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太白山)


♣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태백산(太白山·1,566.7m)은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과 더불어 일출맞이 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령스러워 무속의 성지로 꼽히는 곳인 데다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을 조망할 수 있는 산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봉인 장군봉에 서면 물결치듯 겹을 이룬 산줄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더욱이 태백산정의 천제단(天祭壇)은 ‘5세 단군 구을(丘乙) 임술 원년에 태백산에 천제단을 축조하라 명하고 사자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환단고기), ‘일성왕 5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삼국사기), ‘태백산은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中祀)의 제를 올리던 곳’(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이 전할 정도로 예로부터 신령스럽게 받들던 곳이다. 정상부에 장군단, 천왕단, 하단으로 나뉜 제단과, 단종비각, 망경사(망경대) 등이 모두 무속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들이다.
태백산은 해발 1,500m가 넘는 높고 큰 산이지만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800m로 700여m만 오르면 정상에 설 수 있다. 게다가 부드러운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2시간 남짓이면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적당하다.
강원도는 천제단 외에도 기도처로 유명한 문수봉(1,517m)과 1,500m가 넘는 곳에서 물이 솟는 용정,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 간다는 주목 군락지, 단군성전 등을 한데 엮여 태백산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쪽 당골광장 옆에 석탄박물관은 석탄 채굴에서 연탄 제조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산행지:경북봉화.강원영월태백

산행일자:2013.12.25일산행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시간:03시간07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유일사매표소:11시00분

고개쉼터:11시38분

장군봉:12시13분

태백산:12시20분

문수봉:12시57분

소문수봉:13시07분

당골주차장:14시07분

 

 

 




 

△  [유일사매표소11시00분]  오늘은 태백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예전에 두번 갔다 왔다

백두대간 종주시 일반 산행시 그래서 마침 가이드

산악회에 눈산행시 있어 같이 동참 하기로 한다

올한해 마지막 산행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기를 받으려 태백산에 가게 되었다

모든 준비를 차에서 하고 유일사 매표소에서11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  백두대간 잘록한 부분이 화방재가 보이고 조금지나면  만항재다

여기서  함백산 들머리 등산을 많이 한다...


 

 

△  약간의 된비알이 오르고 좌우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지를 지난다...


 

 

 




 

△  [11시11분]   천제단 3.6km지점을 지나고 넓은 임도를 계속 따른다

등로 옆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지만 등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길이 반질반질 하다...


 

 

 




 

△  넓은 공터에 도착 하고 좌측 주목 한그루가 서있다

이제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서서히 고도를 올리니 그리 힘들지 않다...


 

 

 




 

△  [유일사갈림길쉼터11시38분]   유일사 쉼터 갈림길에 도착하고 간단하게 요기도 할수 있다

여기서 유일사는 100m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예전에 갔다 왔기에 좌측 태백산으로 오른다...


 

 

 




 

△  [11시39분]   천재단 1.7km 지점을 지나고

이제 고도를 올리니 바람도 많이 분다

 다시 벗은 재킷을 입고 오른다...


 

 

△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제 계속 주목 군락지다

군데군데 사람들이 추억을 담기에 모두 분주하다...


 

 

 




 

△   나무 사이로 함백산 정상부가 보인다

함백산도 겨울 설경 산행지다

그아래 제2선수촌이보인다

정상부에 많은 눈이 보인다...


 

 

 




 

 




 

 




 

 




 

 




 

△   요며칠 계속 날씨가 포근하여 나무에는 눈이 없다

태백산 하면 눈과 주목인데 약간 아쉽다

그러나 오늘 날씨는 무척 좋다

 내가 산행중 가장 좋은 날씨다...


 

 

 




 

 




 

 




 

△  [12시05분]   천재단 망경사 갈림길을 지나고...


 

 

 




 

 




 

 




 

 




 

△  [12시13분장군봉]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오늘 공휴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없어 막힘없이 장군봉에 도착 한다

항상 겨울 주말에 태백산에 오르면 많은 산객들로 인하여 인산인해인데

오늘은 거침없이 정상에 빠르게 올라오게 되었다

태백산 최고봉은 장군봉이다

 여기가 태백산 주봉이다...


 

 

 




 

 




 

 




 

△  태백산 천재단...


 

 

 




 

△  [12시20분태백산]   정상에는 많은 바람이 분다

서둘려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   [12시29분]   당골 문수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망경사로 해서 많이 하산 한다

나는 오늘 소문수봉을 거쳐서 하산 하기로 한다...


 

 

  뒤돌아 보면서 바라본 태백산 정상부...


 

 

  나무 데크에서 바라본 다시 가야할 부쇠봉...


 

 

 




 

 




 

△   [12시29분]   갈림길 우측으로는 백두대간 길이다

예전에 북진하여 올라온 등로다

백두대간 방향으로 가서 부쇠봉을 거쳐도 될것 같다

그러나 안전한 좌측 문수봉 쪽으로...


 

 

 




 

 




 

△  [12시37분]  다시 갈림길 오늘 구간은 이정목이 잘 정비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부쇠봉을 가지 않고 약간 봉우리 밑으로 등로가 이어지는것 같다

결국 부쇠봉은 거치지 않고 문수봉으로 이어진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부쇠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그러나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다시 나무 사이로 문수봉이 보이고...


 

 

△  [12시49분]    다시 갈림길 여기서도 당골로 내려갈수 있다...


 

 

 




 

△  [12시51분]   문수봉 금천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문수봉으로 오르는 한고비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그리 힘들지는 않다...


 

 

△  [12시57분문수봉]   문수봉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 돌탑이 보이고 산객 한분이 보인다

너덜지대 큰 바위군이 자리 잡고 있다

 태백산 정상부가 보이고 함백산 멀리 매봉산 풍력 발전기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인다

우리의 산야가 이렇게 아름답다

겨울 산행은 산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나는 좋다...


 

 

△  문수봉에 바라본 태백산 정상부 왼쪽 부터 부쇠봉. 태백산.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  돌탑 사이로 함백산이 보인다...


 

 

 




 

  줌을 댕겨보니 태백산 아래 망경사가 보인다...


 

 

 




 

 




 

△ [13시05분]  갈림길 여기서 당골광장으로 내려갈수 있다

나는 소문수봉을 거쳐서 하산 하기로 한다...


 

 

△  [13시07분소문수봉]   소문수봉에 도착한다

여기도 정상부에 너덜바위군이 자리 잡고 있다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이고 바위에 카메라를 세워서 셀카를 찍고...


 

 

 




 

 




 

 




 

△ 함백산 저멀리 매봉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13시19분]   문곡 금천.당골광장 갈림길 여기서 당골광장 쪽으로 하산한다...


 

 

△ 자작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 [13시38분]  다시 갈림길 문수봉을 지나 소문수봉을 거치지 않고

내려서면 만나는 길이다...


 

 

△ 다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고...


 

 

△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고...


 

 

△ 목교를 지나고...


 

 

△ 제당골 풍경...


 

 

△ 여기도 제단이 있고 어느 한분이 제를 지내고 있다...


 

 

 

 



 

△ 계속 넓은 임도를 따라서...


 

 

△  내년1월17일~26일까지 태백산 눈꽃축제 눈을 모으고 있다...


 

 

△  여기는 눈을 이제 네모난 틀에 상자처럼 만들어 놓은 모습들이 보이고

이것으로 눈 조각을 한다...


 

 

△ 우측에 석탄박물관이 보이고 예전에 갔다 왔기에 그냥 하산...



 

△ 도로를 따라서 북적되던 인파는 보이지 않는다...


 

 

△ 시간이 너무 일찍 하산하여 좌측에 만덕사에 잠시 둘려보고...


 

 

 




 

△  [14시07분당골매표소]   당골 매표소를 지나니 우측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  버스에 도착하니 기사분이 보이지않고 전화하니 기사분도 산행을 했단다

할수없이 우측 식당쪽으로 보니 마침 드림산악에 현수막이 보이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산악회 전용 식당이란다

여기서 할수없이 몸도 녹이고 비빔밥 한그릇을 먹고

간단하게 옷도 갈아입고 후미를 기다린다

한참만에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고

오후4시30분에 대구로 출발한다

화창한 날씨속에 2013년 마지막 산행을 태백산에 마감한다...


 

 

 





△   산행도...

유익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꾹 눌려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