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산악회16주년 창립을 진심으로 추카추카 드립니다...
제주도항에 도착 하기전...
산행도...
긴여정 12시간 30분에 도착한 제주도 모두들 배멀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항에 도착하니 잔뜩 찌푸린 날씨에 산행을 할려니 걱정이다
버스에 탑승하여 해장국 집으로 모두 이동한다
아침을 먹고 커피 한잔하고A조는 8시간 코스 B조는 4시간반 코스 로 이동한다
난 4시간반 코스로 가기로 하였다
버스에 올라 1100도로로 향하니 금새 뿌련 안개와 비가 내린다
이거 걱정이다
모처럼 왔는데 비가 내리니 어떻게 산행을 해야 하니 한숨만 가득하다
어리목 휴게소 매표소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린다
우리는 모두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한다
습도가 높아 금새 땀도 내리고 온몸이 덥다 조망도 좋지 않고 그냥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30분 정도 지나니 빗방울이 그쳐 비옷을 가방에 넣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해가 간간히 보인다
1400고지 정도 지나니 언제 그렌는듯이 하늘이 맑고 푸른 숲들이 우리들을 맞아준다
아아 !!! 아름다운 한라산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이렇게 천상의 낙원이 있을까
군데 군데 핀 진달래 군락들 구상나무.어느덧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한다
저멀리 한라산 정상 백록담 바위산 둥그렇게 보인다
자연 훼손으로 정상가는길은 통제 구간이다
여기서 우리는 점심을 먹고 영실 휴게소 쪽으로 하산이다
저멀리 노루가 뛰어놀고 구상나무 군락을 지나 병풍바위가 장관이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갑자기 안개가 끼어 순식간에 아래로 빨려 내려가는 모습이 넘 장관이다
자연이 빚은 예술품 눈이 부시도록 푸른 실록들. 정말 잘오기를 했다고
아아 !! 아름다운 자연이여 한라산이여 정말 아름다운 우리 제주도여
난 한없이 가슴 벅차 오르며 마음껏 경치에 반해 저 푸른 숲사이로 뛰어 내리고 싶다
울림들 산행 하신다고 넘 고생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때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우림들 모두 모두 
합니다
그대들이 있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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