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네번째(열미재~합수점)구간이다

올여름 유난히도 더워서 당초 계획하였던 산행구간이 네구간 늘어났다

그만큼 더워서 어찌보면 네구간도 힘들게 산행을 이어 가는것 같다

지난번 하산한 열미재에서 산행을 이어가고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번 구간도 최고봉이 300m 조금 넘은 고도 이지만 계절탓에 잡목도 넝쿨이 심해 힘든 날이었다

예전 대부분 동네 뒷산이지만 사람 발길이 뜸하니 그만큼 악산으로 변해 있다

희미한 등로에 올해 장마철에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풀도 엄청 크게 자라 있었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땀으로 샤워한 날이었다...

 

[칠봉지맥]

 

수도산에서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로 이어지는 금오지맥이 염속봉산(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성주군 벽진면 봉화리.금수면 후평리의 경계점)에서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의 손터 마을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56.9km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객기리의 손터 마을에서 그맥을 낙동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대가천.회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이천.신천.용소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염속봉산(x679.3) 적산(x510.1) 칠봉산(x517.0) 추산(524.1) 의봉산(x551.5)

청룡산(x311.3) 용머리산(x178.7) 등이다

△  (05:54)  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와 직리를 잇는 열미재에서 칠봉지맥 이어 갑니다

날씨는 구름이 많고 이른 아침이지만 무척 덥고 차에서 내리니 날파리들이 기승을 부린다

차를 여기에 두고 준비를 하고 칠봉지맥 네번째 산행이다...

 

◑지맥산행(122-4번째)

◎산행지:경북/고령군(일원)

◎언제:2023.08.20일(일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15.15km(오룩스맵)

◎산행거리:06시간4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열미재:05시54분

☞x226.7봉:06시24분

☞x280.0봉:06시50분

☞x302.3봉:07시13분

☞x203.9봉:07시42분

☞x220.5봉:07시58분

☞부례고개:08시08분

☞x296.4봉:08시38분

☞x311.3(청룡산):09시01분

☞x246.1봉:09시21분

☞x203.8(아치산):09시40분

☞x178.7(용머리산):10시04분

☞연동고개:10시26분

☞x107.0봉:10시37분

☞x120.9(대봉산):10시49분

☞67/79번도로:11시01분

☞x107.7봉:11시33분

☞x59.9봉:11시57분

☞x45.6봉:12시09분

☞합수점(낙동강/회천):12시36분

 

△  초입에 잡목을 헤집고 오르니 파란 물통이 보이고 물통을 끼고 오른다

조금 오르니 좌측으로 시멘트임도가 보이고 그쪽 방향으로 오른다...

 

△  커다란 저수장수조가 보이고 해인사 37.9km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팔만대장경 순례길 이란다

바닥에는 돌들이 밖혀 있고 언덕배기에 오르니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  송전탑에서 좌측 숲으로 오르고 이제 묵은 수렛길이 이어지고 풀들이 많다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묘지군이 보이고 경북 고령군 개진면 직리 열미마을이 보인다...

 

 

△  송전탑이 보이고 그러나 우겨진 잡목들이 있어 우측으로 빗겨나 오르면 됩니다

능선 무명봉에 올라 이제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지나 갑니다...

 

△  이구간에도 수많은 송전탑을 만나고 내림이 이어지고 등로는 희미하다...

 

△  (06:24)  능선에 오르니 x226.7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 갑니다

등로는 그래도 뚜렷하며 그러나 조금 내려서니 잡목이 기다리고 있다...

 

 

  은근히 무명봉이 제법 이어지고 날씨도 덥고 습도가 높아서 오늘 산행도 힘들것 같다...

 

△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시멘트 포장된 헬기장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한고비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여기는 잡목이 없고 등로도 좋다...

 

△  (06:50)  능선에 오르니x287.0봉이고 4등 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벌써 웃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리고 오늘도 바람한점 없은 날이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근처에는 두릅나무들이 지천이다

오늘 전지가위를 가지고 가서 길을 내면서 오르고 지맥길은 다시 좌측으로 휘어진다...

△  이산중에도 묵은 묘지들이 더러 보이고 이제 후손들이 관리는 되지 않는듯 하네요...

 

△  (07:13)  제법 치고 오르니 x302.3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다시 등로는 희미하고 송전탑이 보이고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돌로 쌓은 흔적도 보이고 예전 봉수대인가 확인은 하지 못했다...

 

 

△  내려오면서 바라본 송전탑 근처에는 칡넝굴이 가득하고 내려 올때는 좌측으로 내려 왔다...

△  언제 선생님이 종주 하셨는지 빛 바랜 띠지도 보이고...

  다시 송전탑 여기도 칡넝굴이 길을 막고 있어 좌측으로 해서 내려섰다

정말 지긋지긋한 잡풀 잡목이 있고 가시도 있고 힘겹게 탈출 합니다

대부분 송전탑 근처에는 좀 정비가 되어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도 한동안 잡목들이 보이고 묵은 수렛길이다...

 

△  (07:42)  그렇게 잡목 구간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x203.9봉 이네요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수렛길에는 풀들이 가득하다...

 

△  (07:58)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x220.5봉에 오르고 산패는 찾지 못하고 말았다

초소 계단에 올라 주위 조망을 보지만 아직 안개도 많고 흐리다...

△  초소에 올라 바라본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방향 뷰가 펼쳐진다...

 

△  좌측 나무 사이로 낙동강이 살짝 보이고...

 

△  (08:08)  경북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와 도진리를 잇는 부례고개에 내려선다

한창 포장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며 공사 차량들도 보이고 휴일이라 아무도 없다

이제 도로를 따라서 이어가고 여기서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부례고개

 

부례고개의 남동쪽에는 우곡면 도진리 부례마을이 있는데, 옛날 이곳에서 보기 드문 열녀가 있어

그 예의가 돋보여 사람들에게 모범이 된다 하여 도울 부(扶), 예도 예(禮)를 써서 부례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며, 마을과 가까이 있는 고개를 부례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부례고개는 우곡면 도진리와 예곡리 사이에 위치하는 고개로, 예로부터 부례마을에는

부례나루터가 있었으며, 부례고개와 낙동강은 대구와 우곡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교통로이다.

우곡면 동쪽 경계를 이루는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마을인 부례마을·들꽃마을·관솔마을·아치동마을과

우곡면 답곡리·봉산리, 청룡산과 용머리산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고령군으로

이동하려면 산을 넘어가는 고개를 이용해야 하는데, 부례고개가 그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지역에서 산을 넘어 서쪽으로 연결되는 군도 10호선의 도로가 통과하는

곳은 부례고개밖에 없으므로 부례고개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군도 10호선은 우곡면 예곡리에서 부례고개를 넘어 도진리로 이어지며, 도진리에서는 도진교를

지나 군도 6호선 및 북쪽의 개진면에서 군도 4호선과 연결되어 대구 및 다른 지역과 연결된다.

 

△  가야할 x296.4봉도 보이고 아직까지 안개도 끼여있고 햇빛이 없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바람은 불어주지 않고 해서 무척 덥고 습도도 엄청 높다...

△  좌측으로 낙동강 부례마을 왕령지맥 석문산 진등산 재니산도 보인다

왕령지맥 진등산을 내려서면 도동나루 여기가 끝이다... 

△  이제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오르고 절개지라 시멘트 포장을 할것 같다

조금 오르니 묘지가 보이고 묘지 뒷쪽으로 해서 능선에 복귀 합니다...

 

 

△  등로는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송전탑을 지나면서 더 까칠하게 이어진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하루살이 날파리들이 엄청 공격 하네요...

 

△  (08:38)  그렇게 힘들게 치고 오르니 4등삼각점이 있는 x296.4봉 이네요

독도(이경일)님 코팅된 산패가 보이고 선생님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  (09:01)  구간 최고봉 x311.3(청룡산)에 오르고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청주 한공 묘자 묘지1기가 있고 야생 도라지가 보이고 얼굴은 벌써 익어 있다...

 

 

△  이런 편안한 송림숲도 만나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은근히 이번구간 제법 업.다운이 있다...

△  (09:21)  능선에 오르니 x246.1봉에 오르고 산패는 없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고...

 

△  멧돼지 목욕탕도 보이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우측 아래에서 멧돼지들이 큭큭 거린다

안개도 있고 보이지는 않고 해서 스틱을 여러번 세게 치니까 조용해지고 지나 갑니다...

 

△  (09:40)  3등 삼각점이 있는 x203.8(아치산)에 오르고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높게 달려 있다

독도님 산패가 있는 곳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지맥길을 이어 갑니다...

 

△  아카시아 나무들이 많은 숲길도 지나고 비석이 있지만 관리되지 않는 묘지도 만나고...

 

△  나무는 어리지만 제법 으름 열매들이 달려 있고 약간 잡목 구간이다...

  (10:04)  능선에 오르니 x178.7(용머리산)으로 되어 있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ㄱ습하게 휘어져 내려서는 곳이다...

△  바닥에 떨어진 독도님 격려의 코팅된 표지기도 보이고...

△  문중 묘소를 보면서 내려서고...

  (10:26)  경북 고령군 우곡면 연리와 답곡리를 잇는 2차선 도로인 연동고개에 내려선다

인근에 연동마을이 있어 연동마을 지면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고려 말기에 형성된 마을로, 마을 앞을 흐르는 회천 변 늪에 연꽃이 만발할 때면

그 경치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연화동(蓮花洞)이라고 부르다가 연동(蓮洞)이 되었다.

마을 뒷산이 얼음 등처럼 생겨 빙등산이라 하였고, 그 산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빙등 또는 빈등이라고도 한다

 

△  도로를 건너서 바로 치고 오르고 초입에 잡목들이 보이고 조금 오르니 등로는 좋다

그러나 제법 치고 오르고 갈참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10:37)  능선에 오르니 x107.0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잡목들이 자라는 숲길을 지나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은근히 힘들게 하네요...

 

△  무명봉에 올라 약간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고 다시 짧지만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  대봉산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지만 좌측 250m떨어진 대봉산으로 갑니다...

 

△  (10:49)  갈림길에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x120.9(대봉산)에 오른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새가지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도 보인다

이제 왔던 길로 되돌아 가고 이제 등로는 좋은 편이다...

 

△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등로는 좌측으로 수로 방향 근처로 내려서고 가파른 절개지다

절개지 중간으로 철계단은 보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중간에 칡넝굴도 보인다

누군가 나무에 동아줄도 보이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네요...

 

△  이제 하늘은 맑아지고 그러나 더욱더 더덥고 내려서서 우측 고갯마루로 갑니다

67/79번 도로이고 2차선 포장 도로이며 제법 차들이 지나 다니고 있다...

△  건너편으로 오르는 곳에도 철계단이 있지만 넝쿨이 많아서 오르지 못하고 우측 빙돌아 낮은 곳으로 해서 오른다...

△  절개지로 바로 내려서는 곳이지만 여기서 봐도 위험할것 같고 지금은 안전하게 내려서는 것이 상책이다...

△  우측으로 낮은 방향으로 비스듬히 가파르게 절개지를 따라 오른다

무명봉에 올라 우측으로 내려서고 이름없는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  (11:33)  능선에 오르니 묘지가 있는 x107.7봉 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짧지만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고 그래도 등로에는 잡목이 없다...

 

 

 

△  묘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서 다시 개활지를 지나고 이제 햇빛이 내리쬐니 더덥다...

△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회천 뚝방이 보이고 그너머 경남 합천군 덕곡면 학리 방향이다

합천군 청덕면 운봉리 다남산이 보이고 멋진 뷰가 펼쳐진다...

 

 

△  (11:57)  x59.9봉 오름 근처에는 잡목이 심해서 정말 뚫어 나간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능선에 오르니 산패는 없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좌측으로 휘어진다...

 

△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좌측 시멘트길로 오르고 다시 묵은 개활지가 이어진다...

△  개활지 가지전 좌측으로 고령군 우곡면 포리 후동마을이 보이고...

 

△  산중에 울타리가 있고 저수조 탱크도 보이고...

△  (12:09)  구간 마지막 x45.6봉 4등 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이제 마을로 내려서면 지긋지긋한 숲길과 이별하니까 좋다...

 

△  객기리(새터)표지석이 보이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정자도 보이고...

 

△  객기리(정터)표지석이 보이고 객기리회관이 보이고 해서 안으로 들어가서 식수를 얻어 먹기로 합니다

때마침 안에는 할머리 두분이 계시고 냉온수기에서 물한그릇을 원샷으로 마신다

에어컨이 작동하여 땀을 말리며 이더운데 죽을려고 산에 다니는냐면 걱정 하신다

여기서 고령 택시를 부를까 하니 경남 이방택시를 부르란다

다시 물을 보충하고 이방택시를 부르고 합수점으로 갑니다...

 

△  좌측에 객기교회도 보이고...

△  삼거리에서 우측 낙동강 뚝방길을 따라서 강까이지만 바람한점 없고 무척 덥다...

△  강건너 무심사가 보이고 고지넉한 산기슭 아래에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산사가 있다

언제 한번 저기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점찍어 놓는다...

 

 

 

  (12:36)  회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근처에서 칠봉지맥 이름으로 네번만에 졸업 합니다

계절탓도 있고 은근히 잡목 가시 칡넝굴 업.다운이 심했으며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오늘도 삼각대 전지가위도 잊어버리고 정말 사연이 많은 지맥이었다

역시 올해는 정말 무덥고 지맥 하면서 이렇게 힘든 것은 처음이다

빨리 처서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경남 이방택시를 이용 하였고 055-532-6266 택시비 30,000원 지불 합니다...

고령군

 

동쪽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서쪽과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북쪽은 성주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09′∼128°28′, 북위 35°36′∼35°50′에 위치한다.

면적은 384.11㎢이고, 인구는 3만 1,361명(2020년 12월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7개 면, 151개 행정리(96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다.

소백산맥의 일맥인 가야산이 군의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나와 문수산(文壽山, 484m)·미숭산(美崇山, 734m)

등의 산지를 이루고, 그 곁줄기 하나가 동쪽으로 뻗어 있는 귀산(耳山, 311m)이 있으며

대가야읍의 주산(主山)을 이룬다.

그리고 가야산의 일맥인 만대산(萬代山, 688m)·노태산(魯泰山, 480m)·소학산(巢鶴山, 489m) 등의

산지가 연결되면서 경상남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군은 서남쪽이 험한 산줄기로 이어져 있고, 동쪽은 달성군과의 경계로

낙동강 본류가 흐르고 있는 천연의 요새라 할 수 있다.

가야산에서 발원한 소가천(小伽川)·대가천(大伽川)·금천(錦川)·안성천(安城川)·회천(會川) 등의

여러 하천들이 여러 갈래로 흘러내려 고령에서 합류해 우곡면 하부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대가천은 가야산 북동쪽에서 발원해 성주군 수륜면을 거쳐 운수면을 관통해 남류하다가

대가야읍에서, 가야산 동남쪽에서 발원해 덕곡면을 가로질러 남동류하는 소가천을 만나 금천이 된다.

금천은 대가야읍 동부를 거쳐 우곡면 남부를 남류하다가, 가야산 남쪽에서 발원해

해인사홍류동계곡을 거쳐 합천군 가야면과 야로면을 지나 고령군 쌍림면을 동서로 관류하는 안성천과,

대가야읍 남부와 개진면 북부에서 합류해 회천이 된다.

회천은 개진면 서부를 남류해 우곡면 남부에 이르러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간다.

이 지역은 평지보다 구릉이 많으나, 낙동강의 서안과 지류 유역에는 비옥한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 0.8℃, 8월 평균기온 25.8℃, 연평균기온 14.8℃이며, 연강수량은 1,222.4㎜이다.

 

 

낙동강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에서 발원하여 영남지방의 중앙저지를 통해 남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낙동이란 명칭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가야와 신라 천년 동안의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 있고,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는 강이다.

오늘날은 특히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동맥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본류의 길이 525.15㎞. 남한에서는 제일 긴 강이며, 북한을 포함하면 압록강 다음으로 길다.

총유역면적은 2만 3860㎢로 남한면적의 4분의 1, 영남면적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함백산에서 발원한 본류는 남류하다가 안동 부근에 이르러 반변천(半邊川, 116.1㎞)을

비롯한 여러 지류와 합류, 서쪽으로 흐르다가 함창과 점촌 부근에서 내성천(乃城川, 107.1㎞)과

영강(穎江, 69.3㎞)을 합류한 뒤 다시 남류한다.

이 유로(流路)에서 상주와 선산에 이르러 위천(渭川, 117.5㎞)과 감천(甘川, 76.6㎞)을 합하고

다시 대구광역시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118.4㎞)과 합류한다.

경상남도에 접어들면서 황강(黃江, 116.9㎞)과 남강(南江, 193.7㎞)을 합한 뒤 동류하다가,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 101.0㎞)을 합친 뒤 남쪽으로 유로를 전환하여 부산광역시 서쪽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낙수(洛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택리지』에는 낙동강으로 되어 있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영남지방의 거의 전역을 휘돌아 남해로 들어가는 낙동강은 가야와 신라 천년간의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 있고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영남인들의 삶의 젖줄이 되어왔다.

오늘날은 특히 우리 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동맥으로서 낙동강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회천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유로연장(流路延長)은 78㎞, 하천연장은 24.5㎞, 유역면적은 781.42㎢이다.
고령군 운수면(雲水面)에서 시작하여 대가야읍 본관리(本館里)에서 소가천(小伽川)이 흘러들고

대가야읍 동남 하부지역에서는 낙동강 제2지류인 안림천(安林川:일명 용담천)이 합류한다.

이후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德谷面)에서 낙동강의 중류로 흘러든다.

물 양이 많고 강가에 기름진 토양이 쌓여 있어 유역(流域)을 따라 곳곳에 충적평야가 발달하였지만

여름철 장마 때는 순간적으로 강물이 불어나서 자주 수해를 입기 때문에 하천 양쪽에 제방(堤防)을 쌓았다.

일대가 예전 대가야(大伽倻)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강을 따라 중요한 유적이 많이 발견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양전동 알터마을의 회천대교 아래 자리잡은 고령 장기리 암각화(보물)

안림천변에 자리한 고령 안화리암각화(경북기념물 92)가 있다.

주위에 가야산, 주산, 대가야박물관, 김면장군유적(金汚將軍遺蹟:경북기념물 76), 고천원고지 등

문화재와 관광명소가 많고, 하천을 끼고 고령군 쌍림면(雙林面)에서 대가야읍을 거쳐

덕곡~성주 백운동~성주~대구로 이어지는 도로는 한적한 농촌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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