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시산 (403.2m 전북 고창)
세계문화유산과 생태계의 보고 늪지를 품에 안아

불멸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고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 2천여 기가 조밀하게 산재한 곳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다. 특히 화시산 끝자락인 성틀봉 주변의 죽림리와 상갑리 일대에 밀집된 고인돌 447기와 23곳의 상석채취장이 세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선조들의 삶을 조명하고, 묘제양식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다. 또 그 축조기법을 통해 기초물리학, 역학, 건축기술 등을 연구하는 시금석이자 그 시대의 생활상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화시산(火矢山·403.2m)은 지금까지 선운산과 방장산의 명성에 가려 명함도 못 내밀었지만,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과 오베이골 탐방로, 생태계의 보고 늪지와 운곡댐, 암릉과 송림이 어우러진 등산로 등이 갖춰져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 소굴치 방향에서 오르면 투구바위, 촛대바위, 상여바위, 왕자굴 등의 스릴 넘치는 암릉이 있고, 부안면 삼태 마을에서 오르면 벼락바위, 갓바위, 주먹바위, 시계바위 등 자연경관이 백미다.
화시산은 자락에 운곡댐과 고인돌 유적을 품고 있고, 곳곳에 암릉을 드러내고 있어 역사탐방을 겸한 산행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 때 어느 왕자가 난을 피하여 십승지를 찾아 백제 땅 고창으로 와 가마를 타고 화시봉을 오르면서 투구를 벗어 놓은 투구바위(시루봉), 가마가 무거워 내려놓은 가마바위(상여바위), 촛불을 켜놓은 촛대바위와 수행한 장수가 호랑이를 몰아내고 왕자를 모신 왕자굴도 볼거리다. 한국풍수기행 ‘저 장대 끝 오리’ 본문은 ‘화실봉에 사는 불귀신(火神)들이 신림면 임리 마을을 자꾸 불태우자 선인의 가르침에 따라 오리솟대를 세우고 매년 정월 열나흘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산 전체를 지칭할 때는 화시산, 정상은 화시봉 또는 화실봉, 봉우리들은 성틀봉, 옥녀봉, 회암봉, 오봉 등으로 부르면 좋겠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내장산과 백암산 사이의 순창새재 부근 530m봉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영산기맥이 입암산을 지나 방장산 자락 고창고개에서 북쪽으로 갈래를 친 뒤 사실터재와 오봉을 지나 화시봉을 솟구쳐 놓고 소요산으로 줄달음치다가 선운산 경수봉 앞에서 서해로 숨어든다. 물줄기는 모두 인천강에 합수되어 줄포만에 살을 섞는다. 행정구역은 고창군 고창읍, 부안면, 신림면을 경계한다.

 

 

 


 


△  날씨가 쌀쌀한데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   소굴치 초입입니다...


 

 



△  선운레이크컨트리클럽 잘예쁘게 단장되어 있네요...



 

 


 

 


 


 

 


 

 


 

 

 



△  투구바위 정상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웅장하네요...



△  언젠가 산불이 나서 나무는 불에타 고사리 군락지네요...


 

 


 

 


 

 


 

 


 

 


 

 


 

 


 

 


 

 


 

 



△  삼거리에서 우리는 고인돌 유적지 쪽으로 ...



△  갑자기 하늘이 우중충 싸래기 눈이 내리고...


 

 


 

 


 

 


 

 



△  갑자기 맑은 하늘이...



백운재 돌무덤 재를 지내는 것 같네요...


 

 



△  범바위에서 바라본 서해안 고속국도...


 

 



△  고인돌 휴게소 전경입니당...



△ 범바위에서 바라본서 바라본서해안  고속국도 &고창 들녁...


 

 


 

 


 

 


 

 


 

운곡저수지...



△  고인돌...


 

 


 

 



기온이 따뜻하니 아직 밭에 무우가 싱싱하고...



△  아직 밭에는 도라지 꽃이 피어있고...



△  마늘이 잘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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