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一峰)


지리산의 바래봉은 봉우리가 마치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바래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있지요~ 또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고 이어지는데요.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까지 시야에 들어온답니다.  이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가는 서북능선의 경우,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하고, 겨울에는 순백의 모습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최근에는 바래봉 일원에서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지요.  지리산 바래봉은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데요, 겨울에 진행되는 바래봉 눈꽃축제는 남원의 운봉읍에서 주최하는 눈꽃축제로 봄에는 바래봉 철쭉제, 여름에는 황산대첩제, 가을에는 허브축제,그리고 겨울에는 눈꽃축제를 진행한다


◎산행지:전북남원

◎언제:2017년12월31일(맑음)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4.4km

◎산행시간:04시간4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전북학생교육원:10시27분

☞세동치:11시18분

☞세걸산:11시34분

☞세동치:11시52분

☞부운치:12시36분

☞팔랑치:13시05분

☞주차장갈림길:13시23분

☞바래봉:13시40분

☞주차장갈림길:14시01분

☞운지사:14시49분

☞용산주차장:15시10분



△  [10시27분]  전북학생교육원에서 바래봉 산행을 나선다

예전 철쭉 산행을 한적이 있지만 올한해 마지막 산행을 바래봉 눈꽃 산행을 한다

바래봉 산행은 철쭉 산행이 좋지만 겨울 눈꽃 산행도 좋다...








△  도로를 따라 조금 오르니 좌측에 백두대간생태 교육장이 보이고 우측 숲길로 오른다

세동치1.8km 이정목이 보이고 다시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  이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그리 눈도 많지 않고 해서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는다...












△  임도가 나오고 바로 치고 올라간다...








△  이제 잣나무 군락지가 보이고 이제 상고대도 보이고 등로에 제법 눈이 쌓여 있다...








△  산죽지대도 보이고 이제 하늘에는 파란하늘 상고대가 멋지게 펼쳐진다

이제 땀도 제법 흘리고 해서 웃옷을 벗어서 베낭에 넣는다...
























△  [11시18분]  능선 세동치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거리고 짧고 해서 우측 세걸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이제 등로에는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  넓은 공터에서 조망이 열리니 세걸산 정상부가 보인다...
















△  [11시34분]  세걸산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고 고리봉 정령치 방향으로 산세가 뚜렸하다

다시 좌측으로 시야를 보니 지리 주능선들이 희미하게 펼쳐진다

이제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시 바래봉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선다...








△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구간은 백두대간마루금 이다...








△  중간에 우뚝솟은 반야봉도 보이고...












△  세걸산에서 바라본 바래봉...








△  세걸산에서 내려 오면서 운봉읍이 조망되고...












△  [11시52분]  다시 세동치에 도착하고 이제 후미들이 이제 막 도착한다

사진을 찍어주고 이제 바래봉 방향 직진이다...








△  지나온 세걸산 정상부...








△  저멀리 지리산천왕봉이 보이고 그아래 부운리 마을이 보인다...




△  가야할 바래봉 방향 마루금 좌측 능선은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  무명봉도 오르고 약간씩 계속 업.다운이 이어진다

가끔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등산하는 산객들도 보인다...












△  다시 무명봉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소나무 상고대...








△  [11시52분]  삼거리 갈림길 부운치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부운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다

다시 한고비 약간의 둔덕이 나타나고 오늘 세동치에서 계속 큰 업.다운이 없이 이어진다...
















△  넓은 공터에 오르고 다른산악회 산객들이 쉬고 있다...




△  넓은 공터에서 바라본 바래봉 저만치 보인다...












△  봄이 되면 저능선으로 철쭉이 만개한 서북능선을 상상해 본다...








△  [12시49분]  산덕 임도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간간히 억새도 휘날리고...














△  이제 철쭉 군락지가 나타나고...









△  파란하늘 간간히 구름도 보이고 억새도 바람도 휘날리며 손짓을 한다...



















△  이제 데크 계단이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거대한 철쭉 군락지다

봄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철쭉을 보려 찾을것이다

겨울에는 한산해서 너무나 좋다...









△  [13시05분]  팔랑치에 도착하고 바래봉에 가장 가깝게 오를수 있는 곳이 팔랑마을이다...









△  눈꽃세상...









△  양지바른 등로에는 눈이 녹아서 질퍽 거린다...




△  이제 하늘에는 구름들이 간간히 보이고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다...














△  간간히 산객들이 추억을 남기고...




△  우측에 누워서 자라는 명품 소나무...









△  이제 손에 잡힐듯 바래봉 정상부가 가까워 지고...



















△  [13시23분]  용산주차장 바래봉 갈림길 우측 바래봉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와야 된다

이제 산객들이 더러 보이고 이제 넓은 임도를 따라서 오른다...














△  바래봉 아래 샘터에 도착하고 시원한 물을 마셔본다

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물맛도 좋고 근처에서 식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  바래봉 가는길...
























△  다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바람이 무척 분다...














△  울타리 철망에도 상고대가 얼어 붙어 있다...









△  바래봉 정상부가 보이고...




△  [13시40분]  사방 조망이 트이고 인기명산100 블랙야크100대명산인 바래봉에 오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오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쉽게 인증샷을 하고 사방 마음껏 조망을 느낀다

저멀리 지리 주능선이 보이고 운봉읍 덕두산도 보인다...














△  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다시 오르던 길을 내려서고 샘터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오늘 아는분이 한사람도 없다

그래서 조용히 나홀로 점심을 먹는다...














△  고사목과 낙엽송 군락지...














△  [14시01분]  다시 용산주차장 갈림길에 도착하고 용산 주차장까지는 4.2km이다

좌측은 팔랑치 직진으로 진행한다

이제 넓은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서고 바닥에 돌이 박혀 있어 약간 미끄렵다...




△  가끔 이방향으로 오르는 산객들도 보이고 시원한 겨울 공기가 상쾌하다...



















△  바래봉 아래 상고대...














△  다시 우측으로 뒤돌아 보니 바래봉 정상부가 보이고 멋진 풍광이다...














△  [14시14분]  ←3.2km용산주차장 바래봉1.6km→ 이정목을 지나고...



















△  운봉산악회 철쭉샘 비석이 보이고...









△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도도 보이고...




△  바래봉 둘레길 삼거리 좌측 운지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  조금 떨어진 운지사에 둘려 보기로 한다...









△  운지사 대웅전...




△  [14시49분]  조그만한 산사인 운지사를 둘려보고 너무나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다...














△  우측은 지리산허브밸리이다

많은 아이들이 썰매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15시10분]  용산(운봉)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장은 한산하기 그지 없다

오늘 하산시간은 16시30분 버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후미를 기다린다

무사히 멋진 눈꽃산행(바래봉) 상고대 행복한 2017년 마지막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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