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이어걷기(도래기재~화방재)구간이다
지난번 한구간 따꾸냥산 산행으로 건너 띄고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오늘 우중 산행을 해야되나 많이 걱정 했는데
마침 비는 오지 않고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에는
태백산 구간에서 파란 하늘을 보여 주었다
이구간은 처음 대간 종주시10년전 우중 산행을 하였다
다만 부쇠봉 까지는조망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부쇠봉 지나서 태백산 구간에서는
멋진 조망이 트이고 여름 태백산도 아름다웠다...
◎산행지:경북영주 강원태백
◎언제:2017.07.09일(흐림후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24.8km
◎산행거리:08시간5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도래기재:08시16분
☞구룡산△:10시07분
☞고직령:10시26분
☞곰넘이재:10시55분
☞신선봉:11시44분
☞차돌배기:12시26분
☞깃대배기봉:13시58분
☞부쇠봉△:15시08분
☞천왕단:15시32분
☞장군봉:15시55분
☞유일사쉼터:16시22분
☞사길령:16시54분
☞화방재:17시14분
△ [08시16분] 동물 이동통로가 있는 도래기재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데크 길을 오르니 소나무 숲 잣나무 숲이 이어지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 이제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지고
간간히 바람이 불때는 시원한 바람이다
이 지역에는 어제 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려서
등로에는 땅에 먼지도 없고 질퍽거리지도
않고 신발 바닥에 느끼는 감촉이 너무나 좋다...
△ 나리꽃이 처음으로 반겨 주고...
△ 등로에 오래된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 [08시45분] 첫번째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조금지나 다시 데크길로 오른다...
△ 임도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무명봉에서 잠시 숨한번 고르고 쉬어간다
이제 다시 운무가 가득 끼여 주위 사물을 잘 보이지 않는다...
△ 큰 까치 수염도 보이고...
△ 폐 헬기장도 지나고...
△ 군데군데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있어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새로 대간길을 지금 보수 하는 중이다...
△ [09시23분] 두번째 임도를 만나고 좌측에 정자도 있지만 모두 쉬지 않고 출발이다
임도 옆에는 구룡산 유래 안내도도 설치 되어 있다
여기도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등로가 보인다...
△ 이제 한고비 다시 치고 오른다
바람이 불지않을때는 습도가 높아서 무척 덥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올때는 초가을 날씨처럼 선선하다
벌써 몸은 땀으로 번벅이다...
△ 수십년은 된듯 소나무 팔로 안아도 손끝이 닿지 않는다
두사람이 잡으면 될것 같다...
△ 가끔 금강송도 보이고...
△ 초록싸리 꽃이 지천이다...
△ 약간의 암능 구간도 오르고 그러나 오늘 이구간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 [10시07분] 헬기장인 구룡산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정상에는 삼각점 정상석이 있다...
구룡산
경상북도 봉화군의 춘양면 우구치리와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덕구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344m).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부에 있어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계를 이룬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산과 관련된 전설만 전한다.
"용이 승천하여 구룡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할 때 어느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가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 봐라' 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었다."라는 전설이 있다.
△ [10시26분] 향이동 갈림길 고직령에 도착하고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있다...
△ [10시55분] 사거리 안부인 곰넘이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한동안 쉬어서 간다...
곰넘이재
옛날부터 이 고갯길은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이었으며
특히 태백산 천재를 지내려 가는 관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고갯길이었다
문현영가지(永嘉誌)에 웅현(熊峴)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언제부터인가 순 우리말로 순화하여 곰넘이재로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제 방화선 임도를 따라 20여분 지나간다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 이제 다시 산죽 지대를 만나고...
△ [10시55분] 신성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쉬어간다
우측 나무에 신선봉을 알리는 표기기가 달려 있고
묘지 조금위 신선봉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또 하나의 정상석은 100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했지만 확인하지 못하고
다시 태백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 무명봉도 지나고...
△ 간간히 기암도 보인다...
△ 선두 몇명은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우리는 더 진행해서 차돌배기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더 진행한다...
△ [12시26분] 차돌배기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우측으로 석문동 갈림길이다
각화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차돌배기 삼거리는 지나는 행락객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옛날 이자리에
차돌이 박혀 있었다 하여 차돌배기라 전하여 오고 있다
지금은 어디라도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 처음으로 이정목을 만나고 글씨가 희미하여 알아볼수가 없다...
△ [13시58분] 차돌배기에서 큰 업.다운없이 등로는 이어지고
깃대배기봉까지 3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했다
지루한 등로는 이어지고 조망도 트이지 않고
이제 간간히 햇빛도 비춘다
여기서 우측으로는 두리봉 청옥산 방향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조금더 진행하면 산림청에서 세운 또하나의 정상석이 있다...
△ 산림청에서 새로 세운 깃대배기봉...
△ 동자꽃도 보이고...
△ [14시59분] 부쇠봉 갈림길 직진하면 부쇠봉을 오르지 않고
태백산으로 바로 진행한다
그래서 선두 모두 우측 부쇠봉 방향으로 오른다
이방향으로 가면 조망도 많이 트이고 주목 군락지를 거친다...
△ 저멀리 달바위봉도 보이고...
△ [15시08분]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부쇠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조망이 많이 트인다
조금더 진행하면 헬기장 여기서 쉬어간다
이제 태백산 방향으로 파란 하늘이 열린다...
△ 물레나물 꽃도 보이고...
△ 우측으로 문부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 겨울 설산의 주목 그러나 여름 주목도 아름답다
천생천사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 고사목도 보이고...
△ 꿀풀도 보이고...
△ 천제단 하단...
하단(下壇)은 태백산 정상에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중 하나로, 천제단
남쪽 언덕 아래로 0.2㎞ 지점에 있다. 부소단(夫蘇壇) 또는 구을단(丘乙壇)으로도 불린다.
△ 나무데크길을 오르고...
△ 지나온 부쇠봉 능선...
△ 태백산천제단
천제단(天祭壇)은 태백산 정상에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가운데 하나로,
장군단과 하단의 중간에 있는 해발 1,560m의 봉우리에 위치한 중심 제단이다.
천제단은 규모 면에서 여느 단과 달리 월등히 크며,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 태백천왕당(太伯天王堂)·신사(神祠)·태백산사(太白山祠)·천왕당(天王堂)·
태백신사(太白神祠)·태백사(太白祠)·천왕사(天王祠)·태백당(太白堂)·구령탑등으로 일컫기도 하였다.
태백천왕당·천왕당·천왕사·구령탑이라는 명칭은 모시는 신령(神靈)을 모두 천신(天神)·천왕(天王)으로 보는 호칭이며,
구령탑은 천(天)의 9개 분야(分野)인 구천(九天)에서 유래한다.
신사(神祠)·태백산사(太白山祠)·태백신사(太白神祠)·태백사(太白祠)는 태백산의 신령을 위하는 사당이란 뜻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후대에 일부에서 부르는 마고탑은 태초(太初)에 천지를 이룩한 거인 할머니가 쌓은 탑이라는 의미로서 천지가 시작된 공간임을 암시한다
△ 저멀리 문수봉 너덜바위 지대가 하향게 보인다...
△ 저멀리 장군단이 보이고...
△ [15시52분]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에 도착하고 여름 태백산 산행은 10여년 만이다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여름 태백산도 무척 아름답다...
△ 태백산장군단
장군단(將軍壇)은 태백산 정상에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가운데 하나로 중앙에 위치한
천제단에서 북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있다.
지도상에서 해발 1,566m의 「태백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봉우리가 장군단이 있는 지점이다.
유일사 방향에서 등산하면 세 개의 제단 중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단이다.
제단의 높이는 약 2.9m이고, 둘레는 약 20m로 장방형이며 편마암으로 축조하였다.
남쪽으로만 계단을 설치하였고, 내부의 중앙에 70㎝ 정도의 제단을 쌓았다.
장군단의 신격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이제 주목들이 많이 보인다...
△ 저멀리 함백산이 지천이다...
△ 망경대 갈림길...
△ 이제 지루한 돌계단길을 내려서고...
△ [16시22분] 유일사 갈림길에 내려서고 좌측으로는
유일사 우측으로는 유일사 매표사 방향
주로 태백산 산행시 우측 유일사 매표소에서 많이 오른다
우리는 직진이다...
△ 좌측에 3층 석탑이 보이고 울타리가 쳐져 있다...
△ 좌측 암능에 오르니 멋진 조망처...
△ 유일사 갈림길...
△ 다시 우측 유일사 매표소 방향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 [16시54분] 산령각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 넓은 임도로 내려선다...
태백산산령각
이곳 태백산 사길령은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높고 험하기로 유명하였지만 가장 가깝게 강원도로 들어 올수
있는 곳이기에 길손의 왕래가 많았고,가장 가깝게 강원도로 들어 올 수 있는 곳이기에 길손의 왕래가 많았고,
특히 보부상들이 수십 혹은 수백명씩 대열을 이루어 계수의 인솔하에 넘어 다녔다.
산이 험하여 맹수와 산적등이 많이 출몰하기에 그들은 고갯길의 무사안전을 위하여 고갯마루에 당집을 짓고 제사를 올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4월 15일 태백산신령에게 제사를 올리고 있다.
현재 태백산사길령산령각계회에 보관 중인 천금록은 200여년 전부터 보부상들이 이곳 태백산산령각에서 제사를 지낸 기록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유래가 없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사길령매표소...
△ 사길령표지석...
△ 화방재 다음 들머리 건물 사이로 마루금...
△ 화방재 수준점...
△ [17시14분] 드디어 오늘 목적지 화방재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우중 산행인가 했더니 잠시 장마는 물려가고
날씨도 좋고 무사히 한구간을 마친다
간단하게 인근에서 세수를 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후미를 기다리며 하산음식에 하루의 피로를 푼다...
△ 산행도...
유익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꾹 눌려 주세요
'[1]1대간.9정맥종주 > 백두대간북진(2차) (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28구간] 경북봉화 (고치령~도래기재) 2017.07.30일산행 (0) | 2017.07.31 |
---|---|
[백두대간30구간] 강원태백 (화방재~피재) 2017.07.23일산행 (0) | 2017.07.24 |
[백두대간27구간] 충북단양 (죽령~고치령) 2017.06.11일산행 (0) | 2017.06.12 |
[백두대간26구간] 경북영주 (저수령~죽령) 2017.05.28일산행 (0) | 2017.05.29 |
[백두대간25구간] 경북문경 (차갓재~저수령) 2017.05.14일산행 (0) | 2017.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