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북마내미고개~합수점)구간 입니다
담터계곡(죽동교)에서 출발하여 임도를 따라서 오르고 돼지열병 차단 철망 울타리가 고개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둘레길 띠지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등로는 서서히 오름이 이어져 지겹지만 등로는 좋고 유순하다
오르다 보니 그만 앱을 작동하지 않았고 대원들 한테 물으니 1.0km를 왔단다
이런 아침부터 실수를 하고 g.p.s는 작동 했지만 산행시작을 눌리지 않았다
접속거리 3.2km 54분만에 북마내미고개에 도착하고 임도는 연천군 신서면 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제 보개지맥 산줄기이며 좌측으로 데크계단이 보이고 까칠하게 이어지며 무명봉에 올라 내려선다
계속 된비알이 이어지며 구간 최고봉 지장봉에 오르고 힘들게 올라서게 되네요
멋진 뷰가 펼쳐지고 가야할 능선줄이 줄줄이 보입니다
가파르게 내려서니 암능구간을 오르니 화인봉에 올라 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업.다운에 무척 힘도 들고 날씨까지 더워서 정말 힘드네요
가파르게 내려서니 다라미고개에 내려서기도 합니다
군부대를 만나 우측 울타리를 따라서 올라 성산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더워서 죽을 맛이고 자주 쉬고 식수도 부족 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암봉 업.다운에 몸은 지쳐가고 가마봉 수리봉에 올라 내려선다
남봉고개에 내려서고 이제 등로는 좋고 도로를 한동안 따른다
은대리성을 지나 차탄천이 한탄강에 합수되는 전망대에서 마무리 합니다.
보개지맥(寶蓋枝脈)
보개지맥은 왕재지맥 소이산(362.3봉)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수정봉(498.3봉), 숙향봉(589.3봉), 금학산(947.3봉),
보개봉(752봉), 보개산(지장산, 877.4봉), 화인봉(805봉), 북대(710미터), 성산(520봉), 난봉고개, 전곡읍내를 거친뒤
차탄천이 한탄강과 만난는 지점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7.0Km의 산줄기이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362.3(소이산) x498.3(수정산) x589.3(숙향봉) x946.3(금학산) x876.1(지장봉) x805.0(화인봉)
x710.1(북대) x505.2(성산) x360.1(오봉산) x271.0(가마봉)등이다.
△ (07:32)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산 75-13번지 죽동교에서 보개지맥 두번째 이어 갑니다
죽동교 아래에는 담터계곡이 자리잡고 있고 맑은 물이 금학산에서 흘려 내린다
근처에는 캠핑장도 많이 보이고 아직 청정지역 아직 때묻지 않는 곳이며 대소라치 까지 도로가 이어진다
날씨는 좋고 구름이 많은 아침이며 모든 준비를 하여 북마내미고개로 향합니다...
◐지맥산행(160-2번째)
▷산행지:경기도/연천군/포천시(일원)
▷언제:2025.06.08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8.56km(오룩스맵)(접속3.2km포함)
▷산행시간:10시간4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죽동교:07시32분
☞북마내미고개(지맥):08시26분
☞x876.1봉(지장봉)△:09시26분
☞x805.0봉(화인봉):10시10분
☞동마내미고개:10시33분
☞x710.1봉(북대):11시10분
☞다라미고개:12시43분
☞x577.9봉:13시09분
☞x612.2봉:13시38분
☞x567.4봉:14시06분
☞x516.9봉△:14시20분
☞x360.1봉(오봉산):15시54분
☞x296.3봉:16시01분
☞x271.0봉(가마봉):16시12분
☞x220.4(수리봉):16시46분
☞남봉고개(78번도로):17시02분
☞x156.7봉:17시20분
☞x74.5봉△:17시42분
☞연천(은대리성):18시07분
☞합수점(한탄강/차탄천):18시13분
△ 담터계곡에는 가물어서 물이 말라서 조금 보이고 가뭄이 너무 심한 모습이다
강원도 영동지방 영서지방 비.눈이 너무 차이가 많아 특히 영서지방이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
담터계곡
철원 담터계곡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한탄강 지류인 담터천이 흘러가는 계곡이다.
담터는 산짐승을 사냥해서 잡아먹고 나서 버린 뼈가 담을 쌓을 정도라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길이는 약 7km이며 초입부터 절경을 이루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수직 절벽 불상암(높이 약 100m)은 담터계곡의 절경이라 할 만하다.
이곳은 한여름에도 울창한 수목과 맑은 물로 한기를 느낄 정도다.
암반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은 우기에도 물이 깨끗하여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하면 물속의 고기들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여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며, 물이 맑고 수심이 적당해서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좋은 계곡이다.
연천군(漣川郡)
대한민국 경기도 최북단 중앙에 있는 군. 서울-원산을 잇는 경원국도와 경원선이 통과하던 지역이었으나
군 북부에 군사분계선이 지나가고 산이 많아 경기도의 군 가운데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연천읍·전곡읍·군남면·청산면·백학면·미산면·왕징면·신서면·중면·장남면 등 2개읍 8개면 96개 동리가 있다
(행정리 기준, 법정리 기준은 103개). 군청소재지는 연천읍 차탄리이다.
면적 675.22㎢, 인구 41,487(2024)
전곡읍 일대에서 구석기 및 신석기시대의 유물·유적이 대량으로 발굴되어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의 해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공목달현(工木達縣) 또는 웅섬산현(熊閃山縣)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공성현(功成縣)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장주(獐州)로 이름을 바꾸었다.
1175년(명종 5)에 감무가 설치되어 독립하고 승령현(僧嶺縣, 강원도(북한) 철원군 가승리 일대)도 함께 다스렸다.
1308년에 충선왕이 즉위하면서 왕의 이름과 지명의 발음이 동일하다 해서 연천으로 이름을
바꾸어, 조선시대에도 연천현을 유지했다.
그러나 1414년(태종 14)에 마전에 병합, 마련현(麻漣縣)으로 고쳤다가 1416년에 다시 분리했다.
별호는 장포(獐浦)·연주(漣州)였다.
1896년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경기도 연천군이 되었다.
1906년의 월경지 정리로 철원군의 두입지인 관인면을 편입했으며, 1914년 군면 폐합 때
삭녕군·적성군·마전군·양주군의 일부를 편입해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1945년 8·15해방 이후 설정된 38°선이 군의 남부를 지남에 따라 연천군은 남북으로
나누어졌으며, 남쪽의 적성면·남면 전역, 백학면·전곡면의 일부를 파주군에 이관했다.
그러나 6·25전쟁 후 38°선 이북의 대부분 지역을 수복함에 따라 연천군이 다시 남한에 속하게 되었다.
수복된 지역은 장단군 대강면과 장도면 일대로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 북쪽에 위치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1963년에 강원도 철원군 신서면이 연천군에 편입되고, 1979년에 연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3년에 관인면 일원을 포천군에 이관했다.
1985년에 전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에 백학면 원당출장소가 장남면으로 승격되었다
(→ 마전군 삭녕군 적성현). 1989년 원당출장소를 장남면으로 승격했다.
1998년 연천군 백학면 두현리·통구리를 행정리로 복원했다.
연천읍(漣川邑)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 동부에 있는 읍. 읍의 서부와 남부의 일부지역을 제외한 읍 전체가
100~500m의 산지를 이루며, 동쪽 경계에 삼형제암·향로봉(600m)·종자산(643m) 등이 솟아 있다.
취락과 경지는 차탄천과 남부의 한탄강 연안에 발달하고 있다.
쌀 이외에 오이·배추·무 등의 군납용 채소생산이 활발하다.
예로부터 알이 굵고 빛깔이 좋은 콩이 생산되어왔다.
특산물로 병배와 병포도가 소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봉수터·지석묘·연천향교 등이 있으며, 아미천을 따라 캠핑장과 물바위유원지
동막계곡·동막골유황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읍의 서부에 발달한 추가령구조곡을 따라서 차탄천과 경원선 및 철원-동두천을 잇는 국도가 나 있다.
행정구역은 차탄리·현가리·상리·와초리·옥산리·읍내리·동막리·통현리·고문리·부곡리 등 10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7개리). 읍소재지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이다.
면적 112.38㎢, 인구 8,121(2019)
신서면(新西面)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 북부에 있는 면. 대체로 100~500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동쪽
면계에는 고대산(832m)·지장봉(877m) 등이 솟아 있다.
차탄천이 면의 동부를 관통하며, 이 연안에 약간의 경지가 분포한다.
역곡천과 그 지류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했다.
벼·채소·콩·참깨 등의 재배가 활발하며, 일부지역에서는 양봉업과 젖소 사육이 행해진다.
마전리와 답곡리는 민간인 통제지역으로 출입영농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광지로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연천군의 명산 고대산이 있으며, 3개의 등산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고대산 북쪽에는 패터널이 있는데 매년 겨울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을 관찰할 수 있다.
경원선과 철원-동두천을 잇는 국도가 차탄천을 따라 놓여 있다.
면내의 신탄리역은 현재 경원선의 종착지이다.
행정구역은 도신리·대광리·내산리·마전리·답곡리·덕산리·도밀리·신현리·갈현리·검사리·승양리 등 11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8개리). 면소재지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연신로이다.
면적 131.81㎢, 인구 2,864(2019)
전곡읍(全谷邑)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 남부에 있는 읍.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읍의 동부에 옥녀봉·마차산(588m) 등이 솟아 있다.
한탄강이 읍의 북부를 곡류하며, 동북부에는 넓은 평야가 발달했다.
쌀과 콩·무·배추 등이 많이 생산되며, 특히 전곡읍의 율무는 전국 율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연구·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 버섯과 포도, 석공예품이 생산된다.
계곡과 절벽, 하천의 곡류 등 자연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으며, 한탄강관광지가 있다.
인근에는 구석기시대 유적인 전곡리유적(사적 제268호)과 은대리물거미서식지(천연기념물 제412호) 등의 명소가 있다.
경원선과 파주-포천, 철원-서울을 잇는 국도가 읍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은대리·전곡리·신답리·고릉리·양원리·간파리·눌목리·마포리 등 8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6개리). 읍소재지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전로이다.
면적 55.2㎢, 인구 19,171(2019)
포천시(抱川市)
대한민국 경기도 북동부에 있는 시.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에 접해 있다.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북서부를 연결하는 길목에 있으며, 인접한 가평군과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소흘읍·군내면·내촌면·가산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일동면·이동면·영북면·관인면
화현면·선단동·포천동 등 1개읍 11개면 2개 동이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6개). 시청소재지는 경기도 포천시 중앙로 87이다.
면적 826.69㎢, 인구 143,157(2024)
관인면(官仁面)
경기도 포천시 북서부에 있는 면.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800m 내외의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서부 경계에는 지장봉(877m)·향로봉(600m) 등이 솟아 있으며, 중남부에는 고남산(644m)·종자산(643m) 등이 있다.
산지에서 흐르는 소하천의 주변과 동북부 경계를 흐르는 대교천·한탄천 양안의 충적지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탄동리·냉정리 일대가 주요 쌀산지이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된 무농약 쌀과 삼율리 참두릅이 특산물로 생산되고 있다.
포천시 중심부와 철원군 철원읍을 잇는는 국도가 면 중부를 관통한다.
행정구역은 중리·삼율리·초과리·탄동리·냉정리·사정리 등 6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1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관인면 관인로 14이다.
면적 69.71㎢, 인구 3,109(2017)
△ 이제 임도를 따라서 이어가고 작전도로 저만치 가야할 북마내미고개도 보입니다
좌측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가 보이고 찔레꽃이 많이 피어 있다
바닥에 꿀풀도 피여서 반겨주고 하늘은 맑고 쾌청한 아침 입니다...
꿀풀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뿌리줄기가 있고 줄기는 붉은색이 돌며, 털이 많고, 높이 2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리며, 보라색, 분홍색, 흰색, 입술 모양이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아랫입술이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4개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갈색으로 익으며 약으로 쓰인다.
△ 돼지열병 울타리 대문이 보이고 이제부터 우측으로 울타리가 북마내미고개까지 이어진다
조금 지나니 물길이 보이지만 가물어서 물은 보이지 않고 새로 물길이 생겨 버렸다
가끔 띠지도 보이고 경기둘레길 이라는 천들이 가끔 보입니다...
△ 북마내미고개까지 임도는 서서히 오름이 이어져 크게 몸으로 많이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산기슭 아래로 S자형 으로 임도는 이어지고 두릅나무 야생 오디나무도 더러 보입니다
열매가 아주 작고 그러나 먹어보니 정말 설탕처럼 단맛이 납니다...
△ (08:26) 오늘 담터계곡(죽동교)에서 출발하여 보개지맥 접속3.2km 54분만에 북마내미고개에 도착 합니다
은근히 지겹게 느껴지는 임도이지만 그래도 등로가 좋아서 다행이고 울타리가 좌우 번갈아 쳐져 있다
임도는 계속 이어지며 고개너머 차단기도 보이고 이제 좌측 데크계단으로 오르면서 두번째 보개지맥 이어 갑니다
북마내미고개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 경계 구간입니다...
△ 지그재그 데크계단을 오르니 이제 철봉파이프 줄이 쳐져 있고 가파르게 올라 가야 합니다
무명봉에 오르니 쉼터의자도 보이고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며 벙커봉도 더러 보입니다...
△ 기암사면을 따라 오르기도 하고 초반부터 힘들게 등로는 이어지고 바람도 없어 무척 덥다
아침이라 습도가 높아서 덥고 또한 이제 전국 어디나 기온이 비슷한것 같다...
△ 뒤돌아 보니 금학산에는 구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고 방향에 따라 구름이 양이 다르다...
△ 계속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작은 기암들이 자리잡고 있고 가끔 노송도 보입니다
정말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으니 벌써 많은 땀을 흘리고 오늘 고생 좀 할것 같다...
△ 우측으로 북마내미고개에서 이어지는 임도로 내려서면 만나는 경기도교육원 연천연수원이 보입니다
산속에 아득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너머 왕재지맥 산줄기로 가늠이 됩니다...
△ 묵은 헬기장도 보이고 그러나 주위에 나무가 많이 자라서 작게 보입니다...
△ 가야할 지장봉이 보이고 우측이 무명봉이 보이고 그러나 은근히 까칠하게 올라 가야 합니다...
△ 무명봉을 향해 오르고 동아줄도 보이고 무명봉에 올라 좌측으로 휘어진다
등로 가까이에 철쭉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약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 지장봉 오름길에도 동아줄도 보이고 바닥에 작은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고 돌부스러기 들도 보인다
이런곳에 은근히 미끄러운 곳이며 그래서 가끔 산행시 미끄려져 발목 손목을 삐기도 합니다...
△ (09:26) 연천군의 최고봉 오늘 구간 최고봉인 x876.1봉(지장봉)에 오릅니다
멋진 뷰가 펼쳐지고 지난구간 금학산 고대산도 보이고 아스라히 북녁 산들도 보입니다
지장산 정상석 삼각점 연천군 마스코트 고롱이 미롱이 그러나 미롱이만 설치 되어 있네요
사진 한장 남기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지장산(보가산성지)
보가산성은 험준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보개산에 있어 일명 보개산성으로도 불린다.
현재 상당 부분 훼손되기는 했으나 부분적으로 성벽이 잘 남아 있다.
둘레 4km 정도이며 평면 형태는 뾰족한 고구마 같은 모습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다듬어서 포개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포천시에는 궁예와 관련된 명소들이 여럿 있다.
보개산성도 궁예와 연관이 있다.
강원도 철원에 도읍하였던 태봉 국왕 궁예가 자기의 부하 장군이었던 왕건에 쫓길 때
왕건과 싸운 성터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높이 877m의 지장산은 등산 코스로 매우 좋다.
정상에 올라서면, 바로 북쪽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금학산(947m)과 고대산(832m)이 우뚝 솟아있고
동서로는 철원평야 및 연천 일대가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보개산 자락과 지장산 자락 사이에 자리한 보가산성은 아는 사람이 흔치 않다.
지장산 자연 계곡 안에 발을 들여놓은 뒤 2㎞는 더 들어가야 산성지 안내문을 만날 수 있으니, 웬만한 사람은
지장산 자연 계곡의 수려함에만 눈길을 빼앗겼다가 돌아서기 일쑤다.
성 안쪽 일부에 평탄한 곳이 조성되어 있어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다량의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기와조각은 회청색의 경질이며 생선뼈무늬, 복합무늬, 민무늬 등이 새겨져 있다.
성 안에서도 이동하기 어려운 험준한 곳에 지어졌다는 점에서 다른 성과 차이가 있으며, 이로 보아
영역 확장과 지배를 위한 성이라기보다는 피난성일 것으로 판단된다.
입지·유래·축성 방법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초기의 성으로 추정된다.
△ 지장봉 정상 아래는 거대한 암봉이고 가야할 능선 화인봉 북대 산들도 보입니다
아스라이 명성지맥 명성산 지맥에서 벗어난 삼형제봉도 보입니다...
△ 지장봉을 내려서면 암능으로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좌측으로 해서 내려서야 합니다
여기도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며 동아줄도 메어져 있습니다...
△ 산라일락 꽃도 만나고 그래도 향기도 가득하고 예쁜 녀석을 만나네요...
△ 중리저수지를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직진으로 오르는 등로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암능 좌측 사면을 따라 내려 갑니다...
△ 힌꽃이 예쁘게 피여 있어 꽃검색을 해보니 고광나무 꽃이란다...
고광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꼴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저이고 세로의 종맥이 있다.
잎의 길이는 7~13cm, 폭은 4~7cm이다.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잎의 길이가 4.5~7cm, 폭은 1.5~4c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녹색으로서 맥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6 ~7월에 피며 정생 또는 액생하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 잔털이 있고 5~7개의 백색꽃이 달리지만 밑에서 피는 꽃은 액생하며 지름은 3~3.5cm로서
향기가 있고 작은 꽃대 길이는 6~13mm로서 꽃받침통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안쪽 끝에 잔털이 있으며 꽃잎은 백색이며 4개로 원형 또는 넓은 달걀꼴이고
암술대는 4개로서 1/2보다 더 깊게 갈라지고 암술대와 밀선반까지 털이 발달했다.
△ 암능 구간이 이어지고 쇠줄도 보이고 고리형 디딤판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잡고 발 디딤돌 삼아 힘겹게 오릅니다...
△ 뒤돌아 보니 거대한 암봉이 지장봉 이며 여기서 봐도 규모가 엄청 큰 기암이다...
△ (10:10) 오석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x805.0봉(화인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이어 갑니다
이런 곳에 오르면 바람도 불어 줄건데 오늘은 야속하게 바람도 없어 정말 더운 하루이다...
△ 가야할 능선들이 줄줄이 보이고 아직도 갈길이 먼데 무척 힘이 든다...
△ 계속 암릉 구간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정말 업.다운이 심한 지맥 이네요...
△ (10:33) 칫술 갈림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동마내미고개에 도착하고 반바지님 산패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지장계곡 중리저수지로 내려갈수가 있는 등로가 있다...
△ 계속 까칠하게 업.다운이 이어지며 내리막에 동아줄도 보이고...
△ 동아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고 정말 힘든 지맥이며 오늘 날씨는 초여름이다
녹음방초 6월의 산야는 아름답지만 그만큼 산행하기는 힘든 계절 입니다...
△ 뒤돌아 보니 지나온 구간 지장봉 화인봉이 보이고 여기서 보니 제법 지나왔다...
△ (11:10) 암릉구간을 오르니 좌측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 희미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x710.0봉(북대)반바지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네요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조금 지나면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직진 등로는 삼형제암 향로봉 중리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줄기 입니다...
△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좌측에 커다란 기암도 보이고...
△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바닥에 낙엽이 많아 더 힘들다
주르륵 미끄려져 내려서기도 하고 가끔 나무를 잡으면서 한동안 이어진다...
△ 절개지가 나타나고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우측으로 비스듬히 해서 내려 섭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를 만나고 좌측 울타리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밖으로 나가는 문이 보인다...
△ (12:43) 임도에 내려서고 작전도로 커다란 절개지 바위 아래에서 쉬어서 갑니다
근처에 다라미고개를 알리고 터키군 순직 표지석도 보이고 장승천전투 안내판도 보인다
다라미고개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와 연천읍 부곡리를 잇는 고개 입니다
좌측으로 작전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재인폭포로 내려갈수가 있습니다...
△ 좌측으로 조금지나서 우측 숲으로 오르고 계곡처럼 보이고 조금 올라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교통호가 펼쳐지고 조금 오르니 넓은 공터가 보이고 이제 까칠하게 오름이 이어집니다...
△ 무명봉에 올라 숨을 고르고 한고비 내려서고...
△ (13:09) 능선에 오르니 x577.9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보개지맥에는 선생님 산패는 보지 못했다...
△ 계속 업.다운이 심하며 날씨까지 초여름 그래서 무척 힘도 들고 물이 부족할것 같아 걱정이다
바람이 불어주면 좋을 것인데 야속하게도 바람한점 없는 날이다
가끔 불어주지만 미미하고 이내 끝나고 올해 산행중 가장 힘든 날이다...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삼형제암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예전 대구마루금산악회 명품산행 코스 였단다
중리저수지에서 향로봉 삼형제암 화인봉 지장봉 보개봉 고태산을 거쳐 대광리로 하산했단다...
△ (13:38) 계속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도 보이고 선답자 띠지도 보입니다
그러나 앱에는 능선으로 지나갔고 오르니 x612.2봉이고 산패는 없다
조금 내려서니 암능이 이어지고 한군데 내려서는 곳이 힘든 곳이 나온다
그래서 아마 안전하게 우회 등로가 있는것 같다...
△ 내리막에 오래된 고목 갈참나무도 보이고 한동안 내림막이 이어진다...
△ (14:06) 계속 등로는 잡목없이 이어지지만 업.다운이 심한 편이며 능선에 오르니 x567.4봉 이네요
산패는 보이지 않고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 가고 정말 오늘 힘들다...
△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기암이 보이고 기암위로 올라 가도 될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좌측 사면을 따라 지나가고 돌아가서 보니 내려설수 있을것 같다
오늘 힘들어서 처음부터 올라가지 않을려고 마음은 먹었다...
△ (14:20) 누운 소나무를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니 x516.9봉(삼각점봉)입니다
삼각점은 지면에서 낮아져 낙엽이 덮여 있고 그래서 식별을 확인 하지 않았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진다...
△ 갑자기 나타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고 군인 두명이 보이고 크게 제지는 하지 않는다
아마 지맥꾼들이 많이 지나 가니까 아는것 같고 사진촬영 금지로 사진을 남기지 않는다
우측 울타리를 따라서 급하게 내려섰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게 됩니다
오르막을 따라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근처에 잡풀이 있어 힘들게 벗어 납니다...
△ 군부대 울타리를 지나 우측 숲길로 오르고 바닥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
△ 무명봉에 오르니 헬기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조금 오르니 군부대 울타리가 다시 나타난다
울타리 가기전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커다란 기암도 보입니다
오름길에 무너진 돌처럼 보이는 흔적이 보이고 무명봉을 향해 올라 갑니다...
△ 지맥 갈림길에 도착하고 너무 힘들어 그늘에서 잠시 쉬어서 가고 수분도 보충 합니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지고 조금 떨어진 성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갈림길에서 0.2km 떨어진 x505.2봉(성산)에 도착하고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앱에는 그냥 무명봉 성산에 대한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계속 가면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로 내려갈수가 있는 등산로도 보입니다...
△ 제1/제2등산로 방향으로 내려서고 급 내리막이 이어지며 안전기둥도 보입니다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 우측 성산 방향 아래에는 거대한 병풍바위가 보이고 그래서 우회해서 내려서게 됩니다...
△ 능선에 오르니 조망바위터가 나오고 우측으로 조망이 확트이고 저만치 연천읍도 보입니다
아스라히 서울쪽 사패산도 보이지만 분간이 잘되지 않는다
아래에는 동막골개울 아미천 물길이 흐르고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방향 입니다
정말 멋진 뷰가 펼쳐지고 저 어딘가는 북녁 산이 겠지요...
△ 가야할 능선들이 줄줄히 보이고 아스라히 연천읍도 보이고 우측에 거대한 기암이 자리잡고 있다
기암 사면을 따라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그래도 안전 기둥 줄도 보입니다...
△ 계속 군데군데 이정목 성산숲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많이 세워져 있고...
△ 우측에 거북바위도 보이고 각도에 따라 거북 머리처럼 보입니다...
△ 계속 까칠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업.다운이 심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거리가 줄어들지 않는다
나무를 보호하지 위해서 나무에 테이프처럼 칭칭 감아져 있고 자세히 보니 벌레들이 많이 달라 붙어 있다
끈끈이 처럼 되어 있어 벌레들이 달라 붙으며 헤어나지 못해서 죽는다...
△ (15:54) 지도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는데 4등 삼각점이 있는 x360.1봉(오봉산)입니다
조망은 트이지 않으며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고 이제 체력도 바닥나고 힘들다...
△ (16:12) x296.3봉은 지나쳐 버리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오르니 x271.0봉(가마봉)입니다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고 이번 구간은 끝까지 힘들게 하는 곳이네요...
△ 연천읍이 가까워지고 아직 저기까지 가야 하는데 걱저이 많이 듭니다...
△ 안부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하니 반바지님 남배이고개 산패를 남겼고...
△ (16:46) 계속 이어지는 잔챙이 봉이지만 무척 힘들게 오르니 x220.4봉(수리봉)입니다
반바지님 산패가 보이고 조금 지나니 등로에 지적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이제 모처럼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에 산기슭 아래에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핑장을 끼고 이어가고 오르막에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수월하게 지나 갑니다...
△ 계속 유순한 등로가 이어지고 작은 둔덕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좌측에 묘지들이 보입니다
묘지를 끼고 넓은 길로 내려서니 캠핑장 입구에 도착 합니다...
△ (17:02)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와 연천읍 고문리를 잇는 78번도로 남봉고개에 도착 합니다
오늘 중간기착지 여기서 차에둔 물을 보충하니 든든하고 지맥길을 이어 갑니다
고갯마루에 성산숲길 남방고개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 낮은 둔덕을 오르니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이고 고도차가 크게 없이 이어진다...
△ (17:20) 약간 편안한 곳에 있는 x156.7봉 아무 표시도 없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이제 등로는 더욱더 좋고 조금지나니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가 나타 납니다...
△ 이제 넓은 임도를 만나고 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시멘트도로를 만납니다
이제 도로를 따라서 지나가고 좌.우측에 논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길옆에 수로가 이어진다...
△ (17:32) 3번국도를 만나고 근처에 지도상 x74.5봉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해서 이제 도로를 따라서 가야 합니다...
△ 연천보건의료원 입구를 따라서 계속가면 은대리성 주차장이 좌측에 보입니다...
연천은대리성(漣川隱垈里城)
한탄강 북쪽 기슭, 장진천의 합류 지점에 형성된 삼각형의 하안단구 위에 축조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평면의 형태는 삼각형으로, 내성과 외성의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성곽의 전체 길이는 약 1,005m이고 동서 400m, 남북 130m이다.
성 내부의 면적은 약 7,000평 정도인데 일부는 경작지로 이용되고 나머지 부분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성벽은 흙과 돌을 혼합하여 쌓았는데 양쪽 기단부만 돌로 쌓았고 안쪽과 기단 윗부분은 흙을 다져 쌓았다.
현재 동쪽과 북쪽 성벽의 상당 부분이 훼손된 상태이나 성 내부의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성의 남쪽과 북쪽은 한탄강에 접하여 낭떠러지가 형성되어 있어 동쪽 부분을 제외한 다른 방면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성 안에는 문지 3개소, 건물지 1개소, 치성 2개소가 확인되었고 경작지에서 철기 조각과 백제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 그리고 회식 연질(軟質)의 고구려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2006년 1월 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연천군이 관리한다.
△ 은대정 정자도 보이고 은대리성 근처에 풀이 베어져 있고...
△ 한탄강 바닥에 삼형제바위가 보이고 우측은 차탄천 좌측이 한탄강이 보이지만 가물어서 수량이 적다...
△ 우측으로 차탄천 저만티 장진교도 보이고 그너머 왕재지맥 산줄기 입니다...
△ (18:13) 드디어 한탄강 아래에 삼형제바위가 보이는 합수점을 바라보면서 보개지맥 마무리 합니다
정말 오늘 날씨가 무덥고 습도도 높고 바람도 없었고 업.다운이 심해서 힘들게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함께한 대원들이 있어서 행복한 산행길이었고 모든 대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탄강(漢灘江)
한강의 제2지류이자 임진강의 제1지류이며, 길이는 134.5㎞이다.
강원도(북한) 평강군 상송관리, 장암산(長巖山, 1,052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해
김화군과의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휴전선을 지나 남대천을 합류한다.
유로를 남서쪽으로 바꾸어 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을 차례로 합치고, 연천군
미산면과 전곡읍 도감포 사이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흔히 6·25전쟁중 다리가 끊겨 후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탄하며 죽었다'고 해서 불려진 것이라고 하나 이 명칭
크다·넓다·높다'는 뜻의 '한'과 '여울·강·개'의 뜻인 '탄'이 어울린 순수한 우리말이며, 이를 한문으로 음차한 것이다.
추가령구조곡의 열하에서 분출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는 평강·철원에서 임진강과의 합류점까지 뻗어 있다.
곳곳에 수직절벽과 협곡이 발달했고, 휴전선에 가까워 이들 수직단애의 골짜기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추가령 구조곡은 서울과 관북지방을 잇는 국도와 경원선이 통과하여 교통의 요지였다.
철원-평강 용암대지는 토질이 비옥해 벼·보리·밀·옥수수·콩·감자 등이 재배된다.
옛날 후고구려의 궁예가 도읍을 정하기로 했던 한탄강 유역에는 6·25전쟁 때 평강·철원·김화를 연결하는 철의 삼각지를
비롯해 백마고지, 단장의 능선, 김일성고지 등의 격전지와 제2땅굴, 38선경계비, 승일교, 만세교, 김일성별장
필리핀군 참전기념탑 등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게 하는 전적비와 전적기념물이 많다.
또한 유역 내에는 한탄강유원지·남대천유원지·청암유원지, 직탕폭포·삼부연폭포·재인폭포, 매월대, 철원8경,
고석정 및 순담(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8호)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경승지가 많다.
또한 구석기 시대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유적(사적 제268호)과 포천 영송리 선사유적(경기도 기념물 제140호) 등
고고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지역을 관류한다.
한탄강 일대는 고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는 다양한 암석층과 함께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와
협곡 등으로 지질학적 자원이 풍부하여 2015년 12월 환경부에 의해 연천군·포천군·철원군에
걸친 유역 1164.74km2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2020년 7월 7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km2, 연천군 유역 273.65km2,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유역 398.72km2 등 총 1,165.61km2에 이르는 지역이 국내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차탄천(車灘川)
경기도 연천군 일대를 흐르는 지방 하천. 길이는 36km이다.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독서당리에서 발원하며, 연천군의 주요 시가지인 신서면 대광리와
연천읍내를 거쳐 전곡읍에서 한탄강에 합류한다.
개천을 따라서 경원선과 3번 국도가 지나간다.
순우리말로는 수레여울 혹은 수레울이라고 하며, 조선 태종이 조선 건국에 반대해 이 일대에 은거한 친구
이양소(李陽昭)를 만나기 위해 가마를 타고 가다 이 개천에 빠졌다 하여 수레여울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한탄강처럼 차탄천도 용암대지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하류 쪽에서는 개천변에 주상절리가
나타나 한탄강 지질공원의 일부로 등록되어 있다.
이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황구렁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다만 연천군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면서 주상절리를 훼손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 산행개념도.
'(4)한북정맥산줄기지맥(12) > 보개지맥(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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