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살피재~가천교)구간이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날 첫구간 산행후 오랫만에 양각지맥에 다시 나선다
차량을 가천교에 두고 가조 택시를 이용 합니다
지난번 이용한 이현섭 010-7192-1101 요금을 35,000원 지불 하였다
여기서는 거창택시를 이용하는것이 나을것 같다
예전 88고속도로를 건너서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른다
그러나 잡목 가시들이 많고 처음부터 힘들게 하네요
날씨는 흐리고 바람한점 없고 아침이지만 초여름 날씨다
아주재까지 힘들게 가시 잡목구간을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아주재를 지나니 등로는 정비되어 있고 지름길에서 벗어난 박유산에 갔다 옵니다
갈림길에서 왕복 1.2km정도 되면 18분정도 걸렸네요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 잡목구간을 지나니 다시 등로는 좋다
이번 구간은 은근히 업.다운도 심하고 길주의 구간도 몇군데 있다
여름철에는 피하는것이 상책이고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맥이다
산행내내 박유산이 많이 조망되고 지겨운 지맥길이다
중간에 나무에 걸려서 무릅팍에 상처도 나고 힘든 여정이었다
그래도 고사리 두릅 한번 먹을 만큼 수확도 있어 다행이다
역시 더울때 지맥은 힘들다...
◎산행지:경남 거창군(일원)
◎언제:2022.04.23일(토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17.27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살피재:06시13분
☞x598.0봉:07시25분
☞x712.0(박유산)△:08시07분
☞x595.2봉:08시45분
☞x549.4봉:09시32분
☞x625.6(일산봉)△:10시18분
☞1099도로:10시56분
☞x484.1봉:11시11분
☞오가리재:11시19분
☞x517.0봉:11시44분
☞x482.0봉:12시13분
☞x361.3봉:12시42분
☞x317.7봉△:12시58분
☞가천교(황강/가천천):13시15분
△ (06:13)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와 가조면 동례리를 잇는 살피재에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거창군 남하면 방향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울타리가 없는 곳에서 가야 합니다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내리막을 내려서게 됩니다...
△ 살피재 터널 위를 지나고 새로운 고속도로 광대고속도로 지나서 예전 88고속도로에 내려선다
예전 도로는 계속 인근에 있는 사람들이 이용할수가 있고 도로를 넘어 갑니다
가드레일이 있지만 쉽게 넘어가고 2차선도로라 중앙분리대도 없다...
△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라서 좋고 조금오르니 좌측 숲길로 오르고 이제 개고생이다...
△ 묘지를 끼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한고비 치고 오르고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 가시들이 기다리고 있고 예전 산불지역이다
그래서 잡목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가시들이 많다...
△ 해는 저만치 떠올라 있지만 구름이 많아서 사물이 희미하고...
△ 싸리나무 아카시아 잡목 찔레나무 온각 잡동상이 잡목들이 자라고 있고...
△ 무명봉에 오르니 고사리가 많아서 한줌 끊어 가고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 뒤돌아보니 지난구간 보해산 금귀봉도 조망되고...
△ 내리막을 내려서니 우측에 수로처럼 움푹 파여 있고 근처에 병꽃나무들이 많다
산행중에 이렇게 많은 병꽃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을 처음 본다...
△ 거창휴게소 광주방향 뒷쪽 암봉으로 이루어진 돌탑봉도 보인다
저기에 오르면 정말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이다...
△ 예전 산불지역 고스란히 흔적이 보이고...
△ 무명봉에 오르니 발아래 양계장이 보이고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
뽀족한 금귀봉이 보이고 금귀봉 아래 대촌마을도 조망되고...
△ 정말 병꽃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한찬 꽃을 피우고 있다
정말 바람이 없어 땀은 줄줄 흐르고 오늘 초여름 날씨다...
△ 어린 소나무가 많이 없어서 송화가루가 있지만 다행이다
또한 바람이 없으니 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 산괴불주머니 꽃도 보이고 가끔 애기똥풀도 보이고...
△ 가야할 지맥 산줄기 날씨도 덥고 잡목 가시들이 많아서 은근히 힘들다...
△ 능선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넓은 공터도 있다
우측으로 희미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 임도를 조금 맛만 보고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임도로 진행해도 된다
그래도 아직 잎이 크게 나지 않는 가시들이 있어도 다행이다...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근처에 철쭉들이 한창 피어 있고...
△ (07:25) 넓은 공터에 오르니 x598.0봉 근처에 나무들이 없고 산패도 없다
싸리나무에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가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 가야할 박유산이 저만치 보이고 박유산은 지맥길에서 벗어나 있다...
△ 망두가 있고 약간 움푹 꺼진 비가오면 수로 근처에 묘지가 있다
명당자리인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 (07:34)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동례리마을 갈림길이고 아주재로 되어 있다
경남 거창군 남하면 양향리 아주마을과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를 잇는 고개이다
우측 아주마을 방향 으로는 등로가 희미하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 이제 등로는 정비되어 있고 잡목들이 제거되어 있어 다행이고 오름길에 고사리가 많다
한줌 꺽어서 배낭에 넣고 가끔 오래된 소나무도 보이고...
△ (07:49) 박유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지맥길은 우측 지산저수지 방향이다
여기서 박유산에 갔다 오기로 하고 1.8km로 되어 있다
이런 엉터리가 있냐 왕복도 1.2km정도가 되는데 새로 정비해야 될것 같다...
△ 박유산은 갈림길에서 한고비 내려섰다고 제법 치고 올라 가야 되고...
△ 중간에 조망터에서 가조면 들녁이 펼쳐지고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는 없는데 구름이 많다
그뒷쪽으로 비계산은 보이지 않고 답답한 시야가 펼쳐 진다...
△ (08:07)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3등삼각점이 있는 x712.0(박유산)에 오른다
조망이 트이는 곳인데 예전 늘 근처 도로를 이용하면서 저기 뽀족한 산이 박유산이다
오늘 이렇게 오르게 되었고 지맥산행이 아니면 올일이 없었을것 같다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박유산(朴儒山)
박유산 명칭 유래는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박유산(朴儒山)은 가조현 남쪽 5리에 있다.
금귀산 남쪽 산기슭이다. 신라 처사 박유가 세상을 피해 이곳에 살았다.
[중략] 후세 사람들이 그대로 ‘박유산’이라고 불렀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를 통해 박유가 살았던 것에서 산 지명이 유래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거창군사』에 의하면 박유산은 화룡산(華龍山) 또는 화룡산(火龍山)이라고도 하였는데
이것은 풍수지리상 가조 분지의 남쪽에 자리해 ‘불의 산’으로 본 것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유산 [朴儒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 이제 직진 등로는 잡목 가시들이 있고 그래도 심하지는 않다
이제 키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진달래꽃은 시들어 버렸다...
△ 등로는 계속 크게 업.다운은 없지만 잔챙이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 (08:45) 무명봉에 오르니 x595.2봉 준희님 산패가 보인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사진 한장 남기고 갑니다...
△ 물푸레나무 꽃도 피어 있고...
△ 우측으로 벌목지 아래에 농장이 보이고 시야가 트이니 금귀봉이 다시 보인다
앱을 보니 아니 알바다 이런 200m 되돌아 갑니다...
△ 무명봉에 올라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야 하는데 직진하고 말았다
자주 앱을 봐야 하는데 이후로는 한번도 알바하지 않았다...
△ 계속 은근히 잔챙이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바람이 없으니 죽을 맛이다
그래서 자주 쉬어서 가고 물도 자주 마시게 되네요...
△ 무명봉 오름길에 밧줄도 보이고 그래서 나도 줄을 잡고 오르고...
△ (09:26) 무명봉에 오르니 x529.1봉 준희님 산패가 있는 곳이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곳이고 나무가 썩어서 산패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그래서 새로운 나무에 산패를 부착하고 지나 갑니다...
△ (09:32) 한고비 내려섰다고 오르니 x549.4봉 이네요
산패는 보이지 않고 가져온 띠지 하나 부치고 지나가고...
△ 오래된 아카시아 나무들도 보이고 이제 막 잎이 움트고 있고...
△ (09:39) 지도상 없는 고개이고 근처에 돌무더기 흔적이 있는 성황당 고개이다
이제 하늘에 구름이 사라지고 많이 맑아지고 있다...
△ 하늘을 보니 아름답게 펼쳐지고 바람만 불어주면 좋은텐데
그래도 가끔 바람이 불어주지만 오늘 산행 날씨에 역 부족이다...
△ 오늘 산행내내 오랫동안 박유산이 조망되고...
△ (10:18) 넓은 헬기장 2등 삼각점이 있는 x625.6(일산봉)에 오른다
사진 한장 남기고 날씨가 더워서 서둘려 나무 아래로 들어 갑니다...
△ 토종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송이가 나는지 노끈 흔적도 보인다
대부분 이런곳에 송이가 나는 곳이고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다...
△ 덩굴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으름나무 꽃이다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지만 활짝 피면 넘 아름답다...
△ 가시붓꽃도 피어 있고...
△ 절개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우측으로 빙돌아 내려선다
1099번도로이며 경남 거창군 지산리와 남하면 무릉리를 잇는 도로이다
인근에 월곡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워 본다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조금 지나 절개지 수로 방향으로 오른다...
△ 절개지 수로 방향으로 한고비 치고 오르니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 준다
경남 거창군 남하면 오가리 마을이 살짝 보여주고 있다
감토산 그너머 진양기맥 산줄기가 아스라히 보이고...
△ 우측으로 거창산업단지도 보이고 좌측으로 거창읍도 보이고...
△ (11:11) 무명봉에 오르니 x484.1봉이고 준희님 산패가 보인다
정말 오늘도 무더운 날씨고 바람이 없을때는 지열이 벌써 올라오고 있다...
△ (11:19)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희미한 안부가 나타나고 쓰려진 아카시아 나무에 산패가 있다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와 지산리를 잇는 고개이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쉬엄쉬엄 오른다...
△ 계속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은근히 잔챙이봉이 힘들다
키큰 빼빼로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 아니나 다를까 입산금지 현수막이 보이고 송이생산 지역이다
가을철에는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을것 같아 보인다...
△ 높은 고지라 이제 막 철쭉 꽃봉우리도 피어나기 직전이다...
△ (11:44) 힘들게 치고 오르니 약간 넓은 공터인 x517.0봉 이네요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산패는 없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지맥길은 약간 편안하게 이어지다가 급하게 고도를 낮춘다...
△ 임도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산기슭 아래에 농장이 보인다
지맥길은 숲으로 들어가서 능선이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있다...
△ (12:13) 농장윗쪽 수렛길을 만나고 약간 높은 봉우리에 오르니 x482.0봉 이네요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가고 산기슭에 농장주가 일을 하고 있다...
△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가고 농장에 타고온 화물차도 보인다
산기슭 아래에 두릅나무에는 농장주가 채취한듯 새순이 보이지 않는다
호두나무도 심어져 있고 아직 어린나무라 한창 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 숲으로 들어가니 넓은 공터도 보이고 아마 폐 헬기장으로 보인다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가 이어져 호흡을 가다듬는 구간이다...
△ 송전탑도 보이고 한고비 내려서고 등로 가까이에 예전 아나로그 안테나도 보인다
예전 텔레비젼이 잘 수신되지 않으면 동네 뒷산에 설치해서 보곤 했다...
△ (12:42) 한고비 치고 오르니 지도상에 없는 x361.3봉으로 되어 있다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선답자 띠지들도 보이고 여기서 쉬어서 갑니다
시원한 얼음물 한모금 마시니 그래도 살것같고 정말 무덥다...
△ 모처럼 기암도 보이고 이번 구간은 첫구간 비하면 완전한 육산이다
이제 우측 나무 사이로 황강이 살짝 보인다...
△ 좌측으로는 가천천도 살짝 보여주고 있고...
△ (12:58)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x317.7봉 4등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은 감시초소 철탑아래에 있고 감시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수고한다고 말하고 내려서니 오면서 이상 없지요 물어 본다
나도 아무 이상 없네요 하면서 내려선다...
△ 이제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띠지도 보이지만 앱을 따라 내려선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묘지를 만나고 이제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 좌측으로 가천천 물길이 흐르고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용동마을도 살짝 보이고...
△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좌측에 x196.9(수준점)도 보이고...
△ 무더워도 한번 맛볼수 있는 두릅과 고사리...
△ (13:15) 아치형 다리기둥이 있는 멋진 가천교 다리 위에서 양각지맥 두구간으로 해서 마무리 합니다
이구간도 여름철에는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두번째 이번구간이 잡목 가시들이 많고 업.다운도 심하다
그래서 거리보다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맥이라 하겠다
오늘 중간에 나무에 부딧쳐 산행을 마치고 보니 제법 상처가 있다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라 하겠다...
황강
경상남도 거창군 고재면의 삼봉산(三峰山, 1,254m)에서 발원하여 거창군과 합천군을 흘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며 길이 111㎞, 유역면적 1,332㎢. 낙동강의 큰 지류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원하여 군을 남류하여
합천군에 들어와 동류하면서 위천(渭川)·대천(大川)·옥천(玉川)·가조천(加祚川, 또는 加川)·
가야천(伽倻川) 등을 합하여 청덕면 적포리에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하도의 경사가 심한 편이며 토사의 퇴적이 많다.
유역의 위천·마리(馬利)·웅양(熊陽)·가조·가야·거창·야로(冶爐)·초계(草溪) 등지에 산간분지가 발달하여 있고
합천읍과 거창읍이 자리잡고 있다.
중하류에는 범람원·자연제방·저습지·하중도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발달하여 토지이용도 다양하다.
주변에는 쌀·맥류·잡곡·완초(莞草)·사과·누에고치 등의 생산이 많다.
대병면 창리에는 합천댐이 건설되어 합천호가 형성되었다.
해인사 등의 관광명소가 있으며, 88올림픽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근지역의 교통이 활발하여졌다.
가천천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흐르다
지산천 합류지점 인근에서 사행을 이루며 서남방향으로 흘러 황강으로 유입되는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이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와 5개의 소하천인 우혜천, 좌가천, 우가천, 마상천, 지산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31.2km, 유로연장 33.7km, 유역면적 180.22㎢이다.
하천의 명칭은 하천이 지나는 가조면과 가북면의 지명에서 '가천'으로 불리다 가천천으로 되었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 발원지 인근에는 수도산과 흰대미산이 있으며, 하천의 중상류지역과 하류지역는 하천을 따라
동서방향으로 보해산, 금귀산, 우두산, 숙성산, 감투산 등의 험준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 중류부에는 넓은 평야지대가 있다.
하천의 경사도는 상류지역이 1/35~1/101, 하류지역이 1/114~1/118로 유역 전반에 걸쳐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하천 중류부에는 12번 광대고속도로가, 황강 합류지점에는 24번 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하천을 따라 1099번 지방도로가 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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