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德龍山)


강진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의 연속,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암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 주봉이다.

날카로운 암봉들의 연속으로 만덕산에서 시작 된 돌 병풍이 덕룡산과 주작산을 거쳐 두륜산, 달마산을 지나 송지 해수욕장이 있는 땅끝까지 이른다. 짇푸른 빛깔의 이끼가 끼어 있는 암봉은 바위 틈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나 있어 억세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암봉과 암봉을 연결하는 육산은 일단 들어서면 하늘을 볼 수 없을 만큼 키 큰 수풀이 우거져 있어 대자연의 은밀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덕룡산은 산행중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다. 월출산은 물론이며, 수인산, 제암산, 천관산, 완도의 상황봉이 보이고 해남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 산행중 줄곧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산행지:전남강진

◎언제:2017.04.02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1.0km

◎산행시간:05시간0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소석문:10시17분

☞용현굴갈림길:11시05분

☞동봉:11시42분

☞서봉:12시00분

☞수양마을갈림길:12시17분

☞425봉:13시03분

☞덕룡봉:13시31분

☞작천소령:13시47분

☞주작산:14시35분

☞수양관광농원:15시20분



△  [10시17분]  소석문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이 이어진다

날씨는 무척 포근하고 하늘도 구름한점 없이 맑다

많은 사람들이 이방향에서 덕룡산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는 이어지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지체된다

날씨가 더워서 처음부터 웃옷을 벗고 출발한다...




  조금 오르니 김해김씨 묘소가 보이고...




  이제 등로 가까이에 기암들이 보이고 계속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거북 바위처럼 생긴 기암이 보이고...












  뒤돌아보니 우리가 시작한 들머리 소석문 도로가 보이고

그너머 석문산 암능구간도  보인다...




  암능 구간 사면을 따라서 진행한다

이제 제법 사람들이 있어 지체된다

그래서 나는 나홀로 오늘 주작산을

 거쳐서 산행하기 때문에 서두른다...








  등로 가까이에 진달래가 어떤것은 활짝 피어서 산행하는 맛이 난다

오늘 은근히 업.다운이 많다...




  한무리의 산객들이 쉬고 있다

그러나 산행시 다른 사람 불편하게 등로를 열어 주고 쉬었으면 한다

날씨가 더워서 벌써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흘려 내린다

반팔로 산행하는 사람도 많다...












  우측에 규모가 상당히 큰 석문저수지가 보이고...




  노란 생강나무 꽃도 많이 보인다...




  우측으로 큰 암봉이 있지만 오르지 못하고 좌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다시 좌측으로  신전면과 강진만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다시 가야할 암봉 마루금 동봉 서봉 줄줄히 보이고...




△  다시 한고비 암능 구간을 오르고 조망은 원없이 트인다

시원한 봄바람을  폐부 깊숙히 들어 마신다

상쾌한 공기 이런 맛에 산행을 한다...




  지나온 암능구간 아직 진달래는 만개 하지는 않았다

암능 사이에 붉은 꽃들이 이제 점점히 보인다

만개시 암봉과 진달래 무척 아름다움을 상상해 본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온산이 만개 할것 같다

그러나 양지 바른 곳에는 만개 하여 땀 흘린 보람을 보상해 준다...
















  다시 우측에 석문저수지가 보이고 그래도 만수다

다행으로 생각된다

이제 곧 농사철이 다가 오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조금더 진행하니 한 무리의 산객들이 쉬고 있다

오늘 암능구간이 많아서 어느 산 보다 체력 소모 소요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시 지나온 구간을 한번 뒤돌아 보고...




  때마침 산객이 이자리에서

흔적을 남기기에 나도 한장 부탁한다

오늘 집에서 삼각대를 가져 올라 하다가

부탁하면 될것 같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오늘 만차중 한분밖에 아는 분이 없고

이분은 오소재에서 주작산으로 오른단다...












































  암능과 진달래 붉은 진달래가 여기는 주종이다

어느 진달래꽃보다 아름답고 곱다...








  [11시05분]  좌측으로 용연굴 방향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석문저수지 너머 도암면 마을이 보이고...








△  산행중 처음 이정목을 만난다

이제 동봉도 점점 가까워 진다...
















  요상하게 생긴 기암들이 더러 보인다...




△  좌측에 만덕광산이 보이고...












△  밧줄과 쇠말뚝을 잡고 오른다...




  [11시39분]  만덕광업 갈림길에 도착하고 만덕광업 방향도 급 내리막이다

다시 동봉 방향도 코가 땅에 닿을듯 급 오르막 쇠말뚝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오른다...








  [11시42분]  덕룡산 동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이다

오늘 구간은 암능에 오르면 사방 조망이 어디던 확 트이는 곳이다

여기 산객을 만나서 인증샷을 한다...








△  개선문 처럼 암능 사이로 내려서고 다시 급 내리막이다

정말 오늘 구간 오르락 내리락 많이 한다...




  가야할 암능구간 멋진 구간이 계속 되고...












△  지나온 암능구간...




  등로 근처에 있는 기암들...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여성 산객이 힘들게 내려서고 있다...




  덕룡산 서봉이 보이고 계속 암능 구간이다...








△  암능 구간으로 오르는 산객들...












  [12시00분]  덕룡산에 주봉 서봉에 도착하고 여기도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블랙야크 마운틴북에서는 여기를 100대명산으로 여긴다

여기서 잠시 쉬고 다시 출발이다...








  이제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는 산객들이 보이고

다시 급내리막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니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온다

모자가 날려 갈뻔 했다

월출산 바람재 처럼 많이 바람이 지나는 길목인것 같다...




  지나온 서봉 암능 구간...




  멀리서 보니 서봉이 무척 가파르다...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을 넘어가야 한다...








  [12시17분]  수양마을 갈림길 양란재배장 방향으로 오른다...








  등로에 떨어져 있는 암봉이 있어 당겨 본다...








  계속 이어지는 암능 구간의 연속이다...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우회 등로도 있지만 될수 있는한 암능 구간으로 넘어간다...




  멋진 기암들...








  [12시41분]  갈림길 여기서도 좌측으로 수양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다

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등로 가까이에 현호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제 암능 구간이 없어지고 조릿대가 많이 보인다...




  삼거리 갈림길 우측으로 첨봉 갈림길인것 같다

묘지 우측을 끼고 진행한다

여기도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가 하산지점 아래에 있는 풍양제...












  봄을 알리는 양지꽃도 더러 보인다...




















  산중에 동백나무를 만나다

동백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야생화 노루귀를 만나다...




















  [13시27분]  흔들바위 덕룡봉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억새풀이 많이 보인다...








  [13시31분] 덕룡봉에 도착하고 정상석은 주작산으로 되어 있다

주작산(덕룡봉) 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내려 선다...




  지나온 마루금...








  덕룡봉에서 내려서서 점심을 먹고 이제 임도인 작천소령 고개가 보인다...




  올라오는 산객도 더러 보인다

임도길이 있어 차가 오를수가 있다

급 내리막이 작천소령까지 한동안 이어진다...




  [13시47분]  작천소령 임도길에 도착하고 남도 오백리숲길 안내도가 보인다

여기서 잠시 물도 마시고 쉬어간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좌측 임도길을 따라서 관광농원까지 산행 코스다

나는 오늘 주작산을 찍고 하산 하기로 한다...




  주작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13시56분]  주작산 오소재 갈림길 직직하면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능구간이다

이구간도 멋진 암능 구간이다...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능들...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암능구간 ...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암능구간 이구간만 지나면 암능 구간이 끝난다

여기도 가끔 등로 가까이에 멋진 진달래 꽃이 나를 반긴다

지금부터는 이구간으로 가는 산객이 아무도 없다...








  이제 막 꽃 봉우리가 터질듯 말듯 양란재배지가 보이고...








  편백나무 숲길도 만나고...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려 다시 숲길로 등로가 이어진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올리니 그리 힘들지는 않다...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오소재에서 이어지는 

 암능구간 그너머 저멀리 두륜산이 조망된다

예전 100대 명산 종주시 오소재에서 두륜산으로 오른적이 있다...
















  능선에 오르니 좌측으로 풍양제가 보이고 내가 하산할

수양관광농원 주차장 버스가 많이 보인다...








  [14시35분]  주작산에 도착하고 여기는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주작산을 내려서면 폐 헬기장이 나온다...








  [14시45분]  주작산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 정자 방향으로 가지말고

좌측 임도길 100m 진행하면 수양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한고비 급 내리막을 내려서면 편안한 등로도 나오고

다시 동백나무 몇그루가 보이고 좌.우는 

거대한 암봉이 보이고 그사이 계곡길로 내려선다

조금 더 내려서니 물소리가 들린다

수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바위틈

사이로 깨끗한 물이 졸졸 흘려 내린다

계곡물을 마시니 시원하고 물맛도 좋다...
















  마당바위 무더위때 낮잠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편백나무 숲길을 내려서고 조그만한 계곡을 건넌다

계곡에서 세안을 하고 여기서 웃옷을 갈아 입는다...
















  여기는 이제 벚나무들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다...








  [15시20분]  관광농원 주차장에 도착하고 차에 베낭을 둔다

오늘 하산 시간이 16시30분 까지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천황사에 둘려 보기로 한다

무사히 덕룡산 주작산  연계 산행을 마친다...




  천황사 가는길...








  좌.우에 도열에 있는 동백나무 꽃이 무척 크다...












  천황사 경내를 둘려 본다...








  힌색과 적색 목련화 넘 아름답다...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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