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구간 : 조약봉~모래재~곰재~만덕산~박이뫼산~슬치휴게소]

 

 

호남정맥1구간 모래재~슬치

언제:2011.12.10일

누구와:비실이부부호남팀

산행거리:21km

산행날씨:흐림후 눈이옴

산행시간:09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대

☞모래재:08시04분

조약봉(3정맥분기점):08시24분

모래재:08시34분

514.5봉:09시26분

571봉:09시34분

곰재:09시45분

560봉:10시01분

오두재:11시15분

만덕산:11시55분 

관음봉:12시28분

566봉:13시31분

슬치:14시33분

416.2봉:14시45분

신전리재:15시30

황산재:15시58분

박이뫼산:16시51분

슬치휴게소(17번국도):17시06분

 


오늘은 호남정맥 1구간 종주하는 날이다.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백운산쪽은 완주 하였으나 조약봉에서 종주하지 못해 다시 호남정맥을 시작한다.

전주공원에서 08시04분에 출발한다.

날씨는 그런대로 좋다.약간의 흐림 뿐이다.

공원 임도를 따라서 진행한다...








지난번 금남호남 정맥 종주시 내려온 세봉 임도에 도착 한다.

좌측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면 3정맥분기점 주화산에 도착한다...








3정맥 분기점 주화산에 08시24분에 도착 한다.

이곳에 3번을 올라야 되는데 오늘 3번째 오른다.

금남호남정맥완주시.금남정맥 종주시.이제 다시 호남정맥 종주시 3번째 오른다.

그러나 마루금에 오르니 간간히 눈발이 내리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그러나 이제 겨울 다운 날씨와 바람도 차다.

이제 긴긴 호남 정맥의 첫발을 디딘다...




08시28분에 헬기장을 통과하고...




08시34분에 모래재 터널위를 통과한다...




한고비 치고 오르니 530봉에 도착 한다 이제 날씨도 꿀꿀하고.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래재 오른는 도로가 꾸불꾸불하고 간간히 오르는 차량 소리가 시끄렵다.

그만큼 오르막이 세다...




안부를 지나고...




안부를 지나니 우측 오름길에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설치한 신보활석광산표지석이 있다.

이제 다시 약간의 된비알이 시작되고...




다시 무명봉을 지나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제법 키가 큰 산죽 지대를 만난다...




저멀리 익산~포항간 고속국도도 보인다.

이제 약간이 눈이 내리고 낙엽 위에도 눈이 조금 쌓여 있다...




무수히 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길옆에 있는 삼각점이 있는 514.3봉에09시26분에 도착 한다...




09시34분에 571봉에 도착 한다.약간의 잔설이 남아있다...




다시563봉을 지나고 이제 마루금은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좌측에 산아래 농장인듯 건물이 보이고...




좌측에 녹슨 철조망이 보이고...







09시45분에 곰재안내판이 있는 옛곰재에 도착한다.

이재는 예전 신작로가 나기전 진안~진주간 주요 교통로였다...




다시 임도를 따르고...




조금지나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사거리 임도에서 직진...







       


10시26분에 규모가 상당히 큰 웅치전적비에 도착한다.

이 곳은 임진왜란 때 우리의 조상들이 왜적에 맞서 전투를 벌인 현장이다. 왜군은 해로를 통해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장악하려고 했으나, 이순신의 활약으로 해로가 막히자 육로로 침공할 계획을 세웠다. 왜적은 무주, 금산, 진안 등지에 군대를 집결시키고 선조 25년(1592) 7월 8, 9일에 웅치로 쳐들어왔다. 김제군수 정담, 나주판관 이복남, 의병장 황박 등이 왜적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하였다.. 왜군은 우리 군의 충성심과 용맹함에 감탄하여, 우리 병사의 시신을 묻고 추모하는 뜻을 담아 <弔朝鮮國忠肝義膽>이라고 쓴 푯말을 세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혼이 가슴 깊이 느껴지는 곳이다...
웅치수비는 비록 무너졌지만 적도 큰 타격을 받아 전주성을 직접 공격하지 못하고 물러가 호남이 보존되는 큰 전과를 거양했으니 웅치싸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산화한 호국의사들의 위업을 드높이고자 옛 전적지에 1979년 12월 이 비를 세웠다..



웅치(곰치)

진안군 부귀면 과 완주군 소양면 경계인 고갯마루이다...




수준점도 보이고...
















다시 된비알을 오르고 이제 좌측에 무시무시한 글귀가 보인다.

흑염소 방목지 전기 감전 조심.군데군데 나무와 바위에 세겨 놓아 보기 싫다...




다시 무명을 오르고...




이제 한창 전기 울타리 공사중이다...








무명봉을 몇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11시15분 정상1.5km지점인 오두재에 도착한다...




다시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고 삼각점도 지난다...




11시25분에 의자가 있는 제2쉼터에 도착한다

잠시 쉬어 다시 출발이다...








다시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되고 이제 암능 구간이다.

이제 눈은 조금씩 내리고 암능으로 오르려니 미끄렵다.

포기를 하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른다.

바위끝에 고드름이 보인다.

한개 꺽어 먹어본다.

속이 시원하다...








암능을 오르고나니 확 트인  전망대에 도착한다.

발아래 익산~포항간 고속국도가 시원스레 보인다.

시야는 흐리다.

멀리 희미하게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마을이 조망되고...




가파른 암능을 지나니 정상0.5kn 지점에 도착한다.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



 





다시 가파른 암봉이 눈앞에 나타났다.

다시 좌측 우회길로 택한다.

마음같았서는 가고 싶지만 오늘 영 신발이 미끄러워 몇번 넘어졌다.

구지 위험한길 일찍 포기하고 안전한 길을 택한다...




11시50분745봉 만덕산 분기점에 도착한다.

만덕산은 우측250m지점에 있다.

왕복10분이 갈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갔다 오기로 한다...



        






만덕산정상에 11시55분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을 알리는 스테인레스 봉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만덕산 분기점에 도착하여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분기점에서 약간 앞쪽에 전망대 바위에 도착한다.

조망이 확트이나 시계가 불량하여 아쉽다.

이제 제법 눈이 내리고 갈길 먼길을 점심을 먹고  빨리 제촉한다...




다시 커다란 암능을 보고 좌측으로 안전하게 우회하고...



      


12시22분에 가파른 마루금 암봉을 지나고 정수사2.3km지점인 725m에 도착한다.

마루금은 상관면 쪽으로 이어진다...








12시27분에 다시699봉에 도착한다...




다시 앞에 크게 보이는 관음봉이 보인다.

암능으로 표지기가 달려 있지만 포기하고.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좋을텐데.

여기도 우회해서 내려선다...




관음봉 정상부...




12시38분에 제5쉼터에 도착한다.

의자가 있어 쉬어갈수 있으나 그냥 지나친다...







    


12시46분에 600봉에 도착 한다...








우측에 큰 느티나무 한그로가 서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돌무덤을 지나고 북치인가...




눈이 제법 내리고 이제 마루금도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이어진다.

그러나 눈이 쌓여 제법 미끄렵다.

아이젠은 하기도 그렇고 그냥 진행한다.

속도가 내기 쉽다...




좌측에 법목지대를 지나고...




바닥에 떨어진 스테인레스 봉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이제 마루금은 우측 2시 방향으로 이어진다...




14시29분 부산낙동산악회에서 표지기를 달아놓은 440봉에 도착한다.

마루금은 온순하다...








좌측에 규모가 큰 인삼밭을 지나고.

새로 설치할듯 새 이정목을 세울려고 일하는 중이다 ...








14시45분에 삼각점이 있는 416.2봉에 도착한다.

그저 평탄한 마루금에 설치되어 있다...




10분뒤 430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인다.

다시 내리막이다 조심조심 내려선다

나무를 잡으며 속도를 줄이면서...




이제 눈이 제법 내리고 길도 미끄렵다.

내리막에서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가끔 엉덩방아도 찍고 조심조심 이어간다...




다시 벌목지대인듯...



    


15시30분 좌측에 커다란 서어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신전리재에 도착한다.

타 산악회는 여기까지인데  그러나 신전리마을 까지는 접속도라가 길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5.5km를 더가야 한다.

이제 서서히 힘이 든다 마지막 힘을 다해 나아간다...








다시 넓은 임도로...




임도에서 다시 우측 숲길로...




15시58분에 넓은 임도에 도착하고.

황산재인듯...








넓은 임도를 따라서.농로길이기도하고...




애써 재배한 배추는 수확을 포기한듯.

하기야 배추값이 폭락하니 인건비도 못건진다니 아해 밭에서 배추는 얼어서 먹지 못하게 되어 있네요.

농민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배추밭을 조금 지나니 마루금은 다시 우측 숲길로 진입한다...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임도길을 따라서...







       


우측에 편백나무 숲을 바라보면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세멘트 포장도로 임도를(농로)길을 따라서...




다시 이제 좌측 비포장 임도로.

도로애 물이 고여 있는 곳에는 얼음이 얼어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앞에 보이는 마루금이 박이뫼산...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좌측으로 갈수 있으나 우측으로 조금 가면 표지기가 달려 있다...




다시 약간의 된비알이 시작되고...




16시51분 우측에 박이뫼산 근처인듯.

정확한 위치는 찾기 어렵고 근처를 지나친다...




비닐하우스에서 우측 임도로...








다시 우측 숲길로.

그러나 이내 다시 임도와 만나고...




다시 임도로...




이제17번 국도가 보입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17시06분에 오늘의 목적지 슬치휴게소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슬치 휴게소 도착해서 보니  모텔 쪽으로 가기전 마루금이 이어진다는것을 알았으나 표지기를 보지 못했음...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슬치 휴게소 버스가 있는곳에 도착 합니다.

장장9시간2분 눈속에 힘든구간을 1구간 완주 합니다.

슬치재에 내려서니 저만큼 어둠은 밀려오고

이제 체력도 소진되고 무척 힘든 한구간인것 같습니다.

슬치휴게소에서 다슬기 탕 한그릇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한구간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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