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周王山)

 

 주왕산(720.6m)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7.425㎢에 달한다. 이 지역의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두수람(927.2m)등 평정봉이 주측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과 금은광이 부근은 급경사의 지형으로서 외주왕 계곡은 기암이 용립해서 절경을 이루어 이곳 경관의 특색처럼 되어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 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특히 주왕암에서 별바위에 이르는 약 13㎞의 숲은 미로의 원시를 방불케 한다. 문화재로서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의 식생으로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으며 희귀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잎꿩의 비름은 이곳 탐방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들이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방계곡의 코스가 대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가메봉과 주왕산, 장군봉을 등산하는 코스와 월외계곡, 절골계곡으로 횡단하는 코스도 많이 찾고 있다.

 

 

△    오늘 청송 주왕산에 가기고 한다

예전에 몇번 갔지만 주산지와 주왕산 정상방향으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회사 휴무로 인하여 갔다 오기로 한다

주왕산 탐방소 근처에 가니 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보이지 않아 인근 주산지 부터 먼저

갔다 오기로 한다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09시23분이다

하늘은 맑고 벌써 많은 차들이 보인다

주산지 풍경은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 장관이다...

 

산행지:경북 청송군 부동면

언제:2014.10.24일(맑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11.12km

산행시간:03시간16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주왕산주차장:10시27분

☞대전사:10시41분

☞제1폭포:11시20분

☞제3폭포:11시40분

☞후리매기갈림길:11시45분

☞후리매기:11시59분

☞칼등고개:12시36분

☞주왕산:12시46분

☞593봉(전망대):12시57분

☞합수머리:13시24분

☞주차장:13시44분

 

 

△   주차장을 지나니 좌측에 벌써 상인들이 사과와 더덕등 물건을 팔고 있다

한군데는 먹을수 있는 식당도 있다

이제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   [09시29분]   주산지 탐방소 탐방객 계수대를 지나고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   [09시38분]   주산지에 도착하고 아직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 않았지만 넘 아름답다.


주산지(注山池)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숙종때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인 경조원년에 완공하였고

길이200m 너비100m 수심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완공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적이 한번도 없다

또한 저수지 속에선 약 150년이나 묵은 왕버들 23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매우 아름다워 주왕산의 대표적인 경관자원으로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   좌측으로 저수지 탐방소로 간다 요 며칠전 비로 인하여 저수지에 물이 가득하다

주산지 근처에는 나무 펜스가 쳐져있어 왕버들 나무 근처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  [10시02분]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고 다시 주왕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늘 날씨는 맑고 너무나 화창하다...


 

 

△   [10시27분]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평일 이지만 주차장에는 벌써 만차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주왕산을 찾은것 같다...


 

 

△   [10시29분]   주왕산 탐방지원 센타를 지나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조금 지나니 장터가 보이고  여러가지 농산물을 팔고 있다

사과를 많이 팔고 있다 사과하면 또 청송사과가 유명하다...


 

 




 

 




 

 




 

 




 

 

△   좌측 주왕계곡에서 바라본 풍경 아직 단풍이 만추는 아니지만 추색으로 변하고 있다

좌측 장군봉이 보이고 예전에 회사에서 그쪽방향으로 해서 갔다 온적이 있다...


 

 

△   우측으로 식당들이 즐비하고...

 


 

△   [10시41분]   대전사에 도착하고 다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표를 하고 탐방객 계수대를 지난다 우측에 대전사를 둘려본다...


 

 

△   대전사에 바라본 주왕산 기봉 웅장하면서 너무나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한다

내려오면서 다시 대전사에 들리기로 하고 다시 출발이다...


 

 



 


 




 

 



 


 

△   다시 탐방객 계수대를 지나고...


 

 

△ [10시47분]   주왕산 폭포 갈림길 좌측으로 오른다 기암교를 지난다 

 우측은 주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오늘 좌측으로 해서 주왕산 방향으로 내려 오기로 한다...


 

 



 


 



 


 

△   계곡에는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물도 깨끗하고 단풍들도 보이고 날씨도 맑고...


 

 

 




 

△   아들바위


주왕계곡 입구에서 100m미터 위쪽에 있으며 바위를 등지고 다리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  계곡을 좌측을 끼고 오른다

이제 단풍들이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다...


 

 



 


 



 


 



 


 

△   우측에 거대한 암봉 급수대가 보이고...

신라 37대왕인 선덕왕이 후손이 없어 무열왕의 6대손인 김주원을 38대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때마침 그가 왕도인 경주에서 200리나 떨어진 곳에 있었고,

 홍수로 알천이 범람하여 건너올 수 없게 되자 대신들이 이는 하늘의 뜻이라 하여 상대등 김경신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그리하여 김주원은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 주왕산으로 피신하여 대궐을 건립하였는데

당시 산위에는 샘이 없었으므로 계곡의 물을 퍼올려 식수로 사용하였으므로 그후로 이곳을 급수대라 이름하였답니다


 

 



 


 



 


 




 

 

△   시루봉


시루봉은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보면 마치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   주왕산의 협곡...


 

 

△   주왕산 제1폭포...


 

 




 

 



 


 

△   제1폭포위의 소...


 

 

 




 

 




 

△   라갈수록 단풍나무들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   [11시32분]    다리를 건너고용연폭포 절구폭포 갈림길

예전에 절구폭포는 갔다 왔기에 좌측으로 오른다...


 

 



 


 

△   [11시34분]   리매기 입구 갈림길 다시 좌측에 용연폭포에 들려다 오기로 한다...


 

 

   용연폭포(제3폭포) 로 가는길 단풍들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일방통행길로 폭포윗쪽 방향으로 해서 돌아 내려와야 한다...


 

 

△  [11시39분]   요며칠 비로 인하여 수량이 풍부하다  

물줄기가 힘차게 흘려 내린다

물도 너무나 깨끗하다

주위 폭포와 단풍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   [11시45분]   다시후리매기 갈림길 나무데크 계단으로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폭포까지 와서 하산한다

이쪽 방향으로 오르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   소나무의 상처


1960년 중반 주왕산의 울창한 소나무는 당시 경제 사정에 의해 개발 대상이 되었으며

3년동안 송진 채취후 원목으로 벌채 되었다

이 사업은 한창 진행되던 1976년에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중단되었으나

송진채취 과정에서 생겨난 빗살무니 상처의 흔적은 한번 훼손된 자연은

세월이 흘려도 쉽게 상처가 아물지 않음을 오늘날 되새기게 한다...


 

 




 

 




 

 

△   다시 계곡을 따라서 거슬려 올라간다

계곡물이 너무나 깨끗하다...


 

 


 



 

△   [11시57분]   주왕산2.7km 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이제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


 

 



 


 




 

 

△  [11시59분]   가메봉 주왕산 갈림길 후리매기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우측 주왕산 방향으로 오른다...


 

 

△   몇개의 철교를 지나고...


 

 

△   [12시07분]   주왕산2.0km이정목을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오름이 이어진다

간간히 하산하는 사람들은 보이지만 오르는 사람은 나혼자이다...


 

 

 




 

△   소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계속 된비알이 이어진다...

 

 

 

 




 

△   [12시16분]   주왕산1.5km이정목을 지나고...


 

 

△   철도모르는 피다 멈춘 진달래가 꽃봉우리가 보이고...


 

 

△   [12시26분]   주왕산1.1km이정목을 지나고 쉬엄쉬엄 쉬어 간다...


 

 

 




 

 




 

△   [12시36분]   칼등고개에 도착한다 주왕산0.6km 이정목을 지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가메봉으로 갈수 있다

절골 탐방소에서 이쪽으로 많이 등산한다  

나는 주왕산 방향으로 오른다...


 

 

 




 

△   주왕산 오르기전 쉼터 산객네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


 

 

△   [12시46분]    넓은 공터인 정상석이 있는 주왕산 정상에 오른다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산객이 있어 흔적을 남기로 하산한다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는 주왕산(721m)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石屛山) 또는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   내려오면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상의리 마을이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최근에 보수한것 같다 가파르다...


 

 

 




 

△   593봉 전망대가 있는 곳이 보이고...


 

 

 

△   [12시57분]   주왕산 암봉들이 보이는 가장 좋은곳 593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앞쪽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트인다

오늘 산행중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


 

 

 




 

 




 



 


 

 





   593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올라오는 산객들이 보이고...


 

 

△   내려오면서 다시 기봉이 잘 보인다

 올라갈수 없는 곳이지만 가깝게 느껴진다...


 

 

 




 

△   다시 기암교가 보이고...


 

 

△   [13시24분]   다시 합수점 기암교에 도착하고 이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다시 장군봉이 보이고...


 

 

 




 

 




 

 




 

 




 

 




 

 




 

△   다시 대전사를 둘려보고...


 

 

 




 

 




 

 




 

△   다시 내려오면서 주왕계곡에서 바라본 좌측 장군봉 우측 기암...


 

 

 




 

 




△  [13시44분]   다시원점회귀 주차장에 도착하고 100대명산 주왕산산행을 마친다

완전히 단풍은 물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예쁜 단풍들이 군데군데 있어 좋은 하루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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