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01월05일산행금남정맥시...

남정맥종주시 금만봉(750봉)2010.04.17일산행[금남정맥.대동.금남정맥 분기점]

2013년 새해 또 하나의 정맥이라할까 대동.금남정맥을 첫 산행 종주 하기로 합니다

산경표의 금남정맥은 운장산.대둔산.계룡산등 이름난 산을 종주하지만 대동여지도의 금남정맥은

금만봉(750봉)에서 대둔산으로  떠나 보내고 (금강기맥)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대동여지도의 금남정맥이다.금만봉에서 이제 왕사봉.칠백이고지.불명산.천호산 미륵산을거쳐 군산점방산에서

그맥을다한다.산경표의 원리에 충실 하자면 금남정맥은 군산으로 이어지는 대동여지도가 합당해 보인다

산세는 낮아도 금강과 만경강의 뚜렷하게 가르며 이어지는 산줄기의 본연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 대동여지도의

금남정맥을 종주 하는것이산경표의 원리에 충실하여 정맥꾼들이 종주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닐가 쉽다...

 

언제:2013.01.05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날씨:맑음                                      

산행시간:08시간15분                                    

산행거리:12.5km                                      

산행인원:35명                                  

주요산행기점시간                                      

☞구수리:08시42분

 ☞장군봉(금남정맥):10시21분

☞부장군봉:11시19분

☞해골바위갈림길:11시29분

☞싸리재:12시49분                                  

☞금만봉(분기점):13시17분                                    

☞왕사봉:14시21분                                      

☞칠백이고지가기전갈림길:16시00분                                 

☞온천리탈출(도착):16시57분도착   

 

  진안 휴게소 차량으로 바라본 마이산 전경...

 

△   [08시42분]  구수리 마을에 도착하여 장군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 한다.

온 천지가 눈으로 쌓여 있다.

버스도 힘겹게 눈길을 헤쳐 도착 했다.

 

 

△  암능이 겹겹히 쌓여 있다...

 

 

△  그림 같은 전원 주택을 좌측을 끼고...

 

 

△  계곡에도 얼음이 살짝 얼어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리 춥지 않다.

그러나 겨울철엔 항상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의 한 곳이다...

 

△  이제 본격적으로 숲길로 진행 합니다.

등로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 선두가 러셀을 해서 진행 합니다...

 

 

△  계속 이어지는 눈길 아이젠을 착용 했지만 가끔 미끄러 지기도 합니다...

 

 

△  등로를 오르면서 바라본 구수리 마을 설산에 파묻혀 있네요...

 

 

△  이제 가파른 암능구간이 나타나고 쇠줄이 쳐져 있지만 장갑에 눈이 살짝 얼어 붙어 있어 미끄렵다.

조심조심 등로를 오른다.

날씨는 화창하고 그러나 위험한 구간이다...

 

 

△  장군봉이 가까워 지고 그러나 눈길로 암능 구간이 여러군데 도사리고 있어 진행 시간이 길어진다.

보일듯 말듯 가까운 장군봉이지만 가파른 암능 관계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암능 사이로 바라본 산야는 넘 아름답다...

 

 

△  이제 마지막 장군봉 오름길 난코스다

쇠줄과 로프가 있지만 직벽 가까운 암능 구간으로 모두 조심해서 오른다.

겨울 산행을 묘미지만 오늘 가야할 길이 멀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  [10시21분]   구수리 마을에서 2시간 걸려서 장군봉에 도착 합니다.

사방 조망이 확 트이며 날씨가 맑아 원경이 뚜렷해 오늘 겨울 풍경을 제대로 조망을 느낀다.

예전 금남정맥 종주시 두동강이 난 정상석은 암능 밑에 새로 설치해 놓았다.

이제부터 장군봉부터는 이제 금남정맥이다...

 

 

△  모처럼 만난 고신님과 함께...

 

 

 

△  겨울 산행의 묘미는 역시 산세가 뚜렷히 보이는 풍경이다.

눈과 차디한 바람 뼈속 깊숙히 스며드는 찬공기 마시면 가슴속 후련해지는 맛이다...

 

△  다시 장군봉을 뒤로 하고 이제 금남정맥길을 따라서 진행 합니다.

장군봉을 내려서면 다시 가파른 내리막 암능 구간을 다시 내려서야 합니다.

눈이 바위 구간을 내려서니 눈이 한거번에 우루루 밑으로 솟아진다.

눈사태가 날때 이런 모습이 아닐가 쉽다...

 

△  가파른 암능 구간을 내려서고 뒤돌아본 장군봉 우측쪽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  두번의 위험한 쇠줄을 타고 내려서고 그러나 점점 눈이쌓여 힘이 배로 늘어난다.

두꺼비 바위를 바라 보면서. 시간은 자꾸 흐르고 가야할길은 멀고

속도는 늘지않고 마음은 조급하고 정말 힘든 산행의 연속이다.

될수 있는한 마루금 약간 밑으로 눈이 덜 쌓여 있는 곳으로 진행 합니다...

 

△  다시 한번 장군봉을 뒤돌아 보고...

 

 

△  너른 헬기장을 지나고. 이정목에 장군봉이라고 누군가 써 놓았다...

 

 

△  서로 번갈라 가면서 러셀을 한다.

체력이 많이 요구된다.심하게 빠질때는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  [11시19분]   북장군봉에 도착 하고...

 

 

△  [11시29분]   해골바위 갈림길에 도착 하고. 일반 산행시 우수리 마을에서

장군봉을 거쳐서 해골바위 쪽으로 많이 하산하는 코스다...

 

△  내리막에는 저절로 막 내려간다.

산죽이 눈의 무개에 못 이기고 등로를 다 덮고 있다...

 

△  [12시16분]  등로에서 서서 점심을 먹는다.

마땅한 장소도 없고 나도 그냥 보은 도시락에 뜨거운 물을 부어 그냥 빨리 입속으로 흡입한다...

 

△   [12시49분]  싸리재에 도착 하고. 다시 이제 마루금은 오르막이 이어진다.

제법 미그럽다.이제 오후로 접어드니 기온이 상승하니 아이젠 착용 체인에 눈이 달라 붙어 무척 힘들다.

어떨때는 몇 발자국도 가지 않았는데 무거움을 느끼면 여지없이 발바닥에 눈이 붙어 있다.

나무에 신발을 털거나 스틱으로 바닥을 쳐서  눈을 버리고 진행하곤 한다...

 

△  [13시17분]   대동.금남정맥 분기점에 도착 합니다.

싸리재에는 10분이 올라올수 있는 거리를 28분이 걸려서 도착 했다.

기쁨도 잠시 오늘 대장님이 중간에 탈출 하기로 한다.

정말 오늘 시간상으로 도저히 용계재 까지는 갈수가 없다...

 

△  이제 우측으로 금남정맥을 떠나 보내고 좌측 왕사봉으로 진행 합니다.

고도가 높으니 그만큼 마루금에는 눈이 더욱더 많이 쌓여 있다.

여기서 아이젠을 탈거하고 진행 합니다.

그러나 이제 신발에 러셀을 해서 그런지 물이 침투하여 발도 시렵다.

그러나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견딜만 하다.

발에 느끼는 감촉은 아이젠 착용보다 훨신 좋고 그러나 내리막에는 많이 미끄렵다...

 

 

△  마루금에 소복히 쌓여있는 눈 가운데부분은 스틱이 1m가량 들어 간다.

마루금 조금밑 눈이 덜 쌓여 있는 곳으로 될수 있는한 진행 합니다...

 

 

△  번갈아 가면서 러셀을 합니다.

널바위 쪽을 거치지 않고 약간 지름길로 진행 합니다.

진행하니 습지 같은 곳으로 통과 합니다...

 

△  다시 키큰 산죽 지대를 만나고. 산죽이 등로를 막고 있어 진행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  이제 우측으로 지나온 금만봉과  금남정맥 태평 봉수대가 조망되고 이제 한참 금남정맥가 나란히 마주보면 걷는다...

 

△  왕사봉을 향해 묵묵히 걷는 대원들...

 

 

△  [14시21분]   왕사봉에 도착 합니다.

이제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우측으로 금남정맥 마루금이 뚜렷히 바라 보면서...

 

△  금남정맥 마루금 에도 많은 눈이 보인다.

온천지가 눈으로 덮여 있다올 겨울에는 어디가도 눈은 원없이 보고 밟는다.

겨울 산행은 눈산행 이지만 올해만큼 어디가도 눈이 많이 내린적은 드물다...

 

△  송전탑을 지나고...

 

 

△  우측에 큰 암봉을 우회하고...

 

 

△  다시 암능 구간이고 우측은 절벽이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눈이 없으면 암능으로 올라 가고 싶지만 위험 하므로 좌측으로 우회 합니다

 제법 큰 암능구간 입니다...

 

 

 

 

△  [16시00분]   칠백이고지 바로 가기전 갈림길에 도착 하고. 우측으로 바로 희미하게 칠백이고지 정상이 보인다.

이제 더이상 대동.금남정맥은 여기까지 종주하고 좌측으로 무조건 내려선다...

 

△  좌측으로 내려서니 등로는 보이지 않고 무조건 계곡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이지만 눈이 쌓여 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  갈림길에서 23분이 걸려서 내려오니 임도길이 나온다.

고로쇠 채취하는 호스들이 있고 아마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임도길인것 같다...

 

△  내려 오면서 만나는 사방댐...

 

 

△  바위 밑에 토종 벌통이...

 

 

△  [16시44분]  무릉도원 갈림길에 도착 하고...

 

 

△  지루한 도로를 따라서...

 

 

 

△  [16시57분]  하늘숲 펜션이 있는 도로까지 내려오니 조금 떨어진 곳에 버스가 보인다.

오늘 힘든 대동.금남정맥 1구간 반쪽 산행을 마친다.

그러나 힘든 산행 그러나 모두 합심하여 무사히 새해 첫 산행 무사히 완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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