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소조령~동골재)구간이다

지난번 하산시 동골재~무심사 이탈 구간이 예상 밖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첫구간 종주후 역으로 산행하기로 한다

무심사에서 접속시 길도 희미하고 힘든 오르막이다

그래서 들머리를 소조령에서 출발 하여 무심사로 내려선다

이번 구간도 무더위 또한 업.다운이 심해 힘들게 종주 한다...

 

산행지:충북괴산

◎언제:2019.08.17일

◎누구와:대구지맥지맥클럽

◎산행거리:15.70km

◎산행시간:07시간2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소조령:08시40분

☞x701.8(탁사등봉):

☞제금터:09시41분

☞x585.7봉:09시53분

☞x511.0봉:10시08분

☞x570.2봉:10시22분

☞x678.2봉:10시49분

☞x671.9봉:11시09분

☞x744.7(유상봉):11시27분

☞x742.7봉:11시51분

☞x411.4봉:12시30분

☞송치재:12시52분

☞x457.5봉:13시30분

☞x686.0봉:14시32분

☞x660.9봉:14시57분

☞x778.9봉:15시19분

☞동골재:15시27분

☞무심사:16시06분

 

△  (08:40)  신선지맥 2구간 소조령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이다

날씨는 맑고 그러나 전날 내린 비탓에 후덥지근하다

그러나 바람이 불때는 그러나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온다

 

소조령

 

충청북도 충주시의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인근의 신선봉(967m)의 낮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에 소백산지 본줄기에 해당하는 마역봉(927m)과 조령이 있고,

이곳을 넘으면 경상북도 문경과 이어진다.

조령에서 소조령에 이르는 지대는 북쪽의 하늘재와 함께

백두대간을 동서로 잇는 구조선에 의해 형성되었다.

지명의 의미는 '작은 새재'이다.

새재의 한자 표기인 조령(鳥嶺)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는데,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험한 고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니 오래된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금줄이 쳐져 있고 아마 당산목인것 같다...

 

△  처음부터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쓰려진 나무들을 지나면서 힘겹게 오른다

이제 뚜렷한 등로와 조우하고 앱을 보니 약간 우측으로 오르게 되었다...

 

△  약간의 너덜의 마루금을 오르고 더워서 땀은 벌써 이마를 타고 줄줄 흐른다...

 

△  무명봉에 오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산줄기를 이어간다

다시 내리막 업.다운이 심한 구간이다...

 

 

 

 

 

△  우측에 독립된 선바위 처럼 우뚝 선 기암이 보이고...

 

 

 

△  가지가 많은 토종 소나무가 반기고...

 

 

 

 

 

△  (09:26)  구간중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는 x701.8(탁사등봉)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긴다

정상석에는 x707봉으로 되어 있고 지맥길은 정상석 뒤로 내려서야 한다

다시 한동안 고도를 심하게 낮춘다...

 

 

 

△  (09:41)  십자로 안부 제금터(제금티)에 도착하고 수안보면 화천리 괴산군 유상리을 잇는 고개이다

옛길이 희미하게 보이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  이번 구간은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산행내내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09:53)  삼각점이 있는 x585.7봉에 오르고 역시 조망은 트이지 않고...

 

 

 

 

 

△  느티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십자로 안부 고개에 내려서고 고개가 뚜렷하다

그러나 앱에는 아무 표시가 없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지름티골 이다...

 

 

 

 

 

△  (10:08)  십자로 안부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x511.0봉에 오르고

정말 무덥고 물을 많이 마신다

가끔 불어준 바람 덕분에 그래도 살것 같다...

 

 

 

△  (10:22)  x570.2봉도 오르고 정말 업.다운이 심하다

보통 한번 내려서면 또 쭉 편안한 마루금도 이어지는게 보통인데

이번 구간은 오르락 내리락 구간이 너무 편차가 심해

예상보다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  흐물어진 묘지를 지나고...

 

 

 

△  (10:49)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678.2봉에 오르고 여기도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잠시 숨을 고르고 물한잔 마시고 다시 내려선다...

 

 

 

△  (11:09)  x671.9봉도 오르고 역시나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계속 이어지는 .업.다운 정말 무척 힘들다...

 

 

 

△  (11:51)  삼각점이 있는 x744.7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다시 긴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지고...

 

△  (11:51)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742.7봉에 오르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오늘 무더위 은근히 힘도 들고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겠다

그래서 나홀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힌다...

 

 

 

△  유일하게 오늘 처음으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산속에 집이 보인다

닭이 우는소리 개들이 밥값을 한다고 많이 짖어 댄다

산속이지만 전기도 공급되어 있고 지도상에는 작은 배나무골이다...

 

△  가시덩굴 수풀로 뒤덮인 파란 물통도 보이는 수렛길에 내려선다

절개지를 오르고 개들은 한동안 짖어 댄다...

 

△  (12:30)  토종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x411.4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직진하기 쉬운 구간이다...

 

 

 

△  연속으로 묘지를 지나고 내려서니 작은 통신탑 건물인지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서서 송치재 도로로 내려서니 철조망이 쳐져 있다

그래서 왔다리 갔다리 결국 우측 민가 한채가 있는 도로로 내려선다...

 

 

 

 

 

△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 고갯길로 오르고...

 

△  (12:52)  517번지방도인 송치재(솔치재)에 도착하고 선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오늘 차량이 잠시 여기서 대기해서 물을 보충 한다

연풍면 송치마을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마을을 잇는 고개이다

아마 좌측 송치마을 지명에서 따온 고개로 사료 된다...

 

△  선두가 거문동 마을 도로로 가고 그길은 지맥길이 아닌데

길가에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 거린다...

 

 

 

△  송치재에서 거문동마을 입구 도로에서 바로 우측 수렛길을 따라서 가야한다

우측에 작은 컨테이너 두개가 보인다...

 

△  묵은 밭을 가로질려 묘지군 방향으로 오르고

밭에는 개망초 달맞이 꽃이 우리들을 반기고...

 

 

 

 

 

△  묘지를 따라서 오르니 길찾기가 힘들다

더워서 쿨토씨를 벗어 버려서 그만 가시덩굴에 찔려서 피가 난다

이리저리 앱을 보면서 가시덩굴을 헤집고 거미줄이 많이 쳐져 있다...

 

△  (13:30)  힘든 구간을 헤집고 오르니 이제 잡목들이 성가시게 한다

우측에 x475.5봉을 오르지 않고 지나간다

오르는 등로도 보이지 않고 약간 밑으로 지맥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  산중에 오래된 텔레비젼 안테나도 보이고...

 

△  (13:37)  지도에 없는 신설임도에 내려서고 저멀리 포크레인 소리가 요란하다

내려서서 우측으로 오르기 쉬운 절개지로 오르고...

 

△  묘지를 지나고 토종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부지런한 후손들은 벌써 벌초를 하였다...

 

 

 

 

 

△  (14:32)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686.0봉에 오르고 무척 힘이 든다

x686.0봉을 오르기전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다...

 

△  x686.0봉을 내려 서면서 바라본 기암...

 

△  무슨 열매인지 그래서 사진한장 남겨 본다...

 

△  (14:57)  약간 넓은 공터인 x660.9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660.9봉을 내려서니 나무 사이로 조망이 살짝 열리고

희미하게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보이고...

 

△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무척 힘이 들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린다

가끔 불어온 바람은 좋지만 땀을 마르기에는 역 부족이다

등로 가까이에 조금 덜 자란 영지버섯 몇개 딴다...

 

△  (15:19)  구간 최고봉 x778.9봉에 오르고 잠시 쉬어서 간다

지맥길은 좌측 11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측으로는 장연면 주정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  급하게 내려서고 약간 암능 구간도 내려서고 원추리 꽃이 반기고...

 

 

 

△  (15:27)  오늘 지맥길은 여기까지 동골재에 내려서고 정말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준다

한동안 여기서 땀과 몸의 열기를 식히고 이제 무심사로 내려선다...

 

 

 

△  무심사로 내려서는 등로도 만만찮다

급내리막 가시덩굴이 버티고 있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  벌목후 나무가 식재되어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않아 가시덩굴 들이 지천이다

한달전 내려 왔지만 길찾기가 은근히 힘들다...

 

 

 

△  건너편에 식재된 소나무...

 

 

 

△  (15:49)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  (15:53)  임도를 버리고 이제 무심사.증자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그러나 여기고 길은 희미하고 칡넝굴 가시덩굴을 헤집고 내려서야 한다...

 

△  (15:59)  드디어 숲을 벗어나 무심사 뒷쪽에 내려선다

이제 무심사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로 내려선다...

 

△  좌측 나무는 오래된 살구나무 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 본다...

 

 

 

 

 

△  한달전에는 가물어서 물도 나오지 않던데 지금은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그래서 시원한 감로수를 한잔 마시고 내려서고

절에서 재배한 사과나무 한그루 제법 달려 있다...

 

 

 

△  지난번 하산시 저기 수돗가에서 씻었는데 오늘 차도 보이지 않고 더 내려선다...

 

△  (16:06)  무심사를 뒤로 하고 조금 더 내려서서 증자동 마을 어귀 근처 까지 내려선다

도로 옆 작은 다리아래 깨끗한 물이 많이 고여 있다

여기서 시원하게 몸을 씻고 신선지맥 2구간 완주 한다

무더위 심한.업.다운 정말 힘들게 완주 합니다

함께한 대원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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