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룡산

 

와룡산은 해발 299.6m 이며, 서구와 달서구 쪽이 용의 꼬리와 몸체 일부이고, 머리는 달성군 다사 쪽으로 놓여 있다.

와룡산에 읽힌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산 아래에 옥연(玉淵)이 있어 용(龍)이 노닐다가 그 못에서 나와 막 승천하려고 하는데

지나던 아녀자가 이를 보고 놀라서 "산이 움직인다."하고 소리치자,

이 소리를 들은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져서 산이 되었다고 하여 와룡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MTB도로로 1.6km 구축되어 있다.
와룡산은 도심과 가깝고 산세가 완만하여 찾는 이가 많다.

매년 4월 초순경이면 금호강 쪽으로 흘러내린 용미봉 일원에 아름다운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군락지는 대구경관자원 52선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다.
2015년 12월에 준공된 상리봉 전망대는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전망데크, 포토존, 조형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행지:대구/달서구/서구(일원)

▷산행일자:2025.03.30일(일욜)

▷산행거리:13.23km(오룩스맵)

▷산행시간:04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자택:09시02분

☞불미골쉼터:09시28분

☞x262.5봉(용두봉):10시06분

☞x299.7봉(와룡산):10시56분

☞x294.2봉(깃대봉):11시02분

☞x255.3봉(상리봉):11시12분

☞x260.0봉(손자봉):11시21분

☞x236.8봉(할아버지봉):11시28분

☞x255.0봉(용미봉):11시37분

☞x294.2봉(깃대봉):12시33분

☞불미골쉼터:12시43분

☞자택:13시05분

△  (09:02)  오늘도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가 없다는 소식에 와룡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오늘은 진달래군락지에 다시 가보기로 하고 아파트단지에 느티나무에도 하루가 다르게 새싹이 돋아난다

아파트 담벼락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 반겨 줍니다...

 

 

△  도로를 건너고 좌측에 미니공원도 있고 아파트 사잇길 인도로 지나 갑니다...

 

△  다시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다시 횡단보도를 건넌다

하늘은 맑고 성서운동장 근처에 느티나무에도 새싹이 한창 돋아나고 있다

도롯가 은행나무에서 이제 막 새싹이 움트고 있다...

 

△  초입에 개나리가 활짝 피여서 반겨주고 근처 살구나무에는 꽃이 다 시들어 가고 있다...

  오늘 날씨가 좋고 일욜이라 많은 탐방객이 와룡산으로 오릅니다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오르고 좀 돌아가는 코스이며 좀더 가파른 코스다...

 

△  중간에 잠시 숨을 고르는 곳도 있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  능선에 오르고 이제 우측으로 불미골쉼터 방향이고 청룡지맥 산줄기 입니다...

 

△  (09:25)  지도상 x186.0봉 사령봉으로 되어 있고 산패는 없다...

 

 

△  (09:28)  불미골쉼터에 도착하고 군데군데 사람들이 보이고 커피파는 아주머니도 계신다

나도 믹서커피 한잔하고 잠시 쉬어서 가고 체력단련장 정자도 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달성군 서재리로 내려갈수가 있다...

 

△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 직진방향 우측은 와룡산을 거치지 않고 깃대봉으로 바로 갈수가 있다

이제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와룡산에서 가장 계단이 많은 곳이다...

 

 

△  능선에 올라 우측은 와룡산으로 이어지는 청룡지맥 산줄기 입니다

오늘 좌측에 용두봉에 갔다 오기로 하고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등로에 앙증맞게 피어난 제비꽃도 보이고...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송전탑도 만나고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있다

근처에는 줄딸기들이 많이 보이고 제법 새싹이 돋아나고 줄딸기 꽃봉우리도 보인다...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고 아래에는 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거대한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이다

그너머 상리봉 손자봉 할아버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용두봉을 찍고 그쪽으로 갑니다...

△  리키다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이제 약간씩 오름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면 바닥에 돌들이 많이 박혀 있다

가끔 지나오는 산객도 보이고 이곳으로는 대부분 가지 않고 와룡산 방향으로 많이 갑니다...

 

 

△  (09:53)  조망이 트이는 무명봉에 오르고 여기서도 멋진 뷰가 펼쳐지는 곳이다

청룡지맥 궁산 수도지맥 비계산 가야산 수도산 백두대간 대덕산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금호강에도 이제 푸르게 변하고 서제 세천 다사읍 아파트군이 펼쳐진다

대구시가지를 돌아가는 4차순환선 도로가 있어 많이 편리해 졌다...

 

△  아스라이 금오지맥 금오산도 조망이 되고 영암지맥 영암산도 보입니다...

△  가야할 용두봉이 뽀족하게 보이고 그래도 와룡산에는 아직 소나무재선충 피해는 적다...

 

△  무명봉에서 제법 내려서면 잘룩한 지형 도림초등학교 갈림길 용의 목의 해당하는 곳이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등로 가까이에 돌탑도 보이고 예전에는 야생 도라지도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서 이제는 씨가 말라버렸고 고사리는 아직 더러 있다...

 

△  용두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방천리 쓰레기 무덤 엄청 규모가 크다...

  좌측으로도 조망을 열어주고 궁산 가야산이 조망되고 금호강이 도도히 흐르고...

△  지나온 구간도 바라보고 산사이로 비슬산이 보이고 달성군 옥포읍 금계산도 보이고...

 

  (10:06)  묘1기가 자리잡고 있는 x262.5봉(용두봉)에 오르고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내려서는 등로도 있지만 여기서 되돌아 가기로 하고 근처에도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  용두봉 아래에 멋진 조망터가 있고 아스라이 팔공지맥 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엄하다

한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K.T.X철도 대구 4차 순환선 고속도로도 펼쳐진다...

△  금호강 위에 놓인 사장교 와룡대교 고향 앞쪽에 있는 서산 도덕산 가산 가산바위 팔공산도 보이고...

 

△  이제 왔던 길로 되돌아 가고...

 

△  무명봉에 올라 다시한번 주위조망을 스캔하고 날씨가 정말 죽여준다

쉼터의자도 있고 해서 탐방객도 있고 이야기도 나누고 쉬어서 갑니다...

 

△  불미골쉼터 갈림길 이제 직진 청룡지맥 산줄기이며 와룡산이 지척에 있다...

 

△  (10:56)  와룡산에서 유일하게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x299.7봉(와룡산)정상 입니다

근처에 와룡산유래비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쉼터 의자도 있습니다

4월이 되면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한 곳이고 이제 깃대봉 까지 유순하게 이어진다...

 

△  불미골쉼터 갈림길도 만나고 계속 직진 조금 지나면 와룡산난시청을 위한 중계소도 보이고...

 

  (11:02)  와룡산에서 가장 붐비는 헬기장이고 2등삼각점이 있는 x294.2봉(깃대봉)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대구 달서구 해맞이 장소이며 전망대 정자도 있다

아래에는 체력단련장도 있고 운동하시는분도 더러 보이고 이제 벚꽃도 곧 피어 날것 같다...

 

△  날씨가 좋아서 대구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고 두류산에도 벚꽃이 피어 있고 멋진 뷰가 펼쳐진다...

 

 

△  대구 달서구 서구 경계 구간도 지나고 계속 약간씩 오르 내림이 이어지지만 유순하게 이어진다...

 

△  상리봉으로 오를려면 우측 직진 방향으로 오르고...

 

△  (11:12)  대구서구 해맞이 장소 헬기장인 x255.3봉(상리봉) 정말 멋진 조망터가 있다

서구에서 잘조성도니 데크전망대 망원경도 있고 여기서도 대구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 옹기종기 모여 담소도 나누고 커피도 한잔하고 추억도 남긴다...

 

△  대구 북구방향 금호강 팔달교도 보이고 서대구공단 서대구역사 3공업단지도 보이고...

 

▽  약간 우측으로는 대구서구 방향으로 뷰가 펼쳐지고 서구 북구도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정말 멋진 하늘이 펼쳐지고 이런 날씨도 앞으로 얼마을 더 볼수 있을까!...

 

 

△  가야할 능선 데크계단을 한동안 내려서고...

△  잘룩한 지형 안부에 내려서고 우측으로는 청룡지맥 산줄기이며 직진 방향으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데크 계단이 이어진다...

 

△  지나온 상리봉도 다시 바라보고 가끔 앞만 보지말고 지나온 곳도 바라보면 아름답다...

△  데크계단이 끝나면 이제 바닥에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  (11:21)  와룡산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x260.0봉(손자봉)에 오르고...

 

△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 할아버지 봉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오르고 짧지만 제법 치고 오른다

이제 근처에 묘지들이 많이 보이고 할미꽃도 만나고 키가 엄청 작다...

 

 

△  (11:28)  x236.8봉(할아버지)봉에도 오르고 국가지점안내판 와룡산등산로종합 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근처에도 공동묘지들이 많이 보이고 아카시아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서구에서 조성한 벚꽃길 그러나 아직 활짝 피지 않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  대구 북구 서구 방향 저만치 내가 다니던 회사도 희미하게 보이고...

△  헬기장에 옹기종기 모여서 간식도 먹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야생 복사꽃도 피어나고...

 

 

△  대구 서구에서 세운 전망대 그네도 있고 앞으로 멋진 뷰가 펼쳐지는 곳이다

여기서도 팔공산 초례봉도 보이고 빠르게 스캔하고 지나 갑니다...

 

△  (11:37)  용이 누워있는 마지막 용꼬리 x255.0봉(용미봉)에 오르고 아래에는 진달래 군락지다...

 

 

△  진달래군락지 활짝 피어서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쌓고 정말 멋진 뷰가 펼쳐진다

그래도 도심 근처에 이렇게 진달래가 많이 핀곳이 드물며 서구에서 많은 노력의 댓가다...

 

 

 

 

 

 

 

 

 

 

 

 

 

 

 

 

△  진달래군락지를 지나 연산홍군락지가 지천이지만 아직 피지 않아서 오늘은 가지 않는다

우측으로 넓은 둘레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이곳으로 오르는 탐방객도 더러 보였다...

 

△  와룡산 자락길을 따라서 등로는 잘조성되어 있고...

 

 

△  서구에서 조성중인 숲속에 야생화단지 내년에는 정말 좋을것 같고 여름철에 쉬어가지 좋은 장소이다...

 

△  청룡지맥 산줄기에 도착하고 근처에는 편백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에는 청룡지맥 산줄기를 따라서 오르고...

 

 

△  숲속에 향토길 쉼터의자도 보이고 정말 서구에서 많이 공을 들린것 같다...

 

△  현호색도 보이고 계속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안부에 도착하고 몇시간전 우측으로 해서 돌아온곳이며 이제 좌측으로 갑니다

조금 올라 상리봉으로 오르지 않고 지름길로 지나 갑니다...

 

△  다시 달서구 해맞이 장소 깃대봉에 다시 오르고...

 

△  와룡산을 오르지 않고 지름길로 내려서고 불미골쉼터도 만나고...

△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고 제법 까칠하게 이어진다...

 

 

△  성서운동장을 만나고 오늘은 축구장이 휴식인지 아무도 없고 텅비어 있다...

△  길가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고 테니장도 한산하고...

 

 

 

 

 

△  집근처 중앙분리대에도 배꽃이 활짝 피여 반겨주고...

 

 

△  (13:05)  집아파트에 도착하고 오늘 날씨도 좋고 멋진 진달래군락지도 보고 행복한 하루였다

봄은 짧고 그래서 봄을 마음껏 누리기로 하고 이러다가 여름이 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강산 즐기며 느끼며 오늘 하루도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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