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시34분] 오늘은 백두대간 우듬지 두번째 종주 하는 날이다
남쪽 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남해고속국도에 진입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구영고개에 도착하니 간간히 가랑비가 내린다
차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08시35분에 출발이다
큰비가 내리지 않고 해서 비옷을 입지 않고 출발이다...
◎백두대간우듬지(꼬리)2구간 구영고개~노량포
◎언제:2014.03.01일
◎어디로:경남 하동군 일대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6.2km
◎산행시간:06시간09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구영고개:08시35분
☞남해고속국도:09시38분
☞아임허브:10시11분
☞도로:10시52분
☞666봉:11시10분
☞금오산:11시44분
☞대치재:12시41분
☞깃대봉:13시07분
☞아침재:13시25분
☞연대봉:13시59분
☞구노량마을:14시42분
☞주차장:14시44분
△ 초입에 들어서니 밤나무 단지를 지나니 이제 길이 뚜렷하고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다...
△ [08시45분] 갈림길 좌측으로 꺽인다
직진해서 삼각점을 밟고 올라고 하다가
그냥 진행 하기로 한다...
△ 이제 좌측으로 넓은 시야가 트이는 농장이 보이고 간간히 매실나무가 보인다
이제 막 꽃망울이 트이고 있고 거대한 고사리 밭이다
성평리 마을이 조망된다...
△ 이제 길은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33번 송전탑도 지난다
이제 계속 묵은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제 비가 제법 내려 비옷을 꺼내 입는다...
△ [09시28분] 도로를 만나고 좌측 도로를 따른다
우측에 농장에 키큰 멋진 향나무가도 보이고...
△ 다시 우측에 거대한 콘크리트공장 (주)자연 을 지난다...
△ 도로를 따르니 좌측에 시야가 트이는 묘지군에서 남해고속국도가 보인다
차들이 신나게 달린다...
△ [09시38분] 남해고속국도 아래 삼거리에 도착한다
고속도로 좌측 다리 밑으로 가도되나
우리는 올바른 마루금을 따라 우측에 안심마을쪽 도로를 따르다가
조금 지나면 다시 좁은 지하통로를 지나 밤나무 단지를 끼고 오른다...
△ 밤나무 단지를 오르니 편백나무 몇그루가 보이고 계속 숲길로 오른다...
△ [10시01분] 세멘트 도로를 만나고 다시 숲길로 오른다...
△ 잡목과 가시덩굴을 헤치고 오르니 여기도 밤나무 단지다
또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 [10시11분]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아임허브 간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니 우측에 집한채가 보이고
주택을 좌측으로 끼고 오른다
밭에는 매실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다...
△ 밭이 끝나고 다시 오르니 산밑에 거대한 농장을 조성 중이다
예전에 거대한 대나무 숲 단지다
후미에 온 대원들이 저만치 보이고 아마 고속국도에서 우리는 신안마을쪽으로 오는 도중에
모두 도로를 따라 오니까 우리가 후미가 되어 버렸다
농장조성으로 길은 보이지 않고 우측으로 오르니 몇개의 시그날이 보이고
다시 조금올라 좌측 능선으로 오른니 길이 보이고 이제 계속 잡목과 싸우며 심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비가 온뒤라 길이 매우 미끄렵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암능도 보이고 정말 힘들게 오른다...
△ 지나온 신안마을과 안심 마을도 보이고...
△ [10시37분] 한고비 올라 무명봉에서 숨한번 고르고 쉬어서 갑니다
조망을 느끼고 다시 출발이다...
△ 무명봉에서 내려서서 묘1기가 있는 곳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 [10시52분] 드디어 금오산 군사 도로에 도착한다
아임허브에서 40분을 힘들게 올라왔다...
△ [11시01분] 갈림길 우측 숲길은 666봉으로 오르는 등로 일부는 계속 도로로 오르고
나는 우측 숲길로 오른다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지만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른다 개스로 인해 조망이
트이지 않아 정말 아쉽다...
△ [11시10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66봉에 도착 하고 조망되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마음껏 좋은 공기만 마음껏 들어 마신다
나무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보인다...
△ 다시 도로를 만나고 이제 금오산까지 도로를 따른다
다시 비가 약간 내리고 덥고해서 비옷을 벗어 버린다
우측 숲길도 있다지만 개스로 인해 확인하지 못하고 도로를 따른다...
△ 우측에 k.t 송신소가 보이고...
△ 다시 좌측에 멋진 금오산 해맞이 나무 데크가 있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을 트이지 않아 그냥 지나친다...
△ 금오산정상 바로밑에 커다란 정상석이 보이고 한면은 금오산 한면은 소오산이라 적혀 있다
금오산(金鰲山)
진교 남단 임해에 위치한 금오산은 노적 가리 처럼 우뚝 솟아 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 하여 병요산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명산의 주맥따라 자그만한 산줄기가 끊어질듯 이어져 내려 바다를 건너다 보는 자라
형상과 같고 오행설에 따르면 산에 상이 금상 이므로 금오산이라 이름지어 부르고 있다
산의 크기는 높이가 849m이고 둘레가 39km가 되어 진교면과 금남 고전
3면을 두루 안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광양만의 현대적 발전상이 서로 어울어져 천혜의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다...
△ 금오산 정상석을 조금 지나면 도로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측에
덕천마을 이정목이 보이고 이정목쪽으로 내려서면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간단하게 컵 라면과 떡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라면에 물을 부엇지만 물이 뜨겁지 않아 라면이 설익엇다
그러나 바람도 불고 해서 뜨끗한 국물이 얼큰하고 추위를 녹이고 라면맛이 죽인다...
△ 이제 등로는 잘정비 되어 있다
추워서 점심을 먹으면서 다시 재킷을 입고 출발한다...
△ 모질게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 내려 오면서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조금전 점심을 먹던 곳에서 직진하면 가는 곳이다
그능선 밑으로 거대한 너덜지대가 보인다...
△ 다시 가야할 깃대봉 마루금이 운무에 갖히고 아스라히 보인다
오늘 비만 아니면 정말 좋은 조망을 볼수 있는 구간인데 너무나 아쉽다...
△ [12시10분] 만나는 명품 소나무 다시 갈림길 좌측에 달바위 밑 마애불에 둘려보고
여기도 무심코 지나치면 그냥 내려가기 쉽다...
하동금오산 마애불
금오산 굴속 바위벽에 선으로 새긴 이 불상은 부분적으로
훼손 되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잘 드려난다
불상은 달을 업은채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불상 옆에는 9층탑이 새겨져 있다
불상의 얼굴은 넉넉한 편이로 옷자락은 양쪽 어깨에 걸쳐 내려와 있지만
그 윤곽은 않다 광배는 원형으로 거신광과 두광으로 되어 있다
손 모양은 가슴에 두손을 올리고 주먹 쥔 왼손은 검지를 세워
오른손으로 감싸 안은 지권인을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부처와 중생이 하나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비로자나불의 고유한 손 모양이다
비로자나불은 또 대일여래 라고도 부르는데 부처의 진리가 태양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치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화엄경의 중심의 불상이다
이마애불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대송방향으로 여기서도 좌측으로 가면 마애불을 지나 청소년
수련원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길 주위 구간이다...
△ [12시11분] 수련원과 대송마을 갈림길 여기서는 좌측 청소년 수련원 쪽으로...
△ [12시19분] 다시 갈림길 청소년수련원쪽으로 직진...
△ [12시20분] 이제 직진 수련원쪽 좋은 길을 버리고 우측 3시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야 한다
길 주위 구간이다...
△ 이제 계속 이어진 약간의 암능 구간이 나오고 계속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비가 온뒤라 정말 미끄렵다...
△ 다시 가야할 구간이 운무가 겆히니 살짝 깃대봉이 보인다...
△ [12시41분] 동물이동통로인 대치재에 도착하고 통로 밑에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길이 한산하고 지나는동안 차한대도 지나지 않는다
갈림길에서 20여분 급내리막을 내려 왔다...
△ 다시 대치재를 지나 이제 계속 묵은 약간의 넓은 임도를 계속 따른다
59번 송전탑을 지나니 깃대봉 아래 철쭉 군락지 재단이 보이고...
△ 다시 이어지는 바닥에 둥근 나무계단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이제 무척 힘이 든다...
△ 다시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바라보고 금오산 운무에 묻혀 버리고...
△ 한고비 힘들게 오르니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키작은 억새 군락지다...
△ 다시 지나온 구간을 뒤돌아 보고...
△ [13시07분] 깃대봉에 도착하고 군부대 사격장으로 녹슬은 철조망이 보이고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선다...
△ 다시 이어지는 키작은 떡갈나무 군락지다
이리저리 나무사이로 피해서 내려선다
가끔 베낭이 나무가지에 걸려서 멈칫 거리고 한참동안 이어진다...
△ [13시25분] 아침재에 도착하고 희미한 사거리 안부이다
여기서 잠시 쉬어서 간다...
△ 다시 이어지는길이 파헤쳐진 넓은 산길을 오르고 비온뒤라 발이 푹푹 빠진다
힘겹고 오르고 우측에 거대한 석산이다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 다시 키큰 산죽 지대를 만나고 약간의 너덜이 이어지고
다시 큰 너덜지대가 다시 나타나고 너덜 좌측 사면을 따라 오른다
간간히 시그날이 보인다
선답자의 배려에 후답자가 그래도 길을 잃지 않고 오르게 되어 너무 고맙다...
△ 힘이 들어 숨을 헐떡거리며 오르고 나무가지에 준희님의 기을 받고
다시 힘차게 오른다...
△ 다시 한고비 오르니 이제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 [13시59분] 백두대간우듬지 마지막 봉우리 연대봉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이 세워져 있다
남해 다도해 멋진 풍광이 펼쳐지는 곳인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다
여기서 다시 간식을 먹고 내려선다...
△ 다시 연대봉에서 약간 가파른 내리막이 조금 이어지고 이내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 이제 날머리가 가까워 지고 거대한 물탱크도 지난다...
△ 이제 아름다운 남해대교가 보이고 간간히 매화꽃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 다시 내려서니 절개지로 내려서지 못하고 좌측 마을로 내려선다...
△ [14시42분] 도로 옆에 세워져 있는 구노량마을 표지석에 도착하고
백두대간우듬지 2구간 산행을 마친다...
△ [14시44분] 도로를 조금 지나니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대교아래 공중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후미를 기다린다...
△ 공중 화장실 옆에서 바라본 남해대교 너무나 아름답다...
△ 용궁성에서 회한접시 매운탕에 우듬지 구간을 축하하고...
△ 짧은 백두대간 우듬지 아무 탈없이 완주한다
오늘 비로 인해 멋진 구간 조망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2구간 아무 탈없이 완주에 위안을 삼는다
길이 희미하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약간의 알바도 하고 그러나 남해 바다를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나마 행복을 느낀다
그래도 이구간은 겨울이 제격인것 같다
여름에는 정말 힘든 구간이것 같다
그동안 함께한 마루금백두대간우듬지 대원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1]1대간.9정맥종주 > 백두꼬리우듬지(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꼬리)우듬지1구간] 경남하동 (우듬지~구영고개)2014.02.15일산행 (0) | 2014.02.16 |
---|---|
[백두대간우듬지]란 무엇인가... (0) | 2013.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