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지맥 이어걷기(비슬산~영남대역)집에서 가까운 청룡지맥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집에서 자가용으로 아들한테 유가사 주차장까지 태워 달라고 한다

청룡지맥을 두구간으로 나누어서 종주 하기로 한다

대구시가지에 진입하면 대부분 지맥길은 도시화로 흔적이 없고

지루한 시가지 도로를 지맥길을 생각 하면서 한동안 걸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할것이다...


청룡지맥

청룡지맥(靑龍枝脈)은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점에서 나누어진 비슬지맥이

비슬산 정상직전400m지점에서 산줄기 하나가 분기하여

비슬산(천왕봉.天王峰1083.6)을 지나 청룡산(靑龍山794.1)

산성산(山城山653.4) 두류산(頭流山130.8) 와룡산(臥龍山299.6m

궁산(弓山252.6)을 지나 강창의 금호강으로 이여지는 도상거리 약3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지:대구달성(맑음)

◎언제:2018.09.22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27.78km

◎산행시간:09시간2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유가사주차장:05시24분

☞비슬산:07시13분

☞청룡지맥분기점:07시31분

☞x1082.8(비슬산):07시39분

☞용두봉갈림길:08시15분

x876(정대봉):08시43분

☞x687.0(닭지만당산):09시33분

☞배바위:11시39분

☞x792.9(청룡산):11시47분

☞달비고개:12시57분

☞x596(월배산):13시09분

☞352.9봉:13시54분

☞앞산고가교:14시09분

☞봉덕초교:14시23분

☞영대병원역:14시44분



△  [05시24분]  집에서 새벽04시45분에 출발하여 유가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하늘은 맑고 간간히 별빛도 보이고 아들은 나를 내려주고 떠난다

비슬산 등산 안내도가 보인다

우측 일주문 방향으로 오른다

이제 나홀로 비슬산(천왕봉)으로 오른다...




△  다리를 건너고 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에는 우렁차게 물소리가 들린다

다리를 건너 다시 우측으로 유가사 방향으로 오른다...




△  산사에는 환하게 불을 밝히고 벌써 스님이 염불을 하고 계신다

목탁 치는 소리가 조용한 새벽을 깨운다...




△  유가사를 지나 돌탑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고 카메라 후레쉬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작동이 되지 않아 사진을 찍지 못하겠다

그래서 어두워서 예전 등로를 돌로 막아 버렸다

그래서 헷갈리게 이리저리 가다가 등로를 찾는다...









△  [06시11분]  대견사 갈림길 우측 계곡 다리를 건너면 대견사 방향이다

←비슬산정상2.5km 대견사3.5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다리를 건너고 이제 서서히 어둠이 밀려 간다

간간히 바람도 불어오고 새벽에 새들이 지저긴다...














△  [06시23분]  다시 갈림길 어디를 가도 비슬산으로 오를수가 있다

우측은 거리가1.7km 직진은 1.4km 그러나 급경사다

그러나 거리도 300미터 짧고 해서 좌측 급경사 방향으로 오른다...









△  급경사가 이어지고 우측 등로 가까이에 계곡에는 제법 물이 흘려 내린다

평상시는 물이 흐리지 않는 곳인데 대구에도 어제 비가 많이 내렸다...









△  급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등로에는 비맞은 구절초도 간간히 보이고

쑥부쟁이 며느리밥풀 꽃도 보인다...














  이제 등로에는 흙이 많이 파여서 나무뿌리들이 물기를 머금고 있어 미끄렵다

간간히 쇠말뚝도 줄을 잡으니 흔들 거린다...




△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등로에도 제법 물이 흘려 내린다

이제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  뒤돌아 보니 유가사 현풍쪽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다

오랫만에 이런 풍경을 본다

그저 황홀할 뿐이다...




△  조화봉 방향 비슬지맥 방향이다...




△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큰 암봉 좌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비슬산 정상도 얼마 남지 않았다...









△  다시 현풍 방향 희미하게 아파트 단지가 보일락 말락 한다...





△  이제 어둠이 완전히 가시고 조화봉 저멀리 관기봉도 조망되고...




△  유가사도 희미하게 보이고 현풍쪽 운해가 장관이다

암봉위 멋진 조망터에서 한동안 운해를 감상한다

해는 벌써 떠오르고 대구쪽 하늘은 맑다...














△  비슬산 정상 가기전 두개의 정자가 보이고 억새들이 자라고 있다

등로에는 물기를 잔뜩 머물고 있서 옷을 다 젖어 버렸다...









△  [07시13분]  비슬산(천왕봉) 오르고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인다

오늘 내가 오르니 아무도 없다

삼각대를 설치하여 사진 한장 남긴다

바람도 제법 불어오고 이제 선선하여 가을이 저만치 오고 있다...


비슬산(천왕봉)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  지맥길은 조화봉 방향으로 400미터 분기점으로 간다...




△  [07시31분]  비슬지맥 청룡지맥 분기점 삼거리 돌탑이 보이고 청도방향으로도 운해가 가득하다

이제 다시 비슬산 방향으로 되돌아 온다...









△  헬기장 주변에는 쑥부쟁이들이 지천이다...




 △  억새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이제 천왕봉쪽에 산객 한명이 보인다

이제 다시 천왕봉 사진 한장 남기고 앞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다시 좌측으로는 조망이 열리고 현풍쪽 운해가 가득하다

점점히 보이는 작은 산들이 섬처럼 보인다...










△  이제 거리를 알리는 이정목이 200미터 마다 세워져 있다

이것은 낭비고 대락 500미터마다 세우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너무 자주 보이까 눈이 아프다...














△  좌측에 암봉이 있어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암봉위에서 조망을 보고 수풀에 가려져

그만 직진으로 200미터 내려오고 말았다

아무래도 자꾸 계곡 방향처럼 보여서 휴대폰을 보니 알바다

다시 되돌아와 앞산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바닥에는 야자매트가 한동안 깔려 있다...









△  비스덤이 자라는 명품 소나무...














△  가창정대 갈림길을 지나고...




△  먼저간 불친님의 시그날도 보이고 준희님의 힘을 북돋아주는 표지가 보이고

한고비 무명봉을 오르고 등로에는 아직 나무나 풀에 물기가 많다

그래서 가끔 스틱으로 물기를 털어내고...














△  헬기장 묘1기가 자리잡고 있다...




△  우측 지맥길로 오르고 좌측은 정대봉으로 오르지 않고 가는 등로다

이제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아직 어린 싸리버섯들이 보인다...














△  [08시43분]  삼각점이 있는 876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준희님의 표지기에는 880봉으로 되어 있다

지도상에는 정대봉이라고 되어있다

조금 지나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를 바로 지나 좌측9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다시 조망이 열리고 옥포방향으로도 운해가 가득하다

갑자기 나타난 급 내리막 동아줄도 보이고 조심해서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니 지름길과 조우 한다...









△  벤취가 있는 곳 갈림길과 만나는 곳이다

최근에 세운듯 나무들이 깨끗하다

여기서 나홀로 아침을 먹는다...




△  산중에 무엇인지 네모난 세멘트 기둥이 여러개 보인다

앉아서 쉬어가기 좋다...




△  지맥길은 우측 직진 송전탑이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등로와 만난다

구지 이길을 가지 않아도 될것 같다...




△  송전탑에서 바라본 옥포 방향...



















△  좌측 용연사 뒷쪽으로 송이 버섯이 많이 난다

그래서 입산금지 현수막이 보인다...




△  편안한 소나무 숲길 운치가 있다...




△  화원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고 우측에 오래된 등산도 표지기가 보인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약수터로 갈수가 있다...








  옥포 화원명곡 갈림길 우측에 산객 5명이 아침을 먹고 있다

119응급처치함도 있다

산에서 고기를 아침부터 구워먹고 있다

조금 지나면 다시 갈림길 온전한 지맥길을 잇기 위해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오른다...




△  [09시33분]  687봉(닭지만당산)지도상에는 봉우리로 나온다

좌측으로 삼형제봉 닭지봉 용문산으로 이어진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  가야할 지맥능선들이 보이고...









△  임도길에 도착하고 지도상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한다

이제 무척 힘도 들고 해서 서서히 천천히 오른다...














△ 무명봉에 오르고 지도상에는 갑산으로 되어 있다

다시 한고비 내려서고 돌에 이끼를 머금고 있어 사진 한장 남긴다...



















△  [10시07분]  마비정 정보화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좌측에 샘터가 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제법 많은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린다...














△  다시 갈림길 우측 앞산 방향으로...









△  [10시54분]  좌측은 삼필봉 우측 청룡산 방향으로 오른다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간간히 산객들이 보인다...














△  [11시04분]  수밭고개 안부에 도착하고 여러명 산객들이 쉬고 있다

우측에 수밭고개에 대한 안내도가 있다...














△  무명봉을 오르고...









△  데크 계단도 보이고 배바위 청룡산이 저만치 보인다...









△  이제 다시 배바위 된비알이 이어진다...




△  배바위 암봉...














△  대구 달서구 대곡지구 아파트 단지...




 △  저멀리 낙동강도 보이고 역시 대구 시가지는 하늘은 맑다

그래도 스모그로 희미하다

도원지가 살짝 보이고 그위에 수밭마을이 보인다...




△  [11시47분]  헬기장인 청룡산에 오르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산객들이 있어 부탁하여 사진 한장 남긴다...


































△  멋진 소나무 조망터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소나무 아래 멋진 조망이 트인다

여성 산객 두명이 여기서 식사를 한다

수밭마을 도원지 대구 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 진다...
























△  우회 등로도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도 않는 암능길로 지나간다...




△  저멀리 지나온 지맥길 비슬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이런! 물건이 좋다...




△  편안한 등로 산객 한명이 앞서서 간다...




△  우측 200미터 약수터 이구간에는 샘터가 있어 종주시 물을 보충하기가 좋다...




△  우측에 정자도 보이고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  [12시57분]  사거리 안부 달비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에 정자도 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과 달성군 가창면 경계지대에 위치한 고개이다

달비골 정상에 위치하는 고개로 단층선이 지나가는

약한 부위 안부에 해단하는 달비고개가 형성 되었다

좌측으로 상인동 평안동산 약수터로 내려갈수가 있다...














△  달비골을 지나 우측에 제법 많은 물이 흘려 내려서 세수를 하고 떠난다

깨끗한 물이 졸졸 흘려 내리고 물도 시원하다

여기서 간식도 좀 먹고 땀도 말린다...









△  [13시09분]  산성산 갈림길 세멘트 도로에 오르고 이제 좌측 도로로 내려선다

아직 갈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우측 산성산에는 가지 않는다...









△  길가에는 오래된 벗꽃나무들이 도열해 있고 잣나무도 더러 보인다...




△  앞산 주상절리 이것을 주상절리라고 해야되나 규모가 작다...









  [13시17분]  이제 우측 세멘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 앞산 방향으로 오른다

조금 넓은 공터 봉우리 지도상에는 월배산으로 되어 있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 울타리를 넘어서 내려선다

이제 식재된 잣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대구 앞산 방향...




△  다시 도로와 조우하고 다시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우측으로는 대단위 잣나무 군락지다

대구에도 이런곳이 있어나 쉽다

이방향으로는 한번도 오지 않았다...









△  좌측 암봉 사면을 돌아서 내려서고...




△  대구 수성구 방향...
























△  좌측으로 앞산 케이불카 상부 역사도 보이고...




△  수성못도 보이고...









△  이번구간 마지막 봉우리352.9봉을 만난다

대부분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면 만나지 못한다...









△  대구시가지...









△  [14시09분]  앞산 고가도로에 내려서고 그래도 지맥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이제 좌측 도로를 따라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선다

생할도로 구역이라고 도로에 쓰여 있다

좌측은 미군부대이다...




△  앞산 순환도로(대곡방향)...














△  우측에 천주교 대구 대교구 성바울르성당이

보이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우측에 대덕맨션이 보이고 다시 우측으로 도로를

건너서 골프 연습장 옆 골목으로 진행한다..




△  계속 좌측은 미군부대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  다시 삼거리 갈림길 도로 우측으로 앞에도 군부대다

결국 군부대 때문에 군부대 담벼락을 따라서 가게 된다...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  다시 좌측으로...














△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  다시 도로를 건너고...




△  다시 좌측 미군부대 담벼락을 따라서...









△  대명5동 동사무소도 지나고...









△  [14시44분]  오늘 내가 정한 목적지 영대병원역 2번출구에 도착하고 청룡지맥1구간 완주한다

날씨도 아직 가을이지만 무척 덥고 그러나 날씨가 맑은 하루였다

앞산고가도로에서 도로를 따라서 시가지를 진행하는것이 힘들다

그러나 지맥길을 잇는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걸었다

다음에 이제 지루한 시내 도로를 따라서 진행해야 될것 같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 한다

요금은 만천원 그래도 행복한 나홀로 산행 이었다...














유익 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꾹 눌려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