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두번째 이어걷기(행치령~신흥고개)구간이다

이번 구간은 첫눈과 비로 인하여 힘든 구간 이었다

바닥에 낙엽이 많이 쌓여 가끔 미끄려 지기도 하고 암능구간도 있고

날머리에 어두워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래도 무사히 2구간 완주한다

이제 강원도에는 벌써 초겨울로 접어 들었다...

◎산행지:강원인제

◎언제:2018.10.28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3.5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2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행치령:08시07분

☞아홉사리고개:08시37분

☞x934.3봉:09시33분

☞가득봉갈림길:10시07분

☞x1097.1(백암산):10시48분

☞문내치:11시29분

☞x1189.6(가마봉):13시21분

☞항병고개:14시22분

☞x1118.2봉:15시45분

☞x1107.8(소뿔산):16시26분

☞x1074.9봉:17시06분

☞x866.6봉:17시50분

☞신흥고개:17시59분

☞신흥교(날머리):18시30분

 

△  [08시07분]  강원 홍천군 서석면 인제군 상남면 444번 지방도인 행치령에서

산행을 이어가고 마이태자 노래비 표지석이 보이고 모든 준비를 하고 길을 떠난다...

 

 

 

△ 외사동으로 이어지는 계곡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  처음부터 가파른 둥근 나무 계단을 오르고...

 

 

△  약간의 안부에 쉼터 의자도 보이고...

 

△  무명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  [08시37분]  451번 지방도(아홉사리고개)에 도착하고 근처에는 정자도 보이고

인제군 상남면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이제 절개지로 오르고 길이 미끄렵다...

 

 

 

 

△  다시 무명봉 지맥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좌틀한다

약간의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바닥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푹신하다...

 

 

△  송전탑도 지나고...

 

 

△  우측으로 벌목지 임도길도 보인다...

 

 

△  이제 싸래기 눈이 내리고 주위가 어두워 진다

그래서 베낭 카바도 하고 비옷을 입는다...

 

 

△  이제 국방부 표지기가 보이고 산행내내 계속 이어진다...

 

 

△  [09시33분]  등로 좌측50m떨어진 삼각점이 있는934.3봉에 갔다 온다...

 

△  이제 조금 더 진행하니 눈이 제법 내린다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고 기분이 좋다

그러나 지긋지긋 산죽이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바지 아래에는 서서히 젖어 온다...

 

 

 

 

△  [10시13분]  임도를 만나고 바로 숲으로 치고 오른다...

 

△  점점 고도를 올리니 제법 눈이 많이 내려 벌써 설국이다...

 

△  참나무 나무 가지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  세월의 느끼게 하는 오래된 고사목 밑둥치만 보인다...

 

 

△  산죽 위에도 첫눈이 소복히 쌓여 있고 신발에는 서서히 물이 침투한다

이제 가끔 비도 내리고 눈.비 서로 번갈아 가면서 내린다...

 

△  [10시41분]  백암산 갈림길 좌측에 백암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백암산이다...

 

△  [10시48분]  멋진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백암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누군가 벌써 왔다 갔는지 발자국이 보이고 잠시 비가 그쳐서 비옷을 벗어 버린다

오늘 주위 조망은 볼수가 없다...

 

 

 

 

 

 

△  다시 백암산 갈림길에 이제 좌측 계속 산죽지대다...

 

 

 

△  군부대 훈련장 막사 안에는 생수가 많이 보인다...

 

 

△  군 훈련 표기기 인듯...

 

△  [11시29분]  문내치 고개에 도착하고...

 

 

 

△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가파른 절개지로 오른다

일부는 도로를 따르고 온전한 지맥길을 잇기 위해서 오른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비와눈으로 길이 많이 미끄렵다

모처럼 독립된 암능들이 하나.둘 보인다...

 

 

 

 

 

 

△  무명봉 1101봉을 오르고 이제 다시 둔덕을 오르 내린다...

 

 

 

 

△  [12시48분]  임도인 생태이동통로 위를 지나고 다시 한고비 둔덕을 넘는다

임도길은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다...

 

 

 

△  다시 편안한 등로가 약간 이어지더니 다시 가마봉 삼거리 한고비 치고 오른다...

 

△  [13시07분]  가마봉 갈림길에 오르고 우측에 가마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가마봉 오르는 등로는 제법 거칠고 암능구간도 있다...

 

 

△  [13시21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가마봉에 오르고 조망이 트이는 곳인데 아쉽다

모처럼 단체 사진도 남기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온다...

 

 

 

 

 

 

 

 

△  다시 가마봉 갈림길 급하게 내려서고 미끄러워 조심해서 내려선다

오늘 산행중 뒤로 안넘어진 사람이 없다

나도 여러번 넘어지고 말았다...

 

 

 

△  얼굴바위인데 확인하지 못했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밧줄도 있지만 정말 미끄렵다

무명봉을 오르니 다시 급내리막 이제 무척 힘도 든다

조금 더 내려서니 사람 소리가 들려서 보니 훈련중인 군인들이 보인다...

 

 

△  [14시22분]  항병고개에 도착하고 여기서 두명 중탈 다시 비는 많이 내린다

바로 도로를 건너서 숲으로 오른다...

 

 

△  카메라에 계속 습기가 차서 닦으면서 흔적을 남기는 것도 쉽지 않다

조금 지나면 다시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  [14시44분]  다시 임도인 오미자 고개에 도착하고 비와눈이 세차게 내린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위를 느끼게 한다...

 

 

△  단풍은 시들어 가고 이제 여기는 초겨울이다...

 

 

 

 

△  뿔소 바위다고 하는데...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암능 사면을 따라 오르지만 경사가 심하다

밧줄도 있지만 가드다란 줄이 있어 믿음이 가지 않는다...

 

△  [15시45분]  헬기장 삼각점이 있는 1118.2봉에 오르고 조금 지나니 산중에 군부대 철탑인듯...

 

 

△  우측 철조망 울타리를 지나고 다시 도로 좌측 도로 가드레일 사이로 내려선다

다시 한고비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산죽은 어김없이 따라 다닌다...

 

△  [16시26분]  스테인레스 표지기가 있는 소뿔산에 오르고 범의터 방향으로 내려선다

갈길이 아직 멀어서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떠난다...

 

 

 

△  쇠뿔 바위봉...

 

△  쇠뿔바위봉 옆에서 조망이 트이고 발아래 블루마운틴cc가 보이고 괘석리 마을도 조망되고...

 

△  범의터 갈림길을 지나고...

 

△  다시 이어지는 큰 암봉이 보이고 좌측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  다시 무명봉에서 바라본 블루마운틴 골프장...

 

△  다시 가야할 지맥 능선...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  [17시06분]  삼각점이 있는 1074.9봉에 오르고 이제 어둠이 밀려 온다

조금 내려서니 달음재 갈림길 여기서 갈등을 느낀다

달음재로 하산을 하는야 아니면 신흥고개 까지 가는야 고민이다

그래서 달음재도2.9km 신흥고개 까지도 비슷하다

다음 들머리 접속 구간도 길고 해서 신흥고개로 가기로 한다

다시 이어지는 급내리막 주르륵 내려선다...

 

 

△  다시 한고비 무명봉 1044.4봉을 오르고 그래도 등로는 희미하게 보인다

아직 헤드렌턴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  오늘 구간 마지막 무명봉 866.6봉을 오르고...

 

△  [17시59분]  안부인 신흥고개에 도착하고 이제 완전히 어둠이 밀려 오고 말았다

이제 좌측으로 내려서고 어두워서 정확한 등로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 계곡치기로 내려선다

내려서다가 스틱이 걸려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스틱이 굽어 버리고 한동안 내려서니 도로에 차불빛이 보인다

그래서 어둠속에 사방댐이 보이고 좌측으로 올라오니  신흥교에 도착한다...

 

 

 

 

△  [18시30분]  드디어 목적지 신흥교 도로에 도착하고 긴긴시간 지맥길을 마친다

산행내내 산죽 눈.비를 맞으면서 장장 10시간23분이 걸렸다

그래도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는 감회는 새롭다

무사히 춘천지맥 2구간을 마친다 인근에 식당에서 닭도리탕으로

 푸짐하게 져녁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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