대(照葉樹林帶)에 속한다.
전자는 주로 온대성 식물과 만주계식물(滿洲系植物) 및 한국고유식물이 혼재하며,
극히 일부 난대성 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온대성 수종으로는 잣나무·육송·구상나무·노간주나무 등의 침엽수와
굴피나무·박달나무·떡갈나무·상수리나무·느티나무 등의 활엽수가 있고,
만주계식물은 전나무·분비나무·사시나무·가래나무(산추자)·피나무·물푸레나무 등이 있다.
한국고유식물로는 떡졸참나무·참조팝나무·떡갈매나무·철쭉나무·개나리 등이 있다.
최근 낙동강 하류의 식물조사에 의하면 총 151과 910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낙동강 하류의 명지(鳴旨) 지역에서만 74과 366종의 식물이 조사되었는데,
이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식물로는 갯줄고사리·갯메꽃·보리사초·좀보리사초·왕보리사초·
달뿌리풀·모새달·갈대·갯잔디·갯갓사초·갯논쟁이·나문재·수송나물·갯솔나물·갯질경이·갯씀바귀 등이 있다.
이 지역에 많은 식물이 분포하는 원인은 내륙성 식물이 이 강물에 의하여 운반되고,
또 대한해협의 조류(潮流)나 철새에 의하여 일본·시베리아 등 해외의 식물이 운반되어 왔기 때문이다.
동물상(動物相)으로 유명한 것은 하구 일대의 철새떼이다.
낙동강하구의 을숙도(乙淑島)에서 사자도·십리 등과의 사이에 펼쳐진 갈대밭과
모래톱은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구 일대는 다른 하천과 달리 넓은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는데다 수심이 얕고
해수와 담수가 교차하기 때문에 각종 동·식물성 플랑크톤, 연체동물, 갑각류, 소형 어류,
그 밖에 여러 해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조류의 먹이가 풍부한 곳이다.
또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고 여름은 시원한 해양성기후에 속하므로
겨울철새의 월동지, 여름철새의 번식지로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조류는 약 120종으로, 이 가운데 사철을 두고 머무는 텃새[留鳥]가 10여 종이고
나머지 110여 종은 철새[候鳥]들이다.
텃새로는 참새·꿩·때까치·매비둘기·딱새·노란턱뫼새·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이 손꼽힌다.
이들 텃새 중 겨울에는 주변의 갈대밭에서 머물다가 여름에는 산에서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겨울철에 오는 새는 10월 상순부터 3월 중순까지 머무는데 백조와 오리종류로,
청둥오리·흑부리오리·쇠오리·고방오리·흰쭉지·쇠기러기·큰기러기·두루미·저어새·느시·아비·농병아리 등이 있다.
여름철새는 대체로 4월부터 9월 사이에 볼 수 있는 새들로,
백로·황새·왜가리·듬불해오라기·게게비·흰물떼새·뜸부기·쇠제비갈매기·물총새 등이다.
이 밖에 우리 나라를 통과하면서 봄·가을 동안 잠깐씩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새로서
마도요·뒷부리도요·노랑발도요·좀도요 등의 도요새무리와 왕눈물떼새·검은머리물떼새·게꿩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완전 멸종되어 현재 3점의 표본으로 남아 있는 원앙이사촌 두 마리가
우리 나라에서 포획된 것인데, 그 가운데 한 마리는 1913년 12월 낙동강하구에서 잡힌 것이다.
그러나 1970년을 전후하여 이들 철새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중류와 상류나 부산 주변의 공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농업 및 생활폐수의 유입,
인위적인 남획 등으로 철새수가 급격히 감소하는데다, 을숙도를 지나는
하구언의 건설로 철새가 정박할 터전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청도천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호암산에서 발원하여 창녕군 부곡면 학포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 1지류이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청도천과 지류인 두곡천, 구기천, 수다천, 조천천, 요고천,
운정천, 삼태천, 부로천, 무안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28㎞, 유로연장 28.5㎞, 유역면적 173.81㎢이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부채형에 가까우며, 유역의 모든 방향으로 산이 에워싸고 있다.
하천은 소태저수지 합류 전까지 전형적인 산지하천으로 V자형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하천의 좌우 양안에 대부분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토지이용현황은 임야가 전체 유역면적의 79.61%를 차지하고 있는 산악지대로서,
농경지로 약 16.2% 이용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대지 2.23%, 기타 1.96%이다.
하상경사는 상류부 1/60, 중류부 1/60~1/70, 하류부 1/100이며, 하천의 토양은 모래 및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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