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산(九萬山)

경북 청도 경남 밀양에 자리한 구만산의 구만동계곡은 계곡등반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벼락듬이,부석듬이,아들바위,상여바위,상투바위,송곳바위,병풍바위,얹힌바위,흔암 등 천태만상의 바위는 흡사 설악산 천불동 같고, 물살에 씻긴 매끈한 바윗돌과 넓은 암반은 지리산 백운동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특히 40m의 통수골폭포의 왼쪽 바위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 펼쳐지는 적요한 계곡 풍경은 두타산 문간재를 넘어서 영원동에 들어간 것 같은 아득함에 누구나 넋을 잃고 마는 풍경이다.  구만동이 알려지지 않고 고스란히 비경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웃의 명소들과 지형적 특성이 큼직한 문 구실을 해준 덕분이다.  지리산 뱀사골이 심원계곡을,가야산 해산사가 백운동을, 덕유산 구천동이 마학골을,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이 신선골을, 설악산 천불동이 둔전골을 꼭꼭 숨겨 두었듯이 운문사 석골사계곡과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소 등의 명소가 엄청난 흡입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빨아 들였기에 구만산의 구만동이 고스란히 보존되었던 것이다.  또 하나는 계곡 입구에 유명한 약물탕이 있어 이곳까지 찾아온 사람을 붙들었을 뿐더러 큰 바윗돌까지 계곡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곡 중간에 통수골폭포와 병풍암이  더 이상 오르는 것을 막고 있어서이다.



△  [07시37분]   봉의리 마을에서 바라본 구만산 통수골 방향

경북청도 경남 밀양 경계에 있는 구만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집에서 06시에 출발하여 산행지에 도착 하니 07시32분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구만산장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비3.000원을 내고 주차장에 몇대의 차들이 보이고

7명이 산행 준비를 하고 있다...


◎산행지:경북청도 경남밀양

언제:2016.07.23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9.19km

산행시간:03시간2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봉의주차장:07시37분

☞구만암:07시48분

☞능선:08시15분

☞봉의저수지갈림길:08시50분

☞억산갈림길:09시16분

☞구만산:09시20분

☞구만폭포:10시08분

☞구만암:10시52분

☞봉의주차장:11시03분













△  구만산장 방향으로 오르는 도로 비포장이다...









△  구만암 아래에 있는 쉼터 이른 아침이라 아직 가게문은 닫혀 있다

우측에 구만산 등산 안내도도 보인다...














△  [07시48분]   조그만 암자인 구만암에 도착하고 여기서 우측으로 해서 돌아 오기로 한다

좌측은 구만폭포로 오르는 등로다...




△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는 이어지고 등로는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  날씨는 맑아서 그러나 바람이 불지않아 땀이 줄줄 흘려 내린다...




△  [08시15분]   능선에 도착하고 우측으로는 예전 등산로는 폐쇄구간이다

능선에 오르니 이제 힘이 덜든다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조망터에서 산행기점 봉의리 마을이 보인다...




△  산행중 처음 산객을 만나고...




△  우회길도 있지만 암능구간으로 오른다...




△  암능에서 바라본 억산 운문산 방향...




△  암능 조망터에서 바라본 봉의저수지 그아래 산내면 마을

언양으로 이어지는24번 국도도 보인다...



















△  몇개의 무명봉 둔덕을  오르내리고 가끔 편안한 등로도 이어진다

정말 덥다 바람만 불어주면 좋을런만 계속 땀을 많이 흘린다...









△  [08시50분]  ↓1.7km 봉의저수지 ←구만암2.23km 구만산1.9km→ 갈림길 도착하고 잠시 쉬어간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멋진 암봉이 보인다

조금 오르니 등로는 폐쇄...









△  여름 야생화 원추리가 가끔 보인다...




△  편안한 등로가 한동안 이어진다...




△  [09시16분]  ←4.13km구만암 억산5.3km↓ 구만산0.3km→ 갈림길에 도착하고 구만산 방향으로 진행 한다

 예전 석골사에서 운문산 억산으로 산행 한적이 있다...









△  [09시20분]   인기명산 200대 구만산에 도착하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정상에는 정상석은 있지만 삼각점은 없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간식을 먹는다 

 여기서 구만암까지는4.41km이다...



















△  내려오면바라본 구만산 정상부...









△  조망터에서 흔적을 남기고 계속 급내리막이다...














△  구만산 통수골 방향...




△  계곡에 도착하고 그러나 물이 보이지 않는다...




△  조금 더 내려서니 깊은 곳에는 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  돌탑에 새워져 있는 고목에 화향백리(꽃향기는 백리길을 가고)

인향만리 (사람은 향기는 만리를 간단다)

누군가 멋진 시를 적어 놓았다

잠시나마 힘든 산행을 잊어 버린다...




△  다시 내려 오면서 희미한 등로가 있어서 내려서니  구만폭포 윗쪽이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오금이 저린다

저아래 사람들이 보이고 멋진 소나무도 자라고 있다...














△  이제 우측 암능 아래 사면을 따라서 좌측으로는 낭떠러지다

 안전대가 있어서 그리 위험 하지는 않다...




△  이제 다시 이어지는 데크길...
























△  [10시08분]  구만산 구만폭포에 도착하고 수량이 적어서 폭포 구실을 하지 못한다

폭포 아래 몇몇 사람들이 쉬고 있다

그래도 폭포 아래에는 시원하다...














△  계곡이 주왕산 협곡처럼 멋진 풍경이 이어진다...


































△  돌탑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너덜이 많다...




△  수량은 적지만 물은 깨끗하다...





























△  이방향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많다...














△  좌측에 내려 오면서 데크 옆에 암능 사이로 흐르는 물 pt병으로

 한병받아서 마시니 시원하고 물맛도 좋다...














△  좌측에 계곡 넘어서 암능아래 자연성굴이 보이는데 등로를 찾지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본다...




△  [10시52분]   구만암에 다시 도착하고 스님 한분이 열심히 목탁을 두르리고 계신다...














△  구만산장도 보이고...




△  이제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다

버스도 보이고 유료 주차장이다...




△  [11시03분]  처음 산행기점 봉의리 주차자장에 도착하고 무더위 구만산 산행을 마친다

무사히 200대 명산 다만 가물어서 물이 없어서 아쉽다...



△  구만산 산행도...

유익 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눌려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