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지맥]

 

백두대간 마패봉과 부봉 사이에 있는 x745봉에서 가지를 쳐 북바위산(x772.1봉) 석문봉(x727봉)

망대봉(x730.6봉) 대미산(x680.8봉) 남산(x636봉) 계명산(x775봉) 광명산(x148.5봉)대둔산(x110봉)

거쳐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에서 맥을 다하는 약 36.7km를 계명지맥이라 부른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북바위산(x771봉) 석문봉(x737봉) 망대봉(x730.6봉) 대미산(x680.8봉) 남산(x640봉)

계명산(x774.3봉) 뒷목골산(x244.9봉) 대문산(x106.9봉) 등이다...

 

계명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뫼악재~발치고개)구간이다

마패봉 부봉사이 x745봉에서 분기하나 지난번 신선지맥 종주시

뫼악재까지 종주하게 되었다

2주전 태풍 링링 우천으로 오랜만에 산행을 나선다

그래서 계명지맥을 뫼악재에서 첫구간을 시작하게 되는 샘이다...

 

◎산행지:충북제천

◎언제:2019.09.21일(흐림후비)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1.23km(알바/접속포함)

◎산행시간:08시간58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뫼악산장:07시55분

☞뫼악고개:08시10분

☞x771(북바위산):08시37분

☞x714.0봉:09시01분

☞x737(석문봉):09시29분

☞x704.6봉:09시29분

☞꼬부랑재:09시45분

☞x730.6(망대봉):09시56분

☞x518.2봉:10시39분

☞갑둥이재:11시03분

☞x667.5:11시55분

☞x680.8(대미산):12시15분

☞x552.5봉:12시31분

☞x421.0:12시58분

☞솔고개:13시36분

☞점말고개:14시10분

☞x261.5봉:14시30분

☞x255.7:14시40분

☞신매고개:15시00분

☞x378.4:15시38분

☞x415.7봉:16시17분

☞발치:16시45분

☞도선동민가:16시54분

 

△  (07시55분)  뫼악산장에서 계명지맥 첫구간 이어간다

날씨는 선선하고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여 흐리다

뫼악재로 오르는 지난번에는 차단기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채워져 있어서 뫼악재 까지 차량으로 오르지 못한다...

 

 

 

△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오르막이어서 벌써 땀은 흐르고...

 

△  (08:10)  지맥길인 뫼악재에 오르고 잠시 숨을 한번 고르고 출발이다

좌측 사각 나무 계단으로 내려서고 묵은 밭에는 코스모스가 반긴다

우측에 농가 컨테이너도 보이고 가끔 기거 하는것 같다...

 

 

 

 

△  북바위산 1.0km 이정목이 보이고 이제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  등로에는 흙이 파여 나무 뿌리들이 다 들어나 있다...

 

△  갑자기 등로에 웬 삼각점 지도상에도 없다

어디서 굴려 왔는지 의심 스렵다...

 

△  가끔 오래된 소나무들이 반기고 바람이 불때는 선선하다

이제 산에는 가을이 온것 같다...

 

 

△  철계단을 오르고 계속 고도를 올린다

그래도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  이제 지맥 갈림길을 지나고 조금 떨어진 곳에 북바위산에 오른다

오래된 소나무 기암들이 운치를 자아낸다...

 

 

△  (08:37)  오늘 구간 최고봉 북바위산에 오르고 앞으로는 조망이 확 트인다

커다란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고 근처는 모두 암봉이다

여기서 단체 사진도 찍고 되돌아 간다...

 북바위산

 본디 이름이 없었으나 근래 산 중턱에 북을 닮은 바위가 있어 북바위산 또는 고산(鼓山)이라 명명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북바위는 월악영봉의 호령을 천하에 알리는 천고(天鼓)라고 한다

계립령 북쪽에 있는 바위산이어서 북암산(北岩山)이라고도 한다

 

 

 

 

△  북바위산 데크 전망대...

 

△  이제 출입금지 금줄을 넘고 이쪽 등로는 희미하다...

 

 

 

△  (09:01)  x714.0봉을 오르고 이제 가끔 독립된 큰 기암들이 보이고...

 

 

△  (09:15)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며 x737.0(석문봉)도 오르고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산행하기 좋다...

 

 

△  (09:29)  x704.6봉도 오르고 이제 꼬부랑재 까지 내림이 이어진다...

 

△  (09:45)  우측으로 꼬부랑골 동산마을로 내려갈수 있는 꼬부랑재에 도착하고

중앙경찰학교 산악훈련안내도도 보이고...

 

 

△  (09:56)  삼각점이 있는 x730.6(망대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사진 한장 남기고 내서서고 이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진다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 백두사랑산악회 표지기 뒷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측길이 뚜렷하지만 길주위 구간이다...

 

 

 

△  망대봉을 내려서니 급 내리막 이어지고 예쁜 노루궁댕이 버섯을 본다...

 

 

 

 

△  (10:27)  우측으로 모가당골 안부 근처에는 멧돼지 진흙탕도 보이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보슬비가 내려서 베낭 카바를 씌운다...

 

 

△  (10:39)  x518.2봉도 오르고 이제 비는 제법 내리고 그래도 나무잎이 있어서

아직까지 내리는 수량을 가름하기 힘들다...

 

 

 

 

△  (11:03)  움푹 파인 안부 갑둥이재에 도착하고 절개지로 오른다

이제 비가 제법 내리고 일찍 점심을 먹는다...

 

 

△  갑둥이재를  조금 지나 점심을 먹고 이제 산불지역 통과다

쓰려진 나무 소나무는 다 죽고 갈참나무들이 자라서 진행하기 힘들다

등로는 희미하고 이리저리 피해서 오른다...

 

△  좌측으로 모처럼 시야가 트이니 중산리 마을이 보이고...

 

△  이제 비는 제법 내려서 비옷을 입고 힘겹게 오른다...

 

 

△  (11:55)  삼각점이 있는 x667.5봉도 오르고 산행내내 우중 산행이다...

 

△  (12:15)  x680.8(대미산)에 오르고 비는 계속 내리고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진행한다

일기예보 보다 오늘 일찍 비가 내려서 당황스렵다...

 

 

 

△  우측으로 희미하게 충주호도 보인다...

 

△  (12:31)  x552.5봉도 오르고 카메라에 습기가 자꾸 끼여서 불편하다

다시 한고비 치고 내려서고...

 

△  (12:50)  몽선암 갈림길 안부 우측으로 희미하게 절이 보이고...

 

△  (12:58)  삼각점이 있는 x421.0봉에 오르고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13:36)  삼각점이 있는 x421.0봉을 조금지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계속 길이 뚜렷한 상촌마을 방향으로 내려서고 말았다

처음으로 알바다 그러나 폰에도 화면에 물이 묻으니 오작동

할수 없이 우측 비스듬히 한동안 잣나무 군락지를 따라서 내려선다

차량 소리가 들리고 도로로 내려서니 솔고개 지맥길은 약간 우측 아래에 도착한다

정확한 등로를 따라가야 되나 하면서 결국 좌측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  별빛마을 이정석 마을 길로 오르고...

 

△  별빛마을 전경...

 

△  별빛마을 뒤로 숲길로 오르니 거대한 밭 우측으로 가야 되는데

그래서 지맥길 방향으로 진행 할수가 없다

또 할수 없이 좌측 밭 뚝을 따라서 빙 돌아 진행한다

비는 계속 내리고 고추 밭에는 다익은 고추들이 땅에 많이 떨어져 있다...

 

△  (14:10)  농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니 묘지로 가는 등로가 열리고

지도상에는 점말고개 근처인듯...

 

△  농장 울타리를 끼고 진행하고...

 

 

△  (14:30)  x261.5봉 옆을 지나고 모처럼 등로는 편안하다...

 

△  (14:40)  마모된 삼각점이 있는 x255.7봉도 지나고

이제 좌.우측으로 장뇌삼 재배 단지를 한동안 지나고

가끔 산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

 

 

△  (15:00)  531번 지방도인 신매고개에 도착하고 비는 계속 많이 내린다

차량이 대기해서 잠시 맥주 한잔 마시고 쉬어서 간다

처음에는 오늘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여기서 끝내자고 하다가 다음구간이 길어지니

처음 계획한 발치까지 가기로 한다...

 

 

△  묘지를 지나고 아직까지 등로는 온순하다...

 

△  (15:38)  삼각점이 있는 x378.4봉을 지나고  이제 무척 힘이 든다...

 

 

△  안부처럼 내려서니 폐 송전탑이 덩그러히 자리 잡고 있다

철거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

 

△  (16:17)  구간 마지막 봉 x415.7봉에 오르고 이제 발치 까지 내리막이다

비는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그칠줄 모르고 내린다...

 

△  (16:45)  오늘 지맥 마지막 발치에 도착하고 우측 도장골 도선동 마을로 내려선다

옛길 수렛길이 희미하고 지금은 수풀로 가득하다

좌측은 발치골 우측은 도장골 방향 안부다

조금 내려서면 마을이 있어서 소형 버스는 오를수가 있다...

 

 

 

△  (16:54)  도장골(도선동) 마을 인근에 서너채 전원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주택에 수도가 있어 간단하게 씻고 계명지맥 첫구간 무사히 완주 한다

뜻하지 않게 일찍 비가 내리고 비옷 카메라 폰 방수팩도

준비하지 않아서 힘든 산행이 되었다

모처럼 산행을 하여 준비도 철저히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모든 대원들 무사히 산행하게 되어 다행이다

모두 우중산행 고생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담달 첫 토욜 만나요 ^0^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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