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太華山)
태화산은 영월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화산이라는 이름으로 전하는 산이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U자형으로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성터가 남아 있다. 이는 "태화산성"인데 고구려시대의 토성으로 간혹 기와 파편이 발견되기도 한다.
서쪽을 제외한 삼면이 남한강으로 에워싸여 주능선에서 조망되는 강 풍광이 남다르게 아름다운 곳이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부드러운 능선길은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고 가족단위 산행지로 최적의 코스이다.
소백산 ,월악산 그늘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울창한 수림과 전형적인 강원도의 오지산임을 보여준다.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곳곳에 가을이면 억새가 하늘거리며 정상에 서면 완택산. 소백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동쪽 끝머리 영월지맥 끝머리능선과 나란히 한 능선 끝에는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천연기념물 제219호)이 자리해 있고 또 주변에 청령포, 장릉, 선돌 등 주변에 산재한 명소들을 더불어 찾아볼 수 있어 좋다.
△ [10시13분] 오늘은 영월 태화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마침 가이드 산행이 있어 동참 하기로 한다
10시30분 도착시간이 조금 당겨져10시13분에 상2리 마을에서 산행을 한다
날씨는 흐리지만 그리 춥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산행지:강원 영월.충북단양군 경계
◎언제:2014.11.29일(흐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시간:04시간26분
◎산행거리:12.7km
주요산행기점시간
☞상리:10시13분
☞화장암:10시57분
☞899봉:11시07분
☞억새밭(헬기장):11시29분
☞흥교갈림길:11시49분
☞달곳갈림길:11시59분
☞태화산:12시01분
☞큰골갈림길:12시20분
☞태화산성:13시24분
☞안부:13시56분
☞530봉:14시15분
☞고씨동굴:14시36분
☞주차장:14시40분
△ 도로옆 태화산 등산 안내도가 보인다 우측에 남한강 북벽이다
상2리 마을 이정석이 보이고...
△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 세멘트 도로를 따르니 좌측에 계사가 보이고 우측 3시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태화산 등산로를 가르키는 이정목이 있다...
△ 이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남한강을 끼고 있는 북벽이 보인다
북벽
북벽은 제2단양팔경(제1단양팔경(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제2단양팔경(북벽. 온달산성. 다리안산. 칠성암. 일광굴. 금수산. 죽령폭포. 구봉팔문)
중 제1경으로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 서있어 장관을 이루며 봄가을의 철쭉과 단풍이 그 풍광을 더해 준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靑冥峰)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응암(鷹岩)이라고도 불린다
북벽은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을 두른 모양으로 늘어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태수 이보상(李普祥)선생이 이 절벽의 벽면에 북벽(北壁)이라 암각한 후 지금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
영월, 영춘, 청풍, 단양, 풍기, 제천 등지의 풍류객들과 유생들이
이곳 풍경에 매료되어 뱃놀이를 하며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을 즐겼으며
많은 선비가 신이 빚은 자연의 조화를 한시로 남겼다
△ [10시22분] 우측에 세멘트 도로가 보이고 세멘트 도로는 화장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좌측 숲길로 오른다 태화산 등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조금 오르니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 계속 고도를 올리고 지그재그로 등로는 이어진다
날씨가 포근하여 웃옷을 벗고 산행을 한다
땀이 많이 흘려 내린다
바람은 불지않고 해서 무척 덥다...
△ 계속 고도를 올리고 소나무 숲길이다...
△ 이제 능선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가파른 무명봉이 보이고
그 곳으로 올라가야 하나 생각하니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등로는 이어진다..
△ [10시57분] 갑자기 우측에 산중에 울타리가 있고 두릅나무가 많이 보이고
안개 사이로 조그만한집이 보인다 화장암이다
산중에 조그만한 가정집 같다
산중에 개가 많이 짖어댄다...
△ 연못도 보이고...
△ 산중에 김치독이 보이고 정겹다...
△ 화장암을 지나 조금 오르니 다시 능선에
도착하고 다시 등로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태화산 정상까지01시간 30분 걸린단다...
△ 이제 고도를 점점 올리니 안개로 인하여 주변 조망을 보지 못한다
비가 오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묵묵히 걷는다...
△ [11시18분] 임도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우측으로 조금 지나면 경사면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최근에 개설한 임도인것 같다
바닥에 작은 자갈들이 깔려 있다...
△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큰 소나무와 바위들이 보인다
그러나 안개로 멀리 보이지 않고 해서
오늘 조망은 포기해야 갈것 같다...
△ [11시21분] 휴석동 갈림길에 도착하고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고사목...
△ [11시29분] 억새가 무성하게 자란 헬기장에 도착하고...
△ [11시49분] 흥교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등로는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11시59분] 달곳 갈림길을 지나고 태화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측 등로 옆에는 겨우살이들이 많이 보인다...
△ [12시01분] 태화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 사이에 삼각점이 보인다
단양군에서 세운 정상석과영월군에 세운 정상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요새 산행하다 보면 정상석이 두개가 있는 곳이 더러 있다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느끼지 못하고 서둘려 진행한다...
△ 우측에 쉼터가 보이고...
△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우측은 암능구간이다
암능구간으로 넘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좌측으로 우회하는 구간이다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 이제부터 약간의 암능 구간을 지난다
어제 내린비탓으로 길이 약간 미끄렵다
오늘 산행중 특히 내리막에서 조심해야 한다...
△ 나무 데크를 지나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중간중간 이정목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지나치다 십게 이정목이 많이 설치 되어 있다
등로 사이로 군경계로 인하여 번갈아
가면서 좌.우측에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지자체의 자존심인가!!!...
△ [12시20분] 큰골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리는
우측 직진방향 고씨굴 방향으로 진행한다...
△ 등로에 멋진 소나무들이 하나.둘 보이고...
△ 첫번째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을때는 안개로 인하여 남한강 보이지 않더니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려는 찰라
그것도 잠시 조망을 맛보기로 살짝 보여준다...
△ [13시13분]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 [13시18분] 갈림길 우측으로는 오르막이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내려서는 등로다
아마 태화산성 가는 갈림길인것 같다
조금 능선에 오르니 이정목이 있다
좌측으로 태화산성에 갔다 오기로 한다...
△ [13시20분] 안부인 팔괴리 이어지는 갈림길에 도착하고 태화산성은 직진 길이다...
△ [13시24분] 한고비 된비알을 오르니 태화산성이다
흔적만 남아있는 태화산성에 도착하고 어지렵게 흩터져 있는 돌들이 산성이란 것을 느낀다
태화산성
석상과 토성이 혼합된 양식으로 쌓은 사령탑으로 적정을 감시하고 그 상황을 우군에게
열락을 하던 곳으로 볼수 잇다
옛날 아들과 딸을 가진 어머니가 성(城)쌓는 내기를 시켜서 먼저 쌓는 자식을
키우기로 하였고 아들인 왕검에게는 정양리 돌성을 쌓겨하고
딸은 태화산의 흙을 쌓게 했는데
어머니가 보니 딸이 먼저 흙성을 완성할것 같아 흙성을 무너뜨렸는데
딸이 흙더미에 깔려 죽고 말았다
그래서 왕검성은 지금도 완벽한 상태로 남아 있으나
태화산성은 무너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다시 안부인 팔괴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 낙엽송 군락지 사이로 등로가 듬성듬성 시그날이 보이고
그길로 가니 고씨굴로 내려서는 등로와 조우한다...
△ 예전 송전탑 흔적을 지나고 ...
△ 두번째 조망터는 다시 안개로 인하여 지나친다...
△ [13시42분]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직진하면 세번째 전망터가 있어 조금 오르니
희미하게 우리가 하산할곳 방향으로 희미하게 보인다...
△ 세번째 전망터에서 바라본 조망 영월읍으로
이어지는88번 국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 이제 등로는 급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 [13시56분] 사거리 갈림길이다
좌.우측은 외씨버선길이라고 적혀 있다
우리는 직진이다
부부 산객이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직진길이 뚜렸하고 지도를 보니 직진길이다...
△ 이제 고도를 낮추니 안개가 겆히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뒤돌아 보니 태화산쪽은 아직도 안개로 인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 [14시11분] 한참동안 진행하니 이정목이 보이고 고씨굴로 이어지는 등로가 맞다
다행이다 지나온 사거리 갈림길에
고씨굴쪽으로 알리는 이정목 표시가 아쉽다...
△ 이제 다시 등로는 거칠어 지고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다시 등로는 좌측으로 꺽히고 다시 고씨굴까지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전망대에 도착하고 앞으로 남한강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다리로 이어지는 곳이 고씨굴로 이어지는 다리다...
△ 전망터에 다시 급내리막이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다시 철계단을 내려서면 고씨굴 입구다...
△ [14시36분] 예전에 고씨굴에는 갔다 왔기에 그냥 지나친다
입구에 인공으로 만든 바위들이 이체롭다
좌측에 화장실도 동굴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 남한강 풍경 여기도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많지 않다...
△ 다리를 건너고 새로운 도로가 뚫이고 있다...
△ [14시40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고
인근에 있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100대 명산 태화산 산행을 마친다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16]한국의명산산행 > 산림청선정(100대명산)산행(완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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