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一山)


민둥산은 정상에 나무 한그루 없는 억새산이다. 수십만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이 이렇게 억새가 많고 나무가 없는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라고 예전에 매년 한번씩 불을 질러 왔기 때문이라 한다. 민둥산의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억새 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 마을을 지나 남쪽 7부능선에서 정상까지 억새풀이 이어지고 정상에 가까워 지면 끝없는 광야처럼 보인다. 경사도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철도산행지 이기도 하다.




  [10시31분]   강원 정선에 있는 민둥산 산행을 한다

대구에서 07시15분에 출발하여 중간에 휴게소에 조식을 해결하고

 산행 들머리 증산초등 입구 도로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날씨는 흐리고  그리 쌀쌀하지는 않다...


◎산행지:강원 정선군

◎언제:2016.10.01일(흐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1.16km

◎산행시간:03시간5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증산초교:10시31분

☞임도:11시01분

☞전망대:11시13분

☞민둥산:11시39분

☞1109봉:12시12분

☞삼내약수갈림길:12시35분

☞지억산갈림길:12시38분

☞헬기장:12시43분

☞1020봉:13시05분

☞주차장:14시23분



△   아치형 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에  조그만한 청룡사 사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계곡이지만 물이 조금 흘려 내린다...














△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벌써 몸에서 땀이 흐리기 시작한다...




△  [10시43분]   갈림길 좌.우측 어디로 가던 민둥산으로 오를수가 있다

좌측이 거리가 조금더 멀지만 우측은 거리는 짧지만 가파르다

나는 우측으로 오르기로 한다

갈림길에 스님이 염불을 외고 있지만 기부 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웃옷을 벗고 오른다...




△  뒤돌아보니 민둥산역이 보이고 증산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너머 저멀리 두리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  [11시01분]   임도에 도착하고 차가 올라올수가 있다

간단한 음식을 사 먹을수가 있다 

 바로 임도를 지나 다시 숲길로 오른다

여기서 민둥산 까지는1.3km이고 우측 산신제단도 보인다...
























△  [11시13분]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하고 다시 증산 마을이 보인다

날씨가 흐려서 원경이 뚜렷하지 못하다

벌써 웃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다...














△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지체된다...














△  [11시19분]   두번째 전망데크에 오르고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민둥산 억세 군락지가 이어진다...









△  쑥부쟁이들이 지천이다...




△   이제 민둥산 정상도 얼마 남지 않았다...









△  한번 뒤돌아 보고...



















△   민둥산 정상부가 보이고 좌.우 억새 군락지다

바람에 하얀 억새 들이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면서 춤을 춘다

모두 추억 담기에 한창이다...









△  갈림길 좌측으로도 증산초교에서 올라올수가 있다

우측에 한분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사먹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  다시 지나온 마루금 한번 뒤돌아 보고...



















△  남한테 부탁 하기도 그렇고 우측 울타리 나무 고정목 카메라를 올려 놓고 셀카로 찍는다

웃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아직까지 날씨가 무척 덥다...
























△  [11시39분]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커다란 정상석 많은 사람들로 인해 줄을 서서 20여분 기다려서 인증샷을 한다

좌.우 에서 막걸리 컵라면 여러가지먹을것을 팔고 있다...


 






















△  이제 화암약수 삼내약수 방향으로 진행한다

화암약수 까지는 8.1km 이다...




△  진행 해야할 구간 이쪽 방향도 억새들이 많이 보인다...







































△  [12시12분]   1109봉을 지나고 중간중간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다시 지나온 구간을 바라보고 날씨가 좋았으면 멋진 풍경인데 아쉽다...














△  이제 다시 좌측 으로 내려선다 폐침목들로 등로가 조성되어 있다

등로에 풀들이 말끔하게 정비 되어 있다...














△  다시 간이 천막이 보이고 여기도 술을 팔고 있다

이제 새로 조성된 임도가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12시23분]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현수막이 보이는 곳 숲으로 오른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임도로 진행해도 된다

그러나 임도길은 빙 돌아서 가기 때문에 거리가 멀다...









△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지도 지나고 그리 업.다운 없이 등로는 이어 진다...









△  우측으로는 임도가 가까이에 나란히 이어진다...














△  투구꽃도 보이고...




△  [12시35분]  ←2.1km 민둥산 ↑삼내약수2.2km 화암약수7.2km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우측 화암약수 방향으로 진행 해야 한다...









△  이제 이정목이 보이면 계속 화암약수 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  이제 등로는 희미하지만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이제 산부추들이 가끔 보이고 쑥부쟁이 들이 많이 보인다...









△  [12시43분]   헬기장에 도착하고 산객 두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나도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김밥으로 대신한다...




△  [12시53분]   임도에 도착하고 차들도 보이고 지킴터가 있다

이제 이정목이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오늘 지억산에 가기로 했는데 여기서 그만 놓치고 말았다...









△  군데군데 쉼터 평상과 평상 의자도 보인다...




△  가끔 돌초인 천남성 열매가 보인다

사약의 재료로 사용해 사람의 몸속에 피의 양을 갑자기 증가시켜

장기에 출협을 일으켜 피를 토하면서 죽는다고 한다

무서운 독초 열매다...




△  무명봉 1020봉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   큰 군참나무도 보이고...




△  다시 갈림길 임도 화암약수 방향으로 내려선다...




△  한동안 임도길이 이어진다...




△  용담도 보이고...




△  식재된 코스모스 이제 고사리 군락지다...









△  세멘트 임도가 나오고 인근에서 재배한 더덕을 팔고 있다...









△   여기는 달맞이 꽃이 한창이다...




△   고사리 군락지...





























△  다시 모처럼 이어지는 급내리막 5분여 동안 이어진다...














△  다시 약간의 둔덕을 넘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좌측에 오래된 몇그루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  키큰 소나무 아래 쉼터 여기서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 서야 한다...














△  [14시23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는 화암약수 주차장에 도착하고 인근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무사히 민둥산 산행을 마친다

인근에 있는 화암약수에 들려 물맛을 본다 철분이 많고 톡쏘는 탄산수다...









△  계곡 다리를 건너고 코스모스들도 보이고...














△  쌍약수탕 내부 철분이 많아 바닥이 누렇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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