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당재~화적재)구간이다

지난번 2구간때 생각보다 가시 잡목이 많이 없어 그래도 수월하게 한구간 마쳤다

이번 구간도 업.다운이 심했으며 잡목 구간이 있었으나 그래도 가시는 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전에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어 주어서 다행 이었다

오후에는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아서 무더웠지만 바람이 불때는 시원한 하루였다

여름철 산행시 은근히 힘든 한구간에 속한다

그래도 우리는 적당히 바람 오전에 구름 오후에는 시계가 좋은 하루였다...

 

△  (07:47)  전남 고흥군 점암면 모룡리 천학리를 잇는 855번 지방도 당재에서 고흥지맥 세번째 이어간다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여 있고 바람도 불어와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모든 준비를 하고 고흥지맥 힘차게 출발 한다...

 

◎산행지:전남고흥(일원)

◎언졔:2020.05.10일

◎누구와:대구길라자비

◎산행거리:19.56km

◎산행시간:09시간0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당재:07시47분

☞x230.4봉:08시17분

☞x321.7봉:09시09분

☞x386.5:09시25분

☞송산임도:09시47분

☞x338.1봉:10시03분

☞x403.9봉:11시02분

☞x484.3(운람산):11시37분

☞x369.6봉:12시07분

☞x182.0봉:13시04분

☞중섯재:12시23분

☞운대고개:13시18분

☞x143.3봉:13시40분

☞송곡재:13시59분

☞x162.7봉:14시18분

☞x291.0(주월산):14시36분

☞x229.9봉:15시13분

☞수덕재:15시26분

☞x151.3봉:15시39분

☞x270.8봉:16시09분

☞x300.9(수덕산):16시25분

☞화적재:16시51분

 

△  도로에서 옹벽으로 힘들게 오르고 나니 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물이 흐르고

질퍽 거리는 숲길을 어렵게 올라 지맥길을 찾아 오르지만 길은 보이지 않는다

앱을 보면서 200m 오르니 이제 희미한 등로를 만나고 띄엄 띄엄 띠지들이 보이고...

 

 

 

 

 

△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오르고 희미하면서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바람도 불지 않고 해서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  뒤돌아 보니 우리는 벌목지 경계안쪽으로 올라 왔다

벌목지에는 어린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정말 가파르다...

 

△  무명봉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지맥길은 좌측이다...

 

  우측으로 조망터가 보이고 작은 암봉에 오르니 고흥군 점암면 모룡리 방향 뷰...

 

△  약간의 암능 구간도 오르고 이제 좌측으로 남해 해창만 방향 뷰가 펼쳐지고

산허리를 잘라버린 마루금 거대한 일복레미콘 석산...

 

 

 

△  암능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조망이 확 트이고...

 

△  (08:17)  아무 표시가 없는 x230.4봉에 오르고 다시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바닥에는 부셔진 작은 구들장 처럼 약간 넓은 돌들이 많다...

 

△  한동안 급내리막 약간 위험한 곳이고 가끔 나무도 잡고 내려선다...

 

 

 

△  거대한 산사이가 협곡처럼 되어 버렸다

중간으로 마루금 이지만 끊어 버려서 빙 돌아가는 곳이다

주말이라 기계음은 없고 오늘 쉬는 날이다...

 

△  우측 계곡에는 전날 내린비로 제법 물이 흐르고 복구 하는 중이다...

 

△  절개지로 오르고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비도 내려서 땅이 미끄렵다...

 

△  힘겹게 절개지로 오르고 낙석 방지용 그물도 보이고...

 

 

 

△  아래를 보니 심장이 쫄깃쫄깃 하고 등로에는 취나물이 많다...

 

△  절개지를 벗어나 이제 희미한 지맥길은 이어지고...

 

△  고흥군 점암면 천학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은근히 업다운이 초반부터 힘들게 한다...

 

△  고흥군 점암면 모룡리 방향...

 

△  부셔지는 돌 암능구간을 오르고 바람이 불어주어서 그나마 좋다...

 

△  (09:09)  아무 표시가 없는 무명봉 x321.7봉에 오르고 선답자의 띠지들이 많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우측 능선도 길이 좋다...

 

 

 

△  좌측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트이고 고흥군 점암면 천학리 구천마을 방향

그너머 해창만  배수갑문이 설치 되어 있다...

 

△  고흥 팔영산은 운무에 봉우리들은 보이지 않고...

 

△  약간 칼바위 능선을 오르고...

 

 

 

 

 

△  (09:25)  칼바위 암봉을 오르고 한고비 치고 올라 삼각점이 있는 x386.5봉에 오른다

지맥길은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다

직진길이 더 뚜렷하고 여기서 처음 쉬어서 간다...

 

 

 

△  (09:47)  삼각점봉에서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져 송산임도에 내려선다

고흥군 점암면 영봉리 포두면 송산리를 잇는 임도 고갯길이다...

 

 

 

△  임도를 오르면 지맥길이 약간 희미하고 좌측 직진길로 올라가야 한다

우측 방향도 희미하게 선답자의 흔적들이 보이고...

 

 

 

△  (10:03)  임도에서 힘들게 올라 조망도 없는 x338.1봉도 지난다

오늘 초반부터 업다운이 심해 힘들고 땀도 많이 흘린다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주고 햇빛이 없어 다행이다...

 

△  우측으로 득량만이 조망되고...

 

△  가야할 지맥길이 운무에 봉우리는 보이지 않는다...

 

 

 

 

 

△  무인 동물 이동감시 카메라도 보이고...

 

△  고흥군 점암면 신안리 방향 뷰 조망터에서 사진 한장 남긴다...

 

△  가야할 무명봉 x403.9봉도 이제 보이고...

 

 

 

△  암능 구간도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약간 한기를 느끼고...

 

△  400m 아래 산줄기 이지만 계곡은 급 경사 아래이다...

 

 

 

 

 

△  (11:02)  조망은 없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403.9봉도 오르고...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힘겹게 나무도 잡으면 오른다...

 

△  암능에 오르니 우측으로 운대제 저수지도 보이고 운풍산 수도암도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칼바위 암능 구간 조심 구간이다...

 

 

 

△  이제 등로는 뚜렷하고 쉼터 의자도 보이고 이방향으로 오는 산객도 만나다...

 

 

 

 

 

△  (11:37)  어머니 품같은 2등 삼각점이 있는 운암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인근 쉼터 의자에서 점심도 먹고 쉬어서 간다

여기서 직진하면 깃대봉 방향 우측 중섯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  이제 둥근 나무 계단을 내려서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12:07)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369.6봉이다

그러나 조금 지나니 한동안 급 내리막이다...

 

 

 

△  동아줄도 보이고 급 내리막 구간이 제법 이어지고..

 

 

 

△  (12:17)  병풍바위 위에서 마음껏 조망도 느끼고 아래를 보니 수직이다

다른 방향에서 보아야 병풍바위를 볼수가 있다...

 

 

 

△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깃대봉 운암산에서 직진하면 만나는 봉우리이다...

 

 

 

△  (12:23)  시멘트 임도인 중섯재에 도착하고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포두면 상포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주변에 운동기구도 있고 정자도 있고 이제 지맥길은 고속도로 수준이다...

 

 

 

△  좌측 능선도 오르지 않고 한동안 편안한하게 이어져 모처럼 속도가 나는 구간이다...

 

 

 

 

 

△  산림욕장 이정목이 보이고 삼각점으로 꺽히는 곳이다

우측으로 돌아서 숲으로 오르고 등로에는 어린 편백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띠지도 보인다

아마 중간에 지름길로 오르는 길이 있는가 분명히 오룩스 앱를 정상적으로 왔다

하기야 우리는 빙 돌아오고 산줄기는 이방향이 맞는것 같다...

 

△  조금 지나서 조망이 좋은곳 방향 좌측은 길이 뚜렷하고 우측으로 간다...

 

△  암능에 오르니 조망이 확 트이고 저아래 박지성 이름을 딴 공설운동장이 보이고

고흥생활체육공원 종합문화회관 등 체육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한고비 내려서고 활짝 핀 고비들이 나무가 되어 있고 연속으로 묘지도 만나고...

 

 

 

△  (13:04)  묘지에서 약간 둔덕을 오르니 x182.0봉도 오르고 잠시 쉬어서 간다...

 

△  무명봉을 내려서니 우측 희미한 지맥길로 내려서고 조금전 좌측으로 내려서는 것이 나을것 같다

좌측으로 길이 좋고 시멘트 도로도 만나지만 우측은 한동안 절개지 때문에

좌측으로 비스듬히 이어지는 곳이다...

 

△  (13:18)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두원면 운대리를 잇는 2차선 도로 운대고개에 내려선다

길건너 용벽 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여기서 쉬어서 간다

묘지로 이어지는 숲으로 오르게 되고...

 

 

 

 

 

△  난생처음 보는 야생화 분홍꽃이 넘 이쁘다

인근에 군락지를 이루어 피고 있고 자료를 보니 자란꽃이라 한다

정말 희귀한 야생화를 보니 힘이 절로 난다...

 

 

 

  (13:40)  희미한 등로 잡목이 있는 x143.3봉도 오르고...

 

△  (13:59)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용반리 고흥읍 남계리를 잇는 송곡재에 내려선다

도로위 송곡육교를 지나고 육교 아래에는 15/77/27번 국도 4차선 도로이다

차들이 신나게 싱싱 달리고 있고...

 

 

 

△  이제 하늘이 맑고 청량한 산야가 녹음으로 짙터지는 완연한 봄이다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니 공기도 깨끗하고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우측으로는 고흥군 두원면 방향...

 

△  좌측으로는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방향 뷰...

 

 

 

△  우측에는 민주인사기념비도 보이고 도로를 조금 따르다가 좌측 숲길로 오른다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묘지로 이어지는 곳이다...

 

 

 

△  이제 하늘이 무척 화창하고 아름답게 펼쳐져서 뒤돌아 보고...

 

 

 

△  조그만 둔덕을 넘으니 시야가 트이고 주월산이 저만치 보인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빙돌아서 이어지고 있다...

 

 

 

△  밭에는 감나무도 심어져 있고 우측에는 폐가도 보이고...

 

 

 

△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들이 성가시게 하고...

 

△  철탑이 있는 주월산...

 

△  (14:18)  제법 힘들게 전지가위로 잡목도 제거 하면서 조망도 없는 x162.7봉에 오르고

한고비 내려섰다 다시 치고 올라 가야 하는 곳이다...

 

 

 

△  이제 길이 좋고 지맥길은 우측이지만 300m 떨어진 주월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  시멘트 도로를 만나고 오래된 시멘트 계단도 오르고 sk기지국 철탑이 있다

폐 산불감시 초소도 지나고...

 

 

 

 

 

 

 

△  (14:36)  깨진 삼각점이 있고 작은 돌탑이 있는 x291.0(주월산)에 오른다

여기서 고흥읍은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쉬어서 되돌아 간다...

 

 

 

 

 

△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고...

 

△  가야할 지맥길이 펼쳐지고 저만치  수덕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벌목지...

 

△  주월산을 내려오는 대원들...

 

△  우측으로는 산불지역인지 벌목구간이 이어지고 저멀리 고라니 한마리가

인기척에 용수철처럼 폴짝 폴짝 둔덕을 오르고 있다...

 

△  행전리 갈림길을 지나고...

 

△  지나온 주월산 위로 구름이 아름다워 사진 한장 남기고...

 

 

 

 

 

△  무명봉에 오르니 예전 군시설이 폐허가 되어 있고...

 

 

 

△  고흥읍이 조망되고 멋진 암봉 봉황산도 보이고...

 

 

 

  암능 구간도 오르고...

 

△  (15:13)  잡목이 있는 x229.9봉도 오르고 대곡재는 어딘지 모르고 지나가고...

 

 

 

△  (15:26)  전남 고흥군 고흥읍 행정리 두원면 신송리를 잇는 851번 지방도 고갯길이다

인근에 느티나무 아래에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밭으로 이어지는 숲으로 오르고 두릅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이제 햇빛이 많이 내리쬐니 무덥다...

 

△  숲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수덕마을 방향...

 

△  (15:39)  수덕재에서 약간의 둔덕을 올라 x151.3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이다...

 

△  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인기척에 둥지를 벗어나고 아마 아직 알을 낳는 중인것 같다

보통 새들은 다섯개 이상 알을 낳고 우측으로는 산중에 밭이다...

 

 

 

 

 

△  다시 이어지는 잡목 구간 힘들게 오르고...

 

 

 

△  준희님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16:09)  조망도 없는 x270.8봉도 지나고 아무 표시도 없다...

 

△  이제 암능 구간 우측으로 고흥호 고흥방조제가 설치되어 있다

드넓은 방조제로 인하여 새로운 농토가 조성되어 있다...

 

 

 

 

 

 

 

 

 

 

 

△  암능 위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  좌측으로 고흥읍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조망이 끝내 주는 곳이다

한동안 주위 조망을 마음껏 누리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 준다...

 

△  (16:25)  조망이 없는 오늘 구간 마지막 봉 x300.9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정상 부근에는 제법 평탄한 땅이 이어지고 후미들이 도착하여 단체 사진 남긴다...

 

 

 

△  느티나무 한그루도 보이고 흐트려진 돌무더기들도 보이고 예전 기우제 지낸 곳인가 생각도 해보고

이제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심해서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다

고흥읍에서 지맥길에는 큰 관심이 없는지 등로가 위험 하다...

 

△  우측 송전탑 아래가 우리가 하산할 화적재...

 

△  찔래꽃도 활짝 피어 있고...

 

 

 

 

 

△  한동안 내리막을 내려서서 묘지도 지나고 이정목이 있지만 엉터리다

50m 거리에 세개가 세워져 있고 방금 수락산0.4km20m 내려서니 이번에는 수락산 0.5km이다

이런 꺼꾸로 가나 조금 더 내려서니 이번에는 0.4km 빨리 정비 해야 될것 같다...

 

 

 

 

 

 

 

 

 

 

 

△  (16:51)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 화적재에 도착하고 고흥지맥 3구간 완주한다

호산약수터가 있어 물을 마시니 시원하고 물맛도 좋다

인근에 카라님이 준비한 삼겹살로 푸짐하게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대원님들 수고 많이 했습니다

특히 하산식 준비하신 카라/버반님 정말 고마웠서요

다음 구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0^...

 

 

 

△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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