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양고살재~암치재)구간이다

지난해 11월 춘천지맥 눈으로 들머리 접근이 어려워 영산기맥 첫구간 종주후

춘천지맥 완주후 오랜만에 다시 영산기맥 산행에 나선다

이제 절기상으로 입춘도 지났다

멀지 않아 남녁에서 봄소식이 올 것이다

이번 구간은 몇군데 까칠한 구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체로 무난한 한구간이다...

 

산행지:전남장성

◎언제:2019.02.10일(흐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3.58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5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양고살재:07시19분

☞솔재:08시14분

☞x399.8봉:08시34분

☞검곡치:08시47분

☞수랑재:09시32분

☞x564.7(무래봉):10시14분

☞x621.7(축령산):10시34분

☞x441.1(두루봉):11시52분

☞사리재:12시27분

☞x469.7(소두랑봉):12시43분

☞x515.5(장군봉):13시14분

☞x499.8(구왕산):14시01분

☞경수지맥분기봉:14시30분

☞불개미재:14시38분

☞x324.9(덤벙굴봉):15시07분

☞암치재:15시16분

 

△  [07시19분]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15번도로 양고살재에서 영산기맥 두번째 산줄기를 이어간다

날씨는 흐리고 약간 쌀쌀하다...

 

 

 

△  이제 임도를 따라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니 우측에 쉼터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바라보니 고창읍이 보이고 그러나 흐린 탓으로 조망이 희미하게 보인다

좌측으로는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넓다란 임도길을 한동안 오른다...

 

 

△  우측 등로 아래에 송전탑이 보이고 다시 능선을 오르니 아침해가 떠오른다

평탄한 등로는 이어지고 다시 좌측 능선을 오르지 않고 지맥길이 이어진다

송전탑이 나타나고 큰 무리없이 진행합니다...

 

 

 

△  능선에 오르니 소나무들이 반기고...

  

△  시야가 우측으로 트이니 벌목구간이고 어린 편백나무 묘목이 심어져 있다

이지방에는 벌목지에는 어김없이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고창읍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  호화 비석이 서있는 묘지를 지나고...

 

 

△  [08시01분]  준.희님의 표찰기 x416.6봉을 지나고 좌측기맥에서 조금 떨어진 무명봉이 x417.6봉이다...

 

△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내려서고...

 

△  [08시14분]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솔재[松峙]는 검곡치 북쪽에 있는 고개로 소나무가 많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여 송치라고 부르다가 우리말로 바꾸어 ‘솔재’라 부르고 있다.

고갯마루에 사각 정자도 있고 정자 뒤에서 고창읍내가 스원스레 보인다...

 

 

 

 

△  무명봉 s.k기지국 철탑에 오르고 여기서도 사방 조망이 열린다

우측으로 고창읍을 바라보면서 다시 벌목지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두릅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악명높은 가시덩굴 지역인데 지금은 기맥길에 가시덩굴이 제거되어

무난하게 진행하게 되어 다행스렵다...

 

 

 

 

△  두릅나무 군락지...

 

 

△  [08시34분]  삼각점이 있는 x399.8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사진 한장 남기고 좌측 9시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  조망이 확 트이는 넓은 묘지군이 나타나고 송전탑을 끼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편안하게 기맥길이 이어진다...

 

 

△  [08시47분]  좌측으로는 임도인 지도상 검곡치에 도착하고 우측 숲길로 오른다

숲길로 오르니 가시덩굴 두릅나무들이 있어 이리저리 피해서 오른다

겨울철이라 다행이지만 여름철에는 진행하기 힘들것 같다

약간의 둔덕을 넘어서니 준.희님의 격려의 힘을 얻고...

 

 

 

△  임도를 만나고 숲길로 오르니 여기도 가시덩굴과 싸우면서 오른다

오르면서 몇번 가시덩굴이 얼굴을 쓰치고 모자도 몇번 벗겨진다

그만큼 요리조리 피해서 오르니 무척 힘이 든다

동물들이 다니는 오솔길이다...

 

 

△  능선에 오르니 간벌된 편백나무 가지들이 어지렵게 흩터져 있고

무인강우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  이제 임도를 따르고 벌목된 편백나무들이 향기를 풍긴다

이제 능선 숲길로 오르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좌측 녹쓴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급하게 내려선다

사유지인지 조금더 진행하니 이번에는 철조망 울타리가 기다리고 있다

울타리 안쪽으로는 편백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  [09시32분]  북일면 문암리 금곡마을 고개인 세멘트 도로인수랑재에 내려선다

기맥길은 직진이고 좌측은 금곡영화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다

장성은 임권택 감독의 고향이며 이곳 북일면 문암리 금곡영화마을에서 몇편의 영화를 찰영한 곳입니다

임권택감독 태백산맥(주연 안성기 조연 오정해) 이영재감독 내마음의풍금(주연 이병헌 주연 전도연 이미연)

김종진감독 만남의 광장(주연 임창정 주연 박진희) 영화마을 입니다...

 

 

△  이제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예전 블랙야크100대명산 종주시 이곳으로 하산적이 있다

이제 좌측으로는 편백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09시56분]  x375.5봉도 지나고 계속 업.다운이 이어진다...

 

 

 

 

△  [10시14분]  한고비 치고 올라 x564.7(무래봉)에 오르고 가끔 진행방향으로

내려오는 산객들도 보이고 사진한장 남기고 떠난다

조금 더 진행하니 우산형 정자도 보이고...

 

 

 

 

△  편안하고 낭만적인 기맥길...

 

 

△  조그만한 돌탑도 지나고...

 

△  [10시34분]  오늘 구간 최고봉 축령산에 오르고 정자 전망대에 오르니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열린다

예전 작은 정상석은 없고 커다란 정상석으로 바뀌고 데크도 철거되고 없다

전망대에 오르니 저멀리 무등산이 조망되고 한동안 쉬어서 간다

후미들이 도착하고 여기서 단체 사진 한장 남긴다...

 

 

 

 

 

 

△  다시 기맥길은 정상석 뒤로 내려서야 한다...

 

 

△  이제 기맥길에 기암들이 즐비하고 넓은 조망바위 위에서 백년동 마을이 보인다

저곳에서 축령산으로 많이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편백나무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려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축령산 오르는 지역 명소다...

 

△  이른 시간에 바위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  다시 산죽지대도 만나고...

 

 

 

△  서산면 방향 희미하게 고창~담양간 고속도로도 보인다...

 

△  넓은 임도가 나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좌측 숲길로 오른다

조금더 진행하니 진주강씨 묘소를 지나고...

 

 

 

 

△  좌측으로 대나무 단지가 보이고 임도길을 버리고 숲으로 오른다

한고비 치고 오르고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힘겹게 오른다...

 

 

 

△  [11시52분]  삼각점이 있는 x441.1(두루봉)에 오르고 기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부터 은근히 계속 업.다운이 심하다...

 

△  무명봉 x414.7봉도 지나고...

 

△  [12시27분]  차단기가 있는 사리재에 도착하고 차단기 방향 숲으로 오른다...

 

 

△  [12시43분]  x469.7(소두랑봉)도 지나고 한고비 내려서니 작은 굴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 돌들이 책처럼 겹겹히 쌓여 있다

뒷쪽으로 가보니 무늬들이 정말 난생처음보는 돌이다...

 

 

 

 

△  오늘은 다들 모여서 모두 행복한 모습들이다

가시덩굴이 자리잡고 있어 우회해서 다시 기맥길을 이어간다...

 

△  우측으로 조망이 확 열리고 조산저수지 고수면 방향이 보인다...

 

 

△  돌에 새겨진 무늬...

 

△  [13시14분]  아무 표시기가 없는 x515.5(장군봉)에 도착하고 기맥길은 우측3시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고 낙엽이 많아서 주르륵 급하게 내려서게 된다

저멀리 가야할 구왕산이 보이고 여기서 두릅나무 군락지다...

 

 

△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시야가 트이니 한창 벌목 구간이 나타난다

한창 아름드리 참나무들이 베어져 있고 한찬 포크레인 두대가 작업을 하고 있다

발이 푹푹 빠지면서 벌목구간을 벗어난다...

 

 

 

 

△  저아래 철탑이 보이고 무슨용도인지 모르겠다...

 

△  다시 악명높은 가시덩굴이 나타나고...

 

△  가시덩굴 지대를 벗어나니 암능구간이 나타난다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든구간이고 이리저리 암능구간을 오른다...

 

 

 

△  멋진 기암들이 반기고...

 

 

△  [14시01분]  x499.8봉 구왕산에 오르고 조망은 끝내준다

여기서 다시 모여 단체 사진도 찍고 한동안 주위 풍광을 즐긴다

기맥길이 급하게 다시 내려서고...

 

 

△  둔덕을 오르니 좌측에 빨간깃발 노란깃발이 꼿혀 있어 궁금해 진다

우측에 묘1기가 자리잡고 있고 여기도 구왕산 코팅지 표지기가 있다

앞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성송면 방향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우측에 높다란 소나무에 경수지맥 분기점 표지기가 있고

분기점은 여기서 200m 더 가야 합니다...

 

△  [14시30분]  실질적인 경수지맥 영산기맥 분기점 갈림길을 지나고...

 

△  [14시38분]  지도상 불개미재를 지나고...

 

 

△  좌측 나무사이로 죽림제 죽림리 마을이 살짝 보인다...

 

△  우측으로는 성송저수지 암치리 마을쪽 방향...

 

 

 

 

△  [15시07분]  오늘 구간중 마지막 봉우리 x324.9(덤벙굴봉)에 오르고

기맥 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  소나무 숲길로 내려서고 다시 묘지들이 보이고

약간의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  [15시16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는 암치재에 도착하고

 무사히 영산기맥 두번째 구간 완주한다

긴구간 이었지만 예상시간보다 일찍 산행을 완료하고 10여분 지나니 후미들도 도착한다

날씨가 흐리고 그러나 그리 춥지 않아서 무사히 완주하여 기쁘다

다음 구간을 기대 하면서...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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