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리(도화리) 천황사 입구 에서 출발하여 대목재를 접속하여 속리산 (천왕봉) 지나서 문장대도 오르고
밤티재를 지나서 늘재 까지 오늘 종주 해야 된다
이 구간은 속칭 속리용아 구간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는 구간이다
겨울철 통과시 조심해야 될 대간길 중 한구간에 속한다
그러나 속리산 암능구간과 충북 알프스 등 진면목을 볼수 있는 대간 중 멋진 한 구간이기도 하다...
◎산행지:충북보은 경북화북
◎언제:2017.01.22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13.4km
◎산행시간:07시간4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도화리(접속):09시03분
☞대목재(대간):10시22분
☞천왕봉:10시47분
☞헬기장:10시57분
☞법주사갈림길:11시02분
☞천황석문:11시08분
☞입석대:11시28분
☞신선대휴게소:11시49분
☞문수봉:12시32분
☞문장대:12시43분
☞헬기장:12시56분
☞밤티재:15시20분
☞696.2봉:15시45분
☞늘재:16시49분
△ [09시03분] 충북 속리산면 대목리(도화리) 천황사 앞 삼거리에서 도착하여 대목재 까지 접속 해야 한다
아직 그리 춥지는 않고 하늘은 구름은 있지만 맑다
바닥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조용한 동네에 아침부터 개짖은 소리가 아침 정막을 깬다...
△ 천황사 앞뜰에도 장독대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저멀리 보이는 좌측 산그리메가 한남금북 정맥 마루금 이다...
△ 이제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대목재로 오른다
도로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 중간에 잘룩한 곳이 대목재이고 좌측 암능이 보이는 곳이 천왕봉 정상이다...
△ 한줄로 줄을 서서 진행한다
모처럼 보기 좋은 광경이다...
△ 우측에 계곡 건너서 집한채가 보이고 성황당 인가...
△ 계곡을 건너고 물은 얼지 않고 맑은 물이 졸졸 흘려 내린다
계곡 위 바위 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너무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들이다...
△ 아치형 다리도 건너고...
△ [09시26분] ←1.1km도화리 천왕봉1.6km→ 이정목을 지나고
이제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 돌탑이 보이고 오래된 소나무도 보인다
제를 지내는 곳처럼 보인다...
△ 이제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계속 너덜지대가 이어진다
나무 가지 마다 피어난 눈꽃 아름다운 세상이다...
△ [10시22분] 백두대간 주능선 대목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아무도 오르지 않아서 등로에는 눈이 많아서 선두는 러셀을 하면서 진행한다...
△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까칠한등로 출입금지 안내도 뒤로 한남금북 정맥 길이다
여기서 1구간 말티고개 까지 많이 진행한다...
△ [10시47분] 속리산 주봉 천왕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정상에는 삼각점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멀리 구병산 충북 알프스 그림처럼 펼쳐지고
속리산 암봉들이 속살을 드려 낸다...
△ 이제 북쪽 방향으로 파란 하늘이 열리고 나무가지에 하얀 솜사탕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 [10시57분] 지난번 하산한 헬기장에 도착하고 가야할 방향으로 암봉들이 손짓을 한다
잠시 주위의 조망을 느끼고 다시 출발이다...
△ [11시02분] 법주사 갈림길 예전 화북탐방소에서 문장대를 거쳐서 청왕봉을 찍고 다시 돌아와
법주사 방향으로 하산 한적이 있다...
△ 나무 사이에 구멍이...
△ [11시08분] 천황석문을 지나고 암봉들이 눈과 너무나 잘어울린다...
△ 속리산의 기암괴석들...
△ 큰 암봉위에 놓여져 있는 큰 등산화 신발처럼 보인다...
△ 어미와 새끼가 나란히 서있는 고릴라 바위 새끼는 영락없는 고릴라 형상이다
그저 자연의 빚은 형상이 신비로울 뿐이다...
△ 데크를 내려서고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 속리산의 암능군...
△ 입석대를 지나고 나무에 가려서 찍지 못하고 지나와서 암능에 오르니 모자가 날려갈뻔 했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몸도 휘청 거려서 입석대 방향 암능을 보고 서둘려 내려 온다...
△ [11시49분] 신선대에 도착하고 휴게소 내에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을 피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 신선대 암봉에서 바라본 속리의 암봉들...
△ 신선대 휴게소...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파이프 난간을 잡고 오른다...
△ 지나온 마루금 바라본다
저멀리 천왕봉이 까마듯히 보인다...
△ 문장대 아래에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하고 문장대도 보인다
화북분소 탐방소에서 오르면 만나는 곳이다...
△ 문장대 좌측 출입금지 구간 충북 알프스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 문장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봉 앞에 보이는 암봉이 대간 길이다...
△ [12시43분] 문장대에 오르고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이다
문장대에 죽기전에 세번을 올라야 한다던데 대간 두번 백대 명산한번 이제 극락 세계로 갈란가...
문장대
높이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12시56분] 이제 속리산 용아 비탐방으로 진행한다
예전에 오래되어 기억이 잘나지 않는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 밧줄도 잡고 우회도 하고 암능 사이에는 눈이 허리 만큼 쌓여 있다...
△ 암능 사이를 조심조심 발을 잘못 놓으니 허리 까지 빠진다...
△ 눈이 무릅까지 내려서 러셀 하면서 진행 한다...
△ 개구멍 바위도 통과 하고 베낭을 먼저 보내고 간신히 통과 한다...
▽ 암능 사이 먼저간 대원들이 잡아주고 밀어 주고...
△ 계속 이어지는 암봉 가끔은 사면을 따라서 내려선다
간간히 바위에 화살표 표시가 있어 눈속 이지만 등로를 찾는다...
△ [14시45분] 699봉 입석바위를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 암봉 좁은 사이도 지나고...
△ 눈이 녹아서 만든 고드름...
△ [15시06분] 견원산성 갈림길 묘1기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서 대간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
△ [15시20분] 밤티재에 도착하고 여기도 윗쪽으로 보니 동물 이동통로 방향이 대간길이다
여기도 우회해서 진행해야 된다...
△ 저멀리 동물 이동통로가 보인다...
△ 밤티재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서 쉬어간다...
△ 다시 나타난 암봉 오래된 노송과 함께 겨울 산이 넘 아름답다...
△ 다시 우측으로 도장산 화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 다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괴산의 백악산이 조망된다...
△ 다시 다음 구간 청화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키큰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고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늘재가 보인다...
△ [16시49분] 오늘의 종착지 상주시 화북면 경계에 있는 늘재에 도착하고 괴산 방향에 버스가 보인다
무사히 속리 용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뜨근한 떡국에 추운 몸을 녹이고 힘든 오늘 구간이 눈녹듯 사르르 피로가 풀리고
백두대간 18구간을 마무리 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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