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턱걸이고개~뒷대고개)구간이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 오늘 성지지맥 을 이어 갑니다

지난번 약간의 어둠이 밀려왔던 턱걸이 고개에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영하 15도 그러나 예상보다 바람이 불지 않으니 그리 춥지 않다

헤드렌턴을 켜고 힘차게 출발하고 삼각산 까지 몇개의 무명봉을 치고 오른다

주읍지맥 분기점 근처에서 일출도 보고 계속 등로는 그래도 좋다

1구간에 비하면 엄청 수월한 편이고 무명봉을 오르지만 이내 끝난다

지난번 주읍지맥을 하면서 오른 황거고개도 지나고 계속 업/다운은 이어진다

그러나 오르막에는 제법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은근히 오르니까 힘도 배가 된다

차돌봉에 올라 모처럼 쉬어서 가고 서화고개에 내려서서 중간기착지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x315.4봉을 지나 임도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한고비 치고 오른다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좌측에 썩은 갈참나무에 느타리버섯이 많이 달려 있다

그래서 나무에 오르니 버섯이 말라 버리고 나무속에 있던 하늘다람쥐 한쌍이 놀라서 나온다

하늘다람쥐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계속 등로는 좋다

풀묵산 오름이 제법 까칠하게 이어지고 오르니 돌탑이 11개 정도 있다

이윽고 내리막이 이어지고 뒷대고개에서 마무리 합니다

더 가도 되지만 중간에 끊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여기서 접는다...

 

◎산행지:경기/양평(일원)

◎언제:2021.12.18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0.79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5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턱걸이고개:06시47분

☞x538.3(삼각산):07시34분

☞노일고개:07시50분

☞주읍지맥분기점:07시53분

☞황거고개:08시08분

☞x493.7봉:08시25분

☞x509.3봉:08시48분

☞x444.4봉:09시00분

☞구둔치:09시11분

☞x409.1봉:09시21분

☞임도:09시38분

☞x398.5(차돌봉):09시56분

☞x254.7봉:10시34분

☞서화고개:10시44분

☞x242.9봉:11시31분

☞x352.8봉:11시58분

☞x373.8봉:12시24분

☞x336.6봉:12시34분

☞x315.4봉:12시46분

☞x385.8(풀묵산):13시24분

☞뒷대고개:13시38분 

 

△  (06:47)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와 고송리를 잇는 324번 도로에서 성지지맥 두번째 이어 갑니다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이지만 고개마루에 도착하니 바람이 없어 그리 춥지 않다

모든 준비를 하고 헤드렌턴을 켜고 힘차게 7명이 출발 합니다...

 

여주시

 

경기도 동남부에 있는 시. 경기도 내에서는 서울과의 거리가 비교적 멀어

도내 다른 행정구역들에 비해 성장이 느린 편이다.

가남읍·점동면·능서면·흥천면·금사면·대신면·북내면·강천면·산북면 등 1개읍 8개면

여흥동·중앙동·오학동 3개 행정동을 비롯해 법정리 기준 146개 동리가 있다.

시청소재지는 여주시 세종로 1이다. 면적 608.6㎢, 인구 111,636(2020).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골내근현인데, 뒤에 신라가 이곳을 차지한 뒤 정(停)을 설치했다.

통일신라시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757년(경덕왕 16)에 황효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황려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1301년(태종 1)에 원경왕후 민씨의 고향이라 해 여흥부로 승격시키고,

충청도로부터 경기도로 이관했으며, 뒤에 도호부로 다시 고쳤다.

1469년(예종 1)에 세종과 비 소헌왕후 심씨의 능인 영릉을 이곳 성산으로 옮기고 여주목으로 승격시켰다.

여주의 별호는 여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에 충주부 여주군, 1896년에 경기도 여주군이 되었다.

1906년의 월경지 정리로 강원도 원주의 두입지였던 강천면과 지내면을 편입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16개면을 10개면으로 통합했다.

1941년에 주내면이 여주읍으로 승격되고, 1963년에 개군면이 양평군으로 이속되었다.

1989년에는 금사면 산북출장소가 산북면으로 승격되었다.

1992년에 북내면 오학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95년 강천면 대둔리가 강원도 원주시로 편입되었다.

2007년 오학출장소가 여주읍으로 편입되어 여주읍 오학출장소로 개편되었다.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되면서 가남면이 가남읍으로 함께 승격되었고,

여주읍이 없어지면서 여흥동·중앙동·오학동 3개 행정동으로 신설·개편되었다.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에 속하여 개발이 억제되어왔기 때문에

경기도의 다른 시·군에 비해 인구성장이 매우 느린 편이다.

1985년에 9만 3,341명이던 인구는 1995년 9만 7,020명으로 늘어나 그간의 인구증가율이 4%에 불과했으나,

1999년에는 10만 1,782명으로 늘어나 1995년에서 1999년까지 4년간의 인구증가율이 5%로

1985년에서 1995년까지 10년간의 인구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후 2000년에는 13만 1,351명, 2005년 11만 9,668명,

2010년 11만 4,856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인구는 11만 1,636명이다.

반면 가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1996년 3만 376가구가 2000년에는 3만 4,024가구로, 2010년에는 4만 4,283가구를 기록했으며

2020년 기준 5만 1,493가구로 증가했다.

그러나 가구당 인구는 1996년 3명에서 2020년 2.17명으로 감소했다.

인구감소와 함께 핵가족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읍면동별 인구분포는 여흥동·중앙동·가남읍·오학동 순으로 많다. 산북면에 가장 적은 인구가 거주한다.

 

△  처음 임도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임도 삼거리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 등로는 험하지 않고 등로에 침범한 나무들이 없어 다행이다

낙엽이 많아서 등로는 푹식푹신 하고 약간씩 업.다운이 이어진다...

 

△  어둠속에 묘지도 보이고 크게 오르막이 가파르지 않으면서 이어지고...

 

△  무명봉에도 오르고 오늘 춥다고 옷을 두겹 입으니 이마에는 땀도 조금씩 나고

이슬이 내려서 헤드렌턴 불빛에 낙엽이 반사되아 빛이 나고...

 

△  좌측 동녁 하늘에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고 곧 일출을 기대 하면서...

 

△  삼각산 오르기전 좌측 벌목지 방향으로 해가 곧 떠오를것 같고...

 

 

 

△  (07:34)  구간 최고봉  삼각점이 있는 x538.3(삼각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준희님 산패는 높게 달려 있고 산친구 산패도 있고 제법 힘들게 올라 왔다

그러나 성지지맥 첫 구간에 비하면 엄청 등로도 좋고 업.다운도 심하지 않다...

 

 

 

△  우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등로도 보이고 더스타휴cc로 내려 갈수가 있는것 같고 표지기도 보인다...

 

△  이제 좌측 나무 사이로 찬란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매일 보는 해이지만 산에서 보는 해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것 같다...

 

△  (07:50)  우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등로도 보이고 지도상 노일고개 이네요

지맥 띠지는 아니고 파란 천 몇개 띠지가 내려서는 곳에 보인다...

 

 

△  (07:53)  해는 이제 저만치 떠올라 있고 주읍지맥 분기점인(x441.0)봉 입니다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지난주 토욜 어둠속에 오르고 오늘은 밝은 아침에 두번째 오른다

이제 은근히 마을회관을 알리는 표지기가 많이 보이고 주읍지맥 에서도 많이 봤다

계속 마을회관을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 하면 됩니다...

 

 

△  기암이 있는 무명봉도 오르고 내리막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주르륵 미끄려 진다

그만큼 내리막에도 넘어지지 않을려고 스틱에 힘을 주니까 그만큼 힘도 든다...

 

△  (08:08)  경기도 양평군 양동동 매월리 황거마을 갈림길 황거 고개에 도착 합니다

지난번 주읍지맥 분기봉으로 오를시 좌측 매월리 황거마을에서 올라 왔다

여기서 조금 내려서면 매월리 마지막 민가가 있어 주읍지맥 종주시 이방향으로 오르면 수월하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까 일신역에서 범왕사 방향으로 많이 오르는것 같다...

 

 

△  제법 무명봉으로 오르고 동아줄도 나무에 메어져 있고...

 

 

 

△  좌측 나무 사이로 매월리 황거마을이 살짝 보이고...

 

△  잣나무 들이 심어져 있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그러나 대부분 짧은 구간이다...

 

△  (08:25)  무명봉에 오르니 이정표 표지판이 보이고 x493.7봉 이네요

은근히 마을회관을 알리는 표지판이 많고 이방향으로 내려서면 됩니다...

 

 

△  계속 등로는 오르락 내리락 오르막에 낙엽이 많아서 은근히 힘들고...

 

 

△  계속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끝나고...

 

 

△  기암도 보이고 그러나 좌.우 어디를 봐도 급경사 아래 이다...

 

△  (08:48)  노곡마을 등산안내를 알리는 표지판이 넘어져  있어 세워서 흔적을 남기고 x509.3봉 입니다

좌측으로 2코스하산로 호랑이굴도 있다는데 거리가 없어 그냥 패스 하고 지나 갑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영하의 날씨를 잊어 버릴것 같다...

 

△  마을회관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더이상 마을회관을 알리는 표지기는 더이상 없다

지도상 인근에 자료를 찾아보니 아마 양평군 지평면 일신1리 마을회관을 지칭 하는것 같다...

 

△  송전탑도 지나고 약간의 관목들이 등로에 자리잡고 자라고 있고...

 

 

△  (09:00)  무명봉에 오르니 x444.4봉 아무런 표시도 없고 산패도 보이지 않는다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호젓한 지맥길 잡목들이 자라고 있고 바닥에는 낙엽이 많아서 사각 사각 밟는 소리가 정겹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이런곳에 간벌을 해야 하는 곳이다...

 

 

△  (09:11)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월은마을과 지평면 일신리를 잇는 구둔지에 내려선다

구둔치를 알리는 안내석이 세워져 있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구둔치를 알리는 안내석에는 다음과 같은 글씨가 세겨져 있다...

 

구둔지(九屯峙)

 

이곳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옛 관동대로였던 구둔지이다

구둔은 우리말의 "구질" 또는 구즌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는 고개 정상 부근에 있는

습지의 자연환경적 특성의 반영한 것이다

시대에 따른구둔지의 명칭은 조선중기 구질(仇叱) 또는 구존(九存)

1970년경 구즌 1911년 이후 구둔 으로 변화 되었다...

 

 

△  구둔치를 지나면 한고비 치고 오르지만 그리 까칠하지 않고...

 

 

△  (09:21)  무명봉에 오르니 x409.1봉 이고 아무런 표시는 없다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계속 조망이 트이지 않아서 지겹다...

 

 

△  등로는 좌측으로 U자형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지나온 x444.4봉도 보이고...

 

 

△  이제 등로 내리막 오르막에 누군가 발디딤을 할수있게 홈을 파 놓았다

그래서 오르 내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면으로 그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임도 안부에 도착하고 경기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와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를 잇는 임도이다

4륜차량은 넘어 다닐수 있을것 같고 도로에 전주도 세워져 있다

지맥길은 절개지로 바로 치고 오르고 작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여기 임도길은 무척 좋고 절개지 숲으로 들어가고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  어김없이 오르막에는 낙엽도 많이 없고 발을 디딜수 있게 작은 웅덩이가 있어 쉽게 오른다

그렇지 않으면 오르막에 자꾸 미끄려져 힘들고 체력 소모가 그만큼 크다...

 

 

△  (09:56)  준희님 산패도 있고 3등 삼각점이 있는 x398.5봉에 오른다

차돌봉으로 되어 있고 사진 한장 남기고 모처럼 쉬어서 갑니다

오늘 땀도 많이 흘리지 않으니 물도 먹히지 않고 해서 계속 등로까지 좋다

그래서 잠깐 쉬지만 쉼 없이 여기 까지 걸어 온것 같다...

 

△  봉분이 없는 묘지를 지나고 제법 큰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  이제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 편안하게 이어지고 제법 속도도 내고...

 

 

 

△  약간의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좌측에 그물망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묘지도 만나고...

 

△  (10:34)  작은 둔덕을 오르니 x254.7봉 먼저간 법광님 띠지도 보이고...

 

△  이제 차량 소리가 많이 들리고 조망이 트이니 경기광주~원주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차들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에 나도 마음이 후련해지고 동물 이동통로 위를 지난다...

 

 

△  경기도 광주 방향 뷰...

 

△  (10:44)  경기 여주시 북내면 서원리와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를 잇는 고개인 서화고개에 내려선다

지금 도로를 직선화 공사중이고 오늘 중간 기착지 좌측으로 내려 선다...

 

 

 

△  단석3리 표지석이 있는 약간 넓은 도로에서 차량이 대기하여 차안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래도 오늘 바람도 없고 예상보다 춥지 않고 해서 여기까지 수월하게 왔다

이제 배낭을 가볍게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  가드레일을 넘어 전주가 있는 좌측 수로 방향으로 오르고...

 

△  양지바른 곳에 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묘지 뒷쪽으로 오르고...

 

△  묘지에서 바라본 광주~원주간 고속도로...

 

△  무명봉 둔덕에 오르니 차광막이 쳐져 있는 울타리가 버티고 있다

문이 있어 열어보니 들어 갈수가 있지만 나오는데 힘들것 같아서

우측 울타리도 따라서 지나 갑니다

근처에 관목들도 베어져 있어 지나 가는데 무리없이 탈출 합니다...

 

△  이제 편안한 등로를 만나고 군데군데 쉼터 의자도 보이고...

 

△  바닥에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예수의까리따스 수녀회관이 좌측 산기슭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등로에 작은 성모마리아상도 보이고 예수의 십자가 질머진 조형물도 보이고

이길을 십자가의 길이라고 쓰여져 있고 명상의 길이라 하겠다...

 

 

△  나무 사이로 천주교 수녀원 건물도 보이고 그래서 조용히 지나 가고...

 

△  (11:31)  등로 가까이에 마모된 식별이 되지 않는 삼각점이 있는 x242.9봉 입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가고 등로는 계속 엄청 좋다...

 

△  이제 좋은 좌측 등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가고 여기도 등로도 좋고...

 

 

△  무명봉 x262.8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가고 등로는 약간 희미하다

나무에 다리를 올려서 운동할수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면 됩니다...

 

△  경기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와 여주시 북내면 석우리를 잇는 음지말고개에 내려선다

우측에 음지말 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워보고 좌측에 민가가 있다

개들이 낯선 방문객에 많이 짖어 대고 이놈들 제대로 밥값을 하고 있다...

 

 

△  무명봉 둔덕을 오르니 좌측으로는 어린 자작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11:58)  무명봉에 오르니 x352.8봉 맨발님 산패에는 x352.5봉으로 되어 있다

지맥은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다시 등로는 편안 하게 이어 지고 있다...

 

 

△  약간의 둔덕을 오르지만 평길 수준이고...

 

 

 

△  무명동 둔덕을 오르니 써니빌 양평을 알리는 작은 표지기 두개를 만나고

전원주택지를 알리는 모양인데 처음에는 모텔를 알린다고 생각 했다...

 

△  (12:24)  무명봉을 오르니 x373.8봉 나무사이로 저아래 전원주택지도 보이고...

 

 

△  (12:34)  우측에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x336.6봉 입니다

지름길이 있어 지나칠수도 있고 4등삼각점도 있고 준희님 산패도 있다

아마 삼각점 아래에 신라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있어 골프장에서 설치 한것 같다...

 

△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산속에 작은 소류지도 보인다

그아래 산속에 논도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민가가 자리잡고 있다

농장 하우스 안에 거위들도 보이고 아주 아늑한 곳이다...

 

△  우측에 큰 갈참나무 한그루가 자리고 있고 우측으로 하늘샘수도원이 있단다

지맥길은 직진 우측 밭에는 매실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  절개지로 오르니 제법 넓은 등로가 이어지고 등로도 좋고...

 

 

△  (12:46)  무명봉에 오르니 x315.4봉 법광님 띠지도 보이고 20.05.10일 지나 갔단다

벌써 1년반이 지난 계절에 그때는 잡목 가시들이 한창 자라고 있을 때인데...

 

 

△  수렛길 임도 물길이 되어 움푹 파여 있고 임도 차단기가 쓰려져 있다

좌측으로 임도길이 이어지고 바로 절개지 숲으로 오르고 제법 까칠하게 이어진다...

 

 

△  한고비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 지고...

 

△  둔덕에 올라 내려서니 좌측에 썩은 갈참나무에 느타리 버섯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나무에 올라 딸려고 오르다가 자꾸 미끄려져 스틱으로 툭 치니 버섯이 버석 찢어 진다

날씨도 춥고 해서 버섯이 말라 버렸다

그런데 썩은 나무에 군데군데 구멍이 보이고 마침 나무속에 있던

하늘다람쥐 한쌍이 날아서 건너편 나무에 가네요

산행 하면서 이런 귀한 놈을 만난적도 처음이고 한편으로 다람쥐 한테 미안 하기도 하다...

 

 

 

△  좌측 산줄기 아래에는 사유지 장뇌삼이 심어져 있다고 경고 코팅된 안내판이 여러번 보이고

주인님 우리는 그냥 산줄기를 타는 평범한 산꾼 입니다...

 

 

△  오늘 구간 마지막 봉우리 풀묵산이 저만치 보이고...

 

△  풀묵산 오름이 제법 까칠하고 동아줄도 보이고 그러나 줄을 잡고 나니 장갑에 줄이 오래 되어서

가루가 되어 온통 장갑에 묻어 버리고 이런 줄은 오래 되어서 자칫 끊어 지기도 합니다...

 

 

△  (13:24)  여러개 돌탑이 있는 x385.8(풀묵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작은 나무이정목이 걸려 있고 풀목산으로 되어 있고 돌탑을 세워보니 11개 정도 된다

아직 미완성 작은 돌탑도 보이고 그래도 정성이 가득하다

이제 풀묵산을 내려서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고...

 

△  은근히 낙엽이 많아서 미끄렵고 낙엽속에 작은 돌들도 있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합니다...

 

△  우측 등로 옆에 기암이 보이고 새머리 모양 형상 같기도 하고...

 

 

△  (13:38)  묘지를 지나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 고갯마루로 갑니다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를 잇는 2차선 도로인 뒷대고개 입니다

인근에 뒷대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워보고 북내면 중암리 방향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 약간 공터가 있어 여기서 성지지맥 두번째 구간 종료 합니다

시간상 더 갈수도 있지만 마땅히 구간 끊을수 있는곳이 한참 가야 하기에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날씨도 춥지 않고 등로도 좋고 해서 이른 시간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 합니다

가져온 물도 대강 씻고 인근에 식당이 없어 한참 이동 합니다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 192-1(시골집) ☎ 031-882-6029 에서 우거지해장국으로

조촐하게 하산식을 먹고 대구에 모처럼 일찍 귀가 하면서 성지지맥 두번째 마무리 합니다

담주 주말 연속으로 주읍지맥 졸업 여수지맥 졸업 하려 갑니다

대원들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이번주 올해 마무리 산행때 뵙겠습니다...

 

 

 

△  산행개념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