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지맥]

 

칠보지맥(七寶枝脈)은 낙동정맥 삼승령(748.5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칠보산(810m),응봉산(389m)을 지나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남대천끝으로 가는 산줄기로 도상거리 33.2km돠는 산줄기이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811.0(칠보산)  x389.5(응봉산)  등이다...

 

  (07:56)  칠보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삼승령~덕인고개)구간이다

이번 지맥은 들머니가 들머리가 쉽게 접근 할수 있는 구간은 아니다

차량 두대를 이용하여 먼저 날머리(덕인고개)에 한대는 주차후  또 한대의 차량을 타고

낙동정맥 산줄기 윗삼승령까지 차로 이동하여 산행을 이어간다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임도를 타고 오른다

낙동정맥트레일길이라 하고 중간 중간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지만

꾸불꾸불 아직 때 묻지 않는 비포장 길이다

온정천 계곡에는 수량은 적지만 물이 무척 깨끗하다

오르면서 좌측 능선이 칠보지맥이다

한참 임도15km 차량으로 올라 간것 같다

드디어 낙동정맥 윗 삼승령 도착하니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체감온도 영하 10도 단단히 하고 이제 낙동정맥 남진한다...

 

산행지:경북영양/울진/영덕(일원)

◎언제:2020.03.14일(맑음)

◎누구와:묵언님/연송님/와룡산

◎산행거리:21.0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5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윗삼승령:07시56분

☞x712.4봉:08시04분

☞x700.8봉:08시11분

☞x748.5(분기봉):08시23분

☞x604.1봉:08시45분

☞x562.5봉:08시56분

☞x531.4봉:09시04분

☞잔두목이령:10시07분

☞x575.1봉:10시33분

☞x544.3봉:11시00분

☞원수목이령:11시18분

☞x636.3봉:11시56분

☞x811.0(칠보산):12시56분

☞x710.1봉:13시23분

☞x560.8봉:13시51분

☞x427.4봉:14시08분

☞x358.5:14시26분

☞x263.7봉:15시02분

☞x275.4:15시16분

☞x263.5봉:15시34분

☞덕인고개:15시53분

 

△  예전 낙동정맥 종주시 상기 하면서 오르고 정말 춥다

손도 시리고 귀도 간질간질 해는 저만치 떠올라 있고 이제 금강송 군락지다

이제 삼승령 까지는 낙동정맥 산줄기이다...



 

 

 

△  (08:04)  한고비 둔덕을 올라 x712.4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이제 등로 가까이에 금강송이  우리를 반기고 철쭉나무들이 주종이다

그러나 어떤 지형에 바람이 불지 않으니 포근하다...

 

 

 

 

 

△  (08:11)  둔덕을 내리락 오르락 하니 다시 아무 표시가 없는 x700.8봉도 오른다

하늘은 맑고 미세먼지 없는 상쾌한 아침이다

금강송 미인 나무들이 쭉쭉 빵빵이다...

 

 

 

 

 

 

 

△  (08:23)  4등 삼각점이 있는 x748.5봉 삼승령 칠보지맥 분기봉이다

많은 선답자의 시그날이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준희님의 산패도 보이고 굴아우봉이란 산패도 있다

이제 칠보지맥 이란 이름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  지맥 산줄기는 분기봉에서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왔던길 조금 내려서서

계곡처럼 움푹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다래 덩굴들이 자생하고 있다

좌.우측 으로는 기암들이 자리잡고 있다

가끔 선답자의 띠지가 보이고...

 

 

 

△  이제 우측으로 비스듬히 등로는 이어지고 우측 위를 쳐다보니 암봉이다...

 

△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도착하고 위쪽을 보니 거대한 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삼승령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그래서 여기서 보니 바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제 뚜렷한 지맥길을 만나고 한동안 내림이 이어진다...

 

 

 

 

 

△  (08:45)  작은 둔덕을 오르 내리고 x604.1봉에 오른다

금강송 나무에 여영님의 산패도 보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마루금 능선에는 금강송들이 우리를 반긴다...

 

 

 

 

 

△  (08:56)  갈참나무에 맨발님의 산패가 있는 x562.5봉에 오르고

 여기도 조망은 트이지 않는 장소고 크게 업.다운은 심하지 않지만

많은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큰 나무에는 송탄유를 채취한 흔적들이 보여 지난 상처를 말해준다

그러나 꿋꿋하게 자라는 나무를 보면서 많은 풍파를 이겨와서 오늘에 이른다...

 

 

 

 

 

 

 

△  바닥에 벌목된 나무들이 많아서 지나가기에 영 성가시다

그러나 멋진 나무들을 보면서 힘을 내고 묵묵히 산줄기를 답사한다...

 

 

 

△  이런 산중에도 늘 묘지는 존재한다...

 

△  가끔 굴참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나무는 작지만 곧게 자란 나무다

이렇게 자란 나무도 처음보게 되고 간벌을 하여 보존 하는것 같다...

 

 

 

△  둔덕을 오르니 우측에 준희님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에는 노란 꽃들이 탐스렵게 피어 있다

아직까지 큰 무리없이 지맥길이 이어지고 있다...

 

 

 

△  나무 사이로 칠보산 저만치 보이고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선명하다...

 

 

 

 

 

△  (10:07)  안부 고개인 잔두목이령에 도착하고 좌측으로는 선명하다

이제 모처럼 한고비 치고 오르고 급경사가 이어지는 구간이다

길은 희미해서 보이지 않고 선답자의 띠지만이 길라자비다

바닥에 낙엽이 많아서 오르니 체력은 배가 소모된다...

 

 

 

 

 

△  지맥길이 보이지 않는 급경사 구간...

 

△  (10:27)  무명봉에 오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잔두목이에서 20분을 줄기차게 올라 왔다

이제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가 이어져서 다행이 한숨 돌린다...

 

△  (10:33)  이제 다시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고 조망도 트이지 않는 x575.1봉에 오른다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조금리 신기마을 방향으로 조망이 약간 열리고...

 

 

 

△  묵정묘를 지나고 내리막이다...

 

 

 

△  이어지는 된비알 작은 돌들이 있어 지그재그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여기도 한고비 급경사가 이어지는 구간이다...

 

 

 

△  (11:00)  이구간에는 여러분 산패들이 부착되어 있고 x544.3봉에 오른다...

 

△  (11:07)  지도상에 없는 무명봉 여기도 춘천곰 산패가 부착 되어 있다

x518.5봉으로 되어 있고 이제 계속 내리막이 이어진다...

 

△  묘지를 지나 계속 내리막 체력을 비축하는 구간이다...

 

 

 

 

 

△  (11:18)  경북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산 114 원수목이령에 내려선다

울진군 온정면과 영덕군 창수면 경계구역이며 비포장 도로이다

내려서서 좌측으로 오르고  철문이 있는 새로 신설된 임도가 보인다

안내문에는 금강송 보호지역이라고 한다

이제 우측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가야 되나 우리는 조금 임도 쪽으로 오른다...

 

 

 

 

 

 

 

△  임도를 조금 올라 이제 우측 사면으로 오르고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 난다

조금 오르니 예전 수렛길이 나타나고 계속 따라 오른다...

 

 

 

 

 

△  수렛길이 끝나고 이제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길은 희미하고 여기도 힘든 가파른 길이다

앱을 보니 조금 떨어진 우측 능선이며 조금 오르면 다시 조우하게 될것 같다...

 

△  이제 바른 지맥길에 합류하고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쉬엄쉬엄 오른다

좌측 나무 사이로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방향 조망도 살짝 보이고...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이구간에는 힘든 구간에 잠시 편안한 구간이 있어 다행이다

끝까지 쭉 치고 오르지 않고 중간에 쉬어가는 구간이 있어 좋다...

 

△  잠시 쉬어서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힘을 낸다...

 

 

 

△  (11:56)  여영님의 산패가 있는 x636.3봉에 오르고 힘들게 올라 왔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며 조금지나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  이제 등로에는 벌목한 나무들이 가끔 등로에 있어 피해서 오른다

나무들을 보니 벌목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니나 다를까 저 밑에 기계음이 들린다

아마 지금 한창 벌목 중이다...

 

 

 

 

 

△  (12:38)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며 무명봉에 오르니 산패가 부착되어 있다

지도상에는 없는 곳인데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673.0봉에 오르고...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돌무더기도 지나고 은근히 치고 오른다

이제 바닥에는 낙엽이 푹푹 빠져 힘도 배가 증가 한다...

 

 

 

 

 

△  (12:56)  드디어 구간 최고봉 칠보지맥을 낳은 칠보산에 오른다

정상석 삼각점이 있고 300대 인기명산 반열에 든다

삼각점은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서고 말았다

사진 한장 남기고 쉬어서 가고 산객 4명도 만난다

 

칠보산

 

경북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810m). 태백산맥 맨 끝자락 부근에 있다.

아래에 등운산이 있고 동쪽에 유금사(有金寺)가 있다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서 정상에서는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에 더덕, 황기, 산삼, 멧돼지, 철, 구리, 돌옷(돌에 난 이끼) 등 7가지의 동식물과

 광물이 풍부하여 칠보산(七寶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칠보산에 대한 옛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조선지형도』에도 산 높이를 표시는 하였으나 명칭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과거에는 등운산(騰雲山)으로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 산에 대한 옛 기록을 보면 대부분 등운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남쪽의 등운산과 백운산을 별도의 산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산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  나무 사이로 조망이 열리니 백석리 방향 백석 해수욕장 푸른 동해가 펼쳐진다...

 

△  이제 등로는 편안하고고 큰 업다운이 없이 이어 진다

속도를 많이 낼수 있는 구간이다...

 

 

 

 

 

 

 

△  (13:23)  칠보산에서 큰 무리 없이 x710.1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고 산행내내 금강송 군락지다...

 

 

 

△  편안한 지맥길 희미한 수렛길도 보이고...

 

△  무명봉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고 좌측길이 더 뚜렷하다...

 

 

 

△  시야가 트이니 우측으로 동해바다 2구간 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을 가름해 보고

우측이 희미하게 후포항이 보이고 좌측에 산에 작은 힌점이 보이는 곳이 다음구간 응봉산이다...

 

 

 

△  소나무 숲길 오늘 제대로 힐링하고 공기도 좋아서 마음껏 마신다...

 

 

 

 

 

△  x560.8봉 방향인데 벌목 나무도 있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우측 지름길이 있어 이길로 해서 오를수 있는것으로 생각 했다

그러나 점점 x560.8봉과 멀어져 버린다...

 

△  x560.8봉 아래로 이어지는 지름길...

 

△  (13:51)  그래서 지름길을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무조건 치고 오르고 경사가 심해서 힘들다

능선에 오르니 맨발님의 산패가 보이고 올라서서 잠시 쉬어서 간다...

 

 

 

△  희미한 수렛길을 만나고 제법 큰 기암도 지나고...

 

 

 

△  좌측으로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방향 뷰...

 

△  (14:08)  봉문이 없는 x427.4봉에 오르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우측에 나무들이 베어져 있어 그때 사라진것 같은 추측을 해본다...

 

△  묘지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묘지가 있는 곳에서 좌측 소나무

방향으로 내려서지만 길이 희미하고 물길을 건너게 된다...

 

 

 

 

 

△  삼읍리로 내려가는 수렛길을 만나고 이제 길이 좋다...

 

 

 

△  (14:26)  언덕배기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 9시 방향이지만

 우측에 90m 떨어진 삼각점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마모된 4등 삼각점이 있고 준희님의 산패도 부착되어 있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되돌아 와서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이제 고도는 많이 낮아지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다

이제 작은 토종 소나무들도 자라고 있고...

 

 

 

△  무명봉도 오르고 조금 내려서니 좌측으로 낙동정맥 백암산이 아스라히...

 

 

 

 

 

△  편안한 소나무 숲길 무명봉도 오르고...

 

 

 

 

 

△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방향 안부도 지나고...

 

 

 

△  조릿대 구간도 지나고 이제 길은 희미 하지만 좋다...

 

 

 

△  (15:02)  묘지가 보이고 x263.7봉인데 하면서 지나치는데 연송님이 산패가 있단다

뒤돌아 보니 소나무에 여영님의 산패가 부착 되어 있다...

 

 

 

△  비문이 있는 묘지를 지나고...

 

△  갈림길 우측은 지름길  이쪽으로 가도 무방하다

그러나 우리는 좌측 방향으로 오르고 지맥에서 떨어진 삼각점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  (15:35)  지맥길에서 200m 떨어진 x275.4봉에 오른다

준희님의 산패가 있고 4등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이제 왔던 길로 되돌아 온다...

 

△  갈림길 묘지를 지나 이제 길은 더욱더 좋고 안부도 지난다...

 

 

 

△  (15:34)  구간 마지막 봉우리 맨발님의 산패가 있는 x263.5봉을 오르고

조금 내려서니 우측으로 용화정사 건물이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조망되고...

 

 

 

△  양지 바른 곳에는 더러 진달래가 피어 있다...

 

△  안부를 만나고 약간 가시덩굴을 헤집고 오르고....

 

 

 

△  쓰려진 아카시아 나무 이제 고도가 낮아지니 금강송은 보이지 않고 아카시아 나무...

 

△  사진으로 보면 별로지만 정말 두아름 되는 갈참나무 어마어마 하다...

 

△  이제 수렛길 우측으로 잣나무도 보이고 조릿대도 보이고...

 

 

 

△  이제 2차선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  (15:53)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668-1 덕인고개에 도착하면서 칠보지맥 첫구간 완주한다

삼거리 도로이며 이제 차를 타고 백암온천에서 회장님 배려로 새신을 하려 간다

원탕고려호텔 대중탕 그러나 주말인데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없다

달랑 우리 셋 말고 세명 가끔 한두명이 나가고 들어 오지만 오늘 물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고 그래서 모처럼 호사를 누리고 나온다

다시 윗삼승령을 향하여 가는데 이번에는 아침에 길도 좋지 않고 해서

구주령 방향으로 해서 가지만 거리가 만만 찬다

한참을 빙 돌아서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마을 첩첩 산중이다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사는가 했더니 몇집이 살고 있고

이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윗삼승령으로 오른다

그렇게 차량을 회수 하고 영양읍으로 향한다

그러나 내비는 빠른길로 안내 하지만 이름모를 산길로 안내해 준다

비포장 임도 끝도 없이 이어지고 약간 두려움이 밀려 온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돌아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영양에서 해물탕으로 져녁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

함께한 묵언님/연송님 장거리 운전 산행에 감사 드립니다

다음 주 토욜 2구간으로 칠보지맥 졸업 하려 가요 ^0^...

 

 

 

△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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