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전남구례 전북남원

언제:2016.07.10일(구름많음)

누구와:대구마루금9차대간팀

산행거리:19.26km

산행시간:08시간0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성삼재:09시05분

☞작은고리봉:09시32분

☞묘봉치:10시03분

☞만복대:10시44분

☞정령치:11시24분

☞고리봉:11시53분

☞고기리:12시44분

☞노치마을:13시44분

☞덕운봉:14시14분

☞수정봉:14시45분

☞입망치:15시08분

☞갓바래봉:15시41분

☞여원재:17시07분



△  [09시05분]  백두대간5구간 (성삼재~여원재) 종주 하는 날이다

성삼재 고개에 도착하니 장마철이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에 간간히 구름이 보이고 하늘이 맑다

성삼재 주차장 조금 못 미친 곳에 버스는 주차하고

이제 여원재 방향으로 산행을 한다

버스에 내려서 베낭을 챙기고 스틱을 정리하고 하니

 후미 3명만 남고 모두 출발하고 없다

모두 차에 내리니 후다닥 정말 빠르다...




△  도로를 조금 내려서면 좌측 숲길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여기서 만복대 까지는 5.3km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  [09시10분]  처음 만나는 헬기장을 지나고 북쪽으로 오르니 하늘에 구름이 많이 보인다...




△  기장을 조금 지나니2.5km당동마을 만복대4.8km 이정목을 지나고

아직 까지 크게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등로에는 야생화 큰까치수염이 많이 보인다...







△  산죽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서 그늘이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저멀리 구례당동마을이 살짝 보인다...




△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고 저멀리 성삼재 주차장이 까마득히 보인다

성삼재 뒤로 갈수 없는 대간길 종석대가 보인다...







△  [09시32분]  사방 조망이 트이는 작은 고리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많이 트이지 않는다 

원경이 뚜렷하지 못하다 모처럼 바람도 불어 온다 시원하다...







△   다시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구례산수유 마을 산동마을일것 같다

작은 고리봉을 내려서면 한고비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오름이 서서히 이어진다...




△  다시 가야할 마루금이 뚜렷히 보이고 저멀리 만복대가 보인다...




△  폐 헬기장도 지나고...




△  다시 조릿대 나무들이 모두 말라 죽어 있다 환경 탓인가...




△  양지꽃도 보이고...




△  [09시43분]  ←2.0km성삼재 만복대3.3km→ 이정목을 지나고 아직까지 큰 업다운이 없다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산죽 사이로 나리꽃이 반긴다...




△  큰까치 수염이 많이 보인다...




△  [10시03분]   약간 넓은 공터인 묘봉치에 도착하고 만복대 까지는2.2km이다...







△  산수국도 더러 보인다...




△  앞서가는 일행들이 잠시 쉬고 있다...







△  선두 그룹이 쉬고 있다 여기서 가져온 과일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만복대로 오르면서 군데군데 꽃창포가 보인다...




△  다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하늘에 운무가 잔뜻 끼여있다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 바람도 불지않아 정말 덥다...













△  만복대로 오르면서 야생화 터리풀 일월비비추도 곧 꽃망울이 터질것 같다...







△  만복대로 오르면서 약간의 암능구간...







△  [10시44분]   사방 조망이 트이는 만복대에 도착하고 원세상을 얻은것 같다

잠시나마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높이는 1,437m이다. 노고단(:1,507m)·반야봉(:1,732m)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부를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산 높이에 비해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며,

고리봉(1,305m)까지 3km에 이르는 남능선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가 있어

주변의 정경과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정상에서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북쪽에 있는 정령치(1,172m)와 남쪽에 있는 성삼재(1,090m) 고개에는 도로가 나 있어,

두 고갯마루를 잇는 당일 산행을 할 수 있다.



















△  만복대에서 단체 인증샷을 날리고...




△  만복대에서 정령치까지는 2.0km이다...










△  만복대를 내려서니 원추리 군락지다...




△  바위 전망대 운무로 인하여 조망은 트이지 않지만...










△  [11시09분]  ←1.0km만복대 정령치1.0km →서서히 고도를 낮춘다...







△  하늘 말나리도 보인다...




△  정령치로 내려서는 데크계단 주위에는 산수국이 많이 보인다...




△  [11시24분]  정령치 주차장에 도착하고 새로동물 이동통로 공사를 하고 있다...


정령치


높이 1,172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로, 지방도 737번이 지나간다.

서산대사 휴정( 1520~1604)의 《황령암기( )》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성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정령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령치 고갯마루에 서면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서쪽으로는 남원시가지가 보여 전망이 뛰어나다.










△  남원시 주천면으로 이어지는 고갯길...




△  데크 전망대에서 쉬어간다

모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다...







△  개령암지 고리봉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한다...




△  다시 약간의 암능 구간을 오르고 더워서 무척 힘들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  [11시53분]   삼각점이 있고 정상이정목이 있는 고리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우측으로는 바래봉으로 갈수가 있다

우리는 좌측 9시방향으로 진행한다 

고리봉을 내려서면서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진다...







△  바래봉 방향...










△  [12시08분]  ←2.5km고기삼거리 고리봉0.7km→ 이정목을 지나고

고리봉에서 여기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  뻗은 니끼다 소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  다시 소나무 군락지도 지난다...




△  등로 가까이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 한그루...




△  고기리 삼거리 가기전 데크계단을 내려서고...




△  [12시44분]  고기리 삼거리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  선유산장 옆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  이제 백두대간 유일하게 도로를 따른다...










△  노치마을 이정석 방향으로...







△  붉은 토끼풀이라 한다 처음 보는 꽃이다 길가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노치마을이 보이고 좌측이 덕운봉 우측이 수정봉이다...




△  길가에 철도 모르고 핀 코스모스 이제 가을인가...




△  동네 어귀에 접시꽃들이 우리들을 반긴다...




△  노치마을 벽화를 끼고 마을 속으로...







△  [13시44분]   마을보호수500년된 느티나무가 보이고  아래 한무리의 산객들이 보인다

아마 지리산 둘레길을 종주 하는 사람들인것 같다

그앞에 백두대간 표지석과 노치마을 유래 안내 표지석이 보인다...













△  노치샘에 도착하고 여기서 시원한 물 두바가지를 마신다...


노치샘이야기


현재 노치샘은 원래 고려시대 절터로 고승이 도술로 판 샘이라고 한다

바위에서 나오는 생수는 물맛이 뛰어나 염병(장티푸스) 같은 돌림병이 심하게 돌던 때도

이물을 마신 사람은 신기하게 병에 걸리지 않고 병을 이겨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혹시 물을 쓰다 부족 할때는 우물속에 달팽이 모양에서 물을 떠야 하는데 반드시 마을 처녀가

물을 펴올려야 할만큼 정하게 여겼다

주산제 때는 정월 초하룻날 우물을 품고 금줄을 쳐서 아무도 못 들어갈수 없게 해놓고

당산제 당일 이른 새벽 제사에 올릴 정안수를 뜨려 가면 산신인 호랑이가 샘 주위를 돌며

지키다가 제사가 시작되고 첫물을 올리는 것을 확인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셨다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전해진다...




△  노치샘 뒤에는 향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  마을 어귀에 핀 도라지꽃...







△  치마을 뒤에는 성스러운 250년된 소나무 4그루가 자라고 있다...













△  노치마을 풍경...




△  뒤돌아 본 소나무 4그루...







△  이제 노치샘에 연거푸 마신 물 탓으로 수정봉으로 오르는 등로 발걸음이 몹시 무겁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거친 숨도 몰아쉬고 힘겹게 오른다...




△  구룡폭포 갈림길 계속 오르막이다...




△  [14시14분]  한고비 치고 오르니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다시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지더니

나무에 코팅된 덕운봉에 도착 한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발걸음은 천근 만근이다...




△  [14시45분]   멋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수정봉에 도착한다...

수정봉(804.7m)

수정봉은 운봉읍 행정리와 이백면 양가리 경계에 있는 수려한 산으로

산 중턱에 수정이 생산되던 암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섬진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의 분수계가 되며

이백에서는 650m의 높은 산이 운봉읍 주촌리서는 250m의 낮은 산이 된다.
입망치를 사이로 양지산성 남쪽에 위치한 수정봉은

운봉읍 주촌리와 이백면 과립리를 경계로

두 개의 산봉우리를 포함하여 성의 평면 형태는 표주박 형태를 이룬다.
확인된 성의 길이는 150m정도 된다. 

성의 부대시설은 망대와 우물로 추정되는 웅덩이가 있었으며

망대는 성의 중앙부와 서쪽에 원형의 석축형태로 남았고

동쪽 산봉우리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 우물지는

원형의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석재를 이용하여 우물 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봉 정상석 옆에 안내도에 쓰여져 있다...






















△  이제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수정봉을 내려서면서 이제 등로에는 흙이 다 마르고 땅에서 지열이 올라온다

정말 덥고 땀은 금방 딱고나면 금새 흘려 내린다...




△  헬기장도 지나고...




△  나무 사이로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남원시 이백면 효기리 평촌리 마을이 보인다...




△  [15시08분]   사거리 안부인 입망치를 지나고...




△  나무사이로 오늘 마지막봉 갓바래봉이 보인다...




△  갓바래봉 아래 마지막 영양을 보충하고 쉬어서 간다...




△  [15시41분]   오늘 마지막 봉 갓바래봉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이제 여원재 까지는1.65km이다 약간의 둔덕이 있지만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한고비 둔덕을 오르고...







△  주지사로 오르는 도로에 도착하고...




△  다시 우측 숲길로...




△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조금지나 다시 좌측 숲길로...




△  이제 조망이 트이고 여원재 도로가 보이고 우리가 타고온 버스도 보인다...




△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  다시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진행한다...




△  [16시15분]  여원치 민박집에서 수돗가에서 몸을 씻고 막걸리 호박전으로 허기를 달랜다

오래된 묵은 김치가 너무나 맛있다 

 각종 시그날이 즐비하다...













△  [17시04분]   운성대장군 눈이 부리부리한 돌장승이 세워져 있는 여원재에 내려선다

이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  [17시07분]   버스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 하면서 백두대간 5구간(성삼재~여원재) 구간을 완주한다

무더위 땀은 줄줄 흘려 내리고 그러나 무사히 한구간에 완주에 행복을 느끼고

 하산주에 하루의 피로를 잊고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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