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강화농협기술센타~평화전망대)구간이다

이번 구간도 고려산 봉천산 구간이 까칠 했지만 대체로 무난한 구간 이었다

날씨도 좋고 이른 아침에 날씨가 추웠지만 그래도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별악봉에 오르니 지천에 북녁땅이 보이고 송악산이 조망되었지만 가보지 못하는 현실에 아쉬움이 많다

언제나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강화지맥 두 구간으로 무사히 완주 한다...

 

   (06:24) 인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양도면 인산리을 잇는 강화군농협기술센타 입구에서 강화지맥 두번째 종주한다

일찍 도착하여 어둠이 가시기전 퇴미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좋아서 몇몇 대원이 헤드렌턴이 있어 진행한다

이른 아침이라 바람이 부니까 춥지만 많이 춥지 않아서 산행하기 좋은 아침이다...

 

산행지:인천/강화군(일원)

◎언제:2020.11.28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1.60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4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강화농협기술센타:06시24분

☞x338.9(퇴미산):07시01분

☞x460.0(혈구산):07시36분

☞고비고개:08시04분

☞x436.3(고려산):08시32분

☞x250.0(시루메산):09시09분

☞점촌고개:09시38분

☞각골고개:09시48분

☞x291.1(봉천산):10시17분

☞새말고개:10시42분

☞덕고개:11시46분

☞x212.0(성덕산):12시04분

☞x167.3(별악봉):12시24분

☞x125.0봉:12시44분

☞평화전망대:13시13분

 

  강화농협기술센타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마지막 건물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울타리 대문을 넘어서 숲길로 오르고 길이 좋아서 앞 사람을 따라 오른다...

 

 

 

 퇴미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이제 동녁 하늘로 여명이 밝아오고...

 

  (07:01) 정상목이 있는 x338.9(퇴미산)에 오르고 정상목에는 퇴모산으로 되어 있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삼각점도 있고 띠지 하나 부착 하고 내려선다...

 

 

 

  등로에 멋진 소나무 몇 그루가 반겨주고 퇴미산에서 약간 내려 섰다가 둔덕을 오른다...

 

  구간 최고봉 혈구산이 저만치 보이고...

 

  이제 곧 아침해가 떠오를듯 하늘이 붉게 타 오르고...

 

 

 

 

 

  나무 사이로 혈구산 오름 중에 해가 떠오르고 말았다...

 

  이제 기암도 보이고 바닥에 나무 계단도 보이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안전 기둥도 보이고 이제 제법 바람도 불어 온다...

 

 

 

 

 

  (07:36) 정상석이 있는 x460.6(혈구산)에 오르고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인다

지나온 구간 가야할 구간 일망무제 해는 저만치 떠올라 새로운 하루가 열린다

구간 최고봉 이며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왔던길로 조금 내려서서 다시 산줄기를 이어간다

인근에 백패킹 하는 사람도 보인다...

 

 

 

 

 

 

 

  혈구산을 내려서면 이제 등로 근처에는 진달래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고...

 

  기암도 더러 보이고 둔덕을 오르니 여기도 멋진 소나무들이 반겨 주고...

 

 

 

  둔덕을 올라 멋진 조망터에서 고려지 저수지도 보이고 강화군 내가면 방방 뷰...

 

 

 

 

 

  등로 가까이에 독립된 기암이 더러 보이고...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무명봉 방향으로 올라서 내려서고...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급 내리막 낙엽이 서리가 내려서 약간 얼어 미끄렵다...

 

 

 

  우측으로 어린 잣나무들도 보이고...

 

  (08:04)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내가면 고천리을 잇는 2차선 고개인 고비고개 보인다

지금은 구름다리가 놓여 있어 쉽게 지나가고 제법 출렁 거린다...

 

  강화읍 국화리 방향 뷰...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방향 뷰...

 

  다리를 건너 이제 넓은 수렛길을 따라 오르고...

 

  우측에 울타리 안에는 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울타리에는 많은 선답자의 띠지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이동 통신탑도 보이고 인근에 2층 건물이 보이고 무슨 용도로 지웠는지 텅 비어 있고...

 

 

 

   좌측으로 어린 잣나무 군락지를 따라 오르고 평탄한 곳에 산불무인감시 철탑도 지나고...

 

 

 

  이제 편안한 등로를 만나고 약간씩 고도를 낮춘다...

 

  (08:13) 강화나들길5코스 안부에 내려서고 데크을 오르고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는 곳이다

그래도 제법 경사가 심해 이마에는 땀도 흐르고 그래도 가끔 불어준 바람이 고마울 뿐이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백패킹을 마치고 내려오는 분들도 만나고...

 

 

 

 

 

  (08:32) 고려산 근처인(x436.3)봉에서 쉬어서 가고 여기서 갈림길이다

실질적인 고려산 정상은 군부대로 인하여 오르지 못한다

강화대교 방향으로 지맥길을 이어가면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리는 평화 전망대 방향이니까 좌측이다

그러나 길이 희미해서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빙 돌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좌측으로 진행하면 거리도 짧고 헬기장에 나무 정상목이 있다고 한다...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내려서니 지맥길은 우측이고 좌측에 헬기장이 있어 갔다 온다

그러나 저 끝단부에 띠지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근처에 기둥이 고려산 정상목이다고 한다

후미에 온 대원들이 나중에 이야기를 하여 알았다

나도 근처에는 갔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이제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강화지맥(산줄기)에서 벗어난 별립산도 저만치 조망되고...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안내도 사진을 보니 정말 멋진 광경이고 봄에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김소월시인 시비가 있는 곳에 내려서고 여기도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그늘에 들어서니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정말 강화 들녁도 엄청 넓고 이래서 강화쌀이 유명한가 보다

별립산 아래로 인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마을이 보이고 그아래 넓은 강화 들판이 풍요를 가져 준다...

 

 

 

 

 

  고려산오정 샘터에는 물이 고여 있고 얼음이 살짝 얼어 있다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처를 찾던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따라 백색 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

흑색 연꽃은 흑련사 적색은 적석사 황색은 황련사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는 조사가 원하는 데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 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로 이산을 오련산

으로 그리고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 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 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루고 있다...

 

 

 

  이제 도로를 버리고 좌측 헬기장을 끼고 수렛길 고인돌 방향으로 오르고...

 

 

 

 

 

(09:09) 무명봉인 벙커봉 x250.0(시루메산)에 오르고 송해면 신당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그너머 한강이 보이고 그너머 북녁땅이 아스라히 조망되고...

 

시루메산을 내려서면 수렛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다가 이제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 교통호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우측 대촌 마을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이제 길도 희미하고 약간의 가시들도 있고 까칠한 곳이다...

 

앱을 따라 내려서지만 길도 희미하고 이제 묘지로 이어지는 올바른 수렛길을 만나고...

 

  좌측에 이름도 없는 소류지를 만나고...

 

 

 

  도로에 철대문 울타리가 보이고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좌측으로 전원주택들이 보이고 개들이 짖는다...

 

 

 

  가야할 저멀리 봉천산이 조망되고 계속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부근리 점골고인돌도 보이고 잘 보존되어 있다...

 

  (09:38)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삼거리를 잇는 도로에 내려서고 인근에 점촌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어본다

2차선 포장도로이며 길건너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  우측에 규모가 엄청난 계사를 지나고 첨단공법으로 사육 하는것 같다

보통 계사를 지나면 냄새도 많이 나는데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다...

 

  어린 보리새싹도 잘 자라고 있고...

 

  새로 신설된 48번도로 밑을 통과하여 마을 사잇길로 진행하고...

 

 

 

 

 

  (09:48) 예전 구도로인 각골고개에 도착하고 하정 우체국이 인근에 있다

좌측 교회를 끼고 계속 도로를 따라 오르고...

 

 

 

 

 

 

 

  좌측에 파소톤빌리지 규모가 상당하다...

 

  지맥길에서 약간 우측에 있는 오층석탑에 들려 보기로 한다...

 

장정리 오층석탑

 

봉은사지 오층석탑으로도 불린다 봉은사는 개성에 있던 고려시대의 국가사찰로

고종19년에 수도를 강화도로 옮길때 함께 옮겨졌다

발견당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재를 1960년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세웠다

3층 이상의 몸돌과 5층의 지붕돌 상륜부가 유실되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부분의 높이는 3.5m이다

만든 수법으로 보아 고려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수렛길을 따라 한고비 치고 오르고...

 

  멀리서 보니 겨울에 무슨 꽃인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보니 열매 무척 이쁘다

조금 오르니 봉천약수터 삼거리도 지나고...

 

 

 

  모처럼 한고비 빡시게 치고 오르고 그래도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봉천산 오르기전 데크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  봉천대제단에 오르니 앞으로 시야가 확트이고 앞으로 하점면 방향 뷰가 멋지게 펼쳐지고...

 

 

 

 

 

  (10:17) 정자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 x291.1(봉천산)에 오르고 정자에서 쉬어서 간다

간식도 먹고 조망도 마음껏 누리고 정자 윗쪽이 그늘이라 바람이 부니까 무척 춥다

그래서 서둘려 출발하고 삼각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선다...

 

 

 

  한고비 내려서니 지맥산줄기에서 벗어난 별립산도 다시 조망되고...

 

   (10:42)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 양사면 덕하리를 잇은 고갯길 새말고개에 내려선다

경계지점 표지판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달려 있다

이제 지맥길은 좌측으로 50m 내려서서 묘지 가는 등로로 진행한다...

 

 

 

 

 

  묘지를 지나 희미한 길을 지나니 예전 수렛길이 나타나고 무심코 진행하다가 100m가고 말았다

다시 돌아와서 현 위치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오르고...

 

 

 

  여기도 모처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한다

언덕배기에 올라가서 양지바른 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쓰려진 나무도 있어 우회하고...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 뷰가 펼쳐지고...

 

 

 

 

 

  (11:46)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 교산리을 잇는 고개인 덕고개에 도착한다

2차선 포장도로이며 다시 길건너 숲길로 오르고 좌측에는 전원주택이 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도 보이고...

 

  잘 조성된 묘지도 보이고 이제 약간 넓은 수렛길이다...

 

  다시 이어지는 한고비 치고 오르고 작은 기암들도 보이고...

 

 

 

  양사면사무소 갈림길도 지나고 계속 치고 오른다...

 

 

 

  장군바위도 지나고...

 

  (12:04) 정상목이 있는 x212.0(성덕산)을 지나고 지도상에는 조금 더 가야 한다...

 

  정자도 있고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근처에 군삼각점도 있고 정자 방향으로 내려선다...

 

 

 

  두꺼비 바위라고 하고 형상은 그렇게 보여지지 않는데...

 

  이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낙엽 밟은 소리가 정겹다...

 

△  묘지군이 나타나고 우측에 작은 집이 보이고 좌측에 별악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별악봉은 갈림길에서 왕복500m 거리에 있고 약간 내려섰다고 작은 둔덕을 오른다...

 

  제법 큰 기암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해야 된다...

 

 

 

  (12:24) 삼각점이 있는 x167.3(별악봉)에 도착하고 앞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다시 암능이 있는 곳에서 북녁땅 쪽을 바라 보면서 사진 한장 남긴다

한강을 마주보며 강의 경계로 남과북이 마주보고 있다

지척에 지금은 물이 많이 빠져 북녁의 산야들이 한눈에 보인다

송악산 암봉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북녁 마을이 보인다...

 

  다시 되돌아와 이제 편안한 수렛길을 따라서 진행하고...

 

  이곳에도 많은 묘지들이 자리잡고 있고 특히 실향민들 무덤이 많다고 한다

죽어서도 고향이 그립고 가지못한 한을 달래며 고향 가까이 묻어 달라고 한단다

얼마나 아픈 현실이고 격어 보지 못하는 사람은 심정을 알지 못할 것이다...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안전 기둥도 보이고 무명봉 오르기전 철계단도 오른다...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 방향 뷰도 펼쳐지고...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정자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다시 북녁땅을 바라보고...

 

 

 

  이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길이 무척 좋다...

 

  이제 군부대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군부대로 인해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갈대도 보이고 컨테이너 두개도 보이고...

 

  도로를 만나고 좌측 평화전망대 방향으로...

 

 

 

 

 

  먼저온 대원들과 사진 한장 남기고...

 

  (13:13) 드디어 모든 대원들이 도착하여 사진한장 남기고 강화지맥(산줄기) 두번으로 해서 완주한다

코로나로 인해 평화전망대 철문이 점겨 있어 오르지 못하고 모든 일저을 마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두번 다 날씨도 좋고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다음 안면지맥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0^...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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