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지맥]

 

백두대간 소황병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황병지맥은 황병산, 용 산, 박지산, 갈미봉과 백석봉을

지나 나전교의 조양강으로 맥을 다하는 강원도 평창과 정선 지역의 지맥으로 좌측으로 오대천을

우측으로 송천의 물길을 나누게 하는 길이 약 52.9 km 지맥을 말한다.

황병산, 용산, 두타산을 지나 불당재에 이르고, 불당재에서 올라선 1270봉에서 한천골을 사이에

두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하나는 상원산, 옥갑산봉을 지나서 송천으로 떨어지는 49.7 km

이며, 다른 하나는 갈미봉, 백석봉을 거쳐 나전교로 떨어지는 52.9 km인데

황병지맥의 본줄기를 신산경표는 상원산-아우라지로 보고 있으나(49.7 km), 길이도 3 km정도 더

길고, 하천의 유역면적도 더 넓고, 금대지맥과 마주보고 있으며, 골지천이 비로소 '조양강'이라는

이름이 붙는 나전교 방면을 마루금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많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336.8(소황병산) x1408.1(황병산) x1027.9(용산) x1391.4(두타산) x1322.9(아차봉)

x1273.0(갈미봉) x1237.5(백석봉) 등이다...

 

 (06:13) 황병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소황병산~싸리재)구간이다

황병지맥은 접속구간이 만만치 않는 지맥이다

진고개에서 내려서니 가랑비가 제법 내리고 비옷을 입고 출발이다

탐방로 유실로 인해 통제 한다는 글귀가 보이고 조심 스렵게 지나간다

조금 지나서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아서 폰으로 찍으면서 진행한다

대부분 진고개에서 대간길을 따라서 남진하여 소황병산에 접근 한다

이 구간도 노인봉을 지나면 비 탐방구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갈수 밖에 없는 곳이다

대간 마루금이 엄연히 있지만 비탐방지역이 이해가 안간다

실질적으로 황병산을 낳은 모산 황병산은 군부대로 인하여 오르지 못하는 곳이다

 

산행지:강원/평창

◎언제:2020.09.27일(일욜)

◎누구와:대구길라자비

◎산행거리:21.55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1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진고개:06시13분

☞x1338.8(노인봉):07시26분

☞x1280.2봉:07시46분

☞x1187.8봉:08시01분

☞x1336.8(소황병산)지맥:08시37분

☞x1239.3봉:10시03분

☞x1200.0:10시17분

☞x1154.8봉:10시37분

☞x1055.9봉:10시55분

☞x1168.4:11시26분

☞x998.3봉:12시20분

☞x969.3봉:12시46분

☞싸리재:13시30분

 

  이제 데크길을 올라 이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은 예전 묵은 밭이다...

 

  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흐리고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을건데 아쉽다...

 

  진고개에서 0.9km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 이정목이 있어 지겹지는 않다

이제 비는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끝없이 이어지는 데크길 은근히 지겹고 바닥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그래도 날씨가 덥지 않아서 오르는데 큰 무리는 없다...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안전 쉼터 그러나 우리는 쉬지 않고 오르다

그러나 조금 올라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다

난감하고 그래서 할수 없이 이제 폰으로 찍기로 한다...

 

  이제 데크길이 끝나고 돌계단을 오르고 한고비 치고 오르면 편안한 등로가 다시 이어진다...

 

  강원도 지역이라 벌써 추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고...

 

  (07:26) x1338.8(노인봉)에 오르고 바람이 많이 불어 오지만 오늘 조망은 시계가 좋지 않아 없다

모두 흔적을 남기고 백두대간 남진 구간으로 계속 이어간다...

 

  늘 고생하신 버반/카라 부부님 늘 감사 합니다...

 

 

 

  목책 울타리를 넘고 이제 비탐방 구역이다

그러나 대부분 대간종주시 이구역은 지나갈수 밖에 없다...

 

  노인봉 무인관리 대피소도 보이고 새로 단장한 모습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소금강 계곡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여기는 제법 단풍이 물들어 있고 올 가을 처음으로 단풍을 본다...

 

  (07:46) 기암이 있는 x1280.2봉에 오르고 아무 표시가 없다...

 

 

 

 

 

  (08:01) 큰 오름이 없이 둔덕을 오르니 x1187.8봉도 오르고 조망도 없고 아무 표시도 없다

국립공원 지역이라 띠지도 보이지 않고 지나간다...

 

  언덕배기에 오르니 소황병산지킴터 초소가 보이고 아무도 없다

은근히 걱정도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 된다...

 

  이제 저푸른 초원위를 지금은 풀이 다 베어져 있어 진행하기 좋다

오늘 비가 와서 풀이 있으면 옷도 젖고 진행하는데도 힘들낀데 다행이다...

 

  낮은 곳에는 웅덩이가 생겨 물이 제법 고여 있고 안개로 몇미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앱을 보면서 소황병산 이정목 표지판 방향으로 나아간다...

 

  (08:37) 드디어 황병지맥 분기점 소황병산에 도착하고 모두 사진 한장 남긴다

x1336.8봉이며 2등 삼각점이 있고 스테인레스 앞쪽 수풀에 숨어 있다

근처에 돌이 있어 수풀이 그쪽만 조금 남아 있다...

 

 

 

 

 

  이제 황병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조금 지나면 임도길을 만나고...

 

 

 

  이제 우측 황병산 방향 군부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갑자기 차소리가 나서 모두 숲으로 피신하고 공사차량이다

덤프 트럭이 내려온다...

 

  도로를 따르다가 군부대 근처 입구에서 다시 차량을 만나고 좀 겁이 났다

내가 후미에 가다 보니 차가 멈추고 민간인이 웃으면서 군인들이 보면 통제 할낀데 하면서

자기는 부대 공사 중이다면서 그래서 서로 인사하고 제갈길을 간다

숲으로 들어가서 군부대 근처로 다시 올라와서 보니 저멀리 초소가 보인다

그래서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작은 계곡도 두개나 건넌다

이제 군부대 초소 근처에서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합류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멋진 기암도 만나고...

 

  내리막에 내려서서 잠시 쉬어서 가고...

 

  (10:03) 산너머님의 산패가 있는 x1239.3봉도 오르고 크게 업다운이 없다

계속 조마은 없이 지맥길은 이어진다...

 

 

 

 

 

△  (10:17) 4등 삼각점이 있는 x1200.0봉에 오르고 산너머님 산패가 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이제 키작은 산죽들이 보이고...

 

 

 

  (10:37) 갈참나무에 산패가 있는 x1154.8봉도 지나고...

 

  오래된 소나무도 보이고 엄청 오래된 나무다...

 

 

 

  (11:26) 삼각점이 있는 x1168.4봉도 지나고 오늘 구간은 정말 크게 업.다운이 없어 수월하다

날씨도 그리 덥지 않고 해서 물도 많이 마시지 않는다...

 

 

 

 

 

  좌측 나무 사이로 파란 하늘이 이제 펼쳐지고 너무나 아름답다...

 

  갈림길 우측은 임도길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서지만 풀이 많다...

 

  (12:05) 여기는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 있는 x1002.9봉도 지나고...

 

 

 

  수풀이 많이 있는 임도로 내려서서 약간의 둔덕에 올라 쉬어서 가고...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여 숲으로 오르고 모처럼 한고비 치고 오르는 구간이다...

 

  (12:20) 한고비 치고 올라 언덕배기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있는 x998.3봉도 오른다...

 

  산중에 벌초한 묘지가 보이고 조금 더 내려서니 벌초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래서 조상께 제를 지낸 밤을 얻어 먹는다...

 

  좌측으로 백두대간 곤신봉 방향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지나온 가지는 못했지만 황병산 군부대가 아스라히 보이고...

 

  (12:40) 구간 마지막 봉우리 x969.3봉도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한다

이제 가끔 좌측으로 멋진 뷰가 펼쳐 진다...

 

  지도상에 없는 신설 임도를 만나고 조금 내려서서 앱을 보니 벗어나 좌측 다시 숲길로 오르고...

 

 △  숲으로 오르니 야생 오미자가 많이 자생하고 있고 그래서 작은 봉지 하나 만큼 채취한다

난생 처음으로 야생 오미자는 처음 본다...

 

 

 

 

 

 

 

  사유지인듯 한동안 철사줄 울타리가 있고 울타리를 넘어 간다

싸리재 근처에 다가오니 싸리나무 들이 정말 많다...

 

  언덕배기에 올라 내려서니 낙엽송 군락지를 만나고...

 

  좌측으로 현대 엘리엇 호텔 콘도 건물도 보이고...

 

 

 

  도로로 내려서서 좌측 도로를 따라 언덕배기로 오르고...

 

 

 

  (13:30)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싸리재에 도착하고 황병지맥 첫구간 무사히 완주한다

인근 도로 근처 수로에 물이 많아서 땀을 씻고 인근에서 곰탕으로 하산식을 한다

먼거리 새벽부터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고유 명절 추석 잘 보네시고 담 구간에서 우리 건강하게 만나요^0^...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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