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內藏山)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 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 나라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가을 단풍철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 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내장산은 산중의 수목 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해마다 단풍천지를 이루는 가을 뿐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또한 내장산국립공원의 천연기념물로는 굴거리나무(제91호)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내장사 (內臟寺),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백양사(白羊寺),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여전히 그 잎새들을 반짝거리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천년을 넘나드는 불심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여 장군봉 (696m), 서래봉(624m), 불출봉(619m), 연자봉(675m ),까치봉(717m) 등이 말발굽처럼 둘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760종의 자생식물과 숲, 그리고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숨쉬고 있는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으며,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이 호남평야의 한 가운데 이르러서 다시 한 번 빚어낸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산이다. 총면적이 76.032㎢ 에 달하며 1971년 11월 17일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행지:전북 정읍시 내장동
◎언제:2012.02.11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시간:05시간5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추령:13시19분
☞유군치:13시47분
☞장군봉:14시17분
☞연자봉:14시38분
☞내장산(신선봉):15시11분
☞까치봉갈림길:15시39분
☞소군군재:16시28분
☞순창새재:16시44분
☞상왕봉:17시49분
☞도집봉:18시00분
☞내장사주차장:19시10분
△ 추령에서 철조망문을 통과하고...
△ 유군치에 도착하고...
△ 다시 된비알은 시작되고.
추령에서 내장산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눈이 다저져 다니기는 좋습니다.
눈속을 헤쳐 나갈 필요가 없어 진행하기 훨씬 쉽습니다...
△ 눈속에 파뭍힌 나무 계단을 오르고...
△ 장군봉에 도착 합니다.
조망이 확 트이며 올라온 보람이 생김니다...
△ 다시 연자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내장산 마루금...
△ 철계단을 오르고...
△ 지나온 마루금 장군봉...
△ 다시 연자봉이 보이고 좌.우측은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 연자봉에 도착 합니다.
맑은 겨울 날씨 원경이 보이고 조망도 확 트이고 너무나 마루금이 아름답습니다...
△ 서래봉 아래 벽련암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 이제 신성봉 쪽으로...
△ 급내리막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 다시 된비알을 오르니 문필봉에 도착 합니다...
△ 다시 된비알을 오르고 아직 가야할길이 먼데 체력은 점점 소진되어 가고
어느덧 체력도 고갈되고 무척 힘이 듬니다...
△ 드디어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에 도착 합니다.
사방 조망이 확 트이며 지나온 마루금 서래봉이 다시 지천에 보이고 황홀합니다...
△ 다시 까치봉 쪽으로...
△ 눈이 푹푹 빠지 마루금 오늘 원없이 눈을 밟고 갑니다...
△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다시 된비알을 치고 올라 가야 합니다...
△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 까치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 이제 소둥근재 쪽으로...
△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 저멀리 까치봉 조망만 보고 서둘려 갈림길에 다시 돌아 옵니다.
오늘 산행 거리가 너무 멀러 포기하고 돌아 옵니다...
△ 소근둥재 쪽으로 이제 다시 급 내리막 다시 눈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어떤 곳은 발목 까지 푹푹 빠집니다...
△ 소죽엄재에 도착 합니다...
△ 재난 비상 전화기도 설치 되어 있고...
△ 순창새재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다시 쉬어서 간식도 먹고 체력을 보강하고...
△ 무명봉을 몇개 지나고...
△ 나무사이로 상왕봉이 조망되고...
△ 상왕봉을 오르는 마루금 심한 된비알이 시작 되고...
△ 상왕봉에 도착 합니다.
바람은 심하게 불어오고 해는 쉬엄쉬엄 넘어가고...
△ 도집봉에 도착 합니다.
능선에 오르니 눈은 무릅까지 빠지고 정상 바로 밑에서 되돌아 옵니다...
△ 도집봉 아래에서 바라본 도집봉 암능...
△ 이제 해는 넘어가고 석양이 물들고.
그러나 눈이 있어 아직 길은 보이고...
△ 조망이 좋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 낮에 더워서 녹아내린 물이 져녁이 되니 추워서 소나무에 고드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다시 산죽 지대를 지나고...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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