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지맥]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어 휴전선을 넘어 수피령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m)에서 끝나는 한북정맥"에서 여러개의 지맥이 갈라진다.

수피령 이남에는 8개의 지맥이 있어 한북 8지맥이라 부른다.

화악지맥은 한북정맥상의 도마봉(883m)에서 갈라져서 도마치고개, 석룡산(1,147m), 화악산(1,468m), 실운현, 응봉(1,436m),

촉대봉(1,253m), 흥적고개, 몽덕산(660m), 가덕산(858m), 북배산(867m), 계관산(665m), 보납산을 지나

북한강과 가평천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거리는 약 55km에 달한다

화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지맥길은 화악산 정상을 비껴간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147.4(석룡산) x1468.3(화악산) x1436.7(매봉) x1167.9(촛대봉) x694.8(몽덕산)

x857.4(가덕산) x869.6(북배산) x664.6(계관산) x329.8(보납산)등이다...

 

 (07:48) 화악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도마봉~실운현)구간이다

날씨는 맑고 미세먼지 없는 하루가 열리고 무척 아침부터 덥다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산 1-29 도마치고개 조금아래에서 화악지맥 첫구간 이어간다

여기서 접속하여 분기봉을 찍고 내려서기로 한다

모두 배낭을 차에 두고 가볍게 하여 분기봉으로 오른다...

◎산행지:경기 가평 강원화천(일원)

◎언제:2020.07.04일(맑음)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5.23km(오룩스맵)

◎산행시간:05시간5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도마치고개:07시48분

☞x885.9봉:08시08분

☞x883.3(도마봉)분기봉:08시16분

☞도마치고개:08시49분

☞x808.6봉:09시00분

☞x988.3:09시32분

☞x1112.1(수덕바위봉):10시04분

☞x1106.5봉:10시11분

☞x1092.7봉:10시23분

☞x1147.4(석룡산):11시06분

☞방림고개:11시43분

☞x1199.0(삼일봉):12시13분

☞x1445(화악산북봉)12시46분

☞x1405.6봉:12시57분

☞실운현:13시35분

☞화악샘터(날머리):13시48분

 

도마치 고개에서 한북정맥 국망봉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조금 오르니 도마치 1.4km 이정목도 보이고...

 

 

최근에 공사한듯 수로도 깨끗하고 아직 넓은 수렛길을 따라 오르고...

 

 

이제 길은 까칠해지고 된비알이 이어지고 돌로 쌓은 계단도 오르고...

 

화악지맥 능선에 오르고 좌측 분기봉으로 오른다

조금 편안하게 이어지다가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08:08)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885.9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힌다

한고비 내려서지만 이내 끝나고 몇여분 평탄하게 이어지고...

 

한북정맥 도마치봉도 보이고 하늘은 맑고 구름도 있어 아름다운 아침이다...

 

 

분기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화악지맥 산줄기 웅장하다...

 

(08:16) 한북정맥 분기봉(x883.3)헬기장인 도마봉에 오르고 정상석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예전 한북정맥 종주시 오르고 두번째이고 그러나 생각은 나지 않는다

왔던 길 근처에 반바지님 분기봉 산패가 있다...

 

 

 

처음 올라왔던 갈림길 이제 직진 화악지맥 산줄기로 내려서고...

 

헬기장을 만나고 가야할 화악지맥 산줄기 화악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우측으로 한북정맥 산줄기 저멀리 명성지맥 산줄기 화악지맥 산줄기 산군들이 웅장하게 보이고

다음에 다시 명성지맥을 밟아 보는 날을 기대하면서 내려서고...

 

 

헬기장에서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넓은 공터에 내려서니 절개지다

그아래 도마치 고갯마루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절개지로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우측 수로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중간 급경사 수로로 내려선다

처음에는 작은 나무 가지를 잡고 내려서면 누군가 매여놓은 작은 줄을 잡고 내려서면 된다...

 

 

수로 끝에는 일명 개구멍을 탈출하고...

 

(08:49)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와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경계인 도마치 고개에 도착하고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보이고 이제 배낭을 메고 화악산 방향으로 오르고

정상에는 작은 약초 판매점 간단하게 요기도 할수가 있는 식당이 보이고

말씀이 없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고 있다

근처에는 호화스러운 수준점도 보이고 커다란 화천을 알리는 안내판이 웅장하다...

 

 

 

 

식당 사이 임도 시멘트 길로 오르고 작은 개두마리가 밥값을 한다고 사납게 짖어댄다...

 

우측에 정자도 보이고 데크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고...

 

이제 등로 가까이에 산나리꽃이 많이 보이고...

 

임도길은 비포장 시멘트길 그러나 오랜세월 탓에 많이 훼손되어 있다

어떤곳에는 깊게 패여 있고 이제 쓸모가 없는지 정비되어 있지 않다...

 

 

우측 등로 옆에 헬기장도 보이고...

 

(09:00) 바로 등로 위 x808.6봉도 지나고 계속 지맥길은 한동안 임도길을 따른다...

 

 

 

앱에는 좌측 능선이지만 계속 좋은 수렛길을 따라서 오르고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른다...

 

(09:32) 한고비 치고 올라 능선에 오르고 우측 조금 떨어진 x988.3(수득암)에 오르고 준희님 산패가 있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없고 되돌아 내려선다...

 

 

 

가야할 수덕바위봉이 보이고 까칠하게 보이고...

 

계속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내리막이 끝나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어서 다행이다...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코가 땅에 닿은듯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고...

 

큰 암봉 사면을 따라 오르지만 정말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가끔 나무도 잡고 오르고...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니 산밖에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방향 뷰...

 

(10:04) 까칠한 암능구간을 오르고 조망이 없는 x1112.1(수덕바위봉)을 오르고...

 

계속 까칠한 지맥길 힘든 구간이고 구간 난코스다...

 

(10:11) 조망도 없고 아무 표시가 없는 x1106.5봉도 오르고...

 

 

 암봉 사이로도 오르고 바람이 제법 불어주고 계속 까칠하다...

 

암능구간을 힘겹게 내려서면 다시 급 암능구간 조심해서 진행해야 되는 곳이다...

 

 

(10:23) 아무 표시가 없는 x1092.7봉도 오르고...

 

한고비 내려섰다고 다시 치고 오르고 은근히 업다운도 있고 힘이 드는 구간이다...

 

 

 

묵은 수풀에 가려진 헬기장도 지나고...

 

무명봉 갈림길 조무락골로 내려갈수가 있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진다...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에는 이렇게 쉬어가지 좋은 장소가 몇군데 있다...

 

(11:06) 새로운 정상석이 있는 x1147.4(석룡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예전 작은 정상석도 보이고 여기서 우리는 민생고를 해결하고...

 

 

지맥 여성 대원들 드림님/신여사님/나는학님 세분 다 대단하신 산꾼들이다...

 

 

(11:43) 방림고개에 내려서고 사거리 안부 우측으로 삼팔교 조무락골 방향이다

우측은 길이 뚜렷하지만 좌측은 삼일리(싸리목)방향은 희미하다

이제 화악산 방향은 등산로 없음 이정목이 있다...

 

 

 

 

이제 등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희미하고 그러나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가끔 큰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삼일봉 까지 그래도 까칠하게 등로는 이어진다...

 

 

 

(12:13) 약간 넓은 공터인 x1299.0(삼일봉)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긴다

그늘에서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가기로 한다

지도상에는 조금더 진행해야 삼일봉이다...

 

 

 

실질적인 삼일봉 정상부...

 

까칠한 산줄기는 이어지고 가끔 구상나무 고사목도 보이고...

 

 

조망이 트이니 화악산 정상부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암능구간도 오르고 이제 사방 조망도 트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 준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작은 밧줄도 보이지만 힘도 많이 든다...

 

은근히 지겹고 계속 북봉으로 오르는 곳이 쉽지 않고 힘드는 곳이다

오늘 저기 화악산 정상부에 갈수가 있을련지...

 

우측으로 조무락골 계곡 무척 깊고 수량이 많은 곳이다

조무락골 길이는 6km 조무락골은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악산 정상부...

 

다음구간 매봉 정상부도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12:46) x1445 화악산(북봉)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확 트인다

인근에 화악산이 지척에 있지만 갈수가 있을련지 가보기로 한다...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보이지만 경고문 바닥에 계속 철조망 울타리도 보이고 감시 카메라도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화악지맥을 낳은 모산인데 안타깝다

예전 너머 100대명산 종주시 중봉에서 내려선 기억이 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선다...

 

화악천 계곡 방향 여기도 계곡이 깊고 거리도 길다...

 

군 시설도 보이고...

 

(12:57) 아무 표시도 없는 x1405.6봉도 지나고 구상나무들이 더러 보인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참호도 보이고 이제 지겨운 지맥길이 이어지고...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가끔 작은 둔덕을 오르지만 실운현까지 지겹게 느껴진다...

 

 

예전 실운현 고갯길...

 

헬기장을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서고...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고 차단기를 지나서...

 

(13:35) 넓은 시멘트 사거리 도로인 실운현에 도착하고 직진하면 다음구간 매봉으로 오르는 곳이다

실운현 아래에는 터널이 뚫여 있다

민간 차량도 보이고 다음 구간에는 여기까지 차량을 이용해야 될것 같다

이제 좌측 임도로 내려서고 이탁구간이 0.5km이다

조금 내려서서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로 내려선다...

 

 

화악샘터가 있고 정자가 있는 곳 많은 차량들이 보인다...

 

터널이 보이고 캠핑카 뒷쪽에 산에서 내려오는 호스가 설치되어 있어 나중에 여기서 씻는다...

 

(13:48) 오늘의 목적지 화악샘터가 있는 곳에서 화악지맥 첫구간 무사히 완주한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어주고 여름이지만 오늘은 그래도 견딜만한 하루였다

캠핑카 뒤에서 시원한 계곡물로 세신을 하고 가평읍에서 막국수로 하산을 한다

함께한 대구지맥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 담 구간에서 만나요^0^...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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